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개미 요정 신선미 그림책
신선미 글.그림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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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신선미 님의 동양미 물씬 넘치는 그림에 홀딱 반하지 않을수 없는

창비 출판사의 한밤중 개미 요정


왜 제목이 개미 요정일까? 개미 요정은 어떤 요정일까?

책을 읽기 전부터 너무 궁금해졌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책읽기 전부터 설레었네요



 


더책 서비스를 위한 오디오 태그가 있는 한밤중 개미요정

안드로이드가 아니라서 해볼수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ㅠ



























 



엄마가 아픈아이를 간호해요

그러다 엄마는 스르륵 잠이들고 그때 아이가 눈을때

아이의 눈에 누군가가 보였어요

놀라서 엄마를 부르려 하자 엄마를 깨우지 말라고 자신들이 돌봐주겠다고 해요

누구냐고 묻자

그들은 자신들이 개미 요정이라고 이야기해요


개미 요정들은 아이에게 약을 먹였어요


"널 돌보느라 많이 피곤했나 봐.

어느새 엄마가 다 됐네"


아이는 놀랐어요

그래서 물었죠 우리 엄마를 아냐고


개미 요정들은 엄마가 아이만 했을때

처음 만났다고 했어요

금방 친해졌고 예쁜 꽃반지도 선물 받았다고 했어요

늘 함께여서 행복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멀어졌다고 했어요


그때 꽃반지를 내밀면서

이걸 보면 우릴 기억할까? 하고 물어요

그 후 엄마가 깨었고 아이의 머리를 만져보니

열이 많이 내렸어요

엄마는 아이 머리맡에 있던 꽃반지를 보면서

그 반지가 어떤반지인지 알아차려요


"기억나"


이 한마디에 엄마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듯 했어요


"안녕?"

"너희들이구나"


그날밤 엄마는 아이와 함께 개미요정을 만났어요


아이가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엄마에게

"엄마, 안녕?"

이라고 말하는데 뭔가 뭉클했네요


아이와 엄마가 추억을 공존한다는거 정말 멋진일이잖아요

엄마도 너처럼 어릴때가 있었다하면서요...

이 책은 그림만큼이나 내용도 너무 아름다운 책이였어요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아이가 엄마가 어려진 모습을 보면서 웃더라고요

엄마가 친구처럼 어려진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재미있었나봐요

그래서 저도

"엄마도 작게 변할까?"

하니 극구 싫다고 하네요

그냥 엄마였으면 좋겠다고요~

친구처럼 같이 놀면 더 재밌잖아~

하니까 그냥 엄마가 제일 좋대요


외국 창작동화에 요정이 많이 나오는데

동양미 물씬 풍기는 이런 책 나오는 개미요정~

소재도 독특하지만 그속에 담긴 이야기도 너무 예뻤어요

개미요정들도 엄마가 점점 커가면서 함께하지못해 속상했을텐데

이제는 그녀의 아이가 친구가 되어주네요

그리고 엄마도 개미요정들을 보면서 다시 어린시절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너무 멋진 이야기였어요


엄마들도 매일 하루하루 아이와 집안일만 달려오다보면

마음의 여유가 없이 바쁠때가 많지만

가끔은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때의 마음을 다시 떠올려보는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나도 그땐 그랬지 하면서요..


그런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많이 나눠보는것도 좋을것 같기도해요..

엄마도 어릴때 그랬구나 하고 아이들도 엄마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자신의 지금의 모습도 다시한번 되돌아 볼수있게요




그림만큼이나 스토리도 예뻤던 한밤중 개미요정

한페이지 한페이지 예술작품 같았던 그림으로 힐링하고

스토리로 한번더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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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무슨 색일까? - 색깔을 통해 감정을 배우는 감성 그림책 마음그림책
로시오 보니야 글.그림, 신유나 옮김 / 옐로스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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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무슨 색일까?

한번쯤은 생각해봤을법한 물음인데요

뽀뽀.. 과연 무슨색일까요?


저는 뽀뽀라고 생각하니 입술이 생각나고 진한 핑크색이 떠올랐어요

아니면 빨강??


아이에게 책을 보기전에 제목을 보면서 너는 뽀뽀가 무슨색이라고 생각해? 라고 물으니


"검정색!!"


