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 공부가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주부와 생활사 지음, 윤경희 옮김, 모리구치 미쓰루.천성훈 감수 / 바이킹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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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 못하는 엄마라
우리아이는 요리를 좋아하길 바라고있는데요
이번에 읽게된 바이킹 출판사의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는
요리가 과학이라는걸 직접 실험해볼수있는 책이였어요
그래서 두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머리에 더 쏙쏙~들어오겠죠?
거기다 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가 되는 도서라고해요
예비초등 맘으로서 이렇게 좋을수가~~
재미있게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실험도 하고
실험해서 느끼고 알아낸 지식들이 교과과정과에 도움이 된다니~일석 이조 인것 같아요

 

팽창하는 요리의 마법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의 비밀
알록달록 색깔이 변하는 특별한 만남
자윹탐구를 위한 특별수업
목차를 보면 4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책은 너무나도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우선 만들기를 해보고 만들기에 사용되었던 재료나 그 요리방식에 숨어있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주어요
그러니 같이 요리도 만들어보고
내가 만든 요리의 과학적 지식도 알아보고
진짜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팝콘이 왜터지는지
그림으로 상세하게 알려주어요
이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겠더라고요

 

귀여운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비밀들
이게 모두 과학이라는거~
아이가 재미있어하면서 모든 실험을 다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실험이라고 해야할지 요리라고 해야할지~ㅎㅎ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으면서 눈으로 봤던것들
그런 것들의 비밀도 알려주었어요
말린 자두가 탱탱하게 변한것은 말린 자두의 세포막을 통해 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래요
이것이 바로 삼투현상~
삼투현상이 뭔지는 잘몰라도
말린 자두가 탱탱하게 변한건 바로 떠오를것 같았어요


 

쌀로 밥을 지으면 왜 부드러운지
분명 쌀은 엄청 딱딱한데 말이죠

 

떡은 도대체 왜 부푸는건지~
평소에 아이가 경험해봤던 일들의 과학적 비밀을 찾아보는 시간이였어요

 
 

특히나 미역~
미역 처럼 물에 불리면 엄청나게 불어나는 건조식품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저도 결혼해서 처음 미역국이란걸 끓였을때
사온 미역봉지의 미역을 다 넣어서 1시간뒤에보니 미역이 볼을 넘어서 싱크대를 점령하고 있었던 적이있었고
신랑이 퇴근해서 돌아와서 도대체 미역을 얼만큼 넣었냐고 봉지를 봤는데..
자그마치..10인분? ㅎㅎㅎ
그때 정말 박장대소했던 적이있었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면서 엄마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니
자기도 미역을 담궈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역이 얼만 많이 불어나는지 함께 간단한 실험을 해봤어요


 

미역을 조금만 넣어봤어요

 

물을 조금 넣고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30분뒤

 

1시간뒤
진짜 물을 먹은 미역은 점점 불어났네요
아이가 엄청 신기해했어요
별거아닌 실험이었지만 재미있어하니 앞으로도 아이에게 이런 실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나 집에서 할수있는 요리와 관련된 실험이라서 준비하기도 쉽고
과학 실험도하고 맛있는 요리도 먹을수있어서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저도 책을 보면서 요리도 정말 과학이구나~ 싶은게
요리가 더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아직 한주 더 남은 방학동안 아이랑 함께 요리도 하고 과학실험도 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많은 도움을 줄 책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도 보고 실험도 하고 요리도 하다보니
서로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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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 한양을 건설한 위대한 건축가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허윤 지음, 김주경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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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돋보이는 머스트비 출판사의 역사 인물 그림책
아이랑 함께 읽어본 책은
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책이였어요

한양을 건설한 위대한 건축가 박자청
박자청의 일화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줄까요?



 



박자청은 조선이 처음 세워질때, 궁궐을 짓고 길을 내고 다리 놓는 일을 한사람이에요
지금의 건축가 였죠.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한양을 통째로 새로 지어야했는데
그때 그 일을 모두 맡아서 한사람이 바로 박자청이라고해요
박자청은 고려시대에 경상북도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릴때부터 궁궐로 들어가 일을 했다고 해요
청년이 되어선 군사가 되어 전쟁터에 나가 싸우기도 했고,
그 후에 조선이 세워지자 궁궐 문을 지키는 군사가 되기도 했대요
참 재주가 많은 박자청 그가 어떤 건물을 지었는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봤어요


 
 
 
 
 
 
