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책임지는 책 - 모두 안전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1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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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선 작가 그림책
토토북 출판사 안전을 책임지는 책
 
세월호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가장 자주 이야기 하는건 안전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어요
이런 일이 생기면 이렇게 해야해
이럴땐 이렇게 해야해 등등..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자꾸 잔소리 처럼 하게 되더라고요...ㅠㅠ
안하려고 해도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고
아이들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서 엄마로서 정말 불안불안해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그런 나라를 꿈꾸며 투표를 했지만 아직 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그런 저의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어요
채인선 작가 님의 안전을 책임지는 책
아이랑 함께 읽고 안전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책인것 같더라고요
 

 

 

 



 

 

안전은 똑바로 걷는것 부터

요즘 스마트폰 보면서 걷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힐뻔 한 적 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문제인데요

특히나 요즘 핫한 포켓몬고

그 게임을 하면서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등으로 사망사고 까지 났었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 문제인것 같아요

똑바로 걷는것 부터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것을 알려주니 너무 좋네요

그리고 스마트폰 때문에 자세가 점점 거북목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앞을 보며 가슴을 쭉 펴고 주위를 살피며 걸을수 있도록 연습시켜야 겠어요

 

날카롭고 뾰족한것 사용할때는 꼭 주의 주의~

그리고 날카로운 것에 베였을때는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고

깨끗한 거즈로 감싸 꽉 눌러 지혈 한다음 약을 발라요

상처가 심하면 병원에가서 실로 꿰매고요

왜 주의 히야하는지 알려주면서

만약에 다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아주 똑똑한 그림책이에요





 

 

제가 가장 무서워 하는 사고인 화상

가스렌지, 다리미, 뜨거운 기름 전기 밥통

뜨거운 물, 전기날로, 전기 포트기 등등..

 

뜨거운 것에 다쳐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집이 생겨서 너무 따가울때

우선 차가운 수돗물로 식혀야 한다네요

얼음 찜질도 하고 화상 연고도 바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차가운 물로 식히고 바로 병원에 가는 거겠죠

 

화상사고는 정말 아프고 후유증도 크기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불에 관해서, 뜨거운 것에 관해서는 정말 강력하게 알려줘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서

저는 어릴때부터 많이 언급한것 같아요.

저 또한 조심 또 조심하고요...

 

 

 

찧고 부딪치고 끼고 긁히고 할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특히나 문으로 인해서 작은 사고 부터 큰 사고까지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저는 문가지고 놀지 못하게 항상 닫아 놓거나 아니면 고정해서 열어두었어요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꼭 다치기 마련이더라고요









 

집에서도 어딘가에 갇힐수도 있다는게 조금 무섭더라고요.

배란다에 갇힐 수도 있고

화장실이나 세탁기 옷장등에도 갇힐 수도 있다고 하니까

이런 곳에서느 절대로 장난을 치지 말라고 계속해서 이야기해줘야할것 같아요

 

 

잊지 않고 여러가지 응급처치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좋았어요

특히나 얼마전에 뒷산에서 넘어져서 손바닥에 가스가 5개나 박혔어요

너무 작아서 저희는 족집게로 뽑을수가 없어서

바늘을 가지고 뺐는데요

투명 테이프로로도 뺄 수 도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다음에는 우리도 바늘로 아프게 빼지말고 투명 테이프로 해보자고 했네요

카드로 벌 가시 빼는 방법은 배우긴 했는데 투명테이프틑 저도 처음 들어서요

 

아이들 책이지만 너무 알차네요~

 

 



 

 

나쁜습관은 이제 그만

부모들이라면 다들 우리 아이의 나쁜습관에 대해서 다들 걱정하고 있잖아요

아이들에게 왜 양치를 해야하는지

 왜 티비를 멀리서 봐야할지

손은 왜 깨끗하게 씻어야할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주니

특히나 아들들에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주기 딱이더라고요.