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순간 깜짝놀라서..왜..왜지?

왜 뽀뽀가 검정색이지????


그래서 왜? 라고 물으니

뽀뽀는 진해서 가장 진한 색깔인 검정색이라는거에요

그리고 더 생각해보더니 그러면 빨강색????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뽀뽀는 뭔가 볼에 찐~ 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었나봐요

색깔의 설명을 들으니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듯했어요


그럼 이 책의 주인공인

모니카는 뽀뽀가 무슨 색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모니카는 바람보다 빠르게 자전거를 탈수도있꼬

달콤한 딸기 크림 케이크를 먹으면서 엄마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해요

화분을 돌보는걸 좋아하고요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그림그리기 랍니다

여러가지를 많이 그려봤지만 모니카는 뽀뽀는 한번도 그려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궁금했죠

뽀뽀를 그리려면 무슨색으로 그려야하는지


모니카가 좋아하는 토마토스파게티처럼 빨강색으로 그려볼까 생각을 해봤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빨강이 화낼때 쓰는 색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빨강은 절때 뽀뽀가 아닐것 같았어요


모니카가 좋아하는 악어 색깔 녹색은 어떨까요?

하지만 모니카는 채소가 싫은데..

채소도 녹색이고 브로콜리는 절대 뽀뽀가 아닐것 같고

콩도 아닐것 같고...

녹색도 아닌것 같아요 


모니카가 사랑하는 노랑색은 어떨까요?

멋진 생각이 날때도 노랑

꿀맛 같은 달달한 뽀뽀 정말 딱 어울리는데요?

하지만 모니카는 벌들이 싫었어요


갈색은..똥이 생각나고

하양색은 차갑고

분홍색이 잘어울릴듯 하지만 요정이나 공주가 딱 질색인 모니카는 별로 인가봐요


슬픔의 색이라는 파랑은 어떨까요?

모니카는 파랑이 절대로 슬픔의 색이라고는 생각들지 않지만~

검정은 어둠을 좋아하지 않고

회색 연기도 싫고


모니카는 여러가지 색을 생각하느라 머리가 완전히 뒤죽박죽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죠


엄마~~

뽀뽀가 무슨 색인지 알아요?


그때 엄마가 와서 모니카의 볼에 뽀뽀를 했어요


그러자 엄마와 모니카 주위에 나타난 알록달록 예쁜색에 여러가지모양들이 담긴 하트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색이었어요



정말 뽀뽀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색깔일까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정말 그럴듯해보이는 뽀뽀색이였어요

정말 제가 아이에게 뽀뽀를 하면 주변히 반짝반짝 빛나는것 처럼

이런 하트가 나올것만 같았거든요


그래도 저는 뽀뽀하면 핑크와 빨강이 제일 떠오르는것 같아요

아이는 책을 다 읽고나서는 다시 알록달록 레인보우 색깔일거 같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뽀뽀는 무슨색일지

포옹은 무슨색일지

사랑은 무슨색일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엿볼수도 있고 말이죠


그림만큼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모두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수있는 좋은 그림책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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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교과서 수학 1학년 - 재밌어서 혼자 하는 공부책 꿀잼교과서 시리즈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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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학한다고 연산 계속 하고 있었는데요

연산은 아이가 정말 재미없어하네요

제가 근처 수학교습소 선생님께 들은 조언으로는

아이들마다 수학머리가 다르다고 하시던데

수학을 잘해도 연산을 잘하는 애들이 있고

사고력 수학을 잘하는 애들이 있고

단순 연산문제를 지루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아이들한테는 조금 꼬여있는 한번더 생각하는 문제들이

승부욕을 자극한다고 하더라고요


꿀잼 교과서를 해본 결과

저희아이는 단순 연산문제보다 서술형 문제를 더 좋아하는걸까요?

이거 진짜 대박..

하루 한장만 풀면되는데

제가 저녁 준비하는동안 뒷장도 훑어보고 넘겨가면서 풀고싶은 문제 풀어보고

만화도 읽고 했더라고요

나중에 채점하면서 봤더니 뒤에 몇몇 문제도 풀어놨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수학 참 재밌네요 라고 했어요

엄마표 수학 수업한지 6개월째..

