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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평점 :

2019-089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박정화 지음/리프레시)> #학습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얼마나 됐을까요? 2, 30년쯤 되었을까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는 언제 등장했을까요? 한 10년쯤 되었나요?
2007년 1월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공개했고, 우리나라에는 2008년부터 판매가 되었지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 역시 2016년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하고 10여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5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입니다.
“책 얘기를 하지 않고 왠 아이폰?”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그 사이에 우리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한 번 살펴보면, 온 세상이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주목을 받을 때, 많은 분들이 “이제 세상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될 것이다.”라고 주장하셨지요. 대부분 긍정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게 그 책임을 미루어두었지요.

그런데 우리 자녀의 진로와 관련해서 고민을 해보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변화하는 세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자녀들의 진로 지도에 문제가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미래학자들이 앞으로 20년, 30년 뒤에 사라질 직업으로 지목하는 리스트들이 발표되고,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직업을 자녀들의 진로로 안내할 수는 없지요.
저자는 초등학생들의 진로지도의 수단으로 한국사를 접목시켜서 융합적 진로교육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의 역사적 사실들과 미래에도 유망한 직업들을 접목하고, 그 직업들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이면서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활동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녀의 진로를 부모가 정해줄 수는 없지만 안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20세기에 태어나 공부한 부모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진로를 안내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시대의 변화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 연관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을 이끌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입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