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치바 이사카 코타로 사신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사신死神 치바.

어쩌면 그는 내 안의 나였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생활속에서 또는 나의 모든 시간속에서 만나지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필자는 이 복잡한 세상속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연의 모습을 찾아주고 싶었던건지도 모를일이다.

삶에 시달리며 휘둘리고 상처받는 우리에게 늘 칙칙함과 비를 몰고 다니던 사신 치바의 모습을 빌어

눈부심과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를일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결코 단순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누구나 겪고 있음직한 삶의 한단면들을 보여주며 지금은 어렵고 힘들다해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당신안에 있다고 말하는 치바를 만나고 온 듯한 느낌이다.

일본쪽 소설에 대한 나의 편견을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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