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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소비의 95%를 지배하는 행동 심리
닐 마틴 지음, 홍성태, 박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당신은 습관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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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Energy Action Plan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 그리고 ‘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목적지를 향한 당신의 비전에 그들을 동참시켜라.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책을 보는 내내 ‘Secret’과 얼마 전 읽은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 오버랩 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서로 다른 시간에 다른 공간, 다른 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서로 다른 책들은 모두 같은 말을 되뇌고 있었다.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관한 본인의 선택의 중요성, 비전과 목표를 포함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여부, 그리고 앞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하는 일들을 머리 속으로 이미 이루어진 현실처럼 표현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다.

자신의 인생이 성공했다고 믿는 행복한 사람들은 이와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인생이라면 누구라도 신나지 않겠는가? 또한 나와 비전을 공휴하고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와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성공에 한 발자국 더 다가 설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이미 해냈다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현실화 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 강해지지 않겠는가?

책을 읽으며,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 버스’와 같은 주변, 그리고 내 자신을 만들고 싶다는 갈증이 항상 있었다는 점을 새삼 발견할 수 있었다. 조지가 조이의 에너지 버스를 탑승한 후, NRG의 퇴락해가는 자신의 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기까지 고뇌하고 주저하는 모습은 마치 현재 내 모습과 주변 같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발이다. 첫 발을 뗄 수 있다면 누구나 조지의 아름다운 인생을 현실로 복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Secret’ 책을 보면, 자신이 정말 간절히 원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벌써 실현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나와있다. 오늘 내 마음을 선택하고, 행복해지기로 결정했다면 Action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내가 처음 Secret 책을 보았을 때는 부끄럽게도 지하철에서 몇 방울의 눈물을 떨구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사고 하나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음에 감격했다. 처음 ‘Secret’을 접했을 때보다 ‘에너지 버스’를 읽을 때 느꼇던 감정이 더 잔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분류의 책을 읽어가면서 긍정의 힘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 처음 ‘과연 그럴까?’라는 의구심이 지워지지 않았다면, 조금은 완화되는 과정을 통해 ‘나도 까짓 거 한 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란 자신감이 들기도 한다.

긍정과 부정, 그것은 개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 결과의 끝 역시 자신이 받아 드려야 하는 것을 명심한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그대들의 자세가 어때야 하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Positive or negative, that’s your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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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 재미있고 유쾌하며 도발적인 그녀들의 안티에이징
김혜경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어느 순간부터 달력을 보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1주일처럼 빠르게 한 달이 지나가고, 또 한 달의 달리기 실력만큼 달려와 어느덧 10월이 되었다. 10월의 끝을 달리는 현재, 2009년을 돌아보며, ‘과연 올 한 해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마무리했는지?’에 대한 자문을 해보았다.  


2월 처음 입사했던 초심은 잃지 않고 착실히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
일주일에 3번은 빠지지 않고 운동하겠다던 약속은 지키고 있는지,
아침에 졸리 다는 핑계로 혹 알람을 끄고 달콤한 늦잠을 더 즐기진 않았는지,
가족에게 그 동안 못한 만큼 사랑은 베풀었는지,
주변에게 인색하지 않았는지,
빠지지 않고 성당에 나가 예수님께 죄를 고하였는지,
하나, 둘 각오했던 일들을 떠올려 그 동안의 나를 반추해보니, 얻은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아직은 미흡한 내 모습을 보며 채찍질하게 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시간과 맞바꾼 노력의 결실로 꿈꾸던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되고, 부여된 책임이 많아진 만큼 주변을 더 신경 써야 하는 것. 나이를 먹은 만큼 인생의 깊이는 더해간다.
수년간에 걸쳐 나를 완성해가는 과정. 나쁜 버릇쯤 있으면 어떠하랴. 그 또한 나인 것을.
시간이 흘러간다는 건, 그리고 나이를 먹어 간다는 건, 지나간 내 모습을 회상하며 기뻐하고 또 슬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성장한 모습과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보는 것이야 말로 앞으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진리란 생각이 든다.

나이 먹는다는 건 팽팽했던 피부와 풋사과 같이 상큼한 사랑과의 작별을 이야기하지만, 아픈 만큼 성장한다는 누군가의 격언처럼 내 진실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20세가 지난 이후부터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조금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20세의 내 모습을 회상해보면, 그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맙고 더 멋진 30세가 되기 위해 오늘을 착실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게 된다.

그래,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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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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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Reveiw 


오랜만에 다시 본 자기개발서.
‘1년만 미쳐라’ 에서 담고 있는 직장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밀은
그 동안 보아왔던 여느 자기개발서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강렬한 제목만큼이나, 너무도 인상 깊게 지난 한 달여간 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자기개발서를 손에서 놓은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는 꽤나 나태해져 있었다.
야근을 핑계 삼아 잠자리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냈으며,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에 짜증도 부렸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성공의 비밀들을 너무도 쉽게 잊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1년만 미쳐라’ 는 사실 일반 자기개발서적이 이야기하는 성공의 열쇠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자신을 존중하며 내면에 있는 장점을 뽑아 미치기 위한 준비를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특히 변화를 위한 성공의 첫 걸음으로써 ‘내가 누구인지’ 정립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슴에 와 닿았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목적지가 어디인지 종종 잊어버리게 된다.
추상적인 계획은 현재에 안주하며 모든 것을 내일로 미뤄버리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 일주일, 한달 간의 계획이고,
그것을 모아 연간 계획, 3년, 5년 계획을 보다 치밀하게 세우는 것이다.

정말 딱 1년만 나를 위해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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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Story 

인간은 자기 합리적인 동물이다.
자신이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았거나 두려워서 포기한 일들에 대해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며 해내지 못한 일에 대해 이런 저런 핑계를 댄다.

이렇게 늘 자기 합리화에 둘러 쌓여 막상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
투덜이 족에게 ‘1년만 미쳐라’ 는 질책을 서슴지 않는다.


‘환경을 탓하지 말라.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도, 내일도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이다.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어려운 환경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오히려 그 환경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환경을 탓하지 말자.
오늘에 안주하며, 오늘도 무사히 보냈다고 안도하는 내 모습을 부끄러워하자.
1%의 가능성에도 매달리며 최고가 되겠다는 도전의식을 갖자.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자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자.
정말 나를 위해 1년만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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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나에게 ‘30대’가 주는 의미는 ‘성숙’ 과 ‘완성’ 이었다.  


30대가 되면 10대, 20대의 내 모습보다 지적으로 또 환경적으로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성숙’ 이란 단어를, 또 무언가 전문가로써 능통해가는 내 모습 속에서 ‘완성’이란 단어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 확신했다. 아직은 그에 대한 해답을 30대가 되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20대를 열심히 살지 않으면 30대가 되어도 달라질 건 없다는 것이다.

작가는 수년간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 날을 인생 최고의 날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회사를 사직한 뒤에 자신이 능통했던 글쓰기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가로 인정받았고, 한편으로는 주변의 부러워하는 시선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작가가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50가지, 30대에 반드시 해야 할 목록이었지만, 20대인 내가 책을 보며 느낀 것은 30대를 맞이 하는 20대의 삶의 자세였다.

2주전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라는 책에서 3040여성들이 어떻게 성공의 경로를 밟았으며, 현재는 그러한 성공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았다면,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이야기’를 통해선 20대의 노력 없이 얻을 수 없는 30대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낸다고 보여진다.

나는 과연 이들처럼 20대 후반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30대에도 과연 작가들처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여러모로 내 자신을 반성하며,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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