 

불이났을때 소화기 사용하는 방법

 

불이난 건물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네요

지진도 그렇고 화재도 그렇고 정말 무서워요 ㅠㅠ

재해가 있을때 건물에서 살아나오는 방법은 꼭 몸에 베도록 숙지해야할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렇게 되도록 책을 자주 읽어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낯선사람이 말을 건넬때

집까지 안전하게 가는 방법

우리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을때까지

꼭 경계해야할 낯선 사람들에 대해서 짚어주니 엄마로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은 예전보다 더 위험한게 외국 사람들도 많아서에요

그러니 아이가 길을 다닐때도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제가 알려주는것 보다

이렇게 책으로 여러가지 상황들을 알려주니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것 같아 더 도움이 되겠단 생각을 했네요

 

 

 

 

나홀로집에 있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똑똑하게 전화받는 법은 무엇인지

요즘 보이스피싱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상황에 놓이지 말란 법이 없기때문에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니 이 책 정말 내마음에 쏙 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아이들이 크면 절대로 보이스피싱 같은일은 당하지 않겠죠?

우리 아이들을 더욱 안전하게 더욱 똑똑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채인선 작가 그림책

안전을 지키는 책

진짜 너무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그리고 실종아이들이 아직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엄마 아빠를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집에서 가족들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서로를 놓쳤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미리 그런 상황을 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크는 방법 중에

자연을 즐기고 친구를 사귀고 신나게 놀고 틈틈이 책을  읽으라는 말도 잊지 않고 해주어서 진짜 건강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부모님들에게 다시 한번 일러주는 글도 잊지 않았고 말이죠

토토북 책임지는 책 시리즈를 읽어보면서 이런 책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꼭 읽게 해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네요

우리 아이들이 더욱도 건강하고 안전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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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왜? 1~2 세트 - 전2권 - 생태편 + 특징편 곤충은 왜?
임권일 지음 / 지성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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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완전 홀릭홀릭홀릭 할 아주 재미있는책~

지성사 출판사의 곤충은 왜? 세트

총 2권의 책인데 너무 재미있네요

 

 





 

 

그리고 세트를 구입하면 곤충 판박이 스티커가 있어서 완전 대박~ ㅎㅎ

서로 할려고 하더라고요

아껴두기로 하고~ 고이 서랍에 넣어두었어요

 

저자 임권일 선생님

고룡선생의 녹색세상 블로그 저도 이웃인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뵈니 더 좋더라고요^^

 

선생님의 마지막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어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명을 만나고 자연의 이치를 배웠으면 하는 바람 말이죠

 

곤충을 좋아하면서 곤충에 관한 책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읽고 있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는데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거죠

물고기를 잡아도 곧 자연을 돌아가게 해주고

다슬기를 잡아도 곧 다시 물에 넣어줘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못잡도록 잘 숨을수있는곳에 두기도 하고요

벌레가 텐트에 들어와도 죽이기 보다는 관찰하고

애벌레나 작은 벌레들은 손등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도해요

곤충에 관해 알면 알수록 그 작은 생명을 더 소중히 한다는걸 느꼈어요

정말 친구 처럼요..

 

그래서 저는 곤충책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제 곧 캠핑의 시기가 왔고 어제도 또 캠핑 다녀왔는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꽃가루가 날렸지만

울창한 숲과 강으로 둘러쌓인 자연은 힐링 그 자체였어요

어제도 정말 많은 벌레들을 보았어요

그러면 꼭 저희 아이들은 이건 이름이 뭐지?

꼭 뭐 같다, 그거 아냐? 하면서 서로 토론의 장을 펼치거든요

진심 뿌듯뿌듯~

그전날 캠핑 준비하는데도 일찍 잠자리에 들지않고

이 책 꺼내서 읽어달라고~

엄마 내일 캠핑 준비 때문에 바빠서 먼저 읽고 있으라니

제가 캠핑 준비 하는동안 잠들지 않고 얼추 많이 읽었더라고요

너무 재미있다고 자기 가방에 넣어서 가져간다더라고요 ㅎㅎ

 

물론 ㅋㅋㅋㅋ캠핑가서는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더 읽지는 못했어요

논다고도 시간이 부족했기에..

하지만 다녀와서 두권을 다 읽어줬네요

 

 

기막힌 재능, 독특한 전략, 곤충이 사는 법

곤충은 왜?

생태편

 

 

곤충은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까?

왜 다른 동물을 흉내 낼까?

물에서도 곤충이 살 수 있을까?

왜 꽃이 모일까?

왜 식물을 괴롭힐까?

