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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전교 회장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56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3월
평점 :

<잘못 뽑은 전교회장(이은재 글 신민재 그림/주니어김영사)>
잘못 뽑은 전교 회장은 엉터리 공약으로 전교 회장이 된 소년이 올바른 책임감과 자신감을 알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김동기는 반장 선거마다 출마하는 단골 출마자이자, 단골 낙선자.
그의 단짝 산호와 동기 단 두표로 6학년 반장 선거에서 다시 떨어졌다.
우리나라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성공한 다음에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통령이 되는 게 최종 목표인 6학년.
자기를 ‘금도끼 금동기’로 부르고 다니는 소년.

자기가 다니는 광개토초등학교 개교 10주년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전교회장 선거가 열리고, 우리의 주인공 금도끼는 출마!!
자기반 반장인 나왕이와 옆반 반장인 소라, 그리고 금도끼.
선거의 판세는 금도끼에게 불리하게만 돌아가고, 이제 마지막 방송 연설.
자신의 선거 구호처럼 학교를 뒤집고, 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한 금도끼의 공약은 바로,
최고 인기 그룹인 치얼스 섭외.

선거 결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도끼의 당선.
금도끼와 산호마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각 반의 반장들로 구성된 임원들은 금도끼에게 ‘잘못 뽑은 전교회장’이란 별명을 붙인다.

한 달 남은 개교 10주년 행사에 과연 금도끼는 과연 치얼스를 섭외할 수 있을까?
자신을 무시하는 임원들과 학생들에게 상처를 받지만 금도끼는 전교회장이란 감투로 횡포를 부리기 시작한다.
시간은 점점 지나 개교 10주년 행사가 다가오고 전교회장에 대한 ‘치얼스 섭외’ 압박이 점점 커진다.
섭외를 못하면 전교회장에서 쫓아내려는 임원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
전교회장으로 임원회의를 운영해야 하는데 산호에게 맡기고, 방송국으로 치얼스를 만나러 가는 금도끼.
그러나 최고의 인기그룹인 치얼스를 만나는 일은 하늘에 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지치고 힘 빠져서 포기의 유혹이 금도끼를 사로잡을 때 등장한 뜻밖의 인물.

그 인물은 초등생들에게는 대통령보다 인기가 높은 사람.
그 인물은 금도끼와 친구가 되어주고 개교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한다.
다음날 반 아이들은 치얼스보다 더 인기가 높은 연예인을 섭외했다는 금도끼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허풍쟁이라고 놀린다.

과연 광개토 초등학교 개교 10주년 행사에 그 분은 와 줄까요??
과연 금도끼는 전교회장 선거의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
“처음부터 잘나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원래부터 못나고 쓸모없는 사람도 당연히 없고요. 저처럼 힘든 시간을 잘 견뎌 내면 여러분도 보석같이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모두 친구죠?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가 보석처럼 귀한 존재라는 걸 알아주고 믿어 주고 기다려 줘야겠죠? 어때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가 될 자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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