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125 <CHANGE 9(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

애프터 코로나 시대, 문명의 대전환기를 관통하는 포노들의 새로운 기준.

아홉 개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코로나19로 인류가 받는 충격을 실로 상상 이상이다.

개개인들의 충격과 함께 우리 사회의 충격도 어마어마하다.

충격을 완화시키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사회 총체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른바 언택트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아니라 이미 변화는 시작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단지 코로나19로 인해 그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다.

 

저자는 이미 새로운 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의 탄생을 선언한 바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생활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는 4차 산업혁명기의 시대에 가장 잘 생존할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이건 애프터 코로나 시대이건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생활이 가능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IT 기술의 발달로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바로 포노 사피엔스가 새로운 인류의 표준이 되는 현상이다. 인류의 표준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이 책의 주제가 바로 인류의 표준이 바뀌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이다.

포노 사피엔스의 생각의 기준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알아야 한다. 그 코드를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해 변화해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 과거에는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금융거래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의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 몸의 56부 다음으로 새로 생긴 57부 인공장기,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세상의 기준이 변화했다. 이 흐름은 중국에서 더욱더 거세게 불어서 중국은 무화폐경제 시대로 접어들었다.

방송도 TV에서 스마트폰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공중파의 시청률은 한 자릿수 아래로 떨어진 지 오래고, 유튜브나 넷플릭스가 주도권을 차지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은 온라인 유통과 음식 배달 서비스 영역에 급속하게 파고들었다. 배달의 민족이 독일계 기업에게 매각되면서 기록한 48천억의 매각 대금은 대한항공의 시가총액 2조 원을 가볍게 넘어선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전체 시가총액을 능가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https://m.blog.naver.com/jaytee0514/222065695512)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7대 플랫폼의 시가총액 합계는 코로나19의 첫 번째 파도 이후 8월까지 3,000조 원이 늘어나 9,600조 원을 돌파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불과 13년 만에 인류는 마치 인공장기처럼 이 도구를 활용하며 새로운 문명 세계,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95% 이상의 사람들이 이 도구를 사용하면서 신문명 흡수에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고 있는 것은, 국민 모두 접촉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언택트 소비 생태계가 잘 만들어져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 문명이 표준이 됩니다. 우리가 이 문명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주관자로 다시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 <문명 대전환기의 비즈니스> 중에서

    

메타인지 / 포노 사피엔스로의 진화는 지적 능력과 커뮤니케이션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사건입니다. 지적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다면, 인류의 표준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표준을 따라 생각의 기준 역시 변화를 겪습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 인류의 표준은 이제 포노 사피엔스입니다.

이매지네이션 / 성공적인 미래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받을 만한 롤 모델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 청년들이 가장 손꼽는 롤 모델은 정치인을 제외하면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텐센트의 창업자 마화텅입니다. 대부분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문명을 창조하고 이끄는 기업과 그 기업을 세운 사람들이죠. 이들을 롤 모델로 삼으면, 그다음은 그들처럼 되는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가보는 것이죠.

휴머니티 / 휴머니티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세계관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모두 저마다 주인공이라는 세계관을 가질 때 시작됩니다.

다양성 / 이제 인류는 기존의 보편적인 룰을 따르는 것보다 다양성에 의한 자유로움이 오히려 보편적이다.’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꾸는 어떤 꿈이라도 아름답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 포노 사피엔스의 생활 공간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인류의 삶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간 현상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생활 양식과 삶의 표준이 바뀌면서 이것이 인류의 진화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회복탄력성 / 상대방의 마음을 자기 것처럼 느끼고 그것을 바탕으로 깊이 배려하는 공감의 힘. 자기 조절력과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가장 큰 힘이 바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긍정성입니다.

실력 / 플랫폼 기업의 성공 비결인 디지털 기술은 결국 소비자의 선택을 목표로 한다. 소비자 권력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힘입니다.

팬덤 /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로 과거 어느 때보다 팬덤이 중요해진 이유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형성된 문명의 특징이 소비자 권력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성 /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과정이 진정성을 마음에 쌓는 출발점입니다. 새로운 문명에 마음의 기준을 맞추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시죠. 메타인지의 그라운드가 달라지고 상상력이 달라지면 막연히 내가 꿈만 꾸던 일도 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갑과 을의 대립과 갈등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누적된 사회 문제와 구조적 모순들에 대한 해법 역시 새로운 코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도래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문명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때다.

 

#CHANGE9 #최재붕 #쌤앤파커스 #포노사피엔스 #9가지코드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 #문명을읽는공학자 #함께성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