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나온 아이들
채인선 지음,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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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함께 읽는 동화책

<책에서 나온 아이들(채인선 글 심윤정 그림/주니어김영사)>

저출산 고령화는 이제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다.

이 문제가 닥친 재학생 9명인 시골의 초등학교.

재학생 감소로 폐교가 논의되고 있는 학교에 급작스럽게 학생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1학년 단태의 반에서 새로온 친구들이 많아졌다.

그 친구들은 모두 책들을 많이 읽은 아이들 같았다.

 

도서관을 교실로!’ ‘책을 교과서로!’를 표어로 내걸고 책 읽기를 강조하는 교장 선생님

  

  

이날도 아이들에게 마법과 같은 점심이 차려졌고 점심을 먹고 난 아이들은 이미 백 년 전부터 내려오던 습관인 듯 도서관으로 몰려갔어요. 담임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에 푹 빠져들었는데 재미난 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하는 표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했지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걸 보며 교장 선생님은 천국에 도서관이 있다면 이런 곳일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어요. -p54

 

아이들이 많이 늘어난 사실보다 더 기쁜 것은 그 아이들이 책을 읽는다는 것!

 

이 학교의 비밀은 무엇일까?

새로온 학생들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까?

이 학교는 폐교의 위기를 넘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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