그전에는 보드게임형식으로만 아이에게 접했고

6개월전부터 교재로 엄마표 수업을 하게되었는데

매일 하기싫다고 문제 수 줄이려고 해서 장수도 줄이고

지금 하루 한장씩 하루 3권의 교재를 풀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 할때는 하기전부터 하기 싫어서 입이 튀어나오는데..


꿀잼 교과서는... 스스로 더 풀고

문제에 더 관심가지네요


개념은 단순하고 아이가 미리 접해본 개념을 다룬 문제도 있어서 쉬울수도 있지만

재밌다고 한게 처음이라 제가 오히려 더 신이 났어요





 



같이 읽으면서 풀자고 했는데

지문 읽고 또 혼자서 풀어버리네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요

한페이지에 딱 4문제만 있으니 부담도 없고요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본인도 터득했는지

잘 모르겠으면 옆에 개념박스 부분을 챙겨보면서 답을 고치기도 하더라고요


문제의 다양성에 한번 더 놀랐어요

개념 다루되 문제 유형은 다양하게

그래서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는것 같아요

다른건 한장만 풀고 더 하자고 하면

또 해야하냐고 부터 하는데

꿀잼 교과서는 하루치 풀고 나서도 뒷장을 넘겨 보네요

그리고 재미있으면 풀고

엄마 이거 맞아요? 하고

꼭 퀴즈풀듯이 풀어버리니까

저는 아이가 좋아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매일 실랑이 했어야했는데

이건 금세 풀고 더 풀려고 하니..

저희 아이에게는 정말 딱 맞는 문제유형의 교재같았어요


작다, 크다로 답해야하는데

6, 9 가 정말 말하는것 처럼

작아, 커 로 대답한 아이..

정말 귀엽죠?

이런 문제유형노출이 처음이라서 이런 답을 적었네요

뭐 확실한 모범답은 아니지만

다음에는 작다, 크다로 하라고 일러주었어요


또 흥부 놀부, 방귀 시합등

아이가 책으로 만나봤던 전래동화로 된 스토리텔링 문제들이 있으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했어요

정말 지루하지 않겠죠?


곱셈을 응용한 문제도 있네요

게 한마리당 다리가 10개

게가 2마리일때는 다리가 몇개? 3마리일때는 다리가 몇개?

곱셈의 기초가 담겨있네요

거창하게 이런게 곱셈이라고는 나오지 않지만

열개씩 한개 는 열개, 열개씩 두개는 스무개라는것을 생각해보면서 알아낼수있는 문제였어요



지문을 끝까지 읽어야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초등학교가서 시험대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마지막 문장으로 인해서 문제의 답이 달라지니까요


저도 채첨하면서 콩코투리에 든 강낭콩이 30개 인줄알았는데

마지막 문장에 들어가지 못한 친구들까지 다 세어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아이가 끝까지 문제를 읽고 답을 썼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었네요


일주일동안 아이랑 함께 공부해본 결과

아이가 좋아해서 잔소리 안하게 되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교재가 아닐까 싶고

또 채첨하면서 보면 문제 하나하나가 개념을 제대로 짚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또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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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어휘능력 예비 단계 1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이 자라는 초능력 시리즈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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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아이 두신 맘님들은

집에서 어떻게 공부 시키고 계세요?

한글 떼고 나서는 편지로 거의 받아쓰기는 다하고 그 후 손놓고있다가

이제 받침글자 들어가면서 띄어쓰기 같이하고있는데요

이게 단순히 글자만 써서는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국어, 논술 교재를 알아보고 집에서 해줘야되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아울북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예비단계가 나왔다고 해서

완전 호레이~

초능력 12000단어 되게 유명하던데

서친님들 블로그에서 국어교재로 괜찮다는 후기를 많이봤기에

예비단계가 나왔으니 당연히 아이랑 해봐야지 싶더라고요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예비단계는 총 1~4권 그리고 부록 따라 쓰기 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취학 전 꼭 알아야 할 초등필수 어휘 1500개 완성 이라는 말과 함께

외우지 않고 기억하며 익히는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한시간씩 두달이면 입학 준비 끝이라는데

