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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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집에서 읽던 곤충 관련 학습 만화나 곤충 책들과는 조금 달랐어요
곤충의 이야기를 직접 만화를 통해서 듣다보니
글로만 읽을때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억에 더 잘 남는것 같았네요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면서
생물에 관한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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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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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생물 학습 만화 1

겜툰

곤충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둘째는 평소에도 정브르의 유튜브를 즐겨보는 정브르의 팬이에요

이번에 정브르의 생물 학습 만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은 우리 둘째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브르가 작아져서 곤충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 속에 곤충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우선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 제 마음에도 들었는데 찾아보니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책 그림을 그리신 작가님이 Why? 시리즈와

용선생 만화 한국사 을 그리신 작가님이 셨어요

 

 


 

 


곤중보다 작아진 정브르 생물 학습 만화 1 에서는

타란툴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대형열대거미과에 속하는 거미를 통틀어 타란툴라라고 하는데

독이 강한 독거미로 알려졌지만 사실 대부분 벌 정도의 약한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종류에 따라 3cm~ 30cm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이며

냄새를 느끼는 큰 독니와 수십만 개의 털이 있다고 해요

코발트블루 타란툴라의 암수의 몸 색깔은 푸른빛을 띠지만 수컷은 어두운 몸 색을 지녀서

암수의 몸 색깔이 서로 다르다고 하네요

코발트블루 타란툴라는 색을 통해서 암수 구별이 가능했어요

하지만 어릴때는 구별이 어렵고 다 자라면 색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성격이 사납고 난폭한 편이라 조심해야할것 같았어요

 

 


 

 


눈앞에 귀뚜라미도 먹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블루때문에 걱정하는 정브르,

어디가 아픈지 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왜 사람은 생물과 말이 통하지 않는걸까?

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정말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깜짝 졸았는데

테일의 신비한 능력으로 정브르는 생물들과 말이 통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곤충보다 작아져버렸어요

정브르는 블루가 왜 밥도 안먹고 가만히 있었는지

고민을 이야기해보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다른 곤충 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주 재미있는 이유였어요

바로 이상형 그녀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되어 기뻤는데

짝짓기가 끝난 수컷은 암컷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있어서 고민이였던것이였어요

곤충들 중에는 짝짓기를 하고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이 있지만

수컷의 시점에서 이런 고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상형의 거미를 만났는데 데이트도 못해보고 결혼 생활도 즐기고 평생 행복하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어야 하니

얼마나 속상할까요

블루가 밥도 먹지않고 가만히 있었던 이유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블루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아이들과 블루의 마음을

공감 해볼 수 있었네요

아이들도 짝짓기를 하고나서 암컷에게 잡아먹히는것은

너무 슬픈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타란툴라의 짝짓기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저 역시도 타란툴라가 어떻게 짝짓기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게 되었네요

암컷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짝짓기 성공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컷을 암컷의 사육장에 넣고

암컷과 수컷이 서로 가까워지면 수컷은 암컷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컷의 다리를 잡아 올리고 재빠르게 정자를 모아 두었던 외부 생식기 (식각)를 암컷의 배에 있는 수정낭에 찌르고

도망을 친다고 해요

수정낭이 찔린 암컷은 고통에 몸을 움츠리거나 수컷을 공격해 잡아먹으려고 할 수도 있다고해요

그래서 이때 잘 지켜보다가 수컷이 공격당하지 않게 분리해줘야한다고 하네요

타란둘라에 관심이 많거나 키워보지 않으면 몰랐을 이야기였지만

매우 흥미로웠어요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네요

기존에 집에서 읽던 곤충 관련 학습 만화나 곤충 책들과는 조금 달랐어요

곤충의 이야기를 직접 만화를 통해서 듣다보니

글로만 읽을때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억에 더 잘 남는것 같았네요

벌써 2편의 에피소드가 기대되었어요

지금까지 생물 학습 만화와는 확연히 다른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생물 학습 만화!!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면서

생물에 관한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곤충보다작아진정브르

#곤충보다작아진정브르생물학습만화

#정브르

#정브르생물학습만화

#생물학습만화

#초등생물학습만화

#겜툰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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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알고리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스탠퍼드 학습 공식
호시 도모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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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알고리즘

알에이치코리아

뇌과학으로 완성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공부 루틴

아이비리그 학생들은 밑줄을 긋지 않는다 라는 한 줄 때문에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이 책을 읽게되었어요

아니 어떻게 아이비리그 학생들은 밑줄을 안 긋고 공부를 한다는건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집에서 비글형제를 공부시키고 있기때문에

