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 심리학 박사가 알려주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레이첼 허센버그 지음, 우영미 옮김 / 경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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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레이첼 허센버그

경원북스

 

 

 

행복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는 편이에요

누가보면 왜 그렇게 행복에 집착하냐고 하지만 사실 행복이라는게 뭘까? 아직도 그 해답을 찾지못한거 같아서

행복에 관해 하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고 있네요

몇년전만 해도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라는게 있었어요

지금 이순간,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함에 감사하고

그게 바로 행복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유명한 사람이 TV에 나와서 그건 행복의 마지노선을 낮게 측정한 사람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소소함에서 오는 행복은 발전할 수 없고 결국 다른 사람들은 높은곳을 향해 가면서 행복을 더 많이 누리려하지만

그러지 못한사람들은 특히나 소소한 행복에 집착한다고 했어요

그당시 그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였기에

저는 그 이후로 행복에 관한 책을 더 찾아 읽는것 같네요

내가 느끼는 이 행복이 내가 무의식중에 정해버린 선까지의  행복이라면

내가 느끼는 행복이 가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행복이란 뭘까요?

이 책에서는 행복은 일련의 행동으로 구성되고 그 행동은 끝없이 변하는 환경으로 형성된다고 했어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매일의 삶의 과정을 체계화 하도록 돕고 싶어 쓴 책이 바로 이 책인것이죠

문제에 부딪히고 의기소침해지고 행복하지 않은 시기가 있기도 하지만 이 시기는 모두 정상적이고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고 인간 경험의 일부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러니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순간순간의 선택 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행복감을 활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끝없이 진화하는 일상생활의 선택 순간을 찾아내야한다는거죠..

가치관를 가지고 그 가치관과 일치하는 삶을 살면 행복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가치관과 목표는 엄연히 다르므로 일정표에 내 가치관을 이루려는 목료로 의미있는 활동을 채워놓으면

구체적인 행동 기반 목표로 전활 할 수 있고 이게 바로 행복 실행 연습인것라네요

 


이 책에서는 일상생활에 의미있는 순간을 만들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의 행복 실행 방법을 소개해주었는데요

피하지 말고 다가간다, 자기관리는 실행력을 높인다, 미루는 버릇을 통제하여 실행력을 높인다,

일정을 꽉 채워 실행력을 높인다, 찰나의 승리를 공유해서 안정을 유지한다 의 다섯가지 방법을

일상생활과 통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법을 알려주어 더욱 깊이 이해가고 자신의 행동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행복 실행 방법은 행동 실행으로 알려진 효과적인 치료법에서 나온 구체적인 전략이라고 해요

중요한 일을 실행하고자 노력할 때 사람들이 계획적으로 취하는 행동은 일반적으로는 행복을

구체적으로는 우울을 개선시킨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우울적한 기분, 회피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것을 줄이면서

행복을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책에 나오는 대로 행동을 옮기기만 해도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해줄 아주 소소한 순간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보니

읽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행복이라는 정의에 가장 딱 맞는 책이아닐까 싶었어요

원하는 삶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알아내어

그 행동에 몰두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행복 실행의 시작을 알려주었죠

 


나의 일상에서 매순간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변해야할 구체적인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우리가 행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고

행복을 향하는길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내가 변해야하는 부분은 뭔지

정확하게 분석해볼 수있었어요

측히나 다섯 가지 원칙의 방법들은 세세하게 설명되어있어서 행동으로 옮기기에 훨씬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왜 그렇게 행동해야하는지, 행동의 순서와 마음가짐은 어떤지..

저처럼 디테일한 설명이 없으면 행동으로 옮길때도 계속 물음표가 생기는 사람들에게 꽤 만족스러운 책일것 같았네요

 


지금 당장부터 행동하기위해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건 미루지않는 일이였어요

미루면서 무기력함, 우울함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과 연결되어 더 행복과 멀어지기때문에

우선 저는 당장 미루지 않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해보려고요

그렇게 다섯가지 원칙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면서 매순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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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 관계, 사랑, 운명을 바꾸는 감사의 힘
김경미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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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메이트북스

김경미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사함 수업

감사함..

당연하다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상들..