저희 애 성향상 한시간동안 이거 국어책만붙잡고있으라면

싸우는 시간이 1시간 더 추가되니

그냥 저는 지금 처럼 하루에 한장 따라쓰기 한페이지의 반장 정도 할려고 계획을 짜봤네요


그냥 꾸준히 계속할려고요

중간에 속도 높아질때 그때 2장으로 늘릴생각이에요

거의 90장이라서 3달가량 걸릴것 같네요

3달씩이면 4권 일년에 거의 맞아 떨어지네요

물론 이건 저처럼 미리미리 예비초등 준비하시는 분들에 한한 이야기고

지금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더 타이트하게 계획을 잡으셔야 4권을다 마스터하고 갈수있을것 같네요



책을 읽더라도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느낀건

읽고 싶은 책만 읽다보니 다양한 어휘를 경험하지못해서일수도 있더라고요

어릴때는 읽어주는 책 다 좋아했지만

클수록 본인이 좋아하는 책만 읽어달라고 하고

또 어쩔땐 본인이 좋아하는책은 혼자 방에들어가서 보기도 하기때문에(학습만화책들 ㅠㅠ)

다양한 어휘를 연습시키기에는 교재의 힘도 필요한것같았어요


읽기 싫다는 책을 계속 들이밀수도 없고

예전에 우리도 문학소설읽으라고 할때 정말 읽으면서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던 책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랬거든요.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

오히려 좋아하는 책은 아주 초집중해서 다 속독하지만

재미없는건 한페이지 읽어도 머리가 텅

그럼 다시 읽고 또 읽고 ㅠㅠ숙제를 할수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좋아하는책위주로 많이보라고 하는편인데

한편으로는 너무 가벼운 책들만 읽으라고 하는것 같아서

어휘력이나 문장력, 논술력등이 약해질까봐 걱정이 되긴해요


그래서 조금은 연습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어휘 능력 예비단계를 열심히 해볼려고요

하루 한장이면 정말 아이가 부담없이 재미있게 어휘력 공부를 할수있을것 같아서요


사고력 훈련으로 6~7세의 미취학 아동이 전형적으로 경험하는

'현실과 현상에 대한 이름 짓기'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고하네요

특히 아동의 사고 발달에 필수적인 동작 어휘 및 그것의 연관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고력 훈련이 되도록 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수있겠죠?


도입부 만화 구성은 아이들의 어휘 학습 흥미도를 높일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또 기본적인 동작 어휘는 물론 관련 기초 한자와 한자어도 소개하고 있으니

한자공부따로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외우지 않고도 기억할수 있는 워크북 이 초능력 예비단계라고 하니..

이 말대로만 이루어지면 정말 대박 교재일듯요^^

 


기본 어휘를 익히고

1차 확장 어휘를 익히고

2차 확장 어휘나 한자 어휘를 익힌다음

문제를 풀며 어휘 실력을 다져요

그리고

각장의 끝에 있는 퀴즈를 풀고 마무리 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한페이지에 문제가 몇개 없어서

처음 교재를 푸는 아이들도 부담이 적을것 같아요

잘하는 6~7세 아이들은 하루 3장도 끄떡 없겠네요




차례를 보면 우선 먹다라는 어휘를 익히고

1차 확장 어휘 입,이,혀..등을 익네요

또 2차 확정 어휘로 식 밥식 한자를 익히고 , 여러가지 밥에 대해서 익히면서

어휘를 더 확장하네요

그리고 어휘랑 놀자 하면서 재미있게 퀴즈도 풀고요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는것 같았어요



만화에서도 먹다 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먹 자가 굵게 표시되어있었어요


먹다, 익혀 먹다, 식혀 먹다, 나눠 먹다.

