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4
유다정 지음, 이광익 그림, 이종명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와이즈만북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요즘 환경오염이 정말 극심한 수준에 이르렀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예전보다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죠
우리가 한 사소한 행동으로 환경오염이 되고
우리가 살아가야할 지구가 환경오염으로 병들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인간들이 입게 되었죠
환경오염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 높아졌을뿐인데 이상기후 현상으로
전 세계에서 여러가지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어요
저는 이러한 상황을 아이들 역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환경보호를 습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바다 쓰레기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2016년 겨울 독일의 해안가에서 덩치가 산만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대요
사람들은 상처하나 없이 죽은 고래를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왜 죽었는지 궁금해했죠
과학자들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위해 고래를 해부했는데
충격에 휩싸였다고 해요
왜냐하면 뱃속에 고래가 즐겨먹는 오징어나 물고기 대신 고기 잡는 그물, 크고 작은 비닐봉지,
자동차 타이어, 플라스틱 조각들 이런 쓰레기들이 마구 뒤엉켜 있었기 때문에요
바다 깊은곳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을 줄 몰랐어요
아이들도 고래는 물고기를 먹어야하는데 쓰레기를 먹은것에 충격을 받은것 같았어요

 

 

 


고래는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해서 먹고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기로 착각해서 먹고는 소화가 되지 않아 고통 속에 살다가
죽었을거라고 했어요
더 놀라운건 이렇게 바다 쓰레기를 먹고 죽은 고래는 안타깝게도 해마다 늘고 있다는것이였어요
아니 왜 바다에 타이어가 있었을까요? 다른 쓰레기들은 바다에 놀러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인것 같았지만 타이어를 일부러 바다에 버리러 간걸까요?
인간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아무것도 모르는 바다생물들이 큰 피해를 입고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숙연해졌네요

고기를 잡는 어부가 망가진 그물을 바다에 버리고 낚시꾼들이 낚시바늘이나 낚시줄을 버리고
화물선에 실린 짐이 떨어져 쓰레기가 된것이였어요
또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비가 내리면 쓰레기가 빗물에 쓸려 하수구로 들어가고
하수구에서 하천으로 하천에서 강으로 강에서 바다로 흘러가게 된다네요
결국 산이나 강, 길에 버린 쓰레기가 바다 쓰레기가 된것이였어요
인간들이 바닷가에 놀러가서 버린 쓰레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육지에 버린 쓰레기도
바다 쓰레기가 되어버린것이였어요

거기다 얼마전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일본처럼
공장에서 오염이 심한 폐수를 버리거나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들이
바다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어요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지독하고 잔인한지 보여주는 부분이였어요

 

 

한행에 버려지는 바다 쓰레기가 1000만 톤이 넘는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치못했네요
특히나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것이 플라스틱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플라스틱을 줄일수있도록 정말 노력해야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렇게 바다에 쓰레기가 늘어나면 바다는 쓰레기로 뒤덮여 황폐해지고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산호초도 다 죽어버리고 지구의 온도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거라고해요
지금도 태풍이나 폭우때문에 큰 피해를 보는 나라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 자주 이런 자연재해가 일어난다고 하니 얼마나 무섭던지요..
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섬나라는 다 물속으로 사라지게된다니..
정말 아찔하더라고요
또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물고기를 우리가 먹게되면 우리 몸에도 독성이 되고
결국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게되는거죠

그래서 우리들은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해안가에 나뒹구는 쓰레기를 줍고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이런 노력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깨끗한 바다를 지켜내고 수많은 바다 생물들도 살릴 수 있대요

 

 