죽은 생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우리가 곤충에 대해서 배우다 보면 책에 나오는 내용보다 궁금한 내용들이 있는데요

그런 독자들의 궁금증을 모아 놓은것 같았어요

일반 곤충에 관련된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라서 저희 아이들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어요

 







 

 

 

냄새로 몸을 지키는 에사키뿔노린재

일반 노린재는 많이 보았는데 등에 꼭 하트가 그려진듯한 에사키뿔노린재

노린재는 참 이상한 냄새를 풍기죠

그래서 저도 어릴때 그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에는 항상 나뭇가지등으로 건드려 보곤했는데요

아이 역시 직접 경험해보고는 노린재는 절대 만지지 않아요

 

노린재는 냄새를 풍기는 불포화 알데히드라고 불리는 휘발성 물질을 저장하는 냄새샘 있대요

그래서 지독한 냄새가 나서 역겨운 냄새 때문에 천척들이 도망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하트무늬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다네요

사진찍어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노린재는 모성애가 최고로 강하대요

 

엄마 노린재는 자기가 낳은 수심개의 알을 하루 종일 몸으로 감싸면서 지내고

천적이 알을 먹으려고 하면 날갯짓을 해서 쫓아내고 알을 지키는 과정에서 천적에게 목숨을 잃기도 한대요

죽음을 무릎쓴 엄마 노린재~

정말 작은 곤충들도 모성애는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검은빛을 띤 갈색의 독특한 무늬가 있는 우리목하늘소는 훌륭한 위장옷으로 자신의 몸을 지킨다네요

진짜 참나무 껍질 처럼 보여서 ㅎㅎ움직이지 않는다면 찾기 힘들겠어요

보통 곤충을 찾을때는 미세한 움직임으로 뭔가 흔들린 쪽을 보면 곤충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가만히 있다면 숨은그림찾기를 해보아도 못찾을것 같아요

 

 

 

기막힌 재능, 독특한 전략 곤충이 사는 법

곤충은 왜?

특징편

 

 

 

누가 더 인기가 많을까?

누가 더 사냥을 잘할까?

누가 더 독특하게 생겼을까?

누가 더 멀리 뚤까?

누가 더 생활사가 독특할까?

누가 더 비행 솜씨가 좋을까?

 

특징편에서는 누가 더~ 시리즈로

여러 곤충들을 서로 비교해가며 그 특징을 알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게 아들들의 취향 저격 이라 1권 보다 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누가 더 쎌까?

 누가 더 어떨까?

항상 승부에 초점을 맞추는 아들들이라서 그런지

궁금해서 빨리 읽어달라고 하고

제가 동생때문에 천천히 읽고 있으면 큰애는 자기가 뒷장을 먼저 읽고 그러더라고요

그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주제였네요




 

정말 독특하게 생긴 곤충들이 너무 많았어요

질기고 튼튼한 집게를 가진 고마로브집게벌레

가장 긴 집게를 가진 집게벌레래요

저느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 보였는데

아이들은 긴 집게를 보면서 완전 흥미진진~

이 집게는 천적의 위협에서 벗아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해요

천적이 나타나면 집게를 바짝 들어 올려 금방이라도 꼬집을 것 같은 행동을 보인다고 하네요

가위질을 하는 것 처럼 계속 집게를 펼쳤다 접었다 한대요

그리고 사냥할때도 요긴하고, 수컷들끼리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울때도 사용한대요

 

수영도 비행도 다 가능한 땅강아지

땅강아지는 처음 봤는데 올챙이 같기도 하고 가재 같기도 하고 정말 독특하게 생겼네요

금강산귀매미 정말 너무 신기해서 놀랐어요

나뭇잎에 숨어있으니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나뭇잎 같아서요

 

보는 각도에 따라 생김새가 전혀 다른 소바구미

쇠붙이가 녹슨것 같은 녹슬은방아벌레

 

정말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지 못하는 곤충들의 이야기, 사진들이 담겨있어서

이 책은 다음 시리즈들도 몹시 기대되는 책들이였어요

저희 아들처럼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가질 아이들에게는 이만한 선물이 없을것 같네요

곤충들의 이야기~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저도 어느새 곤충 좋아하는 아들들 덕에 곤충을 더 많이 접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곤충에 관한 책들에도 관심이 많네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준 곤충은 왜? 세트

제 점수는요~ 별 5개 만점에 꽉찬 별 5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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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 초등수학 6년 134개 질문과 개념으로 완전 정복!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지음 / 비아에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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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입학 준비하는 분들

예비 초등맘님들 초등 수학에 대해서 많이 고민되시죠?

