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노곤했던 어제.

맘 맞는 지우들이 있어 행복하다.

소주 한잔이 있어줘서

몇잔 술에 피로가 싹 가시듯 젖어들다.

사는게 다 그런거겠지만,

맘이 통하는

소주 한잔에

떠오르는 이들이 있어

적잖이 풀린 날씨에

피곤했던 심신도 덩달아

눈녹듯 과거속으로 스며든

어제 하루.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애독자1 2008-01-29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제하루 레드와인 두어잔..맥주 500cc..그리고 양주 두어잔... 생각해보니 소주한잔이 빠진 하루였네. 삶을 실감할 수 있는 건 그래도, 소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