하지만 우리는 결핍을 경험할때 감사의 마음이 커지죠

특히나 건강을 잃고나면 사소한 모든것들에 감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꼭 그런 결핍을 경험하지 않고도 매일 감사하는 삶은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고 해요

감사의 힘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있는데

나의 부끄러운 모습 조차도 더이상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껴안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고 해요

그러면 더이상 나의 실패의 모습에 절망하지 않게 되고

적극적으로 감사의 습관을 가져보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슬픔이 기쁨이 되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하네요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하지만 행복해 지고 싶어하는 직접적인 욕구는 오히려 사람들을 더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행복에 대한 사회적 부담감을 강하게 느낄 수록 부정적인 감정을 더 안좋게 여기고

행복해야 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사횢거 압력은 우울,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회피하게 하거나 자신을 합리화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어요

정말 요즘은 모두가 행복해야한다, 매순간 행복해야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되는데

이런 사회적 현상이 행복에 대한 강박을 불러일으키는것 같아요

 


사회는 사람들에게 우울하거나 슬퍼해서는 안된다, 행복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주고 우리는 그 부담감때문에 더욱 불행하고

더 행복해지라는 기대는 더 불행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네요

사회는 행복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고, 행복 경쟁을 부치기고 있으며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진짜 감정을 외면하고

행복이라는 이름에 가려진 힘들고 고통스러운 자신을 토닥거리며 격려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네요

 


눈치를 강조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모습이 불행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행복한 척을 하게 되고 그것이 또 행복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피곤해지는거라고 해요

우리에게는 행복해질 권리도 의무도 없는데 말이죠..

 

 


행복은 즐거움을 갖는다, 몰입도 행복의 요소이다, 행복은 삶의 의미를 갖는 것이다, 이 행복의 3요소를 읽어보면서

제 나름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무조건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한다고 행복이 아니라는것..

우리가 삶의 의미를 발견할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해요

여러가지 모양새가 있는 행복

하지만 행복은 기쁨만 있는것도 아니고 웃을일만 있는것도 아니고 고통을 만나는 과정에 있기도 하고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순간에 있기도 하고 슬퍼할 수 있는 나를 만나는 길에도 행복은 있다고 했ㅇ요

 


그러니 나의 행복의 색깔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어떤 모습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의 모양새를 발견하고 그 순간들을 누리라고 했어요

행복에 이르는 여러 훈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도구로 뽑히고 있는것이 바로 감사이고요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감사함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저자는 감사일기를 강조했는데

감사일기를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보다 긍정적이게, 모든것에 감사하며.. 그렇게 살다보면 화낼일도 짜증날 일도 줄어든다고 해요

사례들을 읽어보니 당장 감사 일기쓰기를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당장 저부터도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싶었어요

요즘 아이를 보면서 짜증나는일이 많았어요

말을 왜그렇게도 안듣고 반대로하거나, 고집을 부리거나

혼을 내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잔소리를 하는것도 한두번이지..정말 지치더라고요

또 방학에는 붙어있어야할 시간도 많은데 방학이 되기전부터 스트레스가..심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쁘게 안보이는거에요

뭐든 하는행동이 다 밉고 도대체 왜 저러는지 화가나기 일쑤였어요

거기다 예전같으면 몇번 더 참을 수 있는일들을 못참고 욱 하며 화를 자주내다보니

저의 하루가 그리 행복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싶었죠

 


오늘도 건강하게 잘지내줘서 감사하고

밥도 잘먹어줘서 감사하고

친구들하고 싸우지 않고 잘지내줘서 감사하고

숙제도 스스로 잘 해줘서 감사하고

동생을 잘 챙겨줘서 감사하고

목욕도 혼자해줘서 감사하고

자기전에 이부자리 정리해저서 감사하고

정말 감사할게 참 많더라고요..

괜히 이렇게 잘 하고 있는데 내가 요즘 너무 화만 낸거 아닌가? 하며..첫째에게 괜히 미안했어요

 


제가 요며칠 힘들었던 이유는

다른 엄마들은 다 아이들을 우아하게 키우는것 같은데

나는 맨날 화내고 소리지르고 아이는 더 말을 안듣고..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의 삶은 너무나 완벽하고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육아가 이렇게 힘들고 세상살이가 쉽지 않은지..

이런 제 모습을 보면 짜증이나고 내가 초라해지고 그러면 금세 우울해지고 절망스러웠어요

 


저자는 이럴때 감사와 같은 긍정적 정서는 쉽고 빠르게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평안함을 갖게 해준다고 해요

 


요즘 같은 세상은 자존감이 쉽게 상처받고 열등감에 빠지기 쉽다고 해요

실시간으로 수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자신도 모르게 비교당하고 있기때문에

심지어 행복도 ,자존감도 비교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존감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해요

 


그럴때 필요한것은 자신과 마주 앉는 용기!!

