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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평점 :

2020-138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김병완 지음/청림출판)> #성공학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오래된 독서법에서 벗어나,
주제를 연결하고, 지식을 융합하여, 가치를 창조하라!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플랫폼 독서법
저자는 이미 기존의 독서법에 충격을 가하는 새로운 독서법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집필해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식의 성격과 독서의 방향이 변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책이 귀하여 책 한 권을 아예 암송하던 시절, 그 시절에는 분명 지식은 귀한 것이었고 그 지식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충분하였다.
그러나 구텐베르크 이후 르네상스 시대와 과학의 시대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며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동시에 책의 발간도 폭증하였다. 이제 책은 귀한 물건이 아니고 지식을 전달하고 저장하는 유일한 수단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책에 대한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꼼꼼히 읽어야만 한다는 생각과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해야만 한다는 생각들이 우리를 책에서 멀어지게 했다.
책에서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에 따라, 책이 아니라 멀티미디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지식과 즐거움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이젠 책을 단순히 읽고 저자의 주장을 이해해서 수용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대한 플랫폼을 창조하는 독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을 통해 연결하고, 구축하고 상호 작용하여 책의 내용을 뛰어넘는 거대한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와 생각들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나의 독서법에서 몇 단계를 점프하는 주장이어서 놀라웠다.
올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한국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년 전인 2017년 9.4권과 비교하면 1.9권 줄어든 수치다.
이런 현실에서 책을 읽는 분들은 훨씬 나은 인생이라 하겠다. 그러나 책을 읽는 목적이 단순히 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책을 읽는다면 독자에서 벗어나 저자가 되라고 권유하고 있다.
책을 읽고 성장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느냐’보다 ‘어떻게 읽느냐’하는 독서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 나의 삶이 바뀌는 독서법을 익혀야 한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읽은 다양한 내용과 주제를 연결하는 커넥토 리딩 방식의 독서를 했다. 커넥토 리딩 방식의 독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백과사전이 가장 좋은 교재다.
플랫폼 독서법이란?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책의 주제를 연결하고, 그 속에 든 지식을 융합하여, 인간과 인간의 삶에 가치 있는 삶에 가치 있는 결과물을 창조해내는 궁극적인 독서법.
한 권 한 권 파이프라인 식으로 순차적, 개별적, 독립적으로 읽던 전통적인 독서 기술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나 아이디어,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혹은 연속해 읽으면서, 서로 연결하여 그 주제에 대한 거대한 지식 플랫폼을 구축하는 커넥토 리딩 혁명이다.

퀀텀 독서법이란?
눈의 지각 과정보다는 뇌의 인지 과정, 즉 사고 과정을 좀 더 강조한 독서법이다. 무의식적 독서이고, 입체적·동시적·내면적 이해이다.
초서 독서법이란?
1) 입지: 주관 의견 → 준비 단계로 프리뷰를 하며 자신의 주관과 의견을 살피고 자신의 근본을 확립하는 단계
2) 해독: 읽고 이해 → 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면서 뜻과 의미를 찾는 단계
3) 판단: 취사선택 → 읽은 내용을 능동적으로 따지고 헤아리고 비판하고 저울질하는 단계
4) 초서: 적고 기록 → 선택한 문장과 자신의 견해를 노트에 기록하는 단계
5) 의식: 의식 확장 → 지금껏 생각하고 썼던 모든 것을 통합하여 새로운 자기만의 견해, 의식, 지식을 창조하고 만드는 단계
신토피컬 독서법이란?
‘신syn’은 ‘함께, 동시에, 비슷한’ 등을 나타내는 접두사이고, ‘토픽topic’은 ‘화제의, 주제의’란 의미다. 따라서 신토피컬 독서법이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으면서 비교하고, 이를 통해 주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독서법이다.

※플랫폼 독서법 7단계 훈련법
1st 독서의 정확한 목표, 즉 해결해야 할 주제를 정한다.
2nd 그 주제와 가장 관련이 높은 책을 여러 권 선별한다.
3rd 동일 주제의 도서 여러 권을 동시에 읽거나, 연속해서 빨리 읽는다. 퀀텀 독서법.
4th 해결해야 할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가려 뽑아내 글로 정리한다. 초서 독서법.
5th 여러 권의 책에서 가려 뽑은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주제 관련 지식과 아이디어를 분류한 후, 분류된 알맹이 지식과 정보를 연결하여 하나의 아이디어나 지식을 만들고, 핵심으로 분류되지 않은 비주류 지식과 정보 역시 또 다른 하나의 아이디어나 지식으로 만든다.
6th 드디어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새로운 지식과 정보와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융합하고 재구성하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새로운 빅데이터인 거대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7th 구축된 플랫폼이 해결해야 할 주제를 충분히 제대로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의 집합 역할을 하는지 검증한다.
◎ 중요한 것은 솔루션의 총합인 플랫폼을 ‘얼마나 빨리 구축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다.
막무가내로 읽어가는 독서는 이제 그만!
인생은 독서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인생은 독서를 얼마나 ‘제대로’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책을 읽은 뒤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사람보다는 어떤 지식이라도 남는 사람이 더 낫고, 어떤 지식보다는 어떤 발견이나 창작을 하는 사람이 더 낫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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