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망스>의 그가 말했었지.
"나, 웃었다.
나, 밥 먹었다.
그녀와 같이 있고 싶다.
그래서 같이 밥먹고 같이 웃어주고 싶다."
아마도 그가 저렇게 말을 했던 것 같은데....
그냥 생각이 났다.
함께 웃어주고 함께 밥을 먹어준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아니 나에게 있어 어떤 의미가 될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건
아마도 속깊은 사랑일것이다.

왠지 쓸쓸한 날, 그런 사랑 나도 하나쯤 있었으면... /아이비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