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에 끝내는 영어 말하기의 모든 것 - 하마터면 영어를 포기할 뻔 했다
신선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시간에 끝내는 영어 말하기의 모든 것
리텍 콘텐츠

영어 회화를 한 시간에 끝낸다고?
책 제목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학창시절부터 10년 가까이 영어를 배우고도 영어를 내뱉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한 시간에 영어 말하기를 끝낼 수 있다는건지
직접 그 방법이 뭔지 알아봐야겠단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었어요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해준다고 하면서 엄마는 입도 뻥긋 못하고
일상영어를 나눠야 아이 역시 입이 트일텐데 말이죠
아이들과 일상영어를 나눠도 몇 문장 이외에 하고 싶은말은 입밖으로 꺼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오히려 단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야한다는 입장과
거기다 나는 엄마인데, 어른인데라는 생각으로 좀 더 멋지게 표현하고 싶어서
머릿속으로 영어문장 만들기에 바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회하가 늘지 않아서 참 속상했어요
저에게 절실하게 한 시간에 끝낼 영어 말하기 방법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영어를 배우고도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방식으로 영어를 학습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학창 시절에는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문장으로 문법을 학습하고 암기하였고
영어 단어는 영어의 스펠링만 암기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영어로 대화 시 영어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정확한 소리, 품사의 변화, 예문을 함께 학습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고, 영어 문법이 왜 필요하고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용법은 학습하지 않았어요
체화되어 바로 나오지 않은 문법은 오히려 회화에 방해만 된다고 하는데
정말 딱 제 이야기더라고요
어떤 질문을 영어로 받게되면 우선 그 문장을 해석하고 다시 대답이 뭔지 문장을 조립하는데
그러다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였거든요
저자 역시 그러한 점을 꼬집고 있었어요
제가 회화가 어려운 이유가 딱 이거라 더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자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많이 해보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영어로 말을 많이할 수 있는 상황이 여의치 않죠
그래서 저자는 쉐도잉 훈련으로 영어를 연습하기로 했대요
영어를 쓰는 상황을 설정하고 말하기 연습을 했는데 혼자서 면접도 보고, 자기 소개도 하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 내 취미도 설명해보는 등 영어 말하기 연습을 시작하고 영어의 감을 어느정도 회복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발음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영어를 잘 말하기 위해서는 영어와 우리말의 차이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했어요
우리말은 음절 단위로 소리가 나지만 영어는 음소 단위로 소리가 난다
영어와 우리말의 조음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영어 단어에는 강세가 있다
영어 문장에는 억양이 있다
이 요소들을 잘 이해해야 영어를 잘 들을 수 있으며 내가 말하는 것 또한 남들이 잘 들을 수 있다고 해요

성인이 영어를 잘 하려면 우선 이해를 먼저 한 다음 학습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이해를 한 다음에는 무한 반복을 통한 체화가 필요하다네요
(체화란 생각하지 않고 몸에 베어 있어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는 상태를 말해요)
소리 중심의 영어 말하기 훈련, 기본 영어 문장 구조의 이해, 체화가 필요한 문장을 선정하여 나만의 영어 오답노트 만들기, 무한 반복을 통해 몸이 기억하게 만들기 (세도우 스피킹),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단계 이 5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영어공부가 완성된다고 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4단계이고 4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은 혼자서도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할 수 있는 쉐도우 스피킹이였어요

저도 쉐도우 스피킹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저자가 가르쳐주는 쉐도우 스피킹은 기존의 것과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원어민들을 그대로 따라하는 기존 쉐도우 스피킹을 1단계로 연습하고 2단계에서는 프리스타일로 상황을 설정하고 상상하면서 쉐도잉 훈련을 하는것이였어요
저자는 포기만 하지 않고 이 방법으로 훈련을 하면 누구나 프리토킹 수준의 영어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네요

핀란드에서 쉐도우 스피킹처럼 원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하는 방식의 교육으로
공교육만으로 70%이상의 국미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중 하나가 되었다고 해요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고액이 회화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원어미 개인 레슨을 받지 않아도 쉐도우 스피킹을 통해 영어 학습을 한다면 누구라도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니 이 방법은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줘야할 영어공부 방법이였어요