그리고 감자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어떤 어휘를 써야할지 문제들이 나와서

다양한 어휘들을 연습할수있을것 같았어요


맛있는 감자는 익혀 먹어야지

뜨거운 감자는 식혀 먹어야지

차갑게 식은 감자는 데워 먹어야지

동생도 먹고 싶다는데 나눠 먹어야지


먹다 하나로 여러가지 상황에서 쓸수있는 다양한 어휘들을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데워 먹다 식혀 먹다  익혀 먹다는 받아쓰기할때도 자주 헷갈릴수 있는 단어라서

단어 연습도 되니 너무 좋은것 같네요


먹을거리, 먹이, 먹보 에 대한 뜻도 설명이 되어있어요

우리가 자칫 잘못쓸수있는 말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놓았어요


먹다가 1등을 먹다할때 쓰이는것이 표준어 일줄 몰랐는데

100점 먹다

1등 먹다도 제대로 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앞에서 다뤘던 어휘들을 다시한번 풀어보면서 복습할수있네요

복습도 매일하다보면 정말 자기걸로 만들수있겠죠?







 


받아쓰기 연습도 부록 따라 쓰기를 하면서 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어휘,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따라쓰면서

익힐수 있어요

특히나 문장이 나와있어서 더 좋았네요

단어나온 받아쓰기는 많잖아요

이것도 본교재와 함께 매일매일 해나가면 30분 동안 알차게 예비초등 국어 공부를

엄마표로 할수있을것 같았어요


예비초등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뭘 가르쳐야할지 모르실때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은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예비단계

직접 서점에 가셔서 아이와 함께 보고 결정하세요


정말 어휘력 어느정도 완성시키고 학교 보낼수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교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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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세우기 마음을 챙겨요
마틴 애거시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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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인성교육 문제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건 다들 아시죠?

아이들이 폭력에 대하는 자세가 예전보다도 더 쉬워졌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도 죄책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도대체 왜 이런 상황까지 이른것일까요?


아이들이 자신이 한 폭력을 그냥 장난으로 치부하고

오히려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사태..

저는 이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데

왜 거절하고 싫다고 하는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하는걸까요?

먼저 그런 장난을 친 사람이 잘못이잖아요


가정교육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남이 싫다고 하면 그건 상대방은 괴로운 일이니 하지 말아야하고

그리고 그렇게 남을 괴롭혔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하죠..

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아이가 불쾌했고 아팠다고 한다면 사과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간과하시는 부모님들도 많더라고요

오히려 자기 아이가 당하면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하는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죠

싸우면서 큰다거나 하면서요

하지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어떻게 행동할까요?

때리거나 심한 장난을 치고도 상대방에게


야 장난인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고 됐냐?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이게 진정 사과인가요?

그리고 왜 싫다는 사람을 비난하는거죠?

이건 저는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이 안되는건 안되고 정말 하고 싶어도 해서는 안될행동이 있다는걸 알죠


집단성폭행하는 아이들을 봐도

물론 먼저 시작하는 아이가 가장 잘못이지만 다른아이가 하니까 괜찮겠지하고 같이하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 엄청난 큰 잘못을 하고도 장난이었는데 라고 하죠..


저는 이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사이코패스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들이잖아요..

아니면 감정을 느낄수 없거나....



자기가 괴롭힘당하는건 안되지만 자기가 괴롭히는건 된다는 사고방식이

어쩌면 어릴때부터 은연중에 스며들었을수도있죠.


아이를 가르칠때 어떤 유아교육학자 말대로

쌍방의 이야기를 다 일러줘야해요


너도 남을 괴롭혀서는 안되고

남도 너를 괴롭혀서느 안된다

다 소중한 사람이고

그 행동은 어떤 그 누가 해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따끔히 일러줘야해요

그래야 남이 나를 괴롭히는 상황도 떠올려 보면서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볼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보물창고 출판사의 책을 보면서

정말 제목에 감동을 받고 이 책을 꼭 아이에게 읽어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제목이었어요


손은 사람마다 모양도 크기도 색깔도 달라요

손으로 할수있는 말도 아주 다양하지요

손으로 인사를 할수도있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수도 있어요


하지만 손으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도 있어요

손으로 누군가를 때려서는 안돼요

폭력은 옳지 않아요

누가 나를 때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폭력으 몸을 다치게 하고 또 마음에도 상처를 주지요


사람들은 때때로 슬픔, 질투, 무서움, 분노를 느끼곤 해요

가끔은 다른 누군가가 무조건 내말을 들어줬으면 하죠

그럴때 아마 우린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거에요


하지만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나쁜 기분을 풀수있는 다른 좋은 방법들이 있어요

