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기후 위기 - 대자연의 경고 사이언스 코믹스
MK 리드 지음, 조너선 힐 그림, 공민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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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기후 위기 : 대자연의 경고

길벗어린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는 무엇이며 지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가 뭔지 가르쳐주고 싶었던 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찾고 있었어요

기후 위기 대자연의 경고 책은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네요

 

 


 

 


이 책은 기상학자 노먼이 이야기하듯

어린이 독자들에게 기후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대기, 지구의 자전,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압,

온난 전선, 한랭 전선,토네이도의 풍속,허리케인,해일,

물의 순환과 수증기, 비,구름, 눈, 번개 등

날씨와 기후에 관련된 과학 지식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가끔 이해하지 이상한대답을 하는 체이스 때문에 아이들이 빵터졌어요

노먼 박사가 말하길 지구 온난화는 적합한 용어가 아니라고 했어요

기후 변화라고 부르는 쪽이 훨씬 낫다고 하네요

최근에 평균 기온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수년에 걸쳐 매달 평균보다 더운 날이 이어지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해요

공업 분야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은 대기로 가서 열을 가두고

매립지에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메탄을 배출하고 농업과 목축을 통해서도 메탄가스가 발생하죠

이산화탄소는 화석 연료를 태우고 산림을 벌채하면서 생기는데

운전하거나 난방을 할때 혹은 연료를 쓰면 계속 생성된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태고

극지의 얼음과 빙하가 녹자 해수면이 상승해 물가 근처 저지대는 홍수를 겪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했어요

또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가 날씨를 바꿔 가뭄을 일으켜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네요

지구 온난화로 20XX년 대폭설이 오면 더위가 사라지니 지구 온난화가 끝이 났다고 체이스가 말했는데

눈이 녹으면 도시의 하수관을 막고 제때 치우지 못하면 홍수가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고 했어요

홍수가 나면 도시도 문제지만 농작물에도 엄청난 해가 되겠죠?

지구 온난화가 날씨를 바꿔 여러가지 자연 재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기후 변화가 지금까지의 원칙을 뒤흔들고 날씨를 바꿔 버리면

인간은 거기에 다시 적응해야하는데 지구는 기후 변화에 살아 남을 수 있다해도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급격한 환경 변황에 적응할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기를 아끼고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하고 탄소 발자국을 적게 남기는 행동은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한다고 했어요

죽지 않더라도 우리가 사는 환경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온다면

결국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전쟁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변화한 날씨로 인해 식량이 부족해지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지금 전쟁을 일으키는 푸틴만 봐도 충분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 부족때문에

힘있는 나라에서 전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워졌어요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반드시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전기를 아끼는것이 지금 당장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있는 일이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단순히 기후 변화에 적응을 못하거나 지금 당장 사는곳이 바다에 잠긴다는 생각만 했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없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더 피부에 와닿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생각하다보면 여러가지 질문이 떠오르는데요

기후 변화는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런 변화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대기가 한계치에 도달하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들에 대해

저자는 우리가 이런것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고 했어요

 

 


 

 


다양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날씨와 기후를 분석하고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면 된다고 하네요

컴퓨터를 좋아한다면 날씨를 기록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에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고

수학과 물리가 좋다면 연구 과학자가 되어 아직 풀지 못한 많은 기후 관련 미스터리를 살펴봐도 좋다고 했어요

또 공학자가 되어 차세대 날씨 위성을 설계하거나

더 깨끗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 혹은 주관하거나

사물을 관찰하는 것이 특기라면 날씨와 기후 과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사를 써보라고 했어요

호근 열정 넘치는 노먼처럼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내일의 날씨를 에보할 수도 있고요

이렇듯 기후 뿐만 아니라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도 가르쳐주었어요

아이가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분야를 날씨와 연관시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해준

부분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그동안 몰랐던 기후에 관한 지식을

제대로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첵에 나오는 내용만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해도

기후 박사가 되는건 시간문제 같았네요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와 설명이 있어서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반복적으로 읽어보면 기후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거기다 학교에서 배우는 날씨와 기후에 관한 내용과도 연계가되어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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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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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받아치는 기술 -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서수지 옮김, 주노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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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받아치는기술

사람과나무사이

어른이 되면 막말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리니까 잘 모르니까 그런다고 여겼는데

어른이 되어도 막말하는 사람은 여전히 막말을 하고

그런 막말로 다른 사람에게 습관적으로 상처를 주더라고요

저 역시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났고 인연을 끊을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어요

막말하는 사람들과는 인연을 끊는게 가장 간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인간관계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고 특히 사회생활에서 만난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 마음대로 만나지 않을수도 없어서 참 힘이 들죠

도대체가 막말을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것일까요?