아이들에게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가르쳐줄 수있는 그림책이였어요
환경오염 말로만 하는것보다 이러한 책으로 그 심각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진 않지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물건들이 바다 쓰레기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플라스틱 사용은 정말 꼭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약속을 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이러한 노력들이 꾸준히 모여 바다를 지킬 수 있따고 하니 생활화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아이들도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앞으로 쓰레기가 뒤덮히면 그런 바다를 볼 수 도 없고
바닷속에 들어갈 수 도 없다고 하니 상상만해도 끔찍하더라고요
둘째는 친구들에게도 알려준다고 해요
바다를 지켜야 지구가 살아난다면서요
우리 모두 환경을 보호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워하고
또 무심코 행동하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이런 책을 통해서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 지구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
최정원.정수인 지음 / 라온북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
라온북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 공부를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참 많이보여요
특히나 요즘 단어부분이 참 고민이더라고요
집에서 하는 가장 큰 단점이 엄마와 아이 사이가 나빠지는 부분인데
그 부분을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다보니 단어공부를 무조건적으로 많이 외우게 할 수 가 없었어요
아이도 힘들어하는데 한꺼번에 많이 외우게 하면 서로 사이만 나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저희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하루에 10개정도만 외우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단어 공부라는것이 하면할수록 지루하고 어렵잖아요
조금 더 쉽고 확실한 단어 공부가 없을까 하고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워킹맘으로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최정원 저자와 첫째 정수인이 함께 쓴 책이였어요
영어 단어 철자 대회를 참가하면서 영어 단어 외우는 비법을 소개해주는 책이였는데요
첫째 딸 정수인 양은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영어 단어 철자대회를 위해서 영어 단어와 씨름을 했다고 해요
한국 내셔널 스펠링비 결선 최연소 출전, 2등, 그리고 대상 수상까지..정말 대단한 경력을 가진 소녀였어요
엄마도, 딸도 정말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단어 철자 대회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있었어요

 

 

 

스펠링비 Spelling Bee 라는 대회가 저는 생소한데 이 대회로 학생들의 철자와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단어의 개념을 익히고 올바른 영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탄생한 대회라네요
미국에서는 결승전이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유명하다고 했어요

어려운 철자의 단어들이 많이 출제되지만
단순히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운다고 해서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발음도 중요하고 출제자의 발음을 듣고 해당 단어의 철자를 말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발음도 중요하고
단어의 정의나 문장에서의 쓰임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했어요
세계 역사와 문화 단어의 어원을 모르면 풀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출제된다고 하네요

 

 

 

 

 

 

스펠링비 대회를 준비하는것만으로도 진짜 제대로 단어를 공부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스펠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어원을 비롯하여 기본부터 깊이 있게 공부함으로써 영어 어휘에 대한 전반적인 인문학적 지식도 쌓아야한다고 했어요
단순히 단어를 외워서 대회를 참여하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낯선 스펠링비 대회가 결코 쉽지 않다는대회라는것을 느꼈어요

저희 아이들이 스펠링비 대회를 준비하는건 아니지만
책에 나온대로 단어공부를 해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어휘공부와 단어공부를 해야할까요?
우선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기전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잘하는것에 최선을 다하라는 교육방침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했어요

 

 


어휘 공부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새로운 단어를 그 뜻과 예문을 익혀서 한국어와 영어로 확실히 단어를 익히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했어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을 향상 시켜야하는데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단순 암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하고
단어가 뇌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기 이해서는 아이 스스로 단어를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게 맞는 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죠
책이나 인터넷, 어휘 책 등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장에서 맥락을 파악해서 어떤 뜻일지 추측해보고 사전을 찾아서
자신이 유추한 의미가 맞는지 확인하는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친다면
단순히 단어와 뜻만 외울 때보다는 훨씬 오래 뇌리에 남는다고 해요
새로 알게 된 단어의 뜻과 예문을 포스트잇이나 플래시 카드에 적어서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두는것도 좋고요
매일매일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온라인 사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word of th day의 이메일 구독신청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의 단어에 관한 앱을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았어요

단어의 파생어를 알면 철자를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명사를 기준으로 동사, 형용사, 부사의 순서로 정리를 해서 공부하면 어휘가 확장된다고 하네요

 


영어 철자에는 규칙이 있는데 션이라고 하면 tion, 젼이라고 하면 sion, 또 q 다음에는 대체로 u가 따라와 qu로 시작한다는것
모든 단어에는 적어도 모음이 하나 있고, 모든 음절에는 모음이 하나 있고
c는 [k] 또는 [s]로 발음이 되는데
c가 e,i,y  앞에 올때는 [s] 발음이 되고 그 외의 철자 앞에 올땐 k로 발음이 되요
g는 [g] 또는 [j]로 발음이 되는데
g가 e,i,y 앞에 올때는 [j]로 발음이 되고 그 외의 철자 앞에 올때는 [g]로 발음이 된다고 했어요
모음이 1개 있는 1음절 단어의 끝에 f,l,s가 올때는 자음을 두번쓰고
단어의 끝에 [k]발음이 날때는 ck 또는 k를 쓴다고 해요
단모음 뒤에서는 ck를 쓰고, 그 외에는 k를 쓰고요
이런 영어 철자의 규칙은 아이들에게 영어단어를 가르쳐주기전에 가르쳐주면 참 좋을 방법같았어요

