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은 아홉곡이고 나머지는 축가곡이다.
좋아하는 노래가 꽤 있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비롯..
피아노치며 노래를 불러보세.
생각하기 싫고 지칠 때
자기 전 <하염없이> 쳐다보기 좋음..
뭐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별로 동의되지도 않고 감흥이 없는 얘기들이나..
어쩌다 한 구절이. 와 닿아 계속 쳐다보게 된다.
원래 이런 책 별로 흥미 없는데,
비슷한 책 한 권 더 사고 싶다...
재밌다. 쉽다. 그리고 때로는 감동적이다.
가장 좋아하는 씨 에스 루이스가 맨 뒷 장에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칼 바르트 장에 가장 많은 밑줄을 그은 것 같다.
이 분 책 몇 권 사게 될 듯.
글을 참 젠틀하게 (혹은 점잖게) 쓰시는 것 같다.
헨드릭스님 리뷰보고 샀는데
야금 야금 읽으면서 많이 얻고 있다.
비록 나의 꿈은 당구장 사장님이지만,
멋진, 존경할 만한 언론인은 나의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 될 듯.
아주 우울한 날 듣기 괜찮다.
두어 곡의 노래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