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완전판)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칼 멜링 글, 브라이트 스타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들 중에 공룡 안좋아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죠?

그래서 저희집에도 공룡책이 참 많은데요

특히나 공룡전집류도 있지만 단행본들도 많은데요

이번에 부즈펌어린이 출판사에서

그것도 진짜 진짜 그림책 시리즈에서

공룡 편이 나왔어요


이거 완전 대박~

진짜 공룡책의 끝판왕이될것 같네요


진짜 진짜 그림책은 제 돈주고 개인소장하고 있는 책들도 많은데요

책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책들중에 하나에요


나오는 그림부터가 달라요

똑같은 자세의 똑같은 모양의 그런 딱딱한 그림들이 아니거든요

진짜 이건 실제로 살아 움직인듯한 느낌의 책이라..

꼭 서점가셔서 다른 책들도 훑어보세요

제가 말하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에요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완전판

제목에 완전판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볼땐 공룡 그림책의 끝판왕이 맞아요 정말!!!


뜻밖의 횡재

살아있는듯한 공룡 모습의 공룡카드

ㅎㅎ대박 책보자마자 뜯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역시 남자아이들 하면 카드 죠 ㅋㅋㅋㅋㅋ


책표지 앞뒤로 나오는 공룡 그림 보세요

전부다 똑같이 박재되어있는듯한 옆면의 그림이 아니죠?

실제로 움직이는듯한 생생한 그림들이에요

아이가 카드보면서도 이 공룡은 정말 무서운 공룡이야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공룡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워낙 디테일해서 그런것 같아요



에드몬토니아


오비랍토르


트로오돈


전부 처음들어보는듯한 공룡의 이름들이었는데요

그림 보면 상당히 사실적이라 너무 좋았어요

처음보는 공룡 이름에 아이들은 흥분상태~

두꺼운 책을 한번에 다 읽겠다는 기세였어요



기가노토사우루스

많은책에서 보았던 기가노토 사우루스

카드에서 기가노토사우루스 얼굴을 찾아왔네요



데이노수쿠스

이 공룡은 카드보면서 정말 무섭다고 했는데

악어처럼 생겼네요

오늘날의 악어와 제일 흡사한 공룡인것 같아요



티라노 사우루스가 그냥 훑어볼때는 없어서

이렇게 뒤에 이름으로 찾아봤어요

이름으로 찾을수 있게 해놓으니 너무 좋네요

중간중간 다른 공룡 설명할때도 언급되면 그 페이지 까지 추가로 표시해두어서 좋은것 같아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건

생생한 그림도 그림이지만

바로 이부분!!!

공룡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라는 부분

이부분은 아이가 책을 저랑 한번 보고나서 보았는데

카드별로 다 늘어트려놓고는 공룡이름들의 비밀을 파헤쳐보자며

공룡이름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데이노수쿠스


데이노 = 무서운, 끔찍한

수쿠스 = 악어


저희 아이가 정말 무섭다고 한 공룡이

이름도 무서운 악어 라는 뜻을 가졌네요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하나를 찾아보고 다른 공룡들의 이름도 뜻을 알아내겠다고

이름들을 다 뒤져보았어요

정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트리케라톱스는

트리 = 셋

케라 = 뿔이달린

톱스 = ~가 있는 얼굴

그래서 세개의 뿔 달린 얼굴 이라는 뜻이래요

정말 트리케라톱스의 특징이 정확히 들어간 이름이었네요





공룡의 정의

우리가 공룡이 뭘까? 하면 뭐라고 딱 정의하기가 어려운데요

중생대, 육지, 파충류가 들어 가도록 설명해야한다고 하네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백악기 까지 약 1억 6천만년동안

육지를 지배했으며 두발 또는 네발로 걷던 파충류

이게 공룡의 정의라고해요


















다른 공룡들도 정말 그림이 사실적이고 곧 튀어나올듯하죠?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을 공룡 그림책의 끝판왕이라고 한 이유를 잘 아시겠죠?

이 책은 진짜 아들있는집이라면 아주 아주 강추 드리고 싶어요


 


이 책 하나가 공룡백과가 되어줄것 같아요

특히나 그림 또한 사실적이고

내용면에서도 충실히 공룡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기때문에

정말 강력추천할수밖에 없네요


아들이 공룡을 좋아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정말 멋진 선물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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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4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4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드디어 4

예림아이 출판사 정말 애정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TV 방영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요


요즘 아들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주말에 재방송하는것도 빠지지 않고 보는데요


예림아이의 TV 베스트 영상 만화는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을 그대로 책으로 담아놓은책이에요

그래서 TV 장면 장면이 페이지마다 담겨있으니

책이 살아 숨쉬는것 같아요

책에 빠져 읽다보면 마치 실제로 지금 방송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게하죠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책들은 매번 부록이 있었는데요

이번 4편에서는 레전드 히어로들의 딱지!!

