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습관 -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세계 엘리트들의 공통된 9가지 습관
오카다 아키토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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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습관

더퀘스트

배움의 방법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이 한마디를 보고 나의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배움의 습관 책을 읽게되었어요

나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일상의 법칙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서 경단녀로만 살아온 나의 십여년 인생, 그 인생들을 바꿔보고 싶었어요

배움의 방법만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니 그 방법을 꼭 배우고 싶었거든요

기존의 교육에서는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는 일, 시험에서 정답을 맞추는 인재를 기르는 일이 중심이 되어

아무리 멋지고 신나는 일이라도 배움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곧바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사실 저마저도 배움이라고 하면 항상 잘해야된다는 강한 압박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기억이 강력하게 남으면 공부를 싫어하게 된다고 해요

저는 어릴때 시험을 치고 한개라도 틀리면 그날은 무릎을 꿇고

저녁도 먹지못하고 계속 앉아있어야했어요

물론 엄청나게 혼이 나기도 했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뚜렷하고 땅만쳐다보고 있었던 상황, 그때의 서럽고 두려웠던 느낌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그래서 무언가를 배워보자할때 잘 하지 못할것 같으면 이내 바로 포기했던이유도

아마 잘해야한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 라는

그때의 강한 압박이 저를 계속 따라다녀서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저는 공부에 대한 압박을 아이들에게 주기 싫어서 무단히 노력을 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공부를 싫어하며 살 수는 없을테니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배움의 재미를 느껴보고 배움의 방법도 배우고 싶었어요

 

 


 

 


저자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방법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가 익히고

인생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0년에 걸쳐 연마한 내용을

집대성하여 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배움은 공부법이나 암기법 등의 기술이 아니였어요

더 깊이 있는, 더 범용성 있고 중요한 공부의 기본을 익혀

어떤 방면에서도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네요

저자는 우리가 배움에 뛰어날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타고난 머리의 좋고 나쁨, 운동 신경이나 예술 감각도 상관 없고

자신의 오감을 활용하는 배움의 틀을 익히기만 하면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해 연습을 하면 습관이 되고

그대 우리의 인생은 크게 달라져 있으리라 확신한다네요

이 책은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세계 엘리트들의 공통된 9가지 습관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였어요

관찰하기, 경청하기, 생각하기, 모방하기, 기록하기, 의견제시 ,질문하기, 비판하기, 퍼포먼스

이 9가지가 바로 배움의 습관들이였어요

다음 세대에 필요해질 능력으로 OECD 가 제시한것이 '키 컴피턴스' 인데

컴피턴스는 능숙함, 수완, 역량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닌 단어로

단순 지식이나 능력과 달리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과제 앞에서

사고와 행동으로 그 해결을 도모하는 힘이라고 해요

컴피턴스를 높이는 데에는 스스로 배우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 중요한데

그중 배우는 행위에는 그동안 암기한 지식을 적용한것뿐만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

다문화 , 다언어 사회에서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능력,

비판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이 포함 되어있다고 하네요

 

 


 

 


세계 엘리트 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얼핏 보기에는 흉내 낼수 없을듯 보이는 이들의 성취가,

사실은 특정 학습 습관을 익혀 각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 나가면

대부분의 사람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세계의 엘리트들은 배움의 장에서 능동적으로 질문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비판적인 시작을 제시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아웃풋이 중뇌의 영역을 활성화하며

이러한 학습의 인풋과 아웃풋을 결합하면 사고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결과인 퍼포먼스를 최적화한다고 하네요

배움의 정수를 사람의 오감과 관련지어 정리하면

인풋은 관찰하기, 경청하기, 생각하기, 모방하기,

아웃풋은 기록하기, 의견제시, 질문하기, 비판하기, 퍼포먼스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책에서 이 9가지 배움의 정수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가르쳐주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옥스포트 교육 중 유명한 튜토리얼 교육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교수와 학생이 주 1회 1대 1대화를 통해 하나의 과제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일인 튜토리얼 교육에서

