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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책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동의 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얼만큼 책과 가까이 지냈는지,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생을 배웠는지 묻는다면, 자신있게 긍정의 표시를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생각만큼 쉽게 몸에 베이지 않는 것이 책을 읽는 습관이다.
<Reading Habit>_ 책을 곁에 두고 읽게 되는 습관은 늘 그렇듯 머릿 속 결심만으로 이뤄지는 마법의 성이 아니다. 보고 싶은 책과 읽어야 하는 책을 적절히 배합하여 이를 체계적인 계획으로 연결시키는 열정이 필요한 것이다.
2009년 한 해동안 난 다행히도 2주~3주에 1권 꼴의 책을 읽었다. 20권이 조금 넘는 갯수다.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나태해졌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전문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그 이상의 것을 다른 이들의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작은 액수만 지불하면 배울 수 있는 무한한 공간.. 그것은 책이다.
1월 초... 나는 <2010년 대한민국 트렌드>란 LG경제 연구소에서 지필된 책을 읽었다.
그리고 현재는.. <Habit>이란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2010년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위한 초석을 닦는 중이다.
2월에는 <Seri 2010 전망>으로 국내외 경제 동향을 살피고, 실제 돌아가는 2010년 세계 속 경제 현황을 비교해 보고 싶다.
3월에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전공 분야인 재무, 경제 쪽의 서적을 탐독하고 싶다. 워렌버핏의 글, 2008년 월가에 불어닥친 한파 이후의 증권가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책을 읽을 계획이다.
4월에는 봄에 맞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글을 읽고 싶다.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님으로 지금은 별세하셨지만 자신의 불타는 사랑과 열정을 쏟고 가신 이의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는 책. <내생에 단한번>.
그 이후에는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자기 개발서와 전문서적, 소설 및 자서전 등의 책을 읽으며, 말라가는 내 삶의 영혼에게 숨결을 불어 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