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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8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포럼M 지음/쌤앤파커스)> Vol.1 우리 집에 왜 왔니
연말이 가까워지면 손이 가는 책들이 있다.
다음 해의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책들이다.
다음 해의 기대를 안고 들뜬 마음으로 책을 읽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막상 새해가 되면 기분 좋은 설렘들은 봄볕에 눈 녹듯이 사라진다.
저자들이 제시한 트렌드가 맞지 않아서일 때도 있지만, 이미 그 트렌드가 식상해진 경우들이 많았다.

1년마다 만나는 트렌드는 너무 늦다! 이제는 3개월이다!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해서 이제 진리는 없다는 게 상식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 상황을 다르게 인식하는 분들이 발견한 것,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진리.
전 세계적으로 사회의 중심을 구성하고 있는 밀레니얼-Z세대의 트렌드를 분기마다 확인하겠다는 편집자의 의도는 영민했다.
<PART 1> 핫 트렌드 키워드
1 선을 넘다
2 올드크러시: 힙한 옛것
3 페르소나: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코로나19로 인한 큰 변화인 ‘언택트’ 시대.
홀로HOLO. Health care, Oversize, Life at home, Online shopping.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선넘규(장성규)와 EBS 불량 캐릭터 펭수.
선을 넘거나 선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MZ세대들이 주목하는 선이 있다.
‘공정성’과 ‘정의’

과거를 의미하는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뉴new가 합쳐진 ‘뉴트로Newtro’.
이 뉴트로가 MZ세대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힙트로Hiptro’가 되고 있다.
올드세대에게는 추억인 것들이 MZ세대에게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설렘과 같다.
‘낯섦에서 오는 설렘’인 ‘낯설렘’이다.
MZ세대는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데 익숙한 세대이다.
그들은 ‘미닝아웃meaning out’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가치가 있는 대상에 대한 거침없는 소비를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해시태그 응원, 플렉스, 챌린지 열전 등

<PART 2>에는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담당자들 6분의 생생한 인터뷰가 소개된다.
<PART 1>의 핫 트렌드 키워드가 생겨나고 MZ세대 속으로 침투하고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Latte is horse
꼰대들을 놀릴 때하는 말이 하나의 언어유희가 되어 신세대의 입에서 나온다.
현재 사회의 트렌드를 공부하고 MZ세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꼰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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