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바디 -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보이는 인생의 모든 것
이낙림 지음 / 치읓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과 같은 책이다. 소심하고 저질체력이었던 저자의 완벽한 변신에는 숱한 실패와 도전과 공부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진리를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단순하게 몸짱이 되는 방법이 아닌 몸과 마음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교정하는 인생 교정의 기술을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책의 곳곳에 배어있다. 저자는 이 책을 자기계발서로 분류하고자 했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저자의 핵심,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오직 균형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힘든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균형의 회복, 교정이다!”

 

불균형의 해답, 즉 문제의 해결은 간단합니다. 문제는 불균형이니, 그의 반대인 해결은 바로 균형입니다.

여러분의 몸에, 마음에, 돈에, 인간관계에 혹은 사랑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오직 해결은 균형입니다. 아니, 해결이 균형입니다. /37p

 

1. 문제는 불균형(치우침)이다. 불균형(치우침)이 문제다.

2. 해결은 균형(치우치지 않음)이다. 균형이 해결이다.

3. 문제의 대상도 해결의 대상도 오직 뿐이다.

4. ‘의 불균형을 해결하면, 세상만사 모든 게 뒤바뀐다.

5. ‘형체 없는 나형체 있는 나로 대표한다.

6. 우리는 앞으로 형체 없는 나마음이라고 표현하고, ‘형체 있는 나이라고 표현한다. /50p

 

형체를 가진 나()의 작용은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힘을 뺄 것이냐, 힘을 줄 것이냐! 힘을 줄수록 불균형을 만드는 근육은 힘을 빼야할 대상이고, 힘을 줄수록 균형의 중심을 잡는 척추가 힘을 주어야 할 대상이다! /62p

 

마음을 이완해야 장기가 온전히 이완되고, 장기가 이완되어야 마음이 이완된다.

우리는 의 인식을 통해 마음의 균형을 반드시 맞추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다음 단계인 ‘0’에 들어갈 수 있다.

완전한 무는 완전한 유가 된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이 0zero, 지금 이순간이 곧 신이다.’라는 문장을 아는 것을 견성(見性: 본래의 성품을 보았다)’이라고 하며, 지금 이순간을 참 나(진짜 나)’라고 한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지금 이 세상의 모든 순간이 나임을 아는 것이 바로 이 0 zero을 아는 단계이며, 이를 아는 사람을 무학無學의 경지에 다다랐다고 한다. /115p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만족하라. 그것이 행복과 성공의 첫걸음이다.”

 

식사 프로세스

1. Why? 4시간에 한 번씩 먹는다. 무의식 중에 드는 배고픔이 없게 만들자!

2. How?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탄수화물/식이섬유, 단백질/과일, 지방/HDL의 균형

3. What?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것을 먹는다.(가공이 덜 된 음식)

 

호흡이라고 하는 것은 ‘0 ZERO의 인식상태에서 느낀 공간(, 자연 그대로의 나)’몸을 가진 나(작은, 원래의 나)’의 소통이다. 호흡의 길이가 길고 바는 것이 많을수록 원기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소인배는 언제나 움츠러들고 호흡이 짧지만, 대인배는 언제나 가슴이 펴져 있고 또 호흡이 길고 깊다. /221p

 

기억은 보통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강력한 고통은 없다. 반대로, 망각은 신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만약, 우리가 잘못한 것을 잊지 않고 평생 기억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매일 매일 느낀다면, 사람 중에서 죄책감을 느껴 자샇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사이코패스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망각만이 계속되는 병인 치매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병으로 불리고 있다. 결국, 기억과 망각도 균형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266p

 

다섯 손가락에 담는 인생 교정의 기술: 인생의 균형마저 교정하라

첫 번째 손가락: 항상 인식-늘 깨어 있으라

두 번째 손가락: 삶의 스트레칭-자기반성

세 번째 손가락: 인생의 이완-두 가지의 자기 용서

네 번째 손가락: 삶의 코어운동-모든 것에 감사

다섯 번째 손가락: 인생 교정의 완성-네 가지 모습의 사랑(측은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수오지심)

 

모든 교정의 완성, 인의예지仁義禮智

():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선택하고 행하라

():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에게 하지 말라

():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라, 역지사지易地思之

(): 내가 받아서 좋은 것을 남에게 베풀어라

 

될 수밖에 없는 방법 = 결국 꾸준한 실천

 

삶의 바닥을 쳐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진 책을 읽으면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이 흔들리는 시기에 한번 읽어볼 책이다.

치우침이 없이 균형을 이루는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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