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를 한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열번을 읽은 듯한 빠삭함!!

만화로 읽는 삼국지

올드스테어즈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한다는 세계적인 필독서 삼국지

저희 신랑은 어릴때부터 소설책을 너무 좋아해서 다 읽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지만 문학 소설도 많이 읽었지만

 비문학을 더 좋아해 삼국지는 넘지못할 산이였어요

간략하게 한 권으로 줄인  삼국지 줄거리가 나온 책을 읽어본적이 있지만

너무나도 유명한 등장인물과

굵직한 사건 외에는 사실 잘 몰라 삼국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삼국지를 완독한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요

그 이유는 인정받는 완역본득의 경우 권 수가 10권 가까이나 되는 데다가

빡빡하게 줄글로만 채워져 있다보니

그 방대한 양에 펼칠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읽기 시작해도 끝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네요

사실 삼국지를 완독했다는 신랑이 멋있게 보였던 이유는

저 역시 삼국지의 높은 장벽을 알기 때문에 더 멋있어 보였던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삼국지 정도는 아이들이 완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책을 많이 좋아하지만 편독이 있는 저는 관심 없는 책을 읽는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잘 알기때문에 강요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지금도 아이가 읽기 싫어 라고하는 분야는 들이밀기가 어려워서

제가 읽고나서 이야기형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거든요

어릴때 아버지께서 역사를 알아야한다며

역사책 15권을 책상에 쌓아두시고는 일주일 동안 읽으라고 하셨어요

억지로 책을 읽다보니 졸기 일쑤고 결국 조선시대를 넘지못하고

일주일이 지났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일이지만 아직도 그 읽기싫은 책의 느낌이 선명해서

아이들에게 읽기싫은 책을 주고 읽으라고 하진 않게 되었네요

하지만 삼국지를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은 버릴 수 없었는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진짜 삼국지 읽기를 할 수 있는 책이 있다고해서

당장 아이와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이 있었어요

바로 올드스테어즈의 삼국지 한 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책인데요

이 책은 이렇게 장벽이 높은 삼국지 책을 무려 만화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자는 삼국지를 한 번즘 읽어보고 싶어 하면서도 엄두가 안 나서 못 읽어본 사람들

또는 시도는 해봤지만 포기해야 햇던 사람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만화로 만든 이유도 독파 성공률을 파격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한 권에 삼국지 내용을 다 담고 만화로 까지 구성했다고 하네요

지루하게 느껴질 법한 부분은 과감하게 빼버리고

중요한 부분과 재미있는 부분에 집중해 굵직굵직한 흐름에 다라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 시켰는데

짧은 호흡과 빠른 이야기 전재로 자칫 혼미해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중간중간 정리 페이지를 마련해두고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곳곳에 피식할 수 있을만한 요소들 까지 숨겨두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첫 삼국지 책으로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으로 삼국지가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몇번 반복적으로 읽고난 이후에

진짜 삼국지 완역본을 한 권씩 읽어보면 너무 좋을것 같더라고요

사실 그게 엄마인 제가 바라는 빅픽쳐이지만요

 

 


 

 


이 책은 황건적의 난, 반동탁연합, 군웅할거, 관도대전, 적벽대전,

천하삼분지계, 유비의 꿈, 마침내 천하통일 이렇게 8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목차만 훑어보면 제가 아는건 황건적의 난과 적벽대전인데

이마저도 자세하게는 몰라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다 싶었네요

 

 


 

 


각 장별로 이야기가 들어가기전에 등장인물 소개가 있었어요

그 시대가 언제인지, 그리고 인물들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인물 관계도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나올 인물들을 먼저 만나보았어요

삼국지는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고 비슷한 이름도 많아서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수시로 앞장을 넘기며 누가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장각이 수많은 백성을 자신의 군대 황건적으로 만들어 반란을 일으켰는데

왜 황건적이되었냐면 노란 두건을 둘렀기때문인데요

아이들이 그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노란색 두건을 두루는 모습이 표현되어있었어요

아이들에게 후한 말 태평도의 교주 장각이 이끈 종교 정치 폭동에 가담한 농민반란군들이 황색 두건을 둘러

스스로 표지를 삼았으므로 황건적 혹은 황건군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었어요

이에 대비하여 하진은 곧바로 군을 파견했고 전국에서 황건적을 토벌할 병사를 모집했어요

유비나 손견 같은 세력도 이때 모이게 된거라고 하네요

바로 그 모집병 공고에 나라를 어지럽히는 황건적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열정을 불태우는 한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가 바로 우리가 아는 그 유비라고 해요

그리고 그런 유비를 지켜보는 관우와 장비가 있었고요

그렇게 마음이 맞았던 셋은 의형제를 맺었는데 이거이 바로 도원결의이며

삼 형제의 운명의 시작이였다고 하네요

장비의 집 뒤 복숭아 동산에서 천지에 제를 지내고 셋이 의형제를 맺어 한마음으로 협력하기로 했죠

유비, 관우, 장비가 비록 성은 다르오나 이미 의를 맺어 형제가 되었으니

마음과 힘을 합해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 위로는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펴안케 하려 하고

한 해 한 달 한 날에 태어나지 못햇어도 한 해 한 달 한 날에 죽기를 원하니

하늘과 땅의 신령께서는 굽어 살펴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는 자가 있다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이소서라고 맹세를 마치고 유비가 형이 되고

관우가 둘째 장비가 셋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아이는 눈빛이 초롱초롱 더 집중하며 책을 읽었어요

사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라 한번 더 찾아서 정확하게 아이에게 가르쳐주었는데

읽다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서 삼국지 공부를 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숨은 이야기를 가르쳐주어야겠다 싶었어요

짤막하게 지나가지만 그 사이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아서요

그렇게 삼국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완역본 완독도 단순히 엄마의 꿈으로 끝나진 않을것 같앗어요

 

 


 

 


삼국지를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알아두면 쓸데있는 삼국지 잡학사전으로

만화에 나오지 않았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진입장벽을 확 낮춰 초등 고학년 부터 삼국지를 읽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삼국지를 한번도 안 읽어볼 수 는 없잖아 책은 제 마음에 쏙 들었네요

첫째가 초등 고학년인데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사실 아직까지 긴 글만있는 책은 부담스러워하는데 만화로라도 삼국지의 굵진한 사건들을

다 읽어보게되어 너무 좋았네요

중학생이 되기전에 삼국지를 꼭 읽히고 싶었는데 이 책 덕분에 제 바람이 이루어진것 같네요

긴 글 책을 어려워해서 삼국지를 엄두내지 못했던 청소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삼국지의 재미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해서 아이 학교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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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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