튜토리얼 대화가 있는데 이 대화에서 교수가 곧잘 하는 말은

so what?, so why? 였어요

학생들은 이 말을 들으면 자신의 생각에 문제가 있는건가 하고 불안을 느기지만

이 두 마디가 학생들을 지적으로 치열하게 단련 시킨다고 하네요

튜토리얼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의 대화법인데

서로 비판적인 의견을 교환하면 더 높은 수준의 사고에 도달한다는 암묵적인 이해가 그 바탕이라고 해요

어떤 질문을 받아도 곧바로 의견이나 비판을 내놓을 수 있는 나 자신 나름의 학습 스타일을 갖추게 되면

교수도 마치 그것을 기대한 듯 더욱 까다로운 질문과 비판을 던지고 다시 거기에 응수 한다고 해요

저는 이 교육이 몹시 재미있었어요

저는 누군가와 이야기할때 왜?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우리나라 역시 왜? 라는 질문을 하면 쓸데 없는 질문을 하지 말란 말을 많이 해요

제가 어릴때 그래서 꾸중을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왜? 라는 궁금증이 항상 생기다보니 누군가는 그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해주길 바랐어요

그래서 아이가 어렸을때 왜? 라고 물으면 다 대답해주려고 애를 섰어요

그리고 제가 답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는 질문으로 항상 대화를 이어갔죠

제가 해왔던 대화법도 어쩌면 튜토리얼 교육 대화법과 조금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이 아니라 옥스포드 였다면 저도 꾸중을 듣지 않고 오히려 칭찬을 받으며 성장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지식을 자연스레 습득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교육도 일본의 교육과 마찬가지로 주입식 공부만을 배움이라고 단정짓고 있는것만 같아서 씁쓸했어요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관찰하기 부분은 심리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또 질문하기 부분에서 나쁜 질문을 좋은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은 실제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때 조금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에도 조금은 변화가 생겼어요

학교에서 받은 성적이 아이들의 능력으 전부 보여주는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시험에서 항상 만점을 받아도

배움에서 열정이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면 인생에서 무언가가 부족한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배움의 습관을 습득하면 배우는 기쁨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자가 축적한 배움에 관한 지식과 실천의 집대성을 배울 수 있었던 배움의 습관!!

세계적 엘리트들이 각자에게 맞는 배움의 습관을 익혀

자신의 일에 온전히 활용하고 있듯 저역시 저에게 맞는 배움의 습관을 익혀야겠다 싶었어요

책을 한 번 읽은것으로 끝나지 않겠지만

저에게 맞는 배움의 틀을 알고 연마하면 저자가 말한것처럼

학습 습관도 바뀌고 인간관계도 바뀌고 그리고 인생이 바뀔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네요

#배움의습관

#더퀘스트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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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1 - 비정상 시공그래픽노블
G. 윌로우 윌슨 지음, 애드리언 알포나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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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MS.MARVEL

시공사

마블을 너무 좋아하는 비글형제,

하지만 지금까지 영화만으로 마블 시리즈를 접했어요

시중에 이렇게 마블 만화책이 있는 줄 몰랐어요

원서로 된 만화책만 있는줄 알았는데 유명한 시공사 출판사에서

번역이 된 마블 시리즈 만화책이 나오고 있었네요

저희 아이들의 첫 마블 만화책 시리즈는 미즈 마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라서 더욱더 흥미로웠어요

 

 


 

 


저지시에 사는 파키스탄 무슬림인 열여섯의 평범한 소녀 카말라 칸,

팩픽을 쓸 정도로 그녀는 어벤져스 덕후였어요

여느 사춘기 소녀들 처럼 밖에 나가 놀고 싶어하지만

카말라의 부모님은 어린 여자에가 밤에 나가 노는것을 싫어하시죠

그날도 파티에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화를 내셔서 갈 수 없게되었어요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사는데