 
 
 
 
 

박자청이 근정전 섬돌에 사는 강아지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공조판서 박자청
공조는 나라의 중요한 공사를 도맡아 하는 곳이라서
왕릉도 만들고 성도 쌓고 길도 닦고 궁궐을 짓고 고치는 일을 했어요
뭐든 다 지을수있는 박자청
하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죠
한 다락집이 기우뚱해서 곧 무너질려고 했기때문이에요
그때 강아지가 진흝땅을 몽땅 파버리라고 조언을 해요
박자청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몽따 파 버리고 큰 누각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임금님께 말씀드렸고 임금님은 박자청을 신임하기에 믿어주셨어요
방방곡곡 에서 일꾼들이 모여들어서 땅을 파고 누각을 짓기 시작했어요
강아지는 박자청이 너무 바빠서 이제 놀시간이 없자 시무룩해졌어요
누각 짓는 일은 밤낮 없이 계속 되고
드디어 누각을 둘러싼 못에 물을 가득 채웠어요
여덟 달만의 완성이였어요
초라한 다락집이 정말 아름답게 변했어요
경복궁의 꽃이라며 임금님은 칭찬하셨고 그 누각의 이름을 경회루 라고 지으셨어요
경회루를 연회장으로 쓰자고 하고 중국 사신을 맞을 준비를 했는데
경회루 못에 물이 줄어들어 모양새가 나지 않는다고 다들 근심이 가득했어요
다른 신하들은 너도나도 나서서 박자청을 비난했어요
하지만 임금님은 끝까지 박자청을 믿으셨죠
그때 이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섬돌 강아지가 박자청에게 다가가
그 신하들 엉덩이를 꽉 깨물어버릴지 물어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박자청은 물이 줄어드는 경회루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강아지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바로 연못에 구멍이 났던거죠
다음날 부터 경회루 바닥을 다시 더 두껍게 하는 공사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구멍을 다 막고 못에 물을 채우니 연꽃이 활짝 피었어요
이윽고 중국 사신들도 와서 아름다운 경회루를 보고 입을 다물지못했어요
조선의 누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된것이죠
임금님은 박자청에게
해낼것이라는걸 믿고 있었다고 이야기했고
박자청은 그런 임금님에게 감동받았을것 같았어요

임금님이 박자청을 믿은만큼 박자청은 더 열심히 조선을 위해서 일을 했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임금님의 신임을 얻은 만큼 다른 신하들은 박자청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죠
원래 박자청은 양반 밑에서 일하는 하인이였고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임금님이 믿고 의지하니까 셈이났던거에요
신하들은 그 후에도 박자청을 쫓아내려 했지만 결국 박자청은 공조판서와 종1품의 우군도총제부판사까지 지위가 올랐대요
지금의 장관과 부총리 겪에 해당하는 높은 벼슬이라고 하니
박자청이 얼마나 대단하고 임금님과 백성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노력했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였어요
박자청이 지은 건축물들은 하나같이 단아하고 소박한 조선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서 지금도 조선 최고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는다고 하네요

박자청은 창덕궁을 짓고 성균관 문묘를 수리했고
건원릉을 만들고 도성을 쌓고 살곳이 다르를 놓았어요
그리고 그 외에도 경복궁 앞 큰길 장랑을 지어 시장을 만들고 백성들이 도성을 드나들기 쉽게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고
길가 집들을 치장해서 한양을 아름답게 꾸며냈어요
정말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과 재주가 탁월했던것 같아요



 

경회루의 실제 사진을 보니 더멋져보였는데
이렇게 멋진 경회루를 박자청이 신하들의 시기와 질투속에서 멋지게 완성했다니 더 감동이 밀려왔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박자청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느끼게 되었네요
짧은 일화였지만 박자청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박자청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또 도서관을 찾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어려서 한국사, 역사책 재미있게 읽어줄까 싶었는데
스토리 형식으로된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읽으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것 같았어요
아이가 글밥이 조금 있는편이지만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또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역사에 대한 부분이라서 더 흥미로워했어요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 인물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갔으면했는데
예비초등학생이 읽기에 글밥도 그렇게 내용 전개도 그렇고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감성이 묻어나는 역사그림책
딱딱하지 않고 지루하지않아서 아이가 좋아하니 엄마로서는 자꾸 읽어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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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 Share 뱀과 사다리 - 유대감 형성 보드 게임, 6세+ Play & Share
소문사 편집부 엮음 / 소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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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뭐하고 같이 놀아줄까?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보드게임~
특히나 어릴땐 재미위주의 보드게임을 많이했다면 클수록 수학적 보드게임을 많이해요
하지만 요즘에는 인성이 더 중요시 되고있어서 바른인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감성 보드게임도 많이 하더라고요
비와이즈 보드게임이 바로 그런 감성을 건드려주는 감성놀이 보드게임이였어요
비와이즈 보드게임은 30만 유대인 엄마들이 이스라엘 현지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아들러 부모학교 최초 공식 추천했다는 게임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가는거있죠~