저희아이는 책 보자마자 딱지부터 코팅해달라고해서

그날 바로 코팅해서 가위바위보놀이를 했네요

오랫만에 보는 딱지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거기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레전드 히어로 주인공들 딱지니 오죽할까봐요

안그래도 딱지도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딱지 구매하려고

집에서도 먼 문구점 까지 방문하곤 하는데 말이죠


레전드 히어로 딱지라니~ 아이들이 홀릭할수밖에요











이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4편의 주요 내용은

붉은빛의 히어로

바로 태오가 전설의 영웅 조조가 되는 이야기 인데요


태오가 곰돌이 패밀리로 부터 납치된 초선을 구출 하지만

동탁의 손에 왕윤을 잃고

태오는 복수를 위해 붉은빛 히어로가 되는 내용이에요

하후돈과 하후연 의 활약까지..


안그래도 하후돈 멋있어서 좋아하는데

TV에서 보았던 장면 그대로 책에 담겨있어서 아이가 진짜 숨도 쉬지 않고 읽더라고요


초선이를 납치에서 구하고 드디어 동탁을 잡으려던

왕윤과 태오

하지만 동탁은 실수로 자신의 몸에 감고있던 폭탄 스위치 버튼을 누르고

왕윤은 경찰의 본문을 잊지 않고 위험에 처한 동탁을 구하려고하죠

그러다가 동탁이 왕윤의 총을 훔치고

자신을 위험해서 구해준 왕윤에게 총을 겨눠요

ㅠㅠ그리고 동탁의 총에 죽음을 맞이하는 왕윤

왕윤의 죽음으로 분노에 찬 태오...


정말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태오에게 경찰이라는 꿈을주고 항상 함께 정의를 지키자고 했는데

그런 선배인 왕윤이 죽었으니까요..

그리고 사랑스러운 초선이는 어떻게 하나요 ㅠㅠ아빠가 돌아가셨으니...


그래서 5편이 더욱더 기다려지더라고요


TV로 볼때도 재밌지만 책으로 보니 놓쳣던 부분 다시 보고 싶었던 부분을

책장을 넘겨서 다시 확인할수있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장면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볼수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TV 화면처럼 생생한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장면 하나하나가 살아있는거 같죠?

특히나 변신 장면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눈이 즐거웠네요


아이들과 다음 5편은 나오자마자 사준다고 약속을 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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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 사파리 누리과정 그림책
로스 콜린스 글.그림, 문유진 옮김 / 사파리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출판사에서 똑똑 모두 누리 시리즈가 나왔다고 했을때부터

똑똑 모두누리 시리즈 책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되는

사파리 출판사만의 수준 높은 그림책 시리즈라서 엄청 기대했네요


워낙 사파리출판사의 단행본들은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고

특히나 해외에서 수상 받은 책들이 많기 때문에 믿고 읽어보는 책들인데요

이번 똑똑 모두 누리 시리즈 들도 해외에서 검증 받은 추천 도서이거나 수상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다고 해요


아이들의 누리과정 연계 독서이면서 수상작들이라니~

역시~ 사파리 출판사네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된 이야기는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


제목 부터 왜 북극곰이 그 의자에 앉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네요


그런데 이 책도한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이른 데 이어 CILIP 앰네스티 아너 상을 받은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강력추천 도서라네요~

대박~ 이런 책을 아이에게 읽어 줄 수 있게 되어 상당히 기뻤어요

















 



북극곰이 생쥐의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생쥐는 "내 의자" 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 기분이 좋지 않았고

북극곰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 모르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생쥐의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생쥐가 아무리 비키라고 해도

북극곰은 영 딴 청이네요


작은 생쥐가 북극곰과 눈을 맞추려고 사다리에 올라가서

북극곰을 노려보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신문을 보고있는 북극곰


북극곰의 능청이 끝이 없어요

꼭 제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는 아이들 같았네요

생쥐는 북극곰을 어떻게든 의자에서 비키게 하려고 달콤한 과일로 구슬려 보려고해요

하지만 소용 없었죠


깜짝 놀라게 해서 집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그 마저도 소용이 없었어요


북극곰을 쉽게 볼 수 없다는걸 알고 있는 생쥐

북극곰을 보호 해야한다는것도 잘 알고 그런 북극곰을 이해하려고 했던 생쥐

하지만 자신의 의자에 앉아있는 북극곰

그래서 그 북극곰이 자신의 의자에서만은 좀 사라졌으면 하고 바랐어요


정말 애쓰는 생쥐

그에 비해 너무나도 느긋한 북극곰

꼭 안달란 아이와 느긋한 어른을 보는듯 했어요


북극곰 때문에 너무화가나고 지친 생쥐

하지만 그런 생쥐를 보며 싱긋 웃는 북극곰..


