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 20일 완성!, 일러스트레이터가 내 손처럼 익숙해지는 반복 학습 트레이닝
박혜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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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일 완성! 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한빛미디어

빠딱 대표, 삐딱대가리 박혜진

 


어릴때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일러스트를 좋아했고 귀여운걸 좋아했는데

직업으로 삼지는 못했어요

좋아하는것이었지만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고 그림을 그려주고 하다보니 조금씩 용기가 났어요

나만의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싶다고요

그래서 집에서 독학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는 그 책도 어딘가 꽂아놓았지요

 


요즘들어 좋아하는 일러스트작가들의 인스타를 보면서

진짜 나도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또 다시 제 마음에 일러스트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20일 완성! 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라는 책을 훑어보니

제가 몇년전에 고르고 골라서산 책이 조금 어려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반면 이 책은 기초부분을 확실하게 다뤄줘서

저같이 일러스트 초보자들에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일러스트레이터 무료 체험판 설치부터 하나하나 알려주었어요

패스그리기, 패스다루기,패스와 오브젝트 변형하기,색칠하기,특수효과 넣기,3D효과 내기까지

매일매일 제시되는 분량을 따라하면서 20일동안 배우게 되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있었어요

일러스트를 배우겠다고 하면서도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해서 거의 무지에 가까웠어요

처음 포토샵을 접했을때의 저를 보는것 같다랄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기초가 가장 중요하죠

일러스트레이터를 설치하고 실행하면서 익혀둬야할 세세한 준비과정까지 짚어주다보니

제가 네이버지식을 찾아가며 중간중간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포토샵도 어느정도까지는 독학을 했으니 자신감이 있었지만

처음보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워낙에 책에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그냥 매일매일 번호순서대로 따라하면 되겠다 싶었죠

 

 


특히나 엑셀이든, 포토샵이든 단축키를 많이쓰는데

도구 패널 이름과 기능을 살펴보면서 단축키도 알려주고

중간중간 따라할때도 단축키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주어서

바로 실전에서 사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구 패널 이름과 단축키는 꼭 외워야겠지만요

 


 

차근차근 친절한 설명을 듣고 순서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미션클리어!!

예제와 트레이닝을 통해서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역시나 영어버전보다는 한글버전으로 공부하니 훨씬 더 쉽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리고 영문판이나 구버전으로 추가 설명을 해주다보니 모든 버전에서 학습이 가능했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기능과 핵심 기능, 또 몰라서 쓰지 못했던 숨어있는 기능 등

200여개가 넘는 실습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였어요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일러스트레이터를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저 역시도 매일 연습해서 20일 완성이 아니라도 꾸준히 해서 나만의 일러스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경단녀라서 일자리 찾기도 힘든데 열심히 하다보면 저에게도 제꿈을 이루는 기회가 오지않을까 싶었어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저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며칠동안 책을 보면서 따라하며 제가 좋아하는 일에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었구나 생각하니

제 스스로가 기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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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 ‘내 안의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독서치유 교실
심선민 지음 / 프리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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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

심선민

프리뷰

 


그림책을 보다보면 제가 더 위로받고 감동받고 힐링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둘째 핑계를 대면서 아직도 집에는 많은 그림책들이 있죠

사실 첫째를 위한 책들을 들이면서 그림책들의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

신랑은 그런 그림책들은 이제 처분하라하지만 저는 사실 그게 잘 되지 않아요

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받은 감동을 다시 느끼려고 다시 꺼내보고 싶을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책 표지만 봐도 줄거리가 떠오르면서 마음이 평온해져요..

저는 그래서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저자 역시 그림책이야 말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림책은 우리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하셨어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직면하고, 고백하며, 실체가 무엇인지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공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 깊은 내면에 상처받은 내가 존재해요..

