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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야기입니다 ㅣ 세계숲 그림책 1
댄 야카리노 글.그림,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도서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권장도서
소원나무 출판사
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2016 미국 아동서점 협회 ABC가 선정한 최고의 책이라고 해요
태초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줄거리를 들으면서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봤던 디즈니 영화 모아나가 생각났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이야기' 에요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 늘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종종 동굴 벽에다 이야기를 그리곤 했대요
시간이 흐리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점토판에 새기기도 하고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대요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 사람들은 파피루스라고 하는 종이에 이야기를 썼어요
또 나무판에 새긴 다음 잉크를 묻혀 인쇄하기도 했대요
이야기는 색실로도 짜여서 왕궁의 장식품이 되기도 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볼수있게 만들어 두었대요
많은 시간이 흐르고 사람의 생각을 담은 두꺼운 책이 되었어요
그렇게 이야기가 책이 되었나봐요
그 중에 인기 있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있도록 수백권 수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고
멋진 배우와 함께 무대위에서 공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대요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이야기를 만나고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방에 있는 책장에서 만나기도 했대요
어떤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공도서관에서 만나기도 했대요
지금도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이야기를 만나고 있죠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깜짝 놀랄 뉴스로도 만나고
영화속 짜릿한 모험으로도 만나고
털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슬픈 드라마로도 만나고
컴퓨터 세상 속 신나는 게임으로도 만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구 지우기도 하고
읽지 못하게 금지 운동도 했대요
심지어 태워버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야기는 절대 죽지 않았대요
그렇게 살아남은 이야기는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고
지금도 우리가 가는곳이면 어디든지 갈수있으며
영원히 살아있을거라고 하네요
이야기, 그것은 곧 우리의 삶이였네요
언제부터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삶이였기에
태초에 우리가 존재했을때부터 계속 되어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끝없이 현재 진행중이고요
이야기에는 슬픔 기쁨 화남 행복 그 모든것이 있고
말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종이로 다양하게 표현되어왔어요
현재는 TV 컴퓨터 휴대전화등을 통해서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함께 나눌수있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이야기가 어디에서 부터 온건지 궁금해 한다면 들려주면 무척 흥미로워할거 같아요
태초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을거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책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이야기를 접하는데요
그게 저도 요즘 시대의 문제점 같아요
스마트폰 보다는 책으로 이야기를 읽는게 옛 선조들이 이야기를 오래기억하고 나눌방법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이야기 해줄수있었어요
스마트폰이 너무 잘 발달되었지만 발달에따라서 또 책이 너무 등한시되는 요즘인데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책의 의미를 들려줄수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