결국 지친 생쥐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북극곰은 생쥐를 찾아보았어요

어랏?

심심해서 집으로 돌아간 북극곰

자신의 침대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웃고있는 생쥐를 발견했네요

이제 둘이 서로 입장이 바뀌었을까요?



북극곰의 표정을 보면 생쥐를 싫어해서 자신이 의자를 뺏은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생쥐는 자신의 의자에 앉은 북극곰이 비키지 않아 속상했죠

북극곰은 그런 생쥐랑 놀고 싶었을것 같은데

또 의자에서는 비키고 싶지 않았나봐요

결국에 생쥐가 사라지자 심심하니 집으로 향한 북극곰

자신의 침대위의 생쥐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의 침대를 뺏겨보고 나니 생쥐의 마음을 이해했을까요?


아이들이 본인이 지금 한 행동이 잘못인지 모르고 실수를 할때가 많아요

북극곰도 의자에 앉았을뿐이이라

다른사람의 의자에 앉은것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랐을거에요

그래서 생쥐가 왜그렇게 속상해 하는지 처음에는 이해못했을수도 있죠

하지만 자신의 침대를 뺏겨보니

그제서야

아~ 나도 뺏기니까 속상하다 하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눈에 보이지 않은 질서들이 있어요

내꺼야 내꺼야 라고 하지만

어쩔땐 내것을 나눠야할때도 있고

갖고싶은게 있더라도 다른 친구가 먼저 하고있거나

그친구꺼라면 양해를 구하거나 기다려야하죠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즐겁게 놀려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질서들을 잘 지켜야

서로 싸우지 않고 즐겁게 놀수있는것 같아요


소유의 바른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


그림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내용도 따뜻한 책이었네요


전용 사운드펜이 있으면 책까지 읽어주는 똑똑 모두 누리 책들~

정말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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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간 북극곰 북극에 간 펭귄 가족 사파리 누리과정 그림책
진 윌리스 글, 피터 자비스 그림, 엄혜숙 옮김 / 사파리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누리과정 연계되는 사파리출판사 똑똑 모두 누리

이번에 아이랑 함께 읽어보게 된 책은

남극에 간 북극곰 북극에간 펭귄 가족

이에요


5가지 누리과정 영역들을 연계하는 똑똑 모두 누리 책인만큼

이번 책에서는 우리나라 다른나라, 세계의 여러나라에 대해서 나오네요


유명한 수상작가

진 윌리스의 그림책

세계 여러나라의 특징, 문화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중간중간 세계 여러 나라를 알려줄때는

디테일하게 그 나라의 문화유산들이 그림에 다 나와있어서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찾을수 있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저보다 더 빨리 그림을 파악해내더라고요

아이랑 그림을 찾아가며 재미있게 읽었네요







모두가 알고 있는 것 처럼 남극에 살고 있는 펭귄

펭귄은 절대 북극 에 살지 않는데요

어느날 소풍을 갔다가 길을 잃은 펭귄 가족들은 북극에 가게되어요

북극에서는 거대한 털 풍치 화이트라는 이름의 북극곰을 만나게 되지요


남극에서 20,000킬로미터나 떨어진 북극

북극까지 온 펭귄가족을 보면서 북극곰은


실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위대한 모험이라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요

자신도 줄곧 모험을 꿈꾸며 맨 처음 남극에 간 북극곰이 되고 싶다고요


그래서 화이트씨의 위대한 모험이 시작되어요

엄마펭귀의 부탁으로 펭귄가족을 남극으로 데려다 주기로 하죠


미국으로 갔어요

'하우디' - (미국에서 주로 친한 친구를 만났을때 하는 인사말 ) 로 인사하는 아빠 펭귄

미국은 굉장했지만 포그의 바람처럼 도시락을 먹어도 되는 곳은 아니였어요


영국도 매력적이었지만 역시 남극은 아니었어요

이탈리아도, 인도도,오스트레일리아도 멋졌지만 역시 남극은 아니었어요


펭귄가족과 화이트씨는 드디어 남극에 도착했어요

화이트 씨와 펭귄가족은 남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남극은 화이트씨의 집이아니었고 절대 남극은 북극이 될수없었죠

그래서 화이트씨는 다시 20,000킬로미터를 걸어서 북극으로 갔어요


모두의 화이트씨의 꿈이 터무니없다고 했지만

화이트씨는 꿈을 이루고 최고의 모험을 했어요

하지만 펭귄 가족을 다시는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슬펐죠

하지만 다시 표정이 환해진 화이트씨

바로 자신의 모자에서 귀여운 아기 펭귄을 보았기때문이에요

그 아기 펭귄은 엄마 펭귄이 넣어둔 것이었어요

그때 마침 펭귄가족들이 풍선 열기구를 타고 북극으로 날아왔어요

다시 친구들을 볼수있게된 화이트씨는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위대한 모험을 한 화이트씨

하지마 친구들인 펭귄가족이 없었다면 그 모험이 즐거웠을까요?