그런 나를 진정으로 치유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야 말로

가장 나답게 사는법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한다는건 사실 평생을 노력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런 상처를 간직하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마음의 치유가 되고

결국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기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것이 바로 그림책이죠

 

 


이 책에서는 다양한 그림책들이 주제에 맞게 소개되어있었어요

저 역시 읽어본 책도 있고

읽어보지 못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 책도 있었어요

제가 그림책을 통해서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 아이의 마음, 등등을 느끼며 가슴뭉클한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나도 아이들에게 잘해야지, 가족에게 잘해야지 하고 느끼는데

그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상처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그림책을 통해서 치유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있었어요

특히나 요즘 1등에 집착하는 첫째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

끊임없는 훈육에 지쳐 이제 조그마한 일에도 금세 화가나는 저를 위해 분노에 관한 책,

신랑이 떠오르는 진정한 사랑방법에 관한 책,

분명 아이들의 그림책인데 그 속에서 내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자는 내면 아이를 만날때 마다 매순간 사랑을 베푸는 부모가 되어야만 내면 아이가 비로서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을수 있다고 했어요

저 역시 저자와 마찬가지로 내면아이를 꼭꼭 숨겨야만한다고 생각하고 부정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그래서 괜히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을 보면 더 뭉클하고 그런 그림책에서의 감동의 여운이 더오래갔나봐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왜 그림책을 참 좋아했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그림책을 보면서 저 나름대로 내면 아이와 만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특히나 할머니 밑에서 자라다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책만 읽으면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는 진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에 할머니,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그림책에서 찾았나보더라고요

사실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은건 아니겠지만, 제가 원하는 사랑은 아니였고

사랑 방식도 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았고 그렇게 쓸쓸하게 성인이 되었던것 같아요

얼마전에 TV에서 장녀라는 이유로 공부도 안시켜주고 동생 뒷바라지 다 시켰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서 유일하게 알아본게 본인이라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어요.

동생들이 병원에 찾아오면 누군지도 모르면서 돈 달라고 하고

그렇게 돈을 받으면 장녀가 왔을때 그 돈을 손에 꼭 쥐어주시더래요

그전까지는 친정엄마가 너무 야속해서 왜 자신만 사랑해주지 않았냐고 생각했는데

본인도 자식들을 키워보고 지금 그상황을 마주하니, 자신을 마음속에 묻은게 아니였을까 싶었대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들으니 그때 우리 부모님도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하며 조금씩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전까지는 할머니가 아니면 나는 이렇게 잘자라지못했을거다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말이죠..

표현은 안했지만 스스로 항상 내면의 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마음공부가 제 마음속에 더 와닿았어요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공감을 했고요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게 두려운 분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였어요

내면의 아이와 마주하지 않으면 영원히 끝나지 못할 숙제들이죠..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내면의 아이와 마주해야하는데 내면의 아이와 마주한다는게 사실 힘든 과정이라는것을 잘 알아요.

그러니 그림책을 통해서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분명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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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 사회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고은애 외 지음, 구연산 그림, 전국지리교사모임 감수 / 바이킹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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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바이킹

초등 교과 연계도서

사회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3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처음 배우기시작했는데

앞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하니 자꾸 사회관련 책을 접하게 해주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사회과목을 정말 어려워했기때문에 얼마나 까다로운 과목인지 잘 알거든요

외워야할것도 상당히 많고 차라리 국영수가 편할지경이였어요

사회, 역사 관련 책들이 재미가없어서 저는 배경지식도 없던터라

더 수업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고 시험때는 외워야할것들이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말자 생각하고 요즘 사회관련 재미있는 책들을 아이와 함께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바이킹에서 출판된 책들은 초등 교과와 연계된 책이 많아서 참 좋은것 같아요

저도 수학, 과학책들을 소장중인데 너무 만족하거든요

이번에는 사회 한국지리 책이라니 저는 솔직히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회교과와 관련된 재미있는 책 찾기가 사실 어렵거든요

관련책이야 많지만 아이가 보고싶어할 정도로 재미있어야 독서가 가능하잖아요

재미없고 지루한 책들은 읽어주는 저도 곤욕이거든요

 

 


지도,국토,지형,기후,자연,유적 탐방,환경과 생활, 지역문화 등

교과서 속 한국지리가 더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지도를 보는 방법부터 지역문화까지 400개 사회 개념어오