상처받고 지친 내 모습과 마주 앉아

힘들었어도 괜찮아

아팠어도 여기까지 왔잖아

​힘들었지만 잘 버텼어 라고 말해주는 따뜻함이 필요하다고 해요

비난과 불평의 대상에서 위로와 존경의 대상이 되기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보여주기식 행복에서 벗어나

나의 진실된 감정을 찾고 진짜 행복을 찾는 방법은 매순간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것이에요

감사는 내가 가진 가치를 주목하는 것이지 남보다 잘난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야할것 같았어요

행복한 사람은 남과 상관없이 자신을 평가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사람에 의해 자신의 능력과 행복이 결정되다보니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살아가게 되고 성공을 하더라도 진정한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니

허무하고 무의미함만 남는다고 해요

감사는 절대 비교로 없을 수 없다는것..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 감사

그 감사의 힘을 일깨워준 책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이 책은 곧 사춘기가 올 저희 큰아들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그만큼 진정한 감사함을 깨닫는다는게 우리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기때문이죠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보다 더 감사함을 잘 모르고 모든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고

저희 아이들 역시 그런부분이 부족하기때문에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었어요

 


또 오늘 부터 당장이라도 아이들과 감사일기를 시작해보아야겠다 마음먹었어요

짤막하게 감사일기를 작성하면서 점점 수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점차적으로 매일매일 감사함을 몸소 느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겼어요

감사의힘이 이렇게나 대단할지 이 책을 통해서 저도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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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 20일 완성!, 일러스트레이터가 내 손처럼 익숙해지는 반복 학습 트레이닝
박혜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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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완성! 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한빛미디어

빠딱 대표, 삐딱대가리 박혜진

 


어릴때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일러스트를 좋아했고 귀여운걸 좋아했는데

직업으로 삼지는 못했어요

좋아하는것이었지만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고 그림을 그려주고 하다보니 조금씩 용기가 났어요

나만의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싶다고요

그래서 집에서 독학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는 그 책도 어딘가 꽂아놓았지요

 


요즘들어 좋아하는 일러스트작가들의 인스타를 보면서

진짜 나도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또 다시 제 마음에 일러스트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20일 완성! 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라는 책을 훑어보니

제가 몇년전에 고르고 골라서산 책이 조금 어려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반면 이 책은 기초부분을 확실하게 다뤄줘서

저같이 일러스트 초보자들에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일러스트레이터 무료 체험판 설치부터 하나하나 알려주었어요

패스그리기, 패스다루기,패스와 오브젝트 변형하기,색칠하기,특수효과 넣기,3D효과 내기까지

매일매일 제시되는 분량을 따라하면서 20일동안 배우게 되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있었어요

일러스트를 배우겠다고 하면서도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해서 거의 무지에 가까웠어요

처음 포토샵을 접했을때의 저를 보는것 같다랄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기초가 가장 중요하죠

일러스트레이터를 설치하고 실행하면서 익혀둬야할 세세한 준비과정까지 짚어주다보니

제가 네이버지식을 찾아가며 중간중간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포토샵도 어느정도까지는 독학을 했으니 자신감이 있었지만

처음보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워낙에 책에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그냥 매일매일 번호순서대로 따라하면 되겠다 싶었죠

 

 


특히나 엑셀이든, 포토샵이든 단축키를 많이쓰는데

도구 패널 이름과 기능을 살펴보면서 단축키도 알려주고

중간중간 따라할때도 단축키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주어서

바로 실전에서 사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구 패널 이름과 단축키는 꼭 외워야겠지만요

 


 

차근차근 친절한 설명을 듣고 순서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미션클리어!!

예제와 트레이닝을 통해서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역시나 영어버전보다는 한글버전으로 공부하니 훨씬 더 쉽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리고 영문판이나 구버전으로 추가 설명을 해주다보니 모든 버전에서 학습이 가능했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기능과 핵심 기능, 또 몰라서 쓰지 못했던 숨어있는 기능 등

200여개가 넘는 실습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였어요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일러스트레이터를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저 역시도 매일 연습해서 20일 완성이 아니라도 꾸준히 해서 나만의 일러스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경단녀라서 일자리 찾기도 힘든데 열심히 하다보면 저에게도 제꿈을 이루는 기회가 오지않을까 싶었어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저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며칠동안 책을 보면서 따라하며 제가 좋아하는 일에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었구나 생각하니

제 스스로가 기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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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심선민 지음 / 프리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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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심선민

프리뷰

 


그림책을 보다보면 제가 더 위로받고 감동받고 힐링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둘째 핑계를 대면서 아직도 집에는 많은 그림책들이 있죠

사실 첫째를 위한 책들을 들이면서 그림책들의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

신랑은 그런 그림책들은 이제 처분하라하지만 저는 사실 그게 잘 되지 않아요

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받은 감동을 다시 느끼려고 다시 꺼내보고 싶을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책 표지만 봐도 줄거리가 떠오르면서 마음이 평온해져요..