 

 

 

 

 

 

 

 


그리고 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은 어원을 이해하고 외우는 방법이였어요
어원을 알면 알수록 단어를 이해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어원별로 나눠서 단어를 정리했다고 해요
저자가 설명해준대로 정말 어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의미를 이해하기 쉬워지더라고요
거기다 그냥 스팰링과 뜻을 암기할때와는 다르게 단어에 대한 맥락이 있기 때문에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고 하네요
잡지와 뉴스를 활용해서 단어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에서 뜻을 일일이 찾아 공부하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인지 단어가 더 잘 외워진다고 했어요

 

 

 

 


또 사전에서 단어를 직접 찾아보기 시작하면 뜻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예문을 통해서 문장에서의 쓰임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예문을 읽어보기도 하고 예문에서 단어만 바꿔서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다고 해요
단어와 예문을 동시에 활용해서 익히는 연습을 하다보면 영작 능력도 향상된다고 했어요

 


단어를 제대로 익히려면 사전을 직접 찾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하니 저도 첫째에게 영어사전을 하나 선물해야겠다 싶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모르는 단어를 찾기만했는데 번거롭더라도 영어사전을 습관화 하도록 지도해야겠다 싶었네요
특히나 품사를 파악하는 방법은 저희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비록 스펠링비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영어단어를 익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스펠링비 대회를 준비하면 많은 노력을 했던 저자와 저자의 딸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외우기 힘들어하는데 책에 나온 노하우 대로 조금 더 쉽게 단어를 외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려고 마음 먹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십툰
버선버섯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십툰
버선버섯
숨쉬는책공장

고교 자퇴 후 성인이 된 버선버섯
이십 대가 되자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자유롭게 만끽할 줄만 알았는데
사회초년생, 자취초보자 버선버섯이 겪는 즐겁고도 힘겨운 또 한 번의 성장기!

버선버섯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벌써 3번째 책이라고 했어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웹툰 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으로 학교를 떠나다, 열아홉 유럽 이라는 책을 내었고
이번에는 스무살이 되어 사회초년생이 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우선 웹툰을 평상시에도 좋아하는데 귀여운 그림이 제 취향이였어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일찍이 사춘기가 온 첫째를 위해서
엄마가 매번 좋은 이야기라고 조언을 한다고 해도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정말 어른이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지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자유롭게만 살 수 있는건지
제가 이야기해주는것보다 이렇게 웹툰을 통해서 먼저 어른이 되어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많은것을 느끼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버선버섯의 이십툰은 스무살을 동경하고 어른을 동경하는 저도 그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더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느꼈던 느낌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다보니 저도 덩달아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전에 학교를 떠나다 책을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버선버섯 작가가 왜 학교를 그만 둔지
그 과정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쨋든 작가는 어린 나이에 웹툰 작가로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미성년일때는 어떠한 일을 할때도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고
어리다는 이유로 부당한 일을 많이 당했더라고요
상처도 많이받고요
그런 이야기를 풀어놓았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 왜 어린 아이들, 착한 사람들에게
더 나쁘게하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 부분이 왠지 어른으로서 참 미안했네요
저는 나쁜어른들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는것을 많이 봤기때문에 그 에피소드를 보는데
버선버섯을 안아주고싶단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사회첫경험을 그렇게 나쁜 어른들, 속상한 경험들을 겪으며 단단해지는 버선버섯의 모습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우리 아이들도 스무살이라는 어른이라는 단어에 막연한 로망이 있을텐데
홀로 사회에 나간다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깨닫게 해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물론 두려워하라는건 아니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것이야 말로 인간으로서 거쳐야할 과정이니까요
저역시도 그런과정을 겪었고요