사실 그들을 이해한다는것 부터가 잘못된 접근일 수 있어요

그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일테니까요

 

 


 

 


이 책은 무례하고 공감력 없는 말로 선 넘는 상대를

우아하게 제압하는 37가지 사이다 기술을 담고 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면 우리를 화나게하는 37개의 유형별로 구분해효과적으로 올바르게 되받아치는 방법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었어요

우리를 화나게 하는 유형을 읽기만해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화가 치미는것 같았어요

이런 사람들을 한번씩은 다 만나본것 같아서요

지금까지는 참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었으니 참지 않고 딱 부러지게 되받아 칠려고 마음 먹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몰라서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되받아칠 생각도 못해보고 지나쳤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단호하게 반격하는 방법, 정확하게 급소를 찌르는 한마디를 확실히 배워야겠다 싶었네요

 

 


 

 


되받아치는 기술 1 부터 정말 제가 꼭 알고 싶었던 내용이였어요

막말을 퍼붓는 사람을 되받아치는 방법!!

지금까지 살면서 상대의 기분을 1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막말을 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봤기때문에

그동안 받은 상처도 많았거든요

도대체 왜 나에게 이런 막말을 하고 상처를 주나 싶었지만

관계를 끊기전까지도 계속해서 막말을 하는걸 보면 그 사람은 타고난 막말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사이다급 되받아치기 기술이 있어요

그건 바로  yes, but 으로 되받아치는 방법인데요

듣는 사람이 상처받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

상대에게 모욕감 주는 말을 얼굴 똑바로 쳐다보면서 내뱉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비난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며

상대가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하네요

막말러의 심리를 정확하게 분석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상대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입을 다물지 않는다고 해요

이렇게 막말하는 사람에게는 일단 받아들이고 나서 반격하는게 최선이라고 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공식을 머릿소에 넣어두라고 했어요

  yes, but 화법 또는  yes,  and 화법이라 부르는 방식인데

그러는 그쪽은, 말이 나온 김에 등도 일단 받아들이고나서 되받아칠 때 활용하기 좋은 말이라고 해요

"할머니 옷 입고 왓어? 요즘 누가 그런 옷을 입냐? 유행을 따라가진 못해도 최소한 촌스럽게 보이진 말이야지."

이렇게 말하면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과장님처럼 패션에 신경 쓸 시간이 없어서요." 라고 되받아치면된다고하네요

앞으로 막말러를 만나면 yes, but 이나 yes,  and 화법을 꼭 써먹어야겠다 싶었어요

저도 사이다급으로 되받아쳐서 막말러가 당황하게 만들고싶어지더라고요

 

 


 

 


이 책은 무례한 말로 선을 넘는 사람들의 심리가 담겨있었는데

너무 팩폭이라서 읽으면서도 속이 시원했어요

비꼬는 말투가 입에 밴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째째한 사람이고

불평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은 결국 만사를 남 탓으로 돌리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며

성희롱하는 사람은 욕구 불만이며 누가 자신의 말을 좀 들어주기를

누가 자신을 안아주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과 신체 접촉이 그립고 누군가를 아련하게 바라보고 싶은데 그런 욕구를 직접적으로 풀 수 없어 대신 성희롱으로 욕구를 해소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그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를 들으니 속이다 시원했어요

특히 수시로 욱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상황에서 희열을 느끼며

겁먹은 모습을 보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삐뚤어진 심리를 가졌다고 했어요

그리고 가장 팩폭은 욱하는 사람은 마음이 아픈 환자라고 하네요

역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임이 확실해졌네요

안타까운건 다른 막말러들은 되받아치는 방법이 명시되어있었지만

욱하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푹 숙이고  '저인간 , 또 저러네' 같은 욕을 하며