왜 자신은 하고 싶은걸 한 번도 못하게 하는건지,

왜 자신만 운동 수업을 빠져야 하는 건지,

왜 자신만 요리를 점심으로 싸 가지고 다녀야 하는건지,

왜 자신만 이상한 휴일을 지켜야 하는건지 불만이 잔뜩 쌓이게 되고

결국 2층 창문을 통해 집을 나가 파티에 참여하게 되어요

 

 


 

 


그 파티에서 카말라는 믿을 수 없는 일을 겪게 되어요

지금까지 동경했던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 맨, 캡틴 마블을 눈앞에서 만나게 된거죠

심지어 캡틴 마블은 우르두어를 했어요

카말라는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레 졌는데

단순히 술을 마시고 자신이 취해서 환영을 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천사라고 했죠

그들은 카말라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었어요

카말라는 아름답고 멋진 사람, 나쁜 놈들을 혼내 주며, 훨씬 더 복잡하게하는 사람,

마치 캡틴 마블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캡틴마블은 운명의 뜻에 따라 카말라가 모든 사람들이 그저 꿈만 꾸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얻게 될것이라고 하며

경험해 보면 카말라 생각과는 많이 다를거라는 한마디도 남기며 그렇게 사라져 버렸어요

 

 


 

 


그렇게 캡틴 마블이 사라지고 카말라는 이 모든게 꿈일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진짜 금발머리에 미즈 마블의 코스튬을 입은 새로운 영웅으로 변신을 하게 되죠

그녀 처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어요

토할것 같고

피부는 마치 큰 근육으로 변한 듯 뻣뻣하게 굳은 느낌이고

아름답고 당당해진 느김보다는 발가벗겨진 채 겁에 질린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자신에게 주어진 변화에 적응도 하지못한 그 순간

평소에 자신에게 못된 소리만 늘어놓던 조가 강물에 빠지게 되어요

카말라는 평소 아빠가 인용하는 코란 구절을 떠올렸어요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온 인류를 죽이는 것과 같고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온 인류를 구하는 것과 같다는 구절은

카말라가 꼬마였을때 언제나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 구절이였어요

왜냐하면 그 말은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도

언제나 도와주러 달려올 사람이 있다는것이고

그들은 축복받은 자들이니까요

카말라는 커져라 라를 외치며 강물에 빠진 조에게로 다가가

조를 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조가 숨쉬는 걸 보는건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용기의 원천이 무엇인지 몰랐고

여전히 집에서 몰래 파티에 간걸 아시게된 부모님들이 계셨죠

변신 능력이 있고 마스크를 쓴 열여섯 살의 뉴저지 출신 초인 무슬림

그녀가 새로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즈 마블!!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니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인공이 파키스탄계 무슬림인 설정도 재미있고

그녀가 율법때문에 지켜야하는것들, 여자라서 지켜야하는것들을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는 과정,

그리고 히어로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구해나가는 에피소드들이 몹시 재미있었어요

과연 카말라는 캡틴 마블 천사를 만나 받은 이 엄청난 능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카말라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너무 재미있어서

2권도 빨리 보고 싶었네요

또 츤데레처럼 카말라를 챙겨주는 브루노는

누가봐도 카말라를 좋아하는것같은데

앞으로 브루노와 카말라는 어떻게 될지도 너무 궁금했어요

카말라 아버지가 카말라의 이름 뜻을 이야기할땐 저도 모르게 저희 아이들이 태어나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카말라의 입장에서 보면 카말라를 이해하면서도

또 부모의 입장에서 카말라를 보면 왜 그녀의 안전만을 바라는지 너무도 잘 이해가 되었어요

완벽함이라는 뜻의 아랍어 처럼 카말라는 부모님에겐 가장 완벽한 존재였죠

남을 감동시키려고 다른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는 카말라 아버지의 말을 들으며

