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가 온다 -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개정증보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9-050 <새로운 미래가 온다(다니엘 핑크 지음/한국경제신문)>

세계적인 비즈니스 사상가인 저자의 책을 이전부터 읽어야지 하고 마음만 먹다가 시간이 훌쩍 지났다. 2006년에 출간된 책을 2019년에야 읽는다.

13년 전에 출간된 그의 책이 주장하는 새로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의 주장이 현재와 일치한다면 그의 혜안은 탁월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기도 전에 씌어진 이 책은 놀랍게도 현재의 우리의 이야기를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새로운 시대는 다양한 형태의 사고와 삶에 대한 접근을 통해 활기를 얻는다.

또한 하이컨셉또는 하이터치재능들을 장려하고 있다.

하이컨셉은 패턴과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며, 훌륭한 이야기를 창출해 내고,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1 기능만으로는 안 된다 |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 된다 |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3 집중만으로 안 된다 |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4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 공감이 필요하다

5 진지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 놀이도 필요하다

6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 의미를 찾아야 한다

 

우리의 뇌는 크게 두 개의 반구로 나뉘어 있다.

좌뇌는 순차적·논리적·분석적 활동을 한다.

우뇌는 비선형적·직관적·전체론적 능력을 갖고 있다.

새로운 미래의 중심에 우뇌가 있다.

1 좌뇌는 우리 몸의 오른쪽을 통제하며, 우뇌는 우리 몸의 왼쪽을 통제한다.

2 좌뇌는 순차적이고, 우뇌는 동시적이다.

3 좌뇌는 본문text 해석에 강하고, 우뇌는 문맥context 해석에 강하다

4 좌뇌는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우뇌는 큰 그림을 그린다

 

지식근로자들의 미래

풍요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 심지어 과다만족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사람들에게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만들었다.

아시아는 많은 양의 일상적인 업무, 화이트칼라 업무, 좌뇌 업무를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빼앗아감으로써 선진국 지식근로자들이 해외로 이전될 수 없는 새로운 업무처리 능력을 개발하게끔 압박하고 있다.

자동화는 과거 블루칼라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화이트칼라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좌뇌형 전문가들로 하여금 컴퓨터가 대신할 수 없는 능력을 찾아 개발하도록 만들고 있다.

 

바야흐로 풍요, 아시아, 자동화란 3가지 요소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하이컨셉의 시대가 열렸다.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은 우뇌형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다. 이들은 창작자 및 다른 사람에게서 감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하이테크 능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 재능이 필요하다.

하이컨셉은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하이터치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

1 디자인 하이컨셉 시대의 핵심 능력

디자인이란 본질적으로 우리의 필요에 걸맞고, 우리 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만들고 꾸미려는 인간의 본성으로 규정될 수 있다.

디자인은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2 스토리 소비자를 움직이는 제3의 감성

스토리는 하이컨셉과 하이터치의 교차점에 존재한다. 스토리는 하이컨셉이다. 여러 가지 문맥을 통해 어떤 사실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3 조 화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성의 원천

하이컨셉을 익히려는 사람은 개별적인 관계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관계들 사이의 관계 또한 이해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초월적인 능력은 시스템적 사고, 게슈탈트적 사고, 전체론적 사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4 공 감 디자인의 필수 요소

리더십은 공감하는 능력과 연관이 깊다. 공감은 타인을 격려하고,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타인과 관련을 맺고 연대하는 능력이다.

5 놀 이 호모 루덴스의 진화

21세기에 놀이는 지난 300년에 걸친 산업사회에서 일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가치창조에서 차지했던 것과 같은 비중을 갖고 있다.

6 의 미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원동력

개인·가정·기업이 공히 의미를 찾기 시작하는 데 있어 실제적이고,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의 길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정시적인 의미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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