기초 지식 없이 무조건 듣다가 어느날 귀가 뚫리고 말문이 트이는 기적은 아쉽게도 저자에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요
문법의 기초 지식없이는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이해를 하지 못하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어지게 되니 말하기 훈련도 중요하고 문법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특히나 우리의 뇌는 이미 모국어가 언어의 주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인 영어는 이해하지 못하면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거부반응이 올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반복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영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도 일부 알아야하는데 과거 방식말고 말하는데 필요한 문법을 배워야한다고 했어요
어떤 동사 뒤에는 to 부정사가 오는데 단어들을 일일이 암기한다고 기억해 내어
다 사용할 수 가 없다고 했어요
오히려 to 가 오는 동사들은 주로 미래지향적인 단어가 많다는것을 이해하면 오히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들은 이해를 먼저해야하고 적당한 문법공부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암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너무 깊은 내용의 문법공부를 하지 말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문장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진심으로 영어공부를 지속하고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까지 하고 싶다면
영어공부를 하는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하루도 빠지지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라고 했어요
아무리 혼자 열심히 해도 외부 자극이 없으면 계속해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자극의 대상이 있어야 하며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하고 영어를 자기 수련의 방법으로 삼으라고 했어요
독학으로 공부해서 정말 유창한 영어를 말하는 랩몬스터를 보면서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목표를 잃지 않고 공부를 해야한다는 그 말의 의미를 랩몬스터를 떠올리며 깨닫게 되었죠

저자는 우리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오랜 시간 학습해야한다고 했어요
대략 4년정도 플랜을 짤 수 있는데 1년차에는 영어의 기초 다지기, 2년차에는 쉐도잉 훈련, 3년차에는 실전 훈련, 4년차에는 영어 다듬기, 이렇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한것이죠
반복 학습을 통해서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철저한 시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고 했어요
물리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그리고 집중력 있게 학습해야한다고 했어요
딱 1년만 영어에 빠져서 기본기를 다지고 2~3년 정도 말하기 훈련을 한다면 어느날 영어가 갑자기 편해지는 날이 온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 문법을 공부해야할까요?
저자는 실생활에 주로 쓰이는 문법을 예문으로 구성된 책으로 공부를 하고
영문법을 암기하려 하지 말고 왜 그런지 원리만 알고 넘어가라고 하네요
그리고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문법 위주로 학습을 해야한다는것이죠
책에서는 English Grammar Map 을 통해서 영문법을 1시간에 끝내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이 부분은 책에 줄을 그어가며 정말 집중해서 배워야할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문법을 배운 단음에는 발음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루고 있었죠
문법도 익히고 발음도 다시 배운 후에는 쉐도우 스피킹을 하기위해서 그 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영어 대본과 MP3 파일을 활용해서 1년간 꾸준히 연습해야했어요
영화 대본은 1년동안 들어야하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고 최대한 질리지 않는 영화를 선택하고 실생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문장이 있는 영화를 선택하라고 했어요
노래가 너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쉐도잉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에 대화위주로 되어 있는 영화를 고르라고 했어요
자신이 닮고 싶은 배우의 영화를 선택하면 그 배우의 억양이나 악센트로 인해 미국식 발음이나 영국식 발음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영어책을 선택할때는 철저하게 흥미위주의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고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10개를 넘지 않는 책이 적당하다고 했어요