너무 어려울까 불안하고

주위에서 자꾸 어렵다 어렵다

4학년 부터 수포자 생긴다

학년별 갭이 정말 크다 등등

이제 옛날 처럼 공부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막연한 두려움이 드는데요

그래서 에비초등맘으로서 미리미리 우리아이가 배울 수학이 어떤건지

공부하고싶은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비아에듀의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603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빠르고 정확하게 개념을 연결해서 초등학교 6년 수학을 완정 정복할 수 있다고 해서

제가 눈이 번쩍 띄인 책이네요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에서 지었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가고요

도대체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

뭐 땜에 , 도대체 왜 어려워서 아이들이 포기하려는걸까요?

그렇게 많이 어려울까요? ㅠㅠ

 

 

 


 

 

 

초등수학,

좋은 사전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판단하거나 개념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을때

부모가 도와주기 위해 수학사전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고

또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때 수학 사전을 활용하면 기억나지 않는 수학 개념을 찾아 볼수있어서 새로 배우게 되는 개념과 이전에 배운 개념을 연결해 가며 공부할수있다고 해요

 

 

 

 

영어 공부를 할때 영어사전을 활용하듯 수학을 풀때도 수학사전이 필요한 시대 라고하네요

수학선생님들이 수학사전을 가장 많이 보는데 그것은 근본 개념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을 자주 찾아 보면서

개념을 더욱 굳건히 한다고 해요

그러니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라 개념을 제대로 알고 굳건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것 같네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30개의 질문이 수록된 수학사전

학부모가 꼭 봐야할것 같아요

또 이 책은 스스로 수학 공부를 하길 원하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씌여 있어서 궁금한 부분을 직접 찾아 읽고 확인할수있어서

자기 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형성할수 있다고 하네요









 

 

1학년~ 6학년까지

우리 아이가 궁금해했던 개념들이 목차에 보이시나요?

저는 아직 예비초등이라서 1학년 수학사전 부분에서 궁금했던것들이 보이더라고요

다른아이들도 이 부분을 어려워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 사전을 어떻게 읽고 활용해야하는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학년별로 그 학년에서 무얼 배우는지 학습목표와 성취기준 이런게 객관적으로 나와주니

우리아이가 학교에서 오늘 배운게 무엇을 알기위해서구나 하고 선생님의 수업목표를 미리 알수있을것 같더라고요

보통은 그냥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지

학교 선생님들이 원하는 수업목표까지는 알려주지 않잖아요





 

 

손가락으로 덧셈 뺄셈 하는 방법

이 책을 왜 늦게 봤지 ㅠㅠ벌써 저 시절을 다 보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 교육책에서 손가락으로 수를 세도록 하지말라고 손가락 수세기를 부정적으로 보던데요

최근에 수학전문가가 손으로 수를 실컷 세도록 하라고 하는글을 보고는 다시 손으로 세어도 된다고 했는데

ㅠㅠㅠㅠ 이런 책을 좀 미리 봤으면 제가 그당시 아이에게 덜 스트레스를 줬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손가락이 아닌 구체물이나 그림으로 양을 표현해가며 세도록 유도했는데.. 진심으로 아쉽네요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것만으로도 가르기 모으기가 한번에 다 되네요..

정말 아이들이 알기 쉬울것 같아요








 

이것도 제가 아이를 가르치면서 궁금했던 점인데요

아이가 무조건 일,이,삼,사 오.. 로 수를 세었는데요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을 보면

이게 기수, 순서수, 이름수,측정수 에 따라서 다 달라진다는걸 알 수 있었는데요

아 여기서도 ~ ㅠㅠ 이 책을 미리미리 봤으면 했네요

수의 다양한 의미를 경험해줄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책 진짜 마음에 쏙 드는데 ㅠㅠ왜 이제야 나왔는지~ 흑흑

지금 5살 자녀 두신 부모님들 부터 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가르기 모으기를 배워야하는 이유

가르기 모으기 이렇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이걸 왜 배워야하는지

이걸 배우면 어디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주고 있으니

꼭 내가 우리아이에게 이런 목표로 가르기 모으기를 알려줘야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고요