최고의 학습법이 궁금했어요

현대의 다양한 교육 경향 중에서도 치근 주목하는 것이 바로 배움의 원리 라고해요

뇌과학과 심리학의 인지과학 시점에서 배움의 본질을 규명해

우리가 갖고 태어난 배우는 힘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배움의 원리인데요

이 책은 배움의 원리가 이끌어 낸 최강의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저자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한 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독학으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효과적인 독서법을 알고 싶은 사람

나이 들어서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부 방법을 익히고 싶은 사람

의욕을 끌어내고 싶은 사람

동기 부여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등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했어요

저는 독학으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싶고, 나이 들어서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부 방법을 익히고 싶었어요

경단녀에서 탈출하려고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계획만큼 생각만큼 잘 되지 않더라고요

예전보다 집중도 덜 되는것 같고 기억력도 점점 나빠지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최고의 공부법을 익혀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여러 분야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최고의 공부법을 배우기 전에 스스로의 공부법을 체크해보았어요

여러 항목 중 3가지를 고르라고 했는데

저는 정리, 키워드나 밑줄 긋기 그리고 테스트 였어요

뇌과학자와 심리학자들이 엄선한 최고의 공부법은 공부법의 효과에 따라 어느정도 과학적인 근거로

테스트, 인터벌 이며

그리고 정리, 밑줄 긋기, 키워드, 이미지, 다시 읽기는 주의 요망에 해당하는 공부법이였어요

정말 충격적인 결과였어요

제가 공부할때 사용하는 공부법이 사실은 효과가 나타나는 세대와 분야가 보통 효과인 방법들보다

한정적이라 주의가 필요하거나 혹은 과학적 근거가 미덥지 않은 공부법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학습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어요

이 책을 잘 이해하며 읽기 위해서는 책에 굵게표시된 키워드들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했어요

계속해서 그 키워드들이 나오다보니 확실히 개념을 정리하고 읽어나가는것이 좋겠더라고요

키워드는 사건명, 년도, 영어 단어를 말장난이나 키워드를 사용해 암기하는것이고

숙고는 배운 내용에서 의문이 든 것을 곰곰이 끝까지 생각하는것이고

이미지는 배운것을 머릿속에서 동영상처럼 선명하게 이미지화 하는것이였어요

또 테스트는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지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해보는것이고

인터벌은 배운 것을 시간을 두고 다시 공부하는것이며

혼합은 다른 과목이나 장르를 서로 번갈아 공부하는것이였어요

몇몇 키워드는 헷갈리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몇몇 키워드들은 헷갈려서

제대로 정리를 한 후 읽었네요

 

 


 

 


노트나 교과서를 보고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만 사용해 관련된 기억을 끄집어 내는것 이것이 바로

최강의 공부법 기초이자 핵심인 리트리벌 이라고 하네요

본문에서 리트리벌이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리트리벌이 어떤 개념인지 확실히 아는것이 중요할것 같았어요

최강의 공부법이 생각해 내는 것이라니 어떻게 공부에 활용할지 감이 오지 않았어요

리트리벌은 100년이 넘도록 연구가 이루어진 높은 효과가 확인된 공부법이라고 해요

최고의 효고가 있다는 테스트 역시 자신의 두뇌만 사용해 배운것을 생각해 내는 리트리벌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리트리벌을 활용한 공부법은 다른 공부법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는것이 자주 확인이 되었다고 해요

가령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를 사용해 공부하는 방법이 교재를 다시 읽는 경우보다

50퍼센트나 기억 정착률이 상승하고

강의를 다시 보고 복습한 경우와 비교해도 학기말 성적 평균이

5단계 평가에서 1단계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머리만 사용해 기억을 환기시키는 리트리벌로 복습을 하면 굉장히 공부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저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리트리벌의 학습효과에 대한 뇌 과학적 근거도 등장하고

나이나 능력과 관계없이  폭넓은 층의 학습자에게 효과가 있기어

더 대단하다고 하네요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 리트리벌의 요소가 들어간 공부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겠다 싶었어요

리트리벌의 요소를 활용한 공부법에는 브레인 덤프가 있는데 배운것을

머릿속에서 단번에 생각해 내어 말로 쏟아내는 방법이라고 해요

브레인 덤프로 전부를 생각해 낼 수 없다고 해도 그때 생각해 내지 못한것 까지 기억에 정착한다고 하네요

단어를 10개 외웠다고 했을때 3개만 브레인 덤프로 생각해 냈다고 하면

나머지 7개는 생각해 내지 못했어도 10개의 기억을 정착시키기 쉽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수업후에 배운것을 글로 쓰거나 소리내서 말하는것만으로도