또 우리가 왜 영어 오답노트를 적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그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단어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개별 단어를 많이 아는것보다는 품사의 변형을 알아야하고 예문을 통해서 문장에서
어떤 형태와 의미로 사용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어보다 품사의 변형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영어를 잘하는 것은 활용을 얼마나 하느냐의 문제이지 영어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영어로 모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글을 쓸때 사용하는 45%정도의 단어는 약 50단어에 불과하다는 말은 영어단어만 달달 외우는 우리 영어 공부 방법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가르쳐주는것 같았어요
단어 공부를 할때 중요한것은 알파벳, 발음기호, 품사의 변화, 예문 이였어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과거형, 과거분사, 현재 분사등 단어의 품사별 형태 및 변형을 알아야 문장 내에서 문장성분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정확한 영어 단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예문을 통해서 뜻을 꼭 확인해야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어를 조금만 알아서가 아니라
단어를 단편적으로만 알아서일 확률이 높다고 했어요
영어 단어는 하나를 알아도 깊이 있게 알아야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첫째도 요즘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제가 그냥 단어만 외우게 한게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도 약 50단어 정도를 45%나 써서 글을 쓴다고 하니
가장 중요한건 그 50단어를 문장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는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이제 아이에게 단어를 공부시킬때 단순히 단어만 외우게 하는게 아니라 품사별 형태 및 변형을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많은 단어를 아는것 보다 한 단어를 알아도 문장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까지 영어교육 관련 책에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저자만의 비법을 가르쳐주었는데
저는 왠지 이 방법이 저와 아이들에게 딱 맞을 것 같았어요

저자는 단어를 올바르게 공부하기 위해서 네이버 단어장을 추천해주었어요
영어 단어의 발음도 들을 수 있고 옵션 선택에 따라서 예문과 함께 들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당장 우리 첫째의 폰에도 네이버 단어장을 바로가기 해놔야겠다 싶었어요

저자는 문법 책으로 Grammar in Use 책을 추천해주었어요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실제 상황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고
음성파일을 제공하여 쉐도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책으로 쉐도잉을 하는 방법은 전체적으로 한 번 읽어보고 145개의 Unit 을 연관성 있는 것끼리 묶어서 나누어 다시 반복 학습을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쉐도잉으로 반복 학습을 하는데 연습 문제는 풀지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소리 내서 문장을 한번 더 읽어보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유용한 영어 문장의 체화와 더불어 기본 문법에 대한 이해라는것을 명심하라고 했어요
일단 학습할때는 소리 내어 크게 읽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되는 문장 또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장에 표시를 해두고 나만의 오답 노트에 정리를 하면 좋다고 하네요
구체적으로 일주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학습 범위와 학습 방법 그리고 소요시간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솔직히 영어관련 서적을 읽고 내 생활에 그 방법을 도입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책도 소개해주고 그 책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학습방법 및 계획표까지 짜주니
그저 따라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커졌던것 같아요

그외에도 영화대본, Ted, 영어책, 영자신문 등을 활용한 쉐도잉 방법도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또 프리토킹을 위한 자투리 활용 시간 계획표는 실질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이제 앞으로 영어공부는 쉐도잉 스피킹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또 영어의 기초를 다시 다지면서 일상생활에 유용한 문법위주로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저자가 추천해준 책을 구입해서 저자가 가르쳐준 계획표대로 공부를 해볼려고요
우선은 저자가 추천해준 Grammar in Use 책으로 문법부터 제대로 공부해볼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 나서 쉐도잉 훈련을 해보려고요

시작이 반이라고 인터넷으로 당장 책을 주문했네요
40살, 어떻게보면 많이 늦은 나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도 다시 해보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용기가 생겼어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프리토킹이 되는 영어실력의 엄마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왜 이러나 싶을 땐 뇌과학 - 뇌를 이해하면 내가 이해된다
카야 노르뎅옌 지음, 조윤경 옮김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를 이해하면 내가 이해 된다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땐 뇌 과학
일센치페이퍼

가끔 나는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왜 이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지? 왜 이렇게 행동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를때,
내가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른 모습을 보일때,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없을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럴때, 그런 궁금증이 생겼을때 읽어볼만한 책이였어요
도대체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때 꺼내보는 뇌 과학 책요


 

 


