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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정도 - 최고의 인재를 위한 50가지 지혜
서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최고의 인재를 위한 50가지 지혜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흔히 들어왔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청년기를 거쳤던 인물이다.
긍정으로 전환을 이룬 후에 공공기관 말단 사원이 32살에 아웃소싱 업체를 창업한 것이다.
근면한 실천과 겸손한 자세로 밤잠 안자면서 기업을 이끌어 성공에 도달한 인물이다.
1992년에 창원에서 용역 회사를 만들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방역, 물탱크 청소 용역을 주로 하다가 스포츠시설 관리, 아파트 관리, 빌딩 관리 용역을 맡으면서 회사를 점점 키웠다. 책임감 있게 일하다 보니 수주가 계속 늘었고 창업 5년 만에 경남 지역 대표적인 아웃소싱 기업으로 성장했다. /184쪽
현재 국내에 인력 아웃소싱 회사는 2만 개가 넘는다. 그중 지방에서 창업해서 수도권에서 규모 있게 사업하는 업체는 우리 회사가 유일하다. 국내 모든 업체를 통틀어도 장풍이 가장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회사를 자랑하려고 꺼낸 말이 아니다.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건 단 한 가지다. 기업이 반복적인 한계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185쪽
저자는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50가지의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질문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일의 자세 : 생각하는 대로 일하지 않으면 일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결과는 나중에. 도전이 먼저다.
내가 일하는 바로 그곳에 소속감을 갖아라!
직장인은 무엇으로 인정받는가? 손실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 이것이 거의 전부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 속 지식’만 앞세우는 사람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제를 푸는 것은 ‘경험을 적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성공의 세 가지 요소는 안목, 결단, 실천이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이다.
신뢰 없이 소통만 원하면 영원히 불통이 된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서 비롯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 관리부터!
생존의 필수 조건, 변화. 변화를 원할 때 필요한 것은 용기다.
남과 대립하지 않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일꾼이다.
모든 문제는 피상적인 접근으로 발생하고, 그 문제는 본질에서 해결된다.
‘노력’이나 ‘최선’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노력과 최선은 아주 기본일 뿐이다. 과정에서 결과까지 칼같이 완벽해야 한다. ‘다음은 없다’라는 간절함가지 더해져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준’을 만드는 것이 ‘진짜 최선’이다.
본인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상대에 대한 평가는 공정하게.
실적은 과거부터 차곡차곡 쌓아서 지금 드러나는 실적이고, 역량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서 미래에 폭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결과물의 양은 일하는 속도에 좌우되지만, 결과물의 질은 몰입 정도로 결정된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조직은 화학 반응이 좋다. 이기적인 직원, 이타적인 직원, 그 둘의 갈등을 풀어주는 직원, 모두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라. 오래 일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일하는 관계에서도 예의가 중요하다.
내 입에서 나간 말이 내 말이 아니다. 상대방의 귀에 들린 말이 내 말이다.
부정적인 시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동료가 적으로 여겨지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곳곳에 내 편이 있다.
준비는 실천을 전제로 한다. 준비가 끝났으면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투박한 주장들이 대부분이다.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들이라 오히려 편안하게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기업을 경영하고 조직을 키워나가면서 겪은 어려움들과 성공의 이야기들이 소개될 때마다,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변화시키고 실천하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