이렇게 기억을 정착시키다니 그래서 공부잘하는 전교권 아이들은

수업을 마치고 10분동안 배운것을 정리했나봐요

공부잘하는 친구들의 이런 행동에  과학적 근거가 따른다니 너무 놀라웠어요

그들은 이런 뇌과학을 알아서 그렇게 했을까요? 이런 방법이 최고의 공부법이라는것을

어떻게 스스로 깨달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공부 사이클을 10~15분 정도씩 나누고 사이클 마다 1~2분 정도 짧은 미니 브레인 덤프,

적당한 시간을 두고 복습하는 스페이싱 이라고 하는데

배운내용을 리트리벌하기 까지 시간에 간격을 두는 스페이싱은

지금까지의 연구로 학습 효과가 매우 높다는것이 확인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배운 것을 내일 리트리벌 하면 다음은 10일 후에 리트리벌 하고 그  다음은 100일 후에 하는 식으로

스스로 완전히 습득했다고 느낄 때까지 스페이싱 간격을 차츰 넓혀 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이 책은 지금까지 공부법을 다른 다른 책보다 확실히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공부법이였어요

특히나 공부방법마다 과학적 근거를 들어서 공부 방법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했고

어려운 용어들을 자세하게 풀어서 대화식으로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앞으로 공부를 할때 어떤 공부방법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자신만의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이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이왕 공부할거 확실한 효과가 있는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는것이 좋으니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공부법을 우리 아이에게 먼저 접목시켜볼려고 마음을 먹게되었어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브레인덤프로 쉬는시간에 노트에 정리를 하고

집에와서 리트리벌 해서 저에게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배운 내용을 테스트도 해보고

스페이싱으로 간격을두고 리트리벌도 해보려고요

책에서 제시한 최고의 공부 방법으로 저희 비글형제도

 배움의 원리를 깨닫고 공부한 만큼 실력이 쑥쑥 늘었으면 좋겠네요

#공부의알고리즘

#알에이치코리아

#RHK코리아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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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진입장벽을 확 낮춰 초등 고학년 부터 삼국지를 읽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삼국지를 한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책은 제 마음에 쏙 들었네요
첫째가 초등 고학년인데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만화로라도 삼국지의 굵진한 사건들을 다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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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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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삼국지를 한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열번을 읽은 듯한 빠삭함!!

만화로 읽는 삼국지

올드스테어즈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한다는 세계적인 필독서 삼국지

저희 신랑은 어릴때부터 소설책을 너무 좋아해서 다 읽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지만 문학 소설도 많이 읽었지만

 비문학을 더 좋아해 삼국지는 넘지못할 산이였어요

간략하게 한 권으로 줄인  삼국지 줄거리가 나온 책을 읽어본적이 있지만

너무나도 유명한 등장인물과

굵직한 사건 외에는 사실 잘 몰라 삼국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삼국지를 완독한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요

그 이유는 인정받는 완역본득의 경우 권 수가 10권 가까이나 되는 데다가

빡빡하게 줄글로만 채워져 있다보니

그 방대한 양에 펼칠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읽기 시작해도 끝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네요

사실 삼국지를 완독했다는 신랑이 멋있게 보였던 이유는

저 역시 삼국지의 높은 장벽을 알기 때문에 더 멋있어 보였던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삼국지 정도는 아이들이 완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책을 많이 좋아하지만 편독이 있는 저는 관심 없는 책을 읽는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잘 알기때문에 강요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지금도 아이가 읽기 싫어 라고하는 분야는 들이밀기가 어려워서

제가 읽고나서 이야기형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거든요

어릴때 아버지께서 역사를 알아야한다며

역사책 15권을 책상에 쌓아두시고는 일주일 동안 읽으라고 하셨어요

억지로 책을 읽다보니 졸기 일쑤고 결국 조선시대를 넘지못하고

일주일이 지났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일이지만 아직도 그 읽기싫은 책의 느낌이 선명해서

아이들에게 읽기싫은 책을 주고 읽으라고 하진 않게 되었네요

하지만 삼국지를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은 버릴 수 없었는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진짜 삼국지 읽기를 할 수 있는 책이 있다고해서

당장 아이와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이 있었어요

바로 올드스테어즈의 삼국지 한 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책인데요

이 책은 이렇게 장벽이 높은 삼국지 책을 무려 만화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자는 삼국지를 한 번즘 읽어보고 싶어 하면서도 엄두가 안 나서 못 읽어본 사람들