총 3가지 게임이 단계별로 나누어져있었는데요
4세 이상 할수있는 짝 맞추기 게임
5세 이상 할수있는 고 피쉬
6세 이상 즐길수있는 뱀과 사다리 게임요
이 게임은 모두다 보드게임 형식이지만 아이들의 인성과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울수있는 게임이에요


저희 아이 연령에 맞는 비와이즈 플레이엔 쉐어 뱀과 사다리 게임.


 
 

플레이 앤 쉐어 보드게임은 즐겁고 유쾌한 방식으로 아동들이
가족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지적 감수성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디자인 된 놀에 세트라고 해요
과연 유대인 엄마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네요
유대인들은 가족과의 시간을 가장 중시하잖아요

 

6세 이상 부터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뱀과 사다리 게임
게임시작은 10분~15분 남짓
참가지는 2명 이상~ 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해도 되요

 
 

 


게임 목적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중요할 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이들의 삶에 참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이 자존감,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 정서 지능에 관한 능력을 향상 시킬수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재미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있는 가족 보드 게임인것 같았어요





 
 
 


게임 방법은 빠른 5살도 할수있을만큼 단순하고 간단했어요
주사위를 돌려서 말을 옮기고 꿈의 구름 까지 먼저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숫자가 1~49 까지 있어서 수세기도 되고
빨강 노랑 초록 파랑 4개의 말중 원하는 말로 움직이면서 사다리나 미끄럼틀이 있는 칸에가면
그에 따라서 뒤로가거나 앞으로 점프하는등 반전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액션게임에 나오는 귀여운 주인공들
고양이 마시멜로
원숭이 토피
코끼리 초코
각 친구들은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보드판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그려진 칸에 도착하면
그 캐릭터의 액션카드들을 한장 뒤집어서 읽고 답하면 되는거라서요
처음 아이랑 해보니 엉뚱한 대답만 하다가 점점 게임이 무르익을수록 속마음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아~ 요즘 아이가 뭐에 관심이 있구나 이런걸 바로알수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빠와 하면 더 좋다고 한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이 아무래도 아빠와는 대화를 나누는일이 부족해서
아이도 아빠가 무얼좋아하고 요즘 어떤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아빠도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듣는 이야기 외에는 아이에 대해서 모르는것 투성이잖아요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수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
가족관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게임이라서 너무좋았어요


 


뱀과 사다리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다른 게임들도 해보고 싶었어요
짝 맞추기 게임
고피쉬



 
 


아동심리전문가가 만들어서 확실히 다른 플레이앤쉐어
게임을 통해서 다른 게임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기때문에 경청은 자연스레되고
반복되는 액션카드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표현력과 자신감이 길러지는것 같았어요
저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때 알게모르게 많은것을 배우고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에단 M 알칼라이 박사님도 같은 생각이시네요
놀이를 통한 배움은 가장 질 높은 배움중의 하나라고요~
특히나 요즘 인성교육, 정신 건강이 더 대두되고있는 만큼
수나 전략적인보드게임도 좋지만 이렇게 감성적인 보드게임도 정말 도움이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주제의 보드게임으로 발란스를 맞추면 두뇌도 발달시키고 정서도 안정시키고
아이가 마음도 단단해지고 머리도 똑똑해질것 같네요
 
 
 


뱀과 사다리 게임의 구성은
액션 카드 18장
주사위
게임보드
게임설명서
4개의 말
이렇게 구성 되어있어요

액션 카드를 이용해서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되는 아주 색다른 게임이었어요



 

먼저 보드게임판을 퍼즐 맞추듯이 맞춰요
게임판을 만드는것도 퍼즐 맞추기 형식이라 이마저도 재미있네요~










 



아빠는 늦어서 첫판은 저랑함께 해보았어요
아이가 몇번이가 똥 방귀 이상한 말로 대답을 많이해서
게임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점점 하니 대답 스킬도 길러지는것 같았네요 ㅎㅎ

한글도 읽기 연습을 하고
액션카드에 나오는대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도 해보고 말이죠

요즘 드레곤빌리지에 푹빠져있는데
일찍일어나면 책 좀 보다가 병원에 간다고 했더니
내일 아침 제발 일찍 읽어나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너무 사랑스러웠네요
아이들이 워낙 순수하기때문에 나오는 대답들이
생각해서 뭔가 둘러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서
솔직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수있어요
정말 해보면 해볼수록 아빠와 아이들이 하면 정말 유익한 게임일거란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어요.