저는 그래서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저자 역시 그림책이야 말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림책은 우리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하셨어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직면하고, 고백하며, 실체가 무엇인지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공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 깊은 내면에 상처받은 내가 존재해요..

그런 나를 진정으로 치유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야 말로

가장 나답게 사는법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한다는건 사실 평생을 노력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런 상처를 간직하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마음의 치유가 되고

결국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기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것이 바로 그림책이죠

 

 


이 책에서는 다양한 그림책들이 주제에 맞게 소개되어있었어요

저 역시 읽어본 책도 있고

읽어보지 못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 책도 있었어요

제가 그림책을 통해서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 아이의 마음, 등등을 느끼며 가슴뭉클한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나도 아이들에게 잘해야지, 가족에게 잘해야지 하고 느끼는데

그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상처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그림책을 통해서 치유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있었어요

특히나 요즘 1등에 집착하는 첫째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

끊임없는 훈육에 지쳐 이제 조그마한 일에도 금세 화가나는 저를 위해 분노에 관한 책,

신랑이 떠오르는 진정한 사랑방법에 관한 책,

분명 아이들의 그림책인데 그 속에서 내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자는 내면 아이를 만날때 마다 매순간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야만 내면 아이가 비로서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을수 있다고 했어요

저 역시 저자와 마찬가지로 내면아이를 꼭꼭 숨겨야만한다고 생각하고 부정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그래서 괜히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을 보면 더 뭉클하고 그런 그림책에서의 감동의 여운이 더오래갔나봐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왜 그림책을 참 좋아했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그림책을 보면서 저 나름대로 내면 아이와 만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특히나 할머니 밑에서 자라다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책만 읽으면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는 진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에 할머니,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그림책에서 찾았나보더라고요

사실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은건 아니겠지만, 제가 원하는 사랑은 아니였고

사랑 방식도 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았고 그렇게 쓸쓸하게 성인이 되었던것 같아요

얼마전에 TV에서 장녀라는 이유로 공부도 안시켜주고 동생 뒷바라지 다 시켰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서 유일하게 알아본게 본인이라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어요.

동생들이 병원에 찾아오면 누군지도 모르면서 돈 달라고 하고

그렇게 돈을 받으면 장녀가 왔을때 그 돈을 손에 꼭 쥐어주시더래요

그전까지는 친정엄마가 너무 야속해서 왜 자신만 사랑해주지 않았냐고 생각했는데

본인도 자식들을 키워보고 지금 그상황을 마주하니, 자신을 마음속에 묻은게 아니였을까 싶었대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으니 그때 우리 부모님도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하며 조금씩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전까지는 할머니가 아니면 나는 이렇게 잘자라지못했을거다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말이죠..

표현은 안했지만 스스로 항상 내면의 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가 제 마음속에 더 와닿았어요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공감을 했고요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게 두려운 분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였어요

내면의 아이와 마주하지 않으면 영원히 끝나지 못할 숙제들이죠..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내면의 아이와 마주해야하는데 내면의 아이와 마주한다는게 사실 힘든 과정이라는것을 잘 알아요.

그러니 그림책을 통해서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분명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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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 사회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고은애 외 지음, 구연산 그림, 전국지리교사모임 감수 / 바이킹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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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바이킹

초등 교과 연계도서

사회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3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처음 배우기시작했는데

앞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하니 자꾸 사회관련 책을 접하게 해주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사회과목을 정말 어려워했기때문에 얼마나 까다로운 과목인지 잘 알거든요

외워야할것도 상당히 많고 차라리 국영수가 편할지경이였어요

사회, 역사 관련 책들이 재미가없어서 저는 배경지식도 없던터라

더 수업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고 시험때는 외워야할것들이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말자 생각하고 요즘 사회관련 재미있는 책들을 아이와 함께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바이킹에서 출판된 책들은 초등 교과와 연계된 책이 많아서 참 좋은것 같아요