무조건 규칙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엄마표 수학에서 효과를 볼 것 같았네요






 

 

그 외 학년들의 다양한 질문들

 

저는 제가 어릴때 좀 헷갈렸던 부분들을 목차에서 찾아서 찾아봤는데요

하~ 정말 요즘 수학 어렵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4학년 부터는 참 어렵고 이걸 내가 4학년때 배웠었나? 싶을 정도로

요즘 아이들 정말 어릴때 부터 수포자 나올수밖에 없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6학년은 정말 머리 아팠네요 ㅠㅠ

나름 수학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내가 이해하고 푸는거랑

아이에게 알려주는거랑은 천지 차이인것 같더라고요

저도 어렵다고 느끼는데 아이에게 쉽게 가르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한번더 선생님들의 위대함을 느꼈어요

그래도 저는 이 책 여러번 정독 할려고요...

예비초등맘으로 이정도 공부는 해야 학원보내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 수학으로 아이의 수학 실력을 향상 시켜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아이가 또 궁금해하면 직접 사전을 찾아보고

같이 어려운 부분을 풀어나가면서 수학이라는 부분이 머리아픈게 아니라

어렵지만 재미있는 퀴즈처럼 생각하고 긍정적이게 다가갔으면 좋겠더라고요

더크면 모든 공부는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자신의 궁금증을 직접 찾아보고

해결해보는 이러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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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공장의 위기일발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7
시게리 카츠히코 글.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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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출판사 의 가스 공장의 위기일발
책만으로는 원전이나 영화 판도라가 생각 났는데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한 독자들의 생각을 완전히 깨버리는 정말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
이 책을 한번 본 아이는 없을거에요
저 또한 두세번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작가님의 기발함에 놀랐어요
역시나 일본 그림책들중에는 정말 이렇게 기발한 책들이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만한 책이여서
완전 대~~만족했네요
가스 공장 전체 지도를 보여주면서
가스 공장에서 일하는 아저씨들이 과연 어떤 일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시작이 되어요
24시간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공장
아저씨들은 교대로 일하고 있죠
이 공장에서는 가스를 만드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어떤 가스를 만들고 있을까요?
새로 들어온 신선한 재료를 공장 안쪽으로 옮겨 잘게 부수고​
알맞은 크기로 부서진 재료는 커다란 관을 지나서 아래쪽으로 내려보내요
그리고는 잘 섞어서 녹이죠
충분히 시간을 들여 재료를 걸쭉하게 만든 다음 더 깊숙한 곳으로 운반해 가요
재료는 기다란 관을 따라 천천히 흘러가는데 그때 아저씨들은 찌꺼리를 골라내요
구멍을 꽉 막으라는 소리가 들리고
오늘은 어떤 소리가 날까
우렁찬 소리가 나면 좋겠다 이런 대화를 나누시는 아저씨들
과연 무슨 소리를 이야기하는걸까요?​
이 공장에는 여러 부서가 있는데요​
가스에 넣을 냄새를 연구하는 냄새부​
커다란 나팔을 만드는 소리부
너무 재미있는 부서네요
그때 완성된 가스를 발사하려고하는데 불발 되고 말았어요
그때 어디선가
"지금은 참아야해"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죠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탱크가 폭발할 위기
탱크에서 새어나오는 가스 때문에 불똥이튀고 긴급 사태가 발생했어요
그때 또 어디선가
"아이고 배야" 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정비반이 막힌 가스관을 뚫었어요
하지만 탱크속의 불씨는 점점 커갔죠
"5분만 지나면 쉬는 시간인데.." 라는 말소리가 또 들려왔어요
정비가 끝나고 압력도 한계에 다다랐죠
발사준비는 끝나고 어디선가 또
"아 이제 더는 못참아" 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뿌웅~
가스공장 사람들은 만세를 외치며 완벽한 소리였다며 환호성을 질렀어요
우리는 발사하고 싶을때 발사한다!!
가스를 만드는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아저씨들의 한마디!!
밖에서는 방귀를 끼어서 온 교실이 웃음바다로 변해있었어요
가스공장은 바로 우리 몸속에 있는 가스 공장이였어요
그리고 그 가스공장에서 만들던건 다름 아닌 방귀 였고요
너무 기발했어요 반전이었던 이야기에 아이는 너무 황홀해하며
또 다시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읽어보니 모든게 소화기관에서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는듯했어요
책 마지막에
방귀 공장 인체구조도 라고 나오던데
방귀는 대부분 음식물과 같이 입속으로 들어온 공기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이 공기 안에 질소가 들어있는데
질소에 소장과 대장에서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할 때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메탄, 악취가 나는 인돌과 스카톨 등의 가스가 더해지고
그래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방귀가 만들어 진다고해요
방귀 공장의 위기 일발
ㅋㅋㅋ가스를 발사하고 싶을때 발사한다는 아저씨들의 마지막 말이 떠오르면서
너무 웃었어요
정말 우리의 힘으로 참지못할때가 많잖아요 ㅎㅎ
우리 배에도 이렇게 자부심 가지고 계시는 아저씨들이 계시겠죠?
앉은자리에서 내리 3번연속 읽어줬던 가스공장의 위기일발
정말 너무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아이가 딱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방귀 이야기,
거기다 방귀가 만들어지는걸 공장에 비유한 작가님의 기발함에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었던 ​그림책
마구마구~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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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곡과 함께 글쓰기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2
김학민 지음 / 아울북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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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곡과 함께 글쓰기