평소에도 뇌과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성격에 대해서 참 궁금한게 많은데 성격 유형 테스트를 하고나서
나는 어떤 사람이구나 알아보는것이 참 재미있잖아요
성격 테스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빅파이브 모델은 학계는 물론이고 산업현장에서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성격유형 테스트에요
5가지 요소의 조합에 따라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식이죠
외향성,우호성,성실성,신경성,개방성. 등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거예요
저도 이 검사를 몇번이나 해보았고 아이들의 성격도 궁금해서 이 검사를 해보았는데
저자는 이러한 성격 유형 테스트으 결과를 해석할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인간은 모든 상황에서 일관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어떤 대응책을
선택할지도 매번 달라질수 있으므로 사람의 성격을 일관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어요
인간의 뇌는 복잡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쉽고 간단하게 유형을 나눌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인간의 성격 특성은 필요에 따라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끔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나를 더 잘 알기 위해서 성격 검사를 하게되는데
사실 이러한 검사로도 자신의 성격을 일관적으로 볼 수 없다니 우리의 뇌는 정말 신기하다 싶었네요
그래도 그때그때 상황 마다의 성격으로 어느정도 바라보면 될 것 같다 싶었어요
지금까지 성격 테스트 라면 무조건 해봐야 직성이 풀렸는데
그러한 테스트로도 제 성격을 정확하게 나눌 수 없다는것을 알게되니 앞으로는
결과에 맹신하기보다는 재미로 테스트를 해볼 것 같았어요

사랑을 먹고 자라는 뇌,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부모의 사랑이 발현될 때는 아이의 뇌간에 있는 뇌척수액이 이동하는 통로를 감싸고 있는 회백질이 활성화 되고 부모와의 상화작용으로 뇌가 지속적으로 발달한다고 했어요
감정적으로 방치된 아동의 뇌는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동에 비해서 뇌의 크기가 작았다고 하네요
아기는 태어나서 첫걸음을 떼었을 때 자신을 보고 환하게 웃어주는 부모의 얼굴, 넘어지면 달려와 위로해주는 부모의 애정으로 학습하는데 이 학습은 수만 개의 새로운 신경망을 생성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뇌가 자라는것이라고 해요
또 성장기간 동안 조건 없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은 방치된 아이들에 비해 지능 지수도 높았지만 사회 적응력과 이해심 또한 높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양육 환경은 단순히 지능 발달에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정체성과 살아가는 방식 등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사랑이란 베푼 만큼 받게 되는 셈이라는 이야기가 진짜 맞는것 같았지요

부모의 사랑도 뇌과학으로 접근해보니 매우 흥미로웠어요 부모로서 정말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면 더 잘 자라는것이야 입아픈말이겠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고하니
저의 행동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와닿더라고요

 

 

 

IQ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IQ가 가정사와도 연관이 있다고 했어요
IQ가 평균 이하인 여성이 미혼모가 될 확률은 평균 이상인 여성에 비해 4배나 높았고 평균 이하인 기혼 여성이 평균 이상의 남편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며 살 확률은 평균 이상인 여성에 비해 8배가 높았다고 하네요
또한 평균 이하의 IQ를 가진 사람이 이혼을 겪을 확률은 평균 이상인 사람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해요
인생은 불공평하다고 하네요
최근 외모와 지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난 그룹은 그렇지 못한 그룹에 비해 더 똑똑하다고 보고 되었대요
외모와 지능 간에 연관이 있다고 하니 씁쓸하긴 한대요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해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 것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고
자연선택설을 접목하여 지적이고 좋은 직장을 갖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남성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 자손에게 지능과 외모 모두를
물려준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대요
또 IQ 테스트는 높은 수준의 언어 능력과 수학 능력 혹은 뛰어난 기억력을 요하는 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가려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일의 수행 능력을 측정하려면 IQ테스트 보다는 G요인 테스트가 더 적합한다고 하네요
G요인 테스트는 IQ 테스트와 달리 시험 방식이 달라져도 항상 검사 결과가 동일 하며 보통 이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들이
학교나 직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다만 이러한 테스트가 높다고 전반적인 지능이 높다고 할 수도 없고 만능 테스트도 아니라고 해요
게다가 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능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요소가 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평상시 궁금했던 일들을 뇌과학으로 풀어보았던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땐 뇌과학,
이 책은 뇌를 이해하면서 나를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준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랑 쓱싹! 하루 5분 참 쉬운 그림 그리기
민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랑 쓱싹!
하루 5분 참 쉬운 그림 그리기
위즈덤 하우스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때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무언가를 따라그리지 않으면 그려주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아무래도 학창시절부터 그림을 잘 못그리다보니 자신감이 크게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금손들이 상당히 부러웠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손쉽게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을 따라그려보려고 책 한권을 골랐어요
하루 5분만으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책,
똥손 엄마에게는 뭔가 획기적인 책이 아닐 수 없었네요