거기다 가격까지 만원이면 정말 착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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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처방전 시리즈 2
안승하.김태심.유주연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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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이번에 책읽는곰 출판사의 신간 인데요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엽고 재미있을것 같은책이였어요
흔한 만들기 책이 아닌
빠요밍과 함께하는 스토리가 있는 만들기 책~
재활용 물건들로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것같았는데
제 생각이 딱 맞았어요~





본 책과 만들기 자료가 들어있는 부록 이렇게 한세트로 구성이 되어있었던
빠요밍과 함께하는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동동섬에 오백년동안 세상을 떠돌며 오만가지 물건을 주어모으며 살고있는 거북 할아버지
거북할아버지는 서커스단에 버려졌던 바바와, 불타는 산딸기 농장에서 구해온 요미,
그리고 범고래에게 쫓기다가 작은 섬에 숨는다고 숨었지만 자신의 등딱지에 숨었던 밍도 주워와서 함께 살았어요
그 셋 친구들을 빠요밍 이라고 불렀는데요
빠요밍이 가장 좋아하는 건 동동성의 오만가지 동산
오만가지 동산은 할아버지가 모아놓은 오만 가지 잡동사니 더미 였어요
빠요밍은 손재주가 좋아서 잡동사니로 이것저것 만들며 놀았죠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여행을 떠나시면서 빠요밍에게 부탁들하세요
자신이 여행을떠나 없는동안 오만가지 동산을 깨끗이 치워달라고요
그래야 새로운 물건을 잔뜩 모아올수있다고요
그래서 빠요밍들이 동동섬 친구들이 원하는걸 오만가지 잡동사니로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그렇게 시작하는 빠요밍의 만들기






눈을 본적이 없는 펭이를 위해서 펭아저씨가 눈을 보여달라고해요
빠요밍은 눈말고 비슷한걸 만들어 준다고 하죠
그렇게 커다란 스노 글로브가 완성되는데요

짧은 이야기가 끝나고 이야기속에 나왔던 만들기를 직접 해볼수있도록 꾸미기 방법이 있었어요
이게 바로 만들기 처방전 인가보구나 생각했어요
그림으로만 봤던 만들기들을 우리가 직접 집에 있는 오만가지 잡동사니로 만들어 볼수있었어요



펭이 스노봇도 만들고



눈보라도 만들어보고 눈이오는 동동섬도 만들어 볼수있어요
어떻게 만드는지 차례차례 순서와 준비물 그리고 주위할점도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기에 어려움이 없을것 같았어요



부록에는 이렇게 만들기를 더욱더 돋보일수있도록 꾸미기 자료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만들기의 꾸미기 자료들만 봐도 창작의 욕구가 마구 셈솟는것 같았어요
빨리 다~ 만들어보고 싶다는 아이~
하지만 책을 다 읽어보고는 마지막 꿀순이의 생일 에피소드에 반해버렸어요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은 꿀순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무도 꿀순이의 생일을 모른다고 생각하니 꿀순이는 생일이라도 전혀 즐겁지 않았어요
그래서 꿀순이 엄마가 빠요밍을 찾아와서 꿀순이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했죠
빠요밍이 준비한 생일 파티 덕분에 꿀순이는 동동섬 친구들과 조금더 가까워졌어요

이 이야기를 읽어보니 곧 있으면 이사를 가는데
본인과 꿀순이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지
꿀순이를 위한 만들기를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여러만들기 중에서 폭죽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원래도 폭죽을 좋아하는데 직접 만들어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에 바로 준비물을 준비했어요



