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겨우 포도알 두개뿐이었는데 정말 너무한 거 아니예요?
아니 엄마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유혹은 그렇게 작은 모습으로 온단다.
그래야만 그것이 안고 있는 커다란 의미를 사람들이 못알아볼테니까.
하찮게, 정말 별것아닐거야 하는 작은 유혹들을 크게 생각했던 사람들만이
성공이라는 열쇠를 갖을 수 있게 되지.
겨우 포도알 두개뿐이었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었잖니.

아들녀석과 나누었던 짧은 대화처럼
슬프지만 아름다운 동화였다. /아이비생각

* 영화 <판의 미로>를 보고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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