나는 아이들에게 무심코 다른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는지 제 자신을 돌이켜 보았네요

카말라 처럼 사춘기가 오면 저희 아이도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누군가가 되고 싶어하기도 하겠죠

그럴때 카말라 아버지 처럼 저런 말을 해주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그러려면 지금부터라도 행동을 그렇게 해야겠다 싶었네요

새로운 히어로로 탄생한 열여섯 소녀 카말라,

2권에서는 뭔가 끝판 대장 처럼 보였던 악당과 어떠한 싸움을 해나갈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미즈 마블 시리즈 너무 재미있었네요

#미즈마블

#msmarvel

#시공사

#마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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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7
이와타 슈젠 지음, 박지운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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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세계사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게되어
지루할틈 없이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특히 세계사의 맥락을 쉽게 잡을 수 있어서
굳이 암기 과목처럼 달달 외우지 않아도 여러 사건을 기억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그 사건을 다음 사건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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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7
이와타 슈젠 지음, 박지운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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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어릴때 저는 세계사가 너무 어려워 교과서를 다 외워서 시험을 쳤어요

그러다 보니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머릿속에 세계사가 크게 남아있질 않았죠

역사책으로 다져진 배경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한국사든 세계사든

저에게는 외워야하는 과목 중 하나일 뿐이였어요

제가 그렇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어려워했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에게는 어릴때부터 재미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쌓아줘야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저처럼 무조건 외우면서 기억하는 세계사 공부가 아니라

외우지 않고도 이해하면 기억할 수 있는 공부를 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읽기만 해도 시험에 나오는 중요 사건을 잘 이해하고

역사 용어를 쉽게 기억하게 된다는 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어요

세계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이 한마디를 읽자마자 저의 가슴에 와 닿았더라고요

이해가 전재가 되어야 암기가 따라오는데 일반적인 세계사 수업은

연호와 인물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시험도 빈칸 채우기 문제가 많죠

세계사는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는것임에도 불구 하고 말이죠

저자는 세계사가 어떻게 움직여 현재로 이어져 왔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어요

역사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고 나면 인물명과 연호 등은 머릿속에 저절로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이야기도 다루면서

역사가 어떻게 흐르고 변화하였는지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어요

제가 책을 읽어보니 세계사를 하나도 모르는 것보다

한 번정도 흐름을 배우고 난 다음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와 그 이야기 속에 숨겨진

역사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면서 더 쉽게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고대 문명부터 21세기 시대까지의 세계사를 총10장으로 다루고 있었어요

제가 모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종교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인간이 신을 믿게 되었고

종교를 만들게 되었는지, 신이 진짜 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신이 왜 구원해 주지 않는지 기원전 586년 바빌론 유수를 계기로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했어요

유대인의 유다 왕국이 신바빌로니아 왕국에 의해 멸망하자

주민들은 바빌론으로 끌려갔어요

하지만 신은 구해주지 않았죠

유대인들은 신이 구원해 주지 않는 이유를 생각했는데

그 결과 자신들이 신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거족적으로 신을 숭배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하네요

민족 종교로서의 유대교가 성립한 것은 바로 이 때 였으며

유대인은 구원해주지 않는 신에 대한 신앙심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해요

신을 제대로 숭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때부터 유대교를 성립하고 신을 거족적으로 숭배하며 종교가 발전하기 시작했네요

100년간 이어진 그리스 내전이 끝나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를 장악했어요

그는 그리스 부흥을 내걸고 동방에 폴리스를 건설하기 위해 오리엔트 세계 정복에 나섰는데

이 원정으로 오리엔트 세계와 그리스 세계가 융합하여 생긴 문화가 헬레니즘 문화이며

헬레니즘 문화는 세계 각지에 영향을 미쳤고

인도에서는 그리스의 조각기법을 모방한 불상 문화가 탄생했다고 해요

 

 


