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세우기 마음을 챙겨요
마틴 애거시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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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인성교육 문제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건 다들 아시죠?

아이들이 폭력에 대하는 자세가 예전보다도 더 쉬워졌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도 죄책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도대체 왜 이런 상황까지 이른것일까요?


아이들이 자신이 한 폭력을 그냥 장난으로 치부하고

오히려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사태..

저는 이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데

왜 거절하고 싫다고 하는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하는걸까요?

먼저 그런 장난을 친 사람이 잘못이잖아요


가정교육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남이 싫다고 하면 그건 상대방은 괴로운 일이니 하지 말아야하고

그리고 그렇게 남을 괴롭혔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하죠..

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아이가 불쾌했고 아팠다고 한다면 사과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간과하시는 부모님들도 많더라고요

오히려 자기 아이가 당하면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하는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죠

싸우면서 큰다거나 하면서요

하지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어떻게 행동할까요?

때리거나 심한 장난을 치고도 상대방에게


야 장난인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고 됐냐?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이게 진정 사과인가요?

그리고 왜 싫다는 사람을 비난하는거죠?

이건 저는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이 안되는건 안되고 정말 하고 싶어도 해서는 안될행동이 있다는걸 알죠


집단성폭행하는 아이들을 봐도

물론 먼저 시작하는 아이가 가장 잘못이지만 다른아이가 하니까 괜찮겠지하고 같이하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 엄청난 큰 잘못을 하고도 장난이었는데 라고 하죠..


저는 이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사이코패스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들이잖아요..

아니면 감정을 느낄수 없거나....



자기가 괴롭힘당하는건 안되지만 자기가 괴롭히는건 된다는 사고방식이

어쩌면 어릴때부터 은연중에 스며들었을수도있죠.


아이를 가르칠때 어떤 유아교육학자 말대로

쌍방의 이야기를 다 일러줘야해요


너도 남을 괴롭혀서는 안되고

남도 너를 괴롭혀서느 안된다

다 소중한 사람이고

그 행동은 어떤 그 누가 해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따끔히 일러줘야해요

그래야 남이 나를 괴롭히는 상황도 떠올려 보면서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볼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보물창고 출판사의 책을 보면서

정말 제목에 감동을 받고 이 책을 꼭 아이에게 읽어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제목이었어요


손은 사람마다 모양도 크기도 색깔도 달라요

손으로 할수있는 말도 아주 다양하지요

손으로 인사를 할수도있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수도 있어요


하지만 손으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도 있어요

손으로 누군가를 때려서는 안돼요

폭력은 옳지 않아요

누가 나를 때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폭력으 몸을 다치게 하고 또 마음에도 상처를 주지요


사람들은 때때로 슬픔, 질투, 무서움, 분노를 느끼곤 해요

가끔은 다른 누군가가 무조건 내말을 들어줬으면 하죠

그럴때 아마 우린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거에요


하지만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나쁜 기분을 풀수있는 다른 좋은 방법들이 있어요

놀이도 할수있고 음악을 연주할수도 있고 박수도 칠수 있죠

손으로 친구랑 놀수있어요

하지만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폭력은 정말 나쁜거에요



그렇다면 친구와 싸웠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친구의 이야기도 들어주는 거죠

서로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화해할 좋은 방법이 떠오를거에요


그렇다면 친구가 소리를 지르고 발길질 하고 밀치고 때린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렇다고 친구와 맞서 싸워서는 안돼요

친구와  떨어져 생각해보거나

다른일을 찾을수도있고 함께 놀 다른 친구들을 찾을수도 있고

아니면 어른들에게 도와 달라고 이야기할수 있죠

그리고 친구에게

"폭력은 안돼" 라고 단호히 말할수있어요


또 손은 다른 사람을 도울수있죠

나를 도울수도있고 나를 지킬수있어요

손은 때리기 위한게 아니에요

손은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거에요



본문 내용을 보면 손에서 시작되는 폭력은 쉬워보이지만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나와있고

왜 폭력이 안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도 책에 나오는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서 공감할수있는 시간이 었거든요


또 마지막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글에서

폭력이란 결코 무언가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줘야하고

어떤 일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노력과 타인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행동만이

현명한 선택에 이르게 한다는것을 알려주어야한다고 나와요

또 사랑, 친절, 관용, 책임감, 인내심과 모두 연결되어있는 주제가 바로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다라고 하네요...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사소한 폭력에도 개입하지 않고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고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이야기할때가 없으니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데

또 부모님이 나서기에도 큰 사건이 나지 않아서 나서기 어렵다고해요

아니면 혼자 해결하려고 같이 폭력에 맞설때가 있어요

더 커서는...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도 있죠...


저는 우리나라 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요

누가 죽어나가야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되돌아본다는거죠..


예전에 신생아때 아이가 예방접종 맞고나서 부작용이 있는것 같아 예방접종한 보건소에 갔더니

의사가 한다는 말이 뇌가 1초라도 멈춰야 부작용이라고해요

아니 애가 뇌가 1초라도 멈추면 벌써 어마어마한 일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전에 몸이 이상하고 평소와 다르니 진료를 봐달라고 하는데

뇌가 멈추지 않아서 부작용으로 볼수가 없다네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하지만 폭력도 마찬가지에요

누가 자살하지 않거나 누가 심하게 맞아 불구가 되지 않거나

언론에서 심하게 떠들어대지 않은이상 학교에서 그 어떤 어른들도 나서지 않는다는거죠

아이들을 사지로 몰고있는게 저는 이 어른들, 선생같지 않은 선생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선생님들이 욕먹는거죠...진짜 아쉬운 부분이에요 ㅠㅠ

직업윤리가 없는 직함만 선생인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바로 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분명 집에서도 도와야하지만 학교생활을 많이하는 시기일수록 학교에서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치원선생님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돈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수있게

보수도 올리고 그만큼 대우를 해줘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런 분들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분명히 해야할것은 먼저 괴롭히는 행위 폭력이는 짖궂은 장난이든

이것이 차단되어야 차후에 다른 사건, 폭력등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것이에요

왜 남이 괴로운 장난을 사소하게 치부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장난을 칠수있다고 하면서 방관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따끔하게 혼내서 그런 장난을 앞으로 하지 못하도록 가르치는게 선생님이 할 본분 아닌가요??



어째서 그렇게 괴롭히다가 하지말라고 몸부림치다 그 친구를 친게 더 잘못이 되는거죠?

왜 일이 더 커져서 누군가가 때리고 맞고 해야지 선생님이 그제서야 나서는걸까요?

진작에 선생님이 나서서 개입해줬어야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의 부모가 분명히 알아야할 부분이지않나요?

왜 약한아이들은 참고 괴롭힘 당하고 있어야하는거죠???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히 화가 나는부분은

아이들의 폭력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어른들이 있기때문이에요

아무리 어리더라도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줘야죠

어릴때 남을 괴롭히고 폭력을 쓰는거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면

커서 이게 바로 잡아질수있을까요?



이 책에서 처럼

어떤 경우에서도 폭력은 안되고

또한 남이 싫어하는 장난은 폭력과 똑같이 남에게 상처를 줄수있다는걸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서

우리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커갈수있도록 도와줘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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