 

 


표지 그림부터 저희 둘째의 취향을 저격했어요
귀여운 공룡과 강아지, 닭 만으로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빨리 자기도 따라 그리고 싶다고요

 

 


특히나 저도 인물을 그리기가 참 어렵던데 저자는 손,발,머리카락 등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똑같이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며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이끌어주라고 하셨어요
저도 손,발, 이런 디테일한 부부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니 그림그리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책에서는 단순하면서도 생동감있게 사람들을 표현하고 있어서 놀라웠어요

 

 

 

농구선수의 그림을 보면서 이건 나도 따라 그려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뭔가 어렵지 않고 단순해보였거든요
그림을 그리는것이 어려운 이유가 생각나는것을 선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작업인데
디테일한 면들을 단순화게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제 머리로는 그게 잘 안되다보니
뭔가 그릴때 보여지는 부분 하나하나를 다 그리다보니 그리기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또 결과적으로 제가 그린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제 마음에도 들지 않다보니 점점 더 그리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림을 잘그리는 분들은 그림을 단순하게 그리면서도 그 특징을 잘 살려내는 그런 재주가 있으신것 같았어요
책의 저자도 그러했고요
귀여운 동물들, 특히 공룡은 저희 둘째의 취향에 딱이였어요
공룡책을 읽으면서 프테라노돈을 그렇게 그리고 싶어했는데
제가 책에서 실사로 되어있는 공룡책을 보면서 프테라노돈을 그리려니 참 막막하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프테라노돈도 상당히 귀엽게 거기다 단순하게 선 몇줄 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학교에서 그림그리기를 할때도 참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무언가 생각나서 그리고 싶어도 어떻게 그려야할지 모를때가 많은데 목차를 보면서
관련 그림을 찾아서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집에서 연습을 해보고 간다면
그림그리기에 자신감이 붙을것 같았네요

 

 

 


또 특별부록으로 꿀잼 보장 창의력 쑥쑥 그림 노트가 수록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려볼 수 있었어요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소통하는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을만한 워크북이였어요

 

 

 

 


 

 

 

 

저도 똥손이라서 책을 보면서 따라 그려보았어요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열심히 따라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책에 나온 그림과 비슷해서 저도 만족스러웠어요
보통 한쪽이 균형이 안맞아서 그림이 참 못나보이는경우가 많았는데 말이죠

 

 


정말 5분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 같았어요
첫째가 어릴때부터 이런 책이 있었다면 저도 그때부터 연습해서 조금 더 그림에 자심감을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싶더라고요
아이 앞에서 엄마는 잘 못그려 말은 못하고 열심히 그려도 뭔가 제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저도 귀엽게 예쁘게 그리고 싶은데 손재주가 없는 저는 그게 안되니 그림보다는 만들기를 더 많이 함께했던것 같아요
요즘 둘째가 한창 그림 그리기에 빠져있으니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과 같은 취미를 만드는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그림 그리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엄마, 그림 그리기에 푹 빠진 아이들이 보면 좋을만한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캡틴 언더팬츠 1 - 슈퍼 팬티맨의 탄생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
1.슈퍼 팬티맨의 탄생
보물창고

 

 

 