소중한 친구들의 의미도 알려주고

세계 여러 나라도 소개해준

남극에 간 북극곰 북극에 간 펭귄 가족 그림책


미국에 갔을때는 미국국기, '하우디' 라는 인사말

영국에 갔을때는 빅벤,영국2층버스,비가오고 우산을쓰고있는 영국의 모습


이탈리아에 갔을때는 '차오'라는 인사말

베니스, 그리고 배

인도로 갔을때는 '나마스떼' 인사말, 코끼리, 타지마할

오스트레일라이로 갔을때는 오페라 하우스 등

이렇게 그림 하나하나에 디테일하고 그 나라의 특징이 담겨있어서

마치 우리가 지금 여행중인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그걸 숨은그림찾듯이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그림책도 읽고 세계 여러 나라들도 탐방하고^^

거기다 친구라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었죠

사는곳이 다를지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것이 친구잖아요~


북극곰과 남극 펭귄가족의 우정~ 너무 아름답게 읽었어요


항상 따뜻한 여운을 주는 사파리 출판사 그림책들

똑똑 모두누리 책들도 그러하네요^^


누리과정 연계되는 책들이라 좋은데 이렇게 정서적으로 따뜻함을 주니

엄마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책 같아 강력 추천하게 되네요


다른 똑똑 모두 누리 시리즈들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전용 펜이 있다면 책까지 읽어준다고 하니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용할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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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 분노조절 아름드리 그림책 1
자카리아 오하라 글.그림,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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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엄청 좋아하는 고릴라 닐슨과

곁에서 늘 닐슨을 믿어 주는 아멜라

닐슨이랑 아멜라는 늘 모든 것을 함께해요


딱한가지 목욕하는 것만 빼고요


닐슨과 아멜라는 신나게 잘 놀아요

하지만 블록쌓기 놀이를 할때는

블록이 툭 하고 와르르 무너지기라도 하면

닐슨은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입으로 그르렁그르렁 큰소리를 질러요

결국 닐슨과 아멜라는 각자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곰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죠


아멜라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닐슨이 화를 낼때 어떻게 닐슨을 도와줄지 말이에요


우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해요


닐슨, 아침밥으로 네가 좋아하는 바나나 팬케이크를 줄게 그러니까 성질 좀 부리지마

닐슨은 바나나팬케이크를 보면 절대 성질을 부리지 않았어요


아멜라가 엄마와 장보기를 할때 닐슨은 집에 있겠다고 떼를 써요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심부름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고 생각해

닐슨은 과자가게에서 얌전하게 굴었어요


지하철안에서 닐슨은 바나나먹는 아이를 보고 또 그르렁그르렁 했어요

성질 좀 부리지마 닐슨

착하지

조용히 앉아서 간다면 이따가 내려서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사 줄게

아멜라가 닐슨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두눈을 마주치고는 바나나 아이스크림 하고 주문을 외듯 계속 말했어요


드디어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바나나 아이스크림은 닐슨이 받은게 마지막이라고 했어요

그때 아멜라가 그르렁그르렁 하기 시작했어요


나도 바나나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고!!


그때 닐슨이 아멜라에게 자신의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말해요


성질 좀 부리지마 아멜라

난 초콜릿 아이스크림 먹으면 돼!!


아이스크림을 각자 손에 든 닐슨과 아멜라는 행복했어요

서로의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니 새로운 맛이 났거든요

초코-바나나 혼합 아이스크림요^^



책을 다 읽을쯤까지는 진짜 고릴라 닐슨과 친구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닐슨은 그냥 고릴라 인형이였어요


그럼 그전에 화를 낸건 전부 아멜라의 마음이였을까요?

자신의 마음속에 성질을 부리는 고릴라가 있고 그 고릴라를 달래는 아멜라..

아마도 화가나고 성질이 났을때 우리마음을 이야기하는것 같네요

화가나는 마음은 화를 내려고하고

조금만 더 참자라고 이야기하는 마음은 아멜라처럼 그 화난마음을 달래려고 하겠죠?


우리가 화났을때 마음을 잘 나타낸 책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에 좋았던것 같아요

우리도 화가날때 좋아하는걸 생각하면화가 풀리곤 하잖아요

아멜라는 어리지만 참으로 현명한것 같네요^^


우리 마음속에 누구나다 고릴라 한마리씩은 키우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 고릴라를 달래는것도 우리들의 몫인것 같아요

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화가났지만 그 화를 스스로가 통제할수있다는걸 충분히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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