푹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버티는게 최선이라고 했어요

욱하는 사람은 한바탕 날뛰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는 사람이라

무슨 말을 한들 험한 말만 돌아오고 운이 나쁘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다고 해요

역시나 그 어떤 말이나 행동도 안먹히는 인간 유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눈치가 없이 선을 넘으며 결혼은 언제하냐 취업은 언제하냐 이런식의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종교, 가정, 돈 과 관련된말로 되받아치라고 했어요

거짓말이라도 종교, 가정, 돈과 관련된 불편한 화제를 던지면 더이상 캐묻는것을 멈춘다고 하네요

"이혼했다며? 왜 성격차이야?" 라고 묻는다면

"그게, 돈 문제가 좀 생겨서..." 라고 하면 깔끔하게 대화가 끝난다고 하네요

이 방법도 굉장히 유용한것 같았어요

"악의는 없어"라는 말로 막말을 하고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려는 사람에게는

정곡을 찌른 뒤 "좋은 의미로 하는 말이야" 라고 받아치는 방법도

실생활에서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았고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며 은근 따돌리는 사람에게는

'꼬치꼬치 질문 퍼붓기' 전략으로 흐름을 끊는 방법도 굉장히 유용했어요

책에 나오는 되받아치는기술들이 실제로 있을법하고 우리를 자주 괴롭히는 사람들이 상대이다보니

되받아치는기술들을 확실히 내것으로 만든다면

지금보다는 막말에 덜 스트레스 받을것 같았네요

그리고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따돌리는 분위기에서

 삐뚤어진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해요

그래서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은 무리 밖의 사람을 강하게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자기들만 공유하는 이야기는 내부 결속을 높여지기 때문에 대놓고 상대를 따돌리는것이라고해요

이 부분은 청소년들도 그런 사람의 심리를 알고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 분위기에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정상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청소년들이 이렇게 대놓고 따돌림을 당할때 조금은 이 글을 읽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 애들은 정상이 아니라고 누군가를 따돌릴때 희열을 느끼는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라고요

그리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처럼 꼬치꼬치 캐묻기 방법으로 되받아쳤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다면 질문을 하는것이야말로 정상이기때문에

가장 당연하고 상식적인 행동이야말로 음모를격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누군가를 대놓고 따돌리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에게 전혀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되받아치기 기술은 막말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마음 고생을 많이 한 분들뿐만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 인간관계를 하면서

다양한 막말러들을 상대할 사이다 급 되받아치기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고 도움을 주는 책이였어요

특히 여자들끼리의 관계에서는 말을 많이 하기때문에 막말러로 인한 상처를 더 많이 받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우아하게, 현명하게 그리고 속시원하게 되받아쳐

착한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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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학 생활 - 입학 준비부터 자유학기제, 내신, 고등 입시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교 생활 가이드
황유진 지음 / 생각지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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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동아리활동, 성적,수행평가, 봉사활동, 수상 경력,고등입시 준비 등

중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다 담겨있었어요

자기소개서와 면접 부분까지 나와 있어서 이 책을 3년내내 두고두고 봐야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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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학 생활 - 입학 준비부터 자유학기제, 내신, 고등 입시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교 생활 가이드
황유진 지음 / 생각지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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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학 생활

생각지도

내년에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막막함이 앞섰어요

첫째이고 주위에 아들 입학을 한 지인이 없어서 이야기를 들을 곳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제가 중학교에 다닐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고

입시제도도 너무 다르고 모르는것 투성이라 제가 잘 몰라서

아이에게 불이익이 가거나 뒤쳐질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공부에 취미가 있는것편도 아니고 시키는 공부를 겨우하고 있어서

자사고나 특목고를 준비할 깜냥은 아닌것 같아서 일반고를 갈 예정이고

그래서 현재 가장 가까운 중학교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가면 자유학기제다 수행평가다 초등학교와 많이 달라지는게 많더라고요