저도 수학, 과학책들을 소장중인데 너무 만족하거든요

이번에는 사회 한국지리 책이라니 저는 솔직히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회교과와 관련된 재미있는 책 찾기가 사실 어렵거든요

관련책이야 많지만 아이가 보고싶어할 정도로 재미있어야 독서가 가능하잖아요

재미없고 지루한 책들은 읽어주는 저도 곤욕이거든요

 

 


지도,국토,지형,기후,자연,유적 탐방,환경과 생활, 지역문화 등

교과서 속 한국지리가 더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지도를 보는 방법부터 지역문화까지 400개 사회 개념어오

직접 조사하고 탐방하는 지리 체험 활동이 한가득 담겨있는 책이에요

 


사회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라고 하니 엄마로서는 만족할 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봄,여름,가을,겨울이 예쁜 우리나라 :기후, 지리, 국토, 생활 모습

그리고 수도를 중심으로 서울 특별시외 각 도별로 나누어서 한국지리 및 각 도별 특성에 대한 주제로

나누어져있었네요

 

 


목차만 보고도 재미있을것 같은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대구의 별명이 왜 대프리카인지,

대게가 유명한곳은 어디인지,

조선 시대 3대 고갯길은 어디인지,

굴비가 유명한 지역은 어디인지 등등

사실 딱딱한 교과서로만 알아보면 억지로 외워야할 것들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특산물과 도시를 자연스레 연결할 수 있고

지리와 함께 배우다보니 한국지리도 눈에 자연스레 익히겠더라고요

 


분야별 아이콘을 통해서 국토와 지도, 사회문제, 자연, 지역 특산물, 지형, 기후, 유적 탐방, 지역 문화,

지층과 화석, 환경과 생활 등 한국 지리에 해당하는 모든 영역을 아우룰수있는 책이였어요

거기다 교고 연계부분은 엄마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죠

주제마다 초등 사회 교육 과정의 단원명을 연계하여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한것은 재미있는 한국지리 이야기 뿐아니라

지리탐험대에 담긴 이야기들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지식나침반을 통해서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을 접할 수 있었죠

한국지리 150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등 알쓸신잡이라고나 할까요?

 

 


교과 연계 도서인만큼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사회 핵심 개념을 쉽게 정리해놓았고

꼭 알아야할 핵심용어들은 굵게 표시가 되어서 쉽게 눈에 띄도록 해두었어요

한권을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다 읽을 분량이지만

저희 아이는 그만큼의 독서력은 되지 않아 저와 며칠동안 읽었네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좋은 책들이 너무 많다보니 공부할때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특히나 바이킹에서 출판되는 책들은 교과와 관련된 수학,과학 관련책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자꾸 접하게 해주는데요

이번 사회책도 저는 대만족이에요

사회교과를 공부하면서 전과를 보다보면 교과서의 내용들을 짤막하게 다시 보충해주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느하나 허투로 넘길 부분이 없고 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알아두어야할 개념들에 대해 담고있다보니

아이가 꾸준히 읽어서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자기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평소에도 태풍의 이름은 왜 매년 다르고 이상한 이름도 있고

누가 이름을 짓는거냐고 궁금해했는데, 그 답도 담겨있었네요

이 부분은 5학년 1학기 1단원 살기 좋은 우리 국토에 나오는 태풍과 연계되는 부분이였어요

태풍의 이름은 1953년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되었고

태풍위원회는 2000년부터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태풍을 불렀다고 해요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을 순서대로 사용하는데 약 4~5년이 걸려야 전체 이름이 다 사용된다고 하네요

태풍 위원회의 회원국은 모두 14개국이으로 캄보디아,중국,한국,일본,필리핀,미국 등이 있다고 해요

 


태풍 이름을 보면 연약한 동식물이름이 많은데 그 이유는 동식물처럼 태풍이 약해지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였어요

아이 역시도 태풍 이름에 관해서 처음 알게되어 무척 흥미로워했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다 읽고나서보니 앞으로 꾸준히 읽히다보면 아이가 사회과목에 흥미가 생길수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도 첫째가 읽을때 같이 들으라고 할려고요

아무래도 둘째는 항상 형 덕에 조기교육?을 하는것 같아요 ㅎㅎ

사회과목이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바이킹 출판사라 믿고 봤는데 역시나 소장각이에요!!

에비초 둘째까지 사회과목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게할만큼 쉽고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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