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김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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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김호 지음/김영사)> #성공학

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김호의 직장인을 위한 생존전략

결국 직업이 내 삶을 보호할 수 있다!”

 

직장에만 목 매지 말고 자신만의 아이템과 필살기를 갖춘 직업인이 되자!

지금의 명함에 있는 직장을 평생 다닐 수 있는가?

명함에 씌어있는 회사 이름과 직책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실력인이 되자!

 

우리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많은 요구를 받는다.

학교와 가정에서 요구하는 직업들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른바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도 모자라지 않는 직업.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재벌기업이나 전문직이라 불리는 자 붙은 직업 그리고 공무원이나 교사.

자녀의 직업 그리고 자녀의 입장에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아웃라인이 잡히면 바로 경주마모드에 돌입한다.

언감생심, 사색이나 여행, 철학은 꿈도 꾸지 못하고 중, 고등학교 생활을 거쳐 대학교에 진학한다. 상아탑이라던 대학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된 지금의 캠퍼스는 자신의 목표인 그 직업, 그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스펙쌓기 전쟁터가 되었다.

    

파릇파릇했던 청춘을 바쳐서 직장에 골인해서 직장의 일을 배우고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문득 드는 생각.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우리 사회의 철학, 삶의 기준에 대한 고민이 허용된다면 이런 고민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저자의 친절한 조언과 안내들, 커리어 사춘기를 맞은 직장인을 위한 10번의 코칭과 23개의 사이드 노트.

멘토의 정성이 더욱 빛을 보려면 멘티의 자세가 기본이다.

기본을 갖춘 직장인일수록 제대로 된 직업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은 결국 40, 50대가 아니라 20, 30대 아니 이제 막 직장에 진입하는 신입들의 필독서가 되어야만 한다.

 

경쟁보다 성취를, 승진보다 성장을 꿈꾸는 법

 

리액션을 하지 말고 액션하라!

거울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이해하라!

주관적 거울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적어보는 것이다.

 

지금 내가 욕망하는 것이 진정 나의 욕망인가, 아니면 그저 주변의 직장인 동료나 친구들이 욕망하는 것을 따라서 욕망하고 있는가?

남의 욕망을 욕망하다 보면 승진하지 못하거나, 억대 연봉자가 되지 못했을 때,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다. 심지어 임원이 되고 억대 연봉을 받는 등 욕망을 이루고 나서도 갑작스레 회의감을 느끼는 순간이 온다.

    

현재 다니는 직장의 끝에서 생각을 더 확장하면 은퇴할 때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나는 어떻게 은퇴하고 싶은가? 일하면서 돈을 버는 생활을 마감할 때를 상상해보면 그때는 언제쯤이고, 어떤 모습일까? 은퇴라는 하나의 마무리는 또 어떤 시작점과 연결될까?

20318월이 나의 정년이다. 그래서 2, 3년 전부터 공부하고 있다. 은퇴의 그 순간에 준비가 되어있게 하도록.

만약 오늘이 내 교직 인생의 마지막 수업이라면?’ 이란 생각은 오늘의 나를 공부하게 한다. 또한 내일이 나의 은퇴일이라면 오늘이 수업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생각도 나를 공부하게 한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존(zone)에 들어가는 경험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우리는 성공을 기본으로 여기고 거절을 예외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할 것 같은 일은 시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거절을 기본으로 일에 접근하면 의외로 기회와 맞닿게 된다.

 

저커버그는 하버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만의 목적을 갖는 것에서 더 나아가 주변 사람이 목적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장 내에서는 많은 제약이 있지만, 자신이 가진 권한으로 주변 사람을 도울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이야기함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목적을 찾고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처럼 보람된 일이 또 있을까? 물론 이런 상사가 직장에서도 더 오래 생존할 것이다. -Side Note 18: 마크 저커버그가 매일 회색 티셔츠를 입는 까닭

    

저자는 워라밸을 남을 위해 내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활동과 나를 위해 내 시간을 쓰는 활동 사이의 균형으로 정의한다. 균형이란 반드시 50:50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가중치가 다르다고 말한다.

내가 직장에서 하는 일 가운데 무엇이 남을 위한 일이 아닌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만) 나를 위한 일이라고 느껴지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회사를 떠날 때 주목하고 기억해야 할 점은 바로 주변 상황의 변화에 어쩔 수 없이 수동적인 리액션(반응)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 상황을 스스로 개척해 주도적인 액션(행동)을 취하며 살아간다는 점이다. 회사를 떠나는 것도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갈아타기위한 10가지 질문

1 직장인으로서 나의 정의와 별도로 직업인으로서 나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2 지난 2주 동안 나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든 적이 있는가?

3 지금까지 직장생활에서 그 과정을 즐겼고,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일했던, 그리고 결과도 만족할 만했던 장면 10가지를 적을 수 있는가?

4 나는 주변 사람들이 욕망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삶에서 그리고 직업에서 욕망하는 것을 아는가?

5 나는 직장생활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가?

6 조직에 기대지 않고 돈과 교환할 수 있는(팔 수 있는) 나만의 개인기·전문성은 무엇인가?

7 나는 직장에서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노력보다 나의 직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가?

8 직장에서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은 나를 어떤 리더로 기억할까?

9 직업을 만들어가는 데 나에게 장벽이 되는 것은 무엇이고, 나는 단순히 주변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억누르고 있지 않은가? 이 장벽을 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았는가?

10 나는 나만의 워라밸 해석을 갖고 있으며, 쉬고 떠나는 문제에서 주도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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