버선버섯과 저의 비슷한 점도 있었어요
걱정이 많은것..
그래서 더 공감이 되더라고요
걱정은 신기하게 한 번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숨어있던 또 다른 걱정이 튀어나와
꼬리를 물잖아요
진짜 그렇거든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걱정 앞에 붙는게 아닐까? 하는 그말이 왠지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것 같았어요
저자의 솔루션은 걱정 하는 시간을 오전 오후 하루 두번으로 정하고
10분~20분정도 걱정을 실컷하는거예요
간식도 준비하고 빈백도 준비하고 편하게 앉아서 걱정을 하는거죠
그리고 걱정하는 사이마다 단 간식을 먹으면 걱정들이 희미해진다고 하네요
저도 이 방법을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뭔가 걱정이 달콤해질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나의 문제와 고민, 걱정을 물어볼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거든요
버선버섯 역시 그럴때가 많았대요
그런데 세상 그 누가 타인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그런 멘토는 마치 유니콘 같은 존재라고 그런 어른은 있을 수 없다고요
다들 자신이 걸어온 삶이 정답이니까..
그런데 버선버섯의 지인이 100년을 산 사람이든 300년을 산 사람이든
그 사람도 결국은 자신 인생 하나만 산 사람이니까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서 자신의 문제의 답을 찾으려하지말라고 했어요
그 말이 정말 명언인것 같았어요
그 누구도 타인의 삶을 정답이다 오답이다 판단할 수는 없는것이죠
작가가 어리지만 생각이 참 깊다라고 느꼈어요
왜냐하면 저도 이 부분을 참 많이 생각해본 부분이거든요
그러한 결론이 나기까지도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저도 앞으로는 언제나 정답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며 사람이 어떻게 항상 정답으로 살 수 있을까
애초에 정답도 오답도 없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어떤 선택이 더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판가름을 하는 건 온전히 내 몫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이 책에서 저는 가장 기억에 남고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부분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때였어요
독립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부모님을 떠나서도 잘 살 수 있을거라는 자만에 가까운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품속에서 부모님이 대신 막아 주신 위험들을 모른 채 안전했었던거라는걸 느낀 저자의 그 말이
어린 시절 저도 떠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에 느끼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 품이 갑갑하다고 느껴서 혼자 살거라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그게 아니였던거죠
그리고 아빠의 목소리가 왜 그렇게 커졌는지
엄마가 왜 그렇게 까탈스럽게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셨는지 이해가 되었다고 하네요
또 가족들과 살때는 혼자 있는걸 좋아했는데 그건 늘 가족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전제를 둔 상태였던거란걸
깨달았다고 했죠

정말 많이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어요

또 버선버섯의 태몽은 정말 너무 신비롭고 신기한 이야기였어요
이런 태몽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었거든요
진짜 이런 태몽도 있구나 싶었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십툰, 그때 그시절을 지나온 저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 책이고
몇 년 뒤 이십대를 맞이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해줄 책이였던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멋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캐릴 하트 지음, 세라 워버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멋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사파리

 

 


아직도 산타할아버지를 굳게 믿고 있는 두 아들,
그래서 그 동심을 깨고 싶지 않아서 겨울이 다가오면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책을
더 많이 꺼내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그날까지 산타할아버지를 믿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였어요
아이들이 항상 궁금했던게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어떻게 준비할까 하는것이였는데 책 제목만 보고
아이들과 상상을 한번 해보았어요
크리스마스 선물이 이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되어있을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엘리 공주는 남들과 조금 다른 공주였어요
공주라고 하면 공주답게 행동하라고 왕은 말씀하셨지만
엘리 공주는 무언가를 만든다고 바빴어요
크고 작은 나무 조각과 수많은 끈이나 전선으로 무엇이든 만들었거든요
왕도 왕비도 공주답게 행동하고 친구들을 사귀라며 걱정을 했어요
궁전에서 발명을 한다고 한번도 궁전밖으로 나가보지 않았기때문이죠

 

 


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었던 엘리 공주는 친구를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했어요
생강 과자를 구워서 친구를 만들려고 했지만 생강 과자가 달아나버렸고
다른 친구를 찾으러 커다란 개구리를 잡아 뽀뽀를 해보았어요
그러면 왕자로 변할까봐서요
하지만 개구리는 개굴하고 울더니 도망가 버렸지요
라푼젤 처럼 머리카락을 땋아서 창밖으로 늘어뜨려볼까 생각도 해봤어요
그러면 기사가 머리카락을 잡고 올라와서 친구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했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친구를 사귈 수 없었어요
실망한 엘리 공주는 잠시 생각하다가 누가 와주기만을 기다릴 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가 되어줄 사람을 찾아나서기로 했어요
숲으로 들어선 엘리공주는 시커먼 그림자와 만나게되었는데
왕이말한 숲속에 사는 무시무시한 동물이 있을까봐 잔뜩 겁에 질렸어요
하지만 그 그림자는 무시무시한 동물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방울을 뿔에 단 순록이였어요
순록은 주인님이 살 고 있는 안전한 곳에 데려다 준다며 엘리 공주를 등에 태웠어요
순록의 주인님은 누구일까요?