아울북 출판사

 

 


 

 

 

이율곡에 대해서 배우면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랑 만나봤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단락단락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재미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즉 독후 활동이 있어서였어요



 

 


이율곡의 태몽처럼 나의 태몽에 대해서 글로 써보고 내 이름의 뜻도 써보고


석류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시로 써보기도 하고


그 외 다른 과일로 과일의 생김새, 맛, 만졌을때의 느낌등 가장 인상적인 것을 글로 나타내보는 활동도 있었어요


주로 아이가 스스로 글을 써야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율곡처럼 생각해보고 느끼면서 새로운 글을 써봐야하니 아이가 막연히


글쓰기 보다는 좋은것 같더라고요


 


 


화석정의 풍경을 좋아했던 이율곡


이율곡 처럼 들판 과 산 폭포 등을 보고 생각나는 느낌으로 동시를 써보는 활동 참 좋은것 같았어요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하는 관리가 된것이 바른 이치를 따르고자 하는 것이 본인의 품성이었다고 생각한 이율곡


우리 아이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을까요?


그런데 어떤 어른이 되고싶은지 알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알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자기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을 마련해줄것같았어요

 

 



이율곡은 어머니 신사임당이 돌아가신후 어머니의 삶을 기리는


선비행장을 지었어요


우리아이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떠올릴까요?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요?


아이가 엄마에 대해서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또 이율곡의 자경문도 언급이 되었는데요


자경문의 11가지 중에서 아이가 스스로 실천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것을 골라보고 왜 꼭 실천하고 싶은지 이유를 작성하라고 했어요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겠죠?


또 나 스스로를 바로잡기 위한 자경문 3가지 만들어보기..


이건 엄마인 저도 같이해보면 좋은 활동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자경문 8번은 잘 해낼 자신이 없었네요


자신을 해치려 하는데 그의 마음을 감동시킨다니.... ㅠㅠ감동시킨다고 해치려는 마음을 거둘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우리아이에게 바라는건 목표를 크게 가지고 혼자 있을 때에도 몸가짐과 언행을 조심히 하고


공부는 평생 꾸준히 하는것으로 마음속으로 알고 있길...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걸까요? ㅎㅎ



이율곡은 이황선생님을 존경했는데


우리 아이의 롤모델 멘토는 누구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오래 생각해보아야할것 같더라고요


아직 멘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본적이 없으니까 말이죠


스스로 롤모델을 정할 날이 곧 오겠지만요




 

 


그 외에도 커서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나만의 호를 지어 보는 활동


책을 만든다면 어떤 책을 만들고 싶은지 등의 활동들이 있었어요



이율곡의 삶과 그가 걸어온 길, 그가 남긴 업적들을 알아가면서


우리 아이에게도 그 길을 따라 생각해볼수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초등저학년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만한 책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만들고 싶은 책이 포켓몬도감 이라고 ㅠㅠ



내년쯤 되면 더 생각이 자라지 않을까 싶으면서 그때되서 다시 꺼내보면 분명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것 같았어요


역사 인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창의적 사고도 기르는 이율과과 함께 글쓰기


믿고 보는 아울북 출판사 책이라 그런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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