누가 자세히 가르쳐주면 좋겠지만 그럴 사람이 없고 어디서 정보를 찾아야할지도 몰라

저는 슬기로운 중학 생활 책으로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준비해보려고 마음 먹었어요

이 책은 처음 중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며 중학 생활이 궁금한

저와 같은 학부모를 위한 책이였어요

21년차 중학교 선생님이자 현직 교감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중학교 생활 가이드북이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저자인 황유진 선생님은 입학 뿐만아니라 중학교 3년 과정을 모두 담았고

특히 고등학교 입시라는 부분을 상세하게 다뤘다고 하셨어요

수학 교사, 담임 교사, 중3 부장, 연구 부장, 교무 부장을 거치면서

고등 입시와 관련된 업무를 꽤 오랫동안 담당하셨기 때문에

고등 입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고등학교 유형과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중학교에 입학하면 어떻게 해야하고

뭐가 바뀌고 어떤 수업, 어떤 시험, 어떤 수행평가가 있나 등등을 알고 싶어서

책을 읽어보자 생각했는데 중학교 입학 뿐만아니라 고등 입시 준비 부분도 다루고 있다니

다른 책보다 이 책을 선택한 제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 3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텐데

책을 읽고 고등 입시에 관한 정보까지 얻게 된다면

제가 미리 준비해서 아이의 고등 입시를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수 있을것 같았어요

 

 


 

 


1장은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로 초등 고학년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고

2장은 중학교 1학년의 대표적인 교육 과정인 자유학년제애 관해 자유학년제의

다양한 활동등에 대해 상세히 가르쳐주었어요

3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관한 내용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꼼꼼히 살펴보면 좋을 내용을 다루고 있었어요

또 4장 5장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주도 학습전형 준비 방법도 실어

중학교 3년생활을 어떻게 해야 고등학교 준비까지 생각하며 잘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어요

입학 정보가 끝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고등 입학과 관련해 중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비중 학부모님의 필독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중학교 배정 결과가 발표나면 어느 중학교에 배정되었는지 확인만 하지말고

출신 초등 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수령해 등록 기한이나 유의 사항을 살펴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배정통지서를 가지고 등록기간 첫날에 해당 중학교에 방문해서 등록을 하라고 하네요

배정통지서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고 미등록 학생으로 보고되면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다고 해요

제가 중학교에 갈때 이런게 있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혹시나 아이가 잘 모를 수 도 있으니 이 부분도 잘 기억해야겠다 싶었어요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생때와 확연하게 달라지는게 바로 교과 과목이 늘어나는 부분이겠죠

교과 과목, 평가가 어덯게 달라지는지도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제 눈엔 중학교가서 수시로 실시하는 수행평가를 제대로 잘 챙길지 걱정이되긴했어요

지금도 공부에 막 애살이 있는 편이 아니라 어디까지 제가 계속 챙겨줘야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요즘 교복에 자수 이름표는 명찰 위쪽만 박음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학교 밖에서 안전을 위해 이름표를 주머니 안으로 넣기 위해서요

저는 이렇게 변한것도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나 때와는 바뀐게 많구나 싶었어요

중학교에 입학하면 아이가 기록하는 습관을 갖도록 가정에서 도와주라고 했어요

교과별 준비물과 수행평가 내용, 단원평가 예고 등은 꼼꼼하게 기록 해야해서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이나 플래너등을 구입해 스스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라네요

또한 과제나 공부를 하거나 게임을 하느라 늦게 잠들면 다음날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힘드니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했어요

밤늦게 까지 공부한다고 대견해 하지말고 다음날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도와주라네요

가장 중요한 잔소리가 아닌 대화를 자주 하라고 했어요

대화할 시간도 줄어드는데 짧게라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하네요

이 시기에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고민이나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을 언제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것이 최고의 응원이라고 했어요

이런부분은 명심하고 아이와 대화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저도 노력해야겠다 싶었어요

지금도 잔소리가 먼저 나오지만 앞으로는 잔소리가 아닌 대화를 더 하도록 신경을 많이 써야겠더라고요

 

 


 

 