저희 아이들이 처음 만나본 그래픽 노블은 대브 필키의 도그맨이 였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또 보고 또 볼만큼 애정하는 책이 되었죠
그러다 원서로 캡틴 언더팬츠를 알게 되었어요
현지에서 초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서라고 했어요
저도 원서를 공구할때 책을 사두었는데 제가 생각한것보다 아이가 읽기 어려워해서
아직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었어요
너무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영어를 읽을 수 없으니
영어 리딩 레벨이 올라갈때까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가 없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보물창고 출판사에서 캡틴 언더팬츠 그래픽 노블 한글판이 나왔다고 해서
이건 꼭 아이들과 읽어야해 라고 생각했어요
먼저 이 책을 읽고나면 영어원서도 아이들이 보지 않을까 싶은 욕심도 들었고요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았는데
대브 필키는 기발함의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그맨을 처음 읽었을때도 이렇게 엉뚱한 이야기를 기발하게 또 재미있게 풀어내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캡틴 언더팬츠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린시절 대브 필키 본인을 닮은 주인공 조지와 해럴드,
이번에 조지와 해럴드는 팬티만 입은 초 강력 히어로 캡틴 언더팬츠 만화를 그렸어요
엉뚱하고 장난꾸러기인 조지와 해럴드를 보면서 참 저희 두 아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장난을 치고 혼이 나고도 계속 되는 장난, 그래도 가장 행복해보이는 두 친구들이였어요

 

 


저는 처음에 이 책을 읽기전까지 표지에 나오는 캡틴 언더팬츠 주인공이 어른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저 좀 큰 아기나 아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캡틴 언더팬츠의 주인공은 엉뚱하게도 조지와 해럴드가 다니고 있는 학교 교장선생님이였어요
아이들은 이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최면반지를 통해서 최면에 걸리고 캡틴 언더팬츠가 된게 너무 웃기대요
첫째는 본인 학교 교장선생님이 만약에 이렇게 팬티만 입고 빨간 망또를 두르고 돌아다닌다면
너무 웃길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최면 상태에서 교장 선생님은 캡틴 언더팬츠가 된것처럼 악에 맞써 싸우려고 해요
최면에 걸린줄도 모르고 자신이 진짜 캡틴 언더팬츠인것 처럼요
만화책에서 처럼 그런 초능력도 없는데 악당만 보면 맞서 싸우려고 하죠
조지와 해럴드는 혹시나 교장선생님이 다치거나 다른 큰일이 생길까봐
교장선생님을 따라다니며 함께 사건을 해결해요
기발한 두 사람의 아이디어로 위기를 모면할때는 짜릿함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아직 어린 조지와 해럴드지만 그들의 생각은 매번 기발했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반전, 이제 손으로 딱 소리만 나도 자신이 캡틴 언더팬츠가 된줄 아는
교장선생님의 다음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졌어요
도그맨 책을 읽을때도 뭐지? 하고 읽다가 빠져들어서 2권, 3권을 소장하게되었는데
이번 캡틴 언더팬츠도 마찬가지였어요 1권보다 2권이 더 기대가 되었어요
앞으로 캡틴 언더팬츠가 어떤 사건과 맞닥들일지 그리고 어떻게 그 사건을 해결할지
벌써부터 설레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조지와 해럴드를 보면서
문득 순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아이들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그들은 장난이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
물론 그들의 장난이 남들에게 피해를 줄때도 있었지만 너무 심한 장난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았지만요
그래도 그들의 기발한 장난, 아이디어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해낼 수 없는 부분들이였어요
저도 같은 또래의 아들을 키우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장난이나 엉뚱함 기발함 등을 장난말고
또 다른 무언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아이들이 더 멋지게 빛나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물론 책속에서 그들은 그러한 아이디어를 만화책 속에서 마음껏 펼치지만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그런 장난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도그맨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캡틴 언더팬츠도 실망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대브 필키 때문에 그래픽 노블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래픽 노블 책들을
하나둘씩 모으고 있네요
보고 또 봐도 웃음이 빵빵 터지고 재미있는 대브 필키의 그래픽 노블, 캡틴 언더팬츠도 진짜 재미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2 : 인공 지능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2
이람이 지음, 최우빈 그림, 이철현 감수 / 대원키즈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카카오프렌즈 과학 탐정단 2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에 대해서 너무 관심이 많은 두아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이번에 준비한 책은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이였어요
요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나오는 학습만화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두 아이 모두 카카오프렌즈를 너무나도 좋아하다보니 나올때마다 보여주게되는것 같아요
어려운 과학 개념이나 과학 상식을 친근하게 접근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게 학습만화의 장점이잖아요

 

 