또는 시도는 해봤지만 포기해야 햇던 사람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만화로 만든 이유도 독파 성공률을 파격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한 권에 삼국지 내용을 다 담고 만화로 까지 구성했다고 하네요

지루하게 느껴질 법한 부분은 과감하게 빼버리고

중요한 부분과 재미있는 부분에 집중해 굵직굵직한 흐름에 다라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 시켰는데

짧은 호흡과 빠른 이야기 전재로 자칫 혼미해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중간중간 정리 페이지를 마련해두고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곳곳에 피식할 수 있을만한 요소들 까지 숨겨두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첫 삼국지 책으로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으로 삼국지가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몇번 반복적으로 읽고난 이후에

진짜 삼국지 완역본을 한 권씩 읽어보면 너무 좋을것 같더라고요

사실 그게 엄마인 제가 바라는 빅픽쳐이지만요

 

 


 

 


이 책은 황건적의 난, 반동탁연합, 군웅할거, 관도대전, 적벽대전,

천하삼분지계, 유비의 꿈, 마침내 천하통일 이렇게 8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목차만 훑어보면 제가 아는건 황건적의 난과 적벽대전인데

이마저도 자세하게는 몰라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다 싶었네요

 

 


 

 


각 장별로 이야기가 들어가기전에 등장인물 소개가 있었어요

그 시대가 언제인지, 그리고 인물들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인물 관계도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나올 인물들을 먼저 만나보았어요

삼국지는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고 비슷한 이름도 많아서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수시로 앞장을 넘기며 누가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장각이 수많은 백성을 자신의 군대 황건적으로 만들어 반란을 일으켰는데

왜 황건적이되었냐면 노란 두건을 둘렀기때문인데요

아이들이 그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노란색 두건을 두루는 모습이 표현되어있었어요

아이들에게 후한 말 태평도의 교주 장각이 이끈 종교 정치 폭동에 가담한 농민반란군들이 황색 두건을 둘러

스스로 표지를 삼았으므로 황건적 혹은 황건군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었어요

이에 대비하여 하진은 곧바로 군을 파견했고 전국에서 황건적을 토벌할 병사를 모집했어요

유비나 손견 같은 세력도 이때 모이게 된거라고 하네요

바로 그 모집병 공고에 나라를 어지럽히는 황건적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열정을 불태우는 한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가 바로 우리가 아는 그 유비라고 해요

그리고 그런 유비를 지켜보는 관우와 장비가 있었고요

그렇게 마음이 맞았던 셋은 의형제를 맺었는데 이거이 바로 도원결의이며

삼 형제의 운명의 시작이였다고 하네요

장비의 집 뒤 복숭아 동산에서 천지에 제를 지내고 셋이 의형제를 맺어 한마음으로 협력하기로 했죠

유비, 관우, 장비가 비록 성은 다르오나 이미 의를 맺어 형제가 되었으니

마음과 힘을 합해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 위로는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펴안케 하려 하고

한 해 한 달 한 날에 태어나지 못햇어도 한 해 한 달 한 날에 죽기를 원하니

하늘과 땅의 신령께서는 굽어 살펴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는 자가 있다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이소서라고 맹세를 마치고 유비가 형이 되고

관우가 둘째 장비가 셋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아이는 눈빛이 초롱초롱 더 집중하며 책을 읽었어요

사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라 한번 더 찾아서 정확하게 아이에게 가르쳐주었는데

읽다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서 삼국지 공부를 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숨은 이야기를 가르쳐주어야겠다 싶었어요

짤막하게 지나가지만 그 사이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아서요

그렇게 삼국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완역본 완독도 단순히 엄마의 꿈으로 끝나진 않을것 같앗어요

 

 


 

 


삼국지를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알아두면 쓸데있는 삼국지 잡학사전으로

만화에 나오지 않았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진입장벽을 확 낮춰 초등 고학년 부터 삼국지를 읽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삼국지를 한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책은 제 마음에 쏙 들었네요

첫째가 초등 고학년인데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사실 아직까지 긴 글만있는 책은 부담스러워하는데 만화로라도 삼국지의 굵진한 사건들을

다 읽어보게되어 너무 좋았네요

중학생이 되기전에 삼국지를 꼭 읽히고 싶었는데 이 책 덕분에 제 바람이 이루어진것 같네요

긴 글 책을 어려워해서 삼국지를 엄두내지 못했던 청소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삼국지의 재미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해서 아이 학교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네요

#삼국지를한번도안읽어볼수는없잖아

#만화로읽는삼국지

#삼국지열번은읽은듯한빠삭함

#올드스테어즈

#만화삼국지

#삼국지만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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