놀이도 할수있고 음악을 연주할수도 있고 박수도 칠수 있죠

손으로 친구랑 놀수있어요

하지만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폭력은 정말 나쁜거에요



그렇다면 친구와 싸웠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친구의 이야기도 들어주는 거죠

서로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화해할 좋은 방법이 떠오를거에요


그렇다면 친구가 소리를 지르고 발길질 하고 밀치고 때린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렇다고 친구와 맞서 싸워서는 안돼요

친구와  떨어져 생각해보거나

다른일을 찾을수도있고 함께 놀 다른 친구들을 찾을수도 있고

아니면 어른들에게 도와 달라고 이야기할수 있죠

그리고 친구에게

"폭력은 안돼" 라고 단호히 말할수있어요


또 손은 다른 사람을 도울수있죠

나를 도울수도있고 나를 지킬수있어요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손은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거에요



본문 내용을 보면 손에서 시작되는 폭력은 쉬워보이지만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나와있고

왜 폭력이 안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도 책에 나오는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서 공감할수있는 시간이 었거든요


또 마지막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글에서

폭력이란 결코 무언가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줘야하고

어떤 일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노력과 타인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행동만이

현명한 선택에 이르게 한다는것을 알려주어야한다고 나와요

또 사랑, 친절, 관용, 책임감, 인내심과 모두 연결되어있는 주제가 바로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다라고 하네요...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사소한 폭력에도 개입하지 않고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고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이야기할때가 없으니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데

또 부모님이 나서기에도 큰 사건이 나지 않아서 나서기 어렵다고해요

아니면 혼자 해결하려고 같이 폭력에 맞설때가 있어요

더 커서는...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도 있죠...


저는 우리나라 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요

누가 죽어나가야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되돌아본다는거죠..


예전에 신생아때 아이가 예방접종 맞고나서 부작용이 있는것 같아 예방접종한 보건소에 갔더니

의사가 한다는 말이 뇌가 1초라도 멈춰야 부작용이라고해요

아니 애가 뇌가 1초라도 멈추면 벌써 어마어마한 일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전에 몸이 이상하고 평소와 다르니 진료를 봐달라고 하는데

뇌가 멈추지 않아서 부작용으로 볼수가 없다네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하지만 폭력도 마찬가지에요

누가 자살하지 않거나 누가 심하게 맞아 불구가 되지 않거나

언론에서 심하게 떠들어대지 않은이상 학교에서 그 어떤 어른들도 나서지 않는다는거죠

아이들을 사지로 몰고있는게 저는 이 어른들, 선생같지 않은 선생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선생님들이 욕먹는거죠...진짜 아쉬운 부분이에요 ㅠㅠ

직업윤리가 없는 직함만 선생인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바로 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분명 집에서도 도와야하지만 학교생활을 많이하는 시기일수록 학교에서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치원선생님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돈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수있게

보수도 올리고 그만큼 대우를 해줘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런 분들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분명히 해야할것은 먼저 괴롭히는 행위 폭력이는 짖궂은 장난이든

이것이 차단되어야 차후에 다른 사건, 폭력등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것이에요

왜 남이 괴로운 장난을 사소하게 치부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장난을 칠수있다고 하면서 방관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따끔하게 혼내서 그런 장난을 앞으로 하지 못하도록 가르치는게 선생님이 할 본분 아닌가요??



어째서 그렇게 괴롭히다가 하지말라고 몸부림치다 그 친구를 친게 더 잘못이 되는거죠?

왜 일이 더 커져서 누군가가 때리고 맞고 해야지 선생님이 그제서야 나서는걸까요?

진작에 선생님이 나서서 개입해줬어야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의 부모가 분명히 알아야할 부분이지않나요?

왜 약한아이들은 참고 괴롭힘 당하고 있어야하는거죠???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히 화가 나는부분은

아이들의 폭력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어른들이 있기때문이에요

아무리 어리더라도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줘야죠

어릴때 남을 괴롭히고 폭력을 쓰는거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면

커서 이게 바로 잡아질수있을까요?



이 책에서 처럼

어떤 경우에서도 폭력은 안되고

또한 남이 싫어하는 장난은 폭력과 똑같이 남에게 상처를 줄수있다는걸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서

우리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커갈수있도록 도와줘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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