수사반장 라이언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탐정단들이 이번에는 어떤 사건을 해결할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두번째 사건은 4차 산업 혁명이 이루어진 최첨단 스마트 시티에 귀신이 나타난 사건이였어요
연구원과 함께 귀신을 찾아나선 카카오프렌즈 탐정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귀신의 정체를 밝힐수록 이 도시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스마트 시티 칸타워에 귀신이 나타났대요
그래서 이번에도 카카오프렌즈 탐정단들이 의뢰를 맡았어요
로봇, 인공지능의 세상이 왔는데 귀신이라니 장난전화 같기도 한대요
이번 사건은 튜브 어피치 그리고 제이지가 해결하러 나섰어요
사건을 의뢰한 소녀는 인공지능 요타였어요
이제 인공지능이 사건을 의뢰할 수 도 있는 그런 세상인가봐요
요타는 입력된 명령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있고 사람처럼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이였어요
이런게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그건 인간의 학습 방식을 본뜬 머신 러닝 시스템 때문이라고 하네요
머신러닝이란 명시적으로 프로그램 되지 않아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하는 연구 분야였어요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공 지능 예술가가 있다는것도 처음 알게되었어요
인공 지능 화가가 그린 그림이 최초로 경매에 팔리고, 다른 유명 작가의 작품들보다도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책정받았다고 하네요
이 인공지능 화가는 14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서양화 약 15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낸 것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억원에 낙찰되었다는 그 그림은 저도 한번 보고 싶었어요
이 외에도 구글이 발명한 예술 창작 인공 지능 마젠타는 피아노 곡을 연주하고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문학상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네요
이제 예술도 인공 지능이 대신하게 되는건 아닐지 약간 무섭기도 했어요
예술이라는것은 인간의 고유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그 자리마저 빼앗겨버리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발전되는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을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점점 더 인간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또 책에 나오는 인공지능 자유주행자동차는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운전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차를 운전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알아서 데려다 주니 얼마나 편리할까 싶더라고요

범죄 수사 속에서도 최첨단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었어요
최첨단 얼굴 인식기술을 이용해 범인을 잡거나, 아니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서 미리 범죄를 예방하는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최첨단 기술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술이 된것 같았어요

증강,가상 현실을 활용해서 가구 배치도 해볼 수 있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점을 찍으면 무슨 물품을 파는지도 알 수 있고
지진이나 홍수, 화재와 같은 사고 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 교육도 할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을 통해서 정말 우리의 삶의 질이 많이 높아졌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로봇이 군사 분야에도 활용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킬러 로봇은 조종하는 사람 없이도 인간을 목표물로 선정하여 상처를 입히거나 살해할 수 있는 무기래요
로봇이 경찰이나 군인의 위험한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지만
로봇은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다네요
또 해킹을 당해서 민간인을 진압하거나 분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니.. 어쩌면 너무 무서운 일이 벌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과 영화처럼 로봇 킬러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죽이게되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너무 끔찍하더라고요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할테니..
그래서 이런 로봇은 신중하게 만들어져야할것 같다 싶었네요

실제로 그렇게 로봇이 해킹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요타를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갑자기 요타가 해킹을 당하면서 로봇들이 인간을 공격했거든요
병원에서 환자를 도와야하는 로봇이 갑자기 인간을 공격하다니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어요
모두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 시티는 해킹 소동 때문에 자율 주행 자동차도 탈 수 없고
가게도 문을 닫아야했어요
중요한건 무조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기술을 인간 사회에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이라는것도 배웠죠
보안이나 로봇 윤리 문제에 힘써야할 부분들이 많아보였어요
특히 인공 지능 윤리인 트롤리 딜레마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인공 지능에게 어떤 판단 즉, 윤리를 줄것인지가 문제인 것인데,
인공 지능의 판단으로 누군가 죽게 된다면 그 책임은 어디에 있느지도 모호하다고 하네요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의해 설계가 되다보니 이러한 딜레마가 생기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책이지만 저역시 인공지능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편리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인공지능에 여러가지 문제점과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인간과 함께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그런 로봇 기술이 발전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가장 좋을것 같았네요
학습만화이지만 정말 유익한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과학 상식을 접하게 해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