 

 


엘리공주는 편지가 가득 담긴 자루들이 바닥에 잔뜩 쌓여 있고
피곤한 얼굴의 요정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는 집에 도착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는 요정과 함께 산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요정들은 열심히 편지를 읽고 장난감들을 종류대로 포장해서 착한 아이들에게 갖다줘야한다고 했어요
제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그림책에 나오니 더 산타할아버지를 믿는듯한 둘째가 너무 귀여웠어요

 

 


엘리공주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지만 요정들은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했죠
엘리 공주는 요정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눈치를 채고 요정들이 잠을 자러갔을때 후다닥 펴지 읽어 기계를 만들어주었어요
뚝딱뚝딱 만든 엘리 공주의 기계는 요정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거기다 그 기계의 성능은 최고였어요
하지만 기계가 있어도 요정들이 할일이 산더미라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끝내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엘리 공주는 그날 밤도 무언가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그건 바로 순식간에 모든 선물을 종류별로 나누는 기계였어요
요정들은 또 한번 놀랐죠
그래도 아직 포장하는 일이 남았는데요
엘리공주는 모든 선물을 척척 포장하고 이름표를 붙이는 기계도 만들었어요

 


 


그때 산타클로서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산타할아버지가 언제든 출발하실수 있도록 요정들은 준비를 끝내 무척 뿌듯해 했어요
이 모든게 친절한 엘리 공주가 도와주어서 가능했다는걸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알게되셨죠
엘리 공주는 자신이 기계만드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으시니 엄마에게 말씀하지 말라고 했지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아주 대단한 일을 해낸것이라며 분명 자랑스러워하실거라고 전화를 해주겠다고 하셨어요

엘리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말씀에 얼마나 기뻤을까 싶었어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엘리 공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나눠주자고 이야기했고 엘리공주는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뚝딱뚝딱 손봐 더 빨리 날 수 있도록 했어요
엘리 공주 덕분에 선물을 빨리 배달했다고 기뻐하시는 산타할아버지는 엘리 공주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어요
엘리는 어떤 선물을 받고 싶다고 했을까요?

이 그림책을 통해서 친구를 사귀려면 엘리 처럼 그 친구가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된다는것을 배웠어요
누군가가 내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라고만 있을게 아니라 먼저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고자 하면 되는거죠
누군가의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엘리 공주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거기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어떻게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주시는지 그 비밀도 풀렸고 말이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맘때 아이들과 읽으면 너무 좋을 그림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사회생활 필수 인싸회화 - 29만 구독자가 선택한 100% 현실 영어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2
Sophie Ban(소피반) 지음 / 시대인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사회생활 필수 이싸회화
시대인

구독자 20만 유튜버 Sophie Ban의 미국에서 바로 통하는 현실 영어

 

 

 

 

아이들에게 집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저도 영어회화에 대한 욕심이 많이 커졌어요
그래서 아이들과도 일상 영어를 많이 나누고 싶고요
그런데 집에 있는 책에 나오는 영어회화들은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한계를 느꼈어요
두 문장만 주고 받으면 그 다음 부터는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실생활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할때 필요한 영어회화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회화들이 담긴 책이 많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한다고 일상영어를 하게되면 항상 말문이 막혔죠

항상 원어민들은 이말을 어떻게 영어로 말할까?
내가 만든 이 문장이 맞나? 이런 생각이 먼저들어서 영어로 문장 만들기 조차도
부담스럽더라고요
제가 영어에 더 많이 노출이 된 상황이라면 이런고민을 덜 할 텐데
학창시절에 주입식으로 외우다시피 문법을 외워서 시험치기 급급했던 영어공부가
아이를 낳고 영어를 더이상 쓰지 않으니 다 까먹고 중학교 영어 수준에 머물게 되더라고요
제가 하는 일은 굳이 영어를 쓸일도 없고 해외로 출장갈일도 없고 토익을 높은 점수를 받지않아도 되다보니 더 영어와 멀어졌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네요

이 책은 저처럼 하고싶은 말을 영어로 하려다 기가 죽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쓸만한 영어만 학습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영어 책이였어요
저는 저자의 유튜브를 구독하지 않았지만 20만 구독자가 있다고 하니 왠지 믿음이 가더라고요
요즘 다들 영어에 관심이 많잖아요 특히나 원어민과 바로 소통이 가능한 영어 회화는 누구나 다 배워보고 싶어하니까요

 

 

 

 