준비물만 보고는 정말 폭죽처럼 될지 의문을 품더라고요



우선 순서대로 따라 해봤어요
휴지 속대 한쪽에 잘라낸 고무풍선을 씌우고




그 풍선을 감싸듯 꾸미기 부록에 있는 알록달록 종이를 휴지속대에 붙였어요





그리고 안에다 폭죽이 터지면 나올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었어요




그리고 진짜 폭죽처럼 살짝 입구를 막고~
직접 폭죽을 터트려 보기로 했어요





의외로 너무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진짜 폭죽이 터지듯 내용물이 튀어오르니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이제 폭죽이 잘 터지는걸 보고
어제 저희집에 오게된 터닝메카드 제트 의 환영인사를 해주기로 했어요
중간에 터닝메카드w 제트를 두고
폭죽을 터트렸는데요
의외로 각도조절을 잘하고 힘을 주면
멋지게 내용물이 솟아 올라 떨어지면서 너무 예뻤어요

직접 폭죽이라는걸 만들어본 아이가 더 신나했어요
꾸미기 자료가 남은걸 보고 두개 더만들자고 신이난 아이
정말 풍선과 휴지심 그리고 저희처럼 색종이만 있어도 멋진 폭죽이 되니 너무 쉽고 간편하면서
재미있는 만들기 시간이였어요

빠요밍과 함께 앞으로 많은 만들기를 하려면 재활용 버리러 갈때 조금더 신중히해야겠단 생각을했네요 ㅎㅎ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멋진 작품도 될수 있으니까요~

아이가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같은 재료라도 조금더 창의적으로 만들수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방법을 또  응용해서 더 새로운것도
만들수 있겠더라고요~

         

재밌는 이야기도 읽고, 신나게 만들기도 하는 '스토리텔링 만들기' 책!

빠요밍의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빠요밍 홈페이지 www.bbayoming.com서 책에 나온 만들기 동영상을 볼 수 있대요.

여러가지 만들기들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만들기 동영상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동영상 보면 빨리 집안 구석구석 뒤져서 재료 찾아서 만들고 싶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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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야기입니다 세계숲 그림책 1
댄 야카리노 글.그림,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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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서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권장도서
소원나무 출판사
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2016 미국 아동서점 협회 ABC가 선정한 최고의 책이라고 해요

태초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줄거리를 들으면서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봤던 디즈니 영화 모아나가 생각났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이야기' 에요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 늘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종종 동굴 벽에다 이야기를 그리곤 했대요
시간이 흐리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점토판에 새기기도 하고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대요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 사람들은 파피루스라고 하는 종이에 이야기를 썼어요
또 나무판에 새긴 다음 잉크를 묻혀 인쇄하기도 했대요
이야기는 색실로도 짜여서 왕궁의 장식품이 되기도 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볼수있게 만들어 두었대요
많은 시간이 흐르고 사람의 생각을 담은 두꺼운 책이 되었어요
그렇게 이야기가 책이 되었나봐요
그 중에 인기 있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있도록 수백권 수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고
멋진 배우와 함께 무대위에서 공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대요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이야기를 만나고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방에 있는 책장에서 만나기도 했대요
어떤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공도서관에서 만나기도 했대요
지금도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이야기를 만나고 있죠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깜짝 놀랄 뉴스로도 만나고
영화속 짜릿한 모험으로도 만나고
털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슬픈 드라마로도 만나고
컴퓨터 세상 속 신나는 게임으로도 만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구 지우기도 하고
읽지 못하게 금지 운동도 했대요
심지어 태워버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야기는 절대 죽지 않았대요
그렇게 살아남은 이야기는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고
지금도 우리가 가는곳이면 어디든지 갈수있으며
영원히 살아있을거라고 하네요

이야기, 그것은 곧 우리의 삶이였네요
언제부터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삶이였기에
태초에 우리가 존재했을때부터 계속 되어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끝없이 현재 진행중이고요
이야기에는 슬픔 기쁨 화남 행복 그 모든것이 있고
말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종이로 다양하게 표현되어왔어요
현재는 TV 컴퓨터 휴대전화등을 통해서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함께 나눌수있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이야기가 어디에서 부터 온건지 궁금해 한다면 들려주면 무척 흥미로워할거 같아요
태초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을거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책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이야기를 접하는데요
그게 저도 요즘 시대의 문제점 같아요
스마트폰 보다는 책으로 이야기를 읽는게 옛 선조들이 이야기를 오래기억하고 나눌방법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이야기 해줄수있었어요
스마트폰이 너무 잘 발달되었지만 발달에따라서 또 책이 너무 등한시되는 요즘인데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책의 의미를 들려줄수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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