 

 


인도의 시타르라는 현악기의 원형은 페르시아의 악기 세타르 라고 해요

세타르는 주욱으로 건너가 삼현이되 었고

이 악가는 서방에도 전해져 스페인에서 기타가 되었다고 하네요

20세기 최대의 악기로 불리는 일렉트릭 기타는 이 계보에 속한다고 해요

벤처스도 , 클랩톤도 , 딥퍼플도 페르시아 문화의 은혜를 받았다고 하니

너무 흥미로웠어요

오늘날 중국은 지나 CHINE 혹은 차이나 CHINA 라고 불리는데

이는 중국최초의 통일 왕조인 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중국이란 호칭은 특정한 사상적 배경을 지닌 주관적 표현이며

여기에는 다른 나라를 깔보는 의미마져 담겨 있다고 해요

국제 표준인 '진'쪽이 더 중립적인 호칭이라고 할 수 있겠다네요

중국의 호칭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을 줄은 몰랐어요

포에니 전쟁은 로마가 제국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만든 중대한 전쟁이었어요

이 전쟁을 시발점으로 로마는 해외 영토와 이민족을 정복하여 자국의 지배하에 편입시켜 나갔는데요

정복한 해외 영토를 프로빈키아, 즉 속주라고 하는데

포에니 전쟁으로 로마의 속주가 된 프랑스 남동부 지역은 이 호칭이 정착되어

지금도 속주의 프랑스어인 프로방스로 불린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도에 프로방스라는 이름의 명소가 있는데

프로방스 라는 이름에 이런 뜻이 담겨있는 줄 전혀몰랐어요

그저 프랑스 분위기, 프랑스 남동부 지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프로방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세계사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게되어

지루할틈 없이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특히 세계사의 맥락을 쉽게 잡을 수 있어서

굳이 암기 과목처럼 달달 외우지 않아도 여러 사건을 기억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그 사건을 다음 사건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었어요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역사 용어가 잘 기억되지 않거나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때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교과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세계사가 쉬워지는 책이였어요

세계사를 처음으로 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세계사뭔데이렇게재밌어

#리듬문고

#세계사

#세계사가쉬워지는책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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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 개념은 쉽게, 기능은 빠르게, 실무활용은 바로_현장밀착형 입문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이화진.신면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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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한빛미디어

이제 코로나도 끝이나고 어떤일이든 할려고 여러곳에 이력서를 넣어두었어요

아이들만 키우다 다시 일을 하려고 하니 일할 수 있는곳도 제한적이고

제가 지금 할 수 있는일도 별로 없더라고요

이럴거면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나 더 해서 자격증이나 더 딸껄 후회를 했지만

지금 당장은 월급이 적더라도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둘째가 어려서 너무 먼곳에 출퇴근하게 되면 급할때 오고가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사무직 몇곳에 이력서를 넣고보니 컴퓨터활용, 워드 자격증은 있지만

실제로 실무에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집에서 어느정도 실무에 활용되는 기능을 파악하고

그런 핵심 기능들을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목만으로도 이 책 한 권이면 실무의 기초를 완벽하게 훑고 가겠다 싶었던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책 을 준비해

재취업하는 그날까지 틈틈이 공부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네요

 

 


 

 


사실 저는 컴퓨터 활용 2급도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론을 알고 있어서 실무에 어떤 기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로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실무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기능들에 대한 분별력은 없었어요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실무를 경험해보지 못한 저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이였네요

거기다 엑셀 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워드 와 한글의 핵심 기능들도 소개되어있어서

아이들을 학교에보내고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에 3~4시간씩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지금 당장 전공을 살리기에는 경력이 너무 부족해서 취직이 힘들거 같아

가까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볼려고요

이 책은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의 모든 버전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을 구성했어요