우선 책을 펼치자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셈솟았어요
흑백으로 영어와 한글만 적혀있는 책이 아니라 색깔도 적절하게 섞여있었고
그림도 나와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거기다 상황별로 조금씩 공부해도 될만큼 파트가 잘 나눠져 있어서 좋았어요

15가지 주제에 걸쳐 등장하는 120여개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주요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하여 구성된 가상 대화문을 살펴보며 mp3를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었어요
Mp3 파일은 책에 나오는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 받으면 되었어요
QR 코드를 통해서는 저자의 유튜브 채널로 바로 연결 되었고요
여러가지 컨텐츠를 활용하여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지요

상황별로 유용하게 쓰이는 대표 영어문장을 5개씩 익히고 혼자서 롤플레잉을 할 수 있도록
대화 연습도 할 수 있었어요
하나의 미션을 다 공부하게 되면 한글 문장을 보고 직접 영어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도 할 수 있었네요
이 과정에서 직접 영어문장을 만들면서 배운내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 문제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연습은 많이 할수록 더 내것이 되니까요

마지막 부분엔 쓸만한 영어 표현 총정리 코너를 통해서 120여 개 상황별로 쓸만한 영어 표현 600여 개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이 부분을 수시로 공부하고 싶다면 이부분만 따로 프린트를 해서 보이는 곳곳에
붙여놔도 좋을것 같았네요

 

 


 

제가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미국인과 사귀고 어울리게 되는 상황별 영어 표현과 대화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는 다른 미국 문화와 에티켓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였어요 언어는 아무래도 그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으니 미국 문화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 책으로 미국 문화를 엿볼 수 있었어요

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다른 부분을 설명해주는데 한국에서는 체질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인은 체질이 아닌 개인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의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타고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영어에는 체질에 대한 개념도 거의 없고 딱 맞는 단어가 없다고 해요
또 외향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은 귀여운척 애교를 떠는것을 아이처럼 징징거리는 모습으로 비춰져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네요
재미있는건 애교와 관련된 문화자체가 없고 이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나 표현도 없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몰랐던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와, 미국의 문화에 대해서 참 많은것을 배웠어요

그렇다면 누구의 성격이 어때? 라고 물어보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성격이 영어로 뭐지? 부터 떠올려서
어떻게 표현할까 머리를 굴려보았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표현하더라고요
What is 사람 like?
이 문장으로 사람의 성격(누구)은 어때? 라고 물어볼 수 있었어요
의외로 성격 personality  라는 단어를 써서 묻지 않더라고요

넌 취미로 주로 뭐해? 라고 물을때
우린 바로 What is your hobby? 가 떠오르는데요
미국인들은 What do you do for fun? 라고 자연스럽게 물어본다고 하네요
나만의 시간이라고 말할때도 me time  이라고 표현한대요

또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외모 칭찬을 하면 불편해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외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것은
평가를 하는것으로 받아들여져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같으면 예쁘졌다 라는 칭찬을 좋아한다면
미국에서는 ~살 위로는 안보인다, 누가 당신을 ~대 나이로 보겠어 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Who would believe you are in your 40s?
You are aging well and gracefully.
누가 당신을 40대라고 믿겠어요?
참 곱고 우아하게 나이 들었네요

이런 표현으로 칭찬을 건네면 미국인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하니 이정도는 꼭 숙지해둬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이런 부분을 제대로 몰라서 실수를 할 수도 있었겠다 싶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칭찬이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오히려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니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때 그 나라의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싶었어요

단어나 문장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더 설명할 부분은
페이지 아래에 따로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Why not?  왜 안돼?라는 표현이지만
앞선 문장에 대해 강한 동감을 표현하는 말로서 안될게 뭐가 있어 = 그거 좋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따로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처음 접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숙지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니 교과서에서 배운 영어표현들을
원어민들은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영어표현들이 미국문화와 많은 연관이 있다는것을 느꼈죠
왜 이렇게 표현하지? 하는것을 미국 문화를 알고나니 이해가 되면서
더 잘 받아들여졌던것 같아요

진짜 이 책에 나오는 주요문장들만 외워둬도 원어민 처럼 영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미국의 문화와 함께 배우다보니 너무 재미있게. 실전 영어 표현들을 배운것 같아요
하나의 문장을 배워도 그 문장으로 표현하는 배경에 대해서 먼저 배우다보니
문장만 외울때보다그 표현들이 더 잘 이해가 되어 머릿속에 더 잘 남는 느낌이였어요

아이들에게 실전 영어를 노출을 해주기위해 라도
당장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