교복 구입 시기, 체육복은 몇벌을 구매해야하는지,입학 준비물도 자세하게 정리되어있었어요

배정받은 학교의 용의 복장 규정이 궁금하다면 학교알리미에서

학생생활규정 (www.schoolinfo.go.kr > 해당학교명 > 교육활동 > 학교규칙 및 학교운영에 관한 규정 > 학생생활규정)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어요

이런 방법까지 디테일하게 담겨있어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그리고 중학교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될때 어떤 내용을 상담하면 좋을지

어떤 상담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지 그런 부분도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저 역시 중학교에 처음 보내게 되면 궁금한것도 많고 제가 아이의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할지

막연한데 기본적으로 가정의 분위기, 아이의 건강 상태, 현재의 학습 정도나 진로 등에 대해 선생님과 간단하게 공유하고 출발점을 동일하게 하는 정도면 된다고 하네요

친구문제, 왕따 문제, 학교 폭력 등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담임 선생님에게 공유해주어야 주의하고 눈여겨 보신다고 해요

아이의 단점을 이야기해도 될까 하는 고민 저도 해본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고민이 된다면 일정 기간 선생님이 아이를 관찰한 후에 이야기를 전해도 좋다고 하시네요

부모에게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면이 학교에서는 아이의 장점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요

이러한 팁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실제로 저 역시 엄마로서 보았을때 아이의 단점이 참 많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하지만 그런 단점이 학교에서는 장점이 될수도있다고 하니

너무 아이를 애취급하지 않고 한발물러서 지켜봐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꿀팁으로 저자가 아이의 상담을 간다면 어떤 내용으로 상담할지 가르쳐준 부분은

저자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부모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신것 같아 너무 감사했네요

선생님이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 답하고

나중에 선생님에게 연락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보고

아이의 기분이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이면 간단한 문자를 부탁한다고 요청하고

아이의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교에 관련 행사가 있다면

 알려달라거나 아이에게 작은 격려를 해달라고 부탁하겠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중학교 입학 후 상담전에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책에 있는 내용이 미리 읽어보고 준비할 내용도 많지만

그때 그때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독서활동분은 제가 관심있는 부분이였는데

너무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특히나 중학교에서는 독서활동기록장을 제작해 나누어주지 않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 활동 상황란에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고 해요

독서와 독서활동기록장의 작성, 제출의 전과정을 아이 스스로 해야하는데

자기 주도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이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네요

독서활동기록장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이런부분을 모르고 입학했다면 많은것을 놓쳤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잘 설명되어있었는데

아이가 읽는 책의 주제도 중요했어요

아이가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관심분야가 달라지고

그걸로 전략적인 독서 활동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네요

관심 있는 분야나 진로 또는 교과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야할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자유학년제, 동아리활동, 성적,수행평가, 봉사활동, 수상 경력,고등입시 준비 등

중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다 담겨있었어요

자기소개서와 면접 부분까지 나와 있어서 이 책을 3년내내 두고두고 봐야겠다 싶었네요

처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때 얼마나 떨렸는지

아직도 그 떨림, 설렘이 기억에 남는데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니 떨림이나 설렘보다 걱정이 더 앞섰어요

아이가 이제 훌쩍커서 중학생이 되었다는 생각에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해낼까 그 작은 사회에서 잘 버텨낼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물론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는것이 부모지만말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아이가 다닐 중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공부한것이

제 걱정을 반으로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것 같네요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저처럼 걱정이 앞서시는분들은

슬기로운 중학생활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겪을 중학교 생활을

미리 만나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다 싶었어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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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픽사의 신비로운 지도들 - 디즈니 공식 가이드북
월트 디즈니사 지음, 김지연 옮김 / Lunchbox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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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픽사의 신비로운 지도들

디즈니 공식 가이드북

런치박스

어릴때 라이온킹을 보고

그 감동에 벅차 용돈으로 ost 테이프를 사서 매일 들었던것이

저의 디즈니 영화 사랑의 시작이였어요

라이온킹은 DVD까지 소장하고 있어서

정말 수없이 본 것 같네요

아이들이 태어나고서는 함께 보았고

아이와 함께 눈물버튼 부분에서 함께 감동을 받아서

라이온킹은 저에게는 굉장히 뜻깊은 영화에요

 