또 목차를 훑어보면 우선순위라고 빨간 글씨로 표시된 기능들이 있는데

가장 먼저 학습해야할 우선순위 핵심기능을 따로 표시해둔 것이였어요

현장밀착형 입문서라 책에 나오는 핵심기능의 활용방법만꼼꼼하게 익혀도

업무 고민은 끝이라고 하니 하나씩 따라하면서 확실히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에 사용된 모든 실습 및 완성 예제 파일은 한빛출판사네트워크 홈페이지

www.hanbit.co.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어서

저는 예제 파일을 따라하기 전에 컴퓨터에 먼저 다운 받아놓고 시작했어요

 

 


 

 


이 책은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순서로 챕터별 핵심기능이 정리되어있었어요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버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상단 왼쪽에 보면 사용 가능 버전이 나와있고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 기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해주었어요

핵심기능을 따라 하다보면 기본 기능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학습 중 헷갈리는 부분도 눈에 띄게 쉽게 바로 통하는 Tip 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었네요

따라하기에 필요한 실습 파일과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완성 파일을 제공하며

어떤 파일이 실습에 필요한지 배울 기능 밑에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있어서

그 페이지를 익힐때는 필요한 파일을 먼저 열어두고 하나하나씩 따라하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대로 따라했는지  직접만든 파일과 완성 파일을 비교하며 확인도 할 수 있었어요

구성 자체가 혼자서 따라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되어있다보니

십몇년동안 엑셀파일을 사용해보지 않은 저도 혼자서 따라해볼만 했어요

 

 


 

 


우선순위 및 주요 기능을 표시하여 먼저 학습해야 할 기능과 현재 학습하고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핵심기능의 따라하기 과정을 단계별 제목으로 표시하여 작업 내용과 순서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었어요

오피스 2010~ 2021, 한글 2014~2022 모든 버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버전별로

차이가 나는 내용을 따라하기 과정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은 정말 세심함이 돋보이는 구성이였어요

버전마다 조금씩 다른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의 차이인줄 모르고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제대로 작업이 되지 않아 답답할테니까요

그런부분을 먼저  파란색 글씨로 눈에 띄게 보여주니 사용하고 있는 버전을 확인하고

거기에 맞게 설명에 따라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주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계별 따라하기 완료 후 확인할 수 있는 실행 결과 및 주요 번화를

한번 더 설명해 제대로 따라했는지 재점검 할 수 있었어요


구성 자체가 집에서 혼자서도 충분히 쉽게 따라하며 실무 핵심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직접 실습 파일을 열어책에 나오는 기능들을 하나하나 따라해보았어요

너무 오래전에 딴 자격증들이고 최근 사용하지도 않아서 까먹은게 너무 많더라고요

간단한 단축키인데도 기억이 안났는데 직접 따라하면서 익혀보았어요

컴퓨터 활용 2급을 준비할땐

시험에 잘 나오는 함수 위주로 많이 공부를 했다면

이 책에서는 함수는 기본이고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문서 형식,

문서에서 어떻게 핵심 기능들을 활용하는지

왜 그런기능들을 써야하는지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그런 부분이 좋았어요

워크시트 보호하기의 기능은 개인 사용자나 공유된 문서를 사용하는 여러 사용자가

실수나 고의로 워크시트 또는 통합 문서의 중요한 데이터를 변경, 이동, 삭제 할 수 없도록

암호르 설정하여 워크시트나 통합문서의 요소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였는데

이런 기능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않았는데

만약에 일을 하게 되었을때 이런 간단한 실수로 회사에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기능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겠구나 싶었어요

책에 나오는 실무에서 놓치면 안되는 핵심 기능들을 따라하다보니 실무를 떠올려보게 되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런 기능을 써야하는구나 이해가 되었어요

또 이러한 기능들이 조금더 일처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보니

확실하게 익혀두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같았네요

경단녀를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에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이력서를 넣고 나서는 막상 당장 실무에 뛰어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책을 따라하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네요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실무를 익히는 동안 저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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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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