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의 종류에는?
일기의 종류...이거야 뭐 걱정할 거 없이 어마어마하게 많지요.
생활일기,
그림일기,
만화일기,
효행일기,
편지일기,
관찰일기,
견학일기,
동시일기,
독후일기,
감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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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깐 쉴테니 그 다음은 여러분이 말해 보아요~! ^^
자, 우리는 골치 아픈 거 싫으니까 쉽게 합시다.
주로 무엇에 대하여 쓸 것인가, 그게 어떤 일기냐를 말해주는데
큰 의미 없어요. 일기의 종류에 대하여 시험에 나올 일도 없고. ^^
저런 거 외우려고 하지 말아요.
그냥 내가 '공부방법'에 대한 걸 쓰고 싶으면
공부방법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을테니까
어떻게 설명해야 친구들이 알아들을까...이걸 고민해 보세요.
내가 전에는 어떻게 공부를 했고,
지금은 이렇게 했는데,
효과가 있더라.
무슨 과목은 어떻게,
무슨 과목은 저떻게,
이렇게 차분하게 적어주면 됩니다.
영화감상일기를 적는다면,
- 어떻게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가 많았을텐데 왜 그 영화를 봤냐고)
- 줄거리는 어땠는지
- 보면서 놀라거나 감동적인 것 있으면 적고
- 그러니 친구들아, 너희들도 봐...또는, 이러저러하니 너희는 딴 거 봐라...
친구들에게 보게 하려면, 재밌고 감동적인 내용을 많이 써주면 될테지요.
안봐도 된다, 싶을 땐 지루해서 잠이 오더라,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더라...이렇게. ^^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 중의 하나를 골라 보세요. (골랐지요? 골랐으면, 골랐다고, 얘기를 해달라니까요? ^^)
그것에 대하여 일기를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눈앞에 있는 교과서, 장난감, 수박, 컴퓨터, 무어로든 적을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것들에게 할 말도 있을 겁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 내 말 좀 들어봐. " 그렇게 친구한테 말하듯, 사물에게 말을 거는 겁니다.
독후일기를 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반드시' 이렇게 써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식으로 적어보면 될 겁니다.
- 어쩌다 읽게 되었는가,
- 지은이와 등장인물도 소개를 해주고,
- 줄거리
- 읽다보니 어디가 재밌고, 슬프고, 감동적이고,
- 다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나도 과학자가 되고 싶다. 효도를 해야겠다. 등등)
책의 작가나 독자에게 편지를 적어보면 할 말이 많겠지요?
편지형식의 독후감도 있고,
독후감 형식을 빌어 일기를 쓰면, 그건 뭐? 그래요 그래요! 독후일기죠!!!
아이쿠, 이젠 뭐 하산해도 되겠어요! ^^
하산하다가 이따가 다섯 반에 저 아래 쌈밥집에서 만나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