 


 

 


디즈니 & 픽사의 신비로운 지도들 책에서는

피터팬, 덤보, 피노키오, 배걸공주와 일곱 난쟁이,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 101마리 달마시안, 인어공주, 라이온 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카,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업, 겨울왕국, 모아나,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코코, 메리다와 마법의 숲, 도리를 찾아서 등 25 개의 디즈니 & 픽사 영화가 지도와 함께 담겨있었어요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등장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인물 하나하나 그림과 이름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어떠한 인물인지 설명해주었어요

 

 


 

 


아이들이 보았던 영화도 있고 아닌 영화도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겨울 왕국은 특히 저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영화라서

제가 라이온킹을 본만큼 아이들도 겨울왕국을 많이 봤거든요

노래도 다 외울만큼 지겹도록 불렀고요

다시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만나보니 그때의 그 감동이 다시금 새록새록 피어나는것 같았어요

 

 


 

 


지도는 그 영화의 주된 배경이 나오면서 간단한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었어요

다시금 겨울왕국이 어떤 이야기였는지 떠올려보면서 지도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했어요

 

 


 

 


저희 첫째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빅히어로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겨울왕국 다음으로 재미있게 봤던 인사이드아웃도 있었어요

첫째가 영화관에서 인사이드 아웃 영화를 보고 빙봉이 사라질때 엄청 울었거든요

너 그때 빙봉 사라질때 엄청 울었잖아 기억나? 라고 물으니

그때가 자세하게는 기억 나지 않지만 그랬던것 같다고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 보는듯 했네요

 

 


 

 


디즈니 픽사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고나서도 DVD로도 많이보고

어릴때 영어 흘려듣기를 한다고 더빙 없이 영어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친숙할 수 밖에 없죠

아마 본인들 평생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디즈니 픽사 영화일 테니까요

 

 


 

 


책을 보다가 둘째와 인사이드 아웃 색칠놀이를 해보았어요

제가 집에 있는 인사이드아웃 책을 보고 그려주고 색칠을 해보았어요

또 블럭으로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들을 만들어보았네요

첫째가 이 블록으로 빅히어로 주인공도 만들고 겨울왕국 주인공도 만들고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바로 뚝딱뚝딱 만들어주었어요

 

 


 

 


아이들이 그 특징을 잘 살려서 블록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특히 첫째가 좋아하는 빙봉은 너무 잘 만들었다 싶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디즈니 & 픽사 영화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었던

디즈니 & 픽사의 신비로은 지도들!!

디즈니 공식 가이드북 답게 볼거리가 많은 책이였어요

특히 아이들과 읽으면서 영화 봤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추억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어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디즈니 & 픽사의 신비로운 지도들 책을 재미있게 읽는 꿀팁은

아이들이 지도를 살펴보고 있을때

bmg 으로 영화 ost 를 들려주는것이였어요

ost 가 나오니 확실히 영화속으로 훅~ 빠져드는 느낌이였거든요

괜히 설레기도 하고요

디즈니 영화에 진심이고 디즈니 영화 ost 들을 너무 사랑하는 저희는

ost 를 틀어놓고 따라부르며 지도도 살펴보고 그림도 그리고

블록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디즈니 & 픽사 영화를 애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 뿐만아니라 저처럼 어른들도 소장하면 좋을 책 같았어요

영화를 보고나서 그 여운이 길었던 디즈니 영화들,

그 감동을 항상 간직하고 싶고 꺼내보고 싶은데

이렇게 가이드 북이 있다면 책을 읽으면서 그 감동을 더 쉽게 떠올려볼 수 있을것 같았네요

저도 책을 보고나서 간만에 좋아하던 디즈니 영화 ost 들을 다시 플레이리스트에 넣었었어요

다 큰 어른이 아이들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피터팬 처럼 언제까지고 동심을 간직하고 살아가고싶은 저에게는 그 마음이 참 소중하네요

#디즈니픽사의신비로운지도들 #디즈니픽사 #디즈니공식가이드북 #런치박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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