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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깨달음
이명훈 지음 / 혜율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2018년 백열한 번째 책 ‘오늘의 깨달음(이명훈 지음)’
저자의 친필 사인이 든 책을 받았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처절한 저자의 고민들이 주제별로 담겨있다.
꿈, 마음, 삶, 인간관계, 지혜 그리고 사랑.
저자는 인문학을 ‘인간이 인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것’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나와 우리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낸 이야기들을 들어보기로 하자.
하루하루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문득 문득 우리를 흔드는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등
우리 모두는 체험과 사색과 투쟁을 통해 인생의 기준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다가도 이 기준과 답들이 아니다 싶을 때가 항상이다.
저자 이런 이야기의 답을 쇳소리로 크게 소리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커피 한잔, 맥주 한잔 앞에 두고 담소를 나누듯 이야기한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며 웃음을 짓고,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 나오면 감탄을 하며
135 꼭지의 단상들에 대해 차분히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인간을 이야기기하고 인간과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인문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래는 나의 생각을 붙잡았던 글들이다.
하나의 생각이 하나로 그치지 않고 다른 하나와 둘로 이어지는 생각들이다.
차분하게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생각을 나누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