직접 조사하고 탐방하는 지리 체험 활동이 한가득 담겨있는 책이에요

 


사회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라고 하니 엄마로서는 만족할 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봄,여름,가을,겨울이 예쁜 우리나라 :기후, 지리, 국토, 생활 모습

그리고 수도를 중심으로 서울 특별시외 각 도별로 나누어서 한국지리 및 각 도별 특성에 대한 주제로

나누어져있었네요

 

 


목차만 보고도 재미있을것 같은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대구의 별명이 왜 대프리카인지,

대게가 유명한곳은 어디인지,

조선 시대 3대 고갯길은 어디인지,

굴비가 유명한 지역은 어디인지 등등

사실 딱딱한 교과서로만 알아보면 억지로 외워야할 것들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특산물과 도시를 자연스레 연결할 수 있고

지리와 함께 배우다보니 한국지리도 눈에 자연스레 익히겠더라고요

 


분야별 아이콘을 통해서 국토와 지도, 사회문제, 자연, 지역 특산물, 지형, 기후, 유적 탐방, 지역 문화,

지층과 화석, 환경과 생활 등 한국 지리에 해당하는 모든 영역을 아우룰수있는 책이였어요

거기다 교고 연계부분은 엄마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죠

주제마다 초등 사회 교육 과정의 단원명을 연계하여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한것은 재미있는 한국지리 이야기 뿐아니라

지리탐험대에 담긴 이야기들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지식나침반을 통해서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을 접할 수 있었죠

한국지리 150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등 알쓸신잡이라고나 할까요?

 

 


교과 연계 도서인만큼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사회 핵심 개념을 쉽게 정리해놓았고

꼭 알아야할 핵심용어들은 굵게 표시가 되어서 쉽게 눈에 띄도록 해두었어요

한권을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다 읽을 분량이지만

저희 아이는 그만큼의 독서력은 되지 않아 저와 며칠동안 읽었네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좋은 책들이 너무 많다보니 공부할때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특히나 바이킹에서 출판되는 책들은 교과와 관련된 수학,과학 관련책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자꾸 접하게 해주는데요

이번 사회책도 저는 대만족이에요

사회교과를 공부하면서 전과를 보다보면 교과서의 내용들을 짤막하게 다시 보충해주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느하나 허투로 넘길 부분이 없고 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알아두어야할 개념들에 대해 담고있다보니

아이가 꾸준히 읽어서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자기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평소에도 태풍의 이름은 왜 매년 다르고 이상한 이름도 있고

누가 이름을 짓는거냐고 궁금해했는데, 그 답도 담겨있었네요

이 부분은 5학년 1학기 1단원 살기 좋은 우리 국토에 나오는 태풍과 연계되는 부분이였어요

태풍의 이름은 1953년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되었고

태풍위원회는 2000년부터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태풍을 불렀다고 해요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을 순서대로 사용하는데 약 4~5년이 걸려야 전체 이름이 다 사용된다고 하네요

태풍 위원회의 회원국은 모두 14개국이으로 캄보디아,중국,한국,일본,필리핀,미국 등이 있다고 해요

 


태풍 이름을 보면 연약한 동식물이름이 많은데 그 이유는 동식물처럼 태풍이 약해지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였어요

아이 역시도 태풍 이름에 관해서 처음 알게되어 무척 흥미로워했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다 읽고나서보니 앞으로 꾸준히 읽히다보면 아이가 사회과목에 흥미가 생길수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도 첫째가 읽을때 같이 들으라고 할려고요

아무래도 둘째는 항상 형 덕에 조기교육?을 하는것 같아요 ㅎㅎ

사회과목이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바이킹 출판사라 믿고 봤는데 역시나 소장각이에요!!

에비초 둘째까지 사회과목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게할만큼 쉽고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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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 동물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톰 잭슨 지음, 발 발레르추크 그림, 김아림 옮김 / 예림당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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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동물

예림당

 


동물 친구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둘째와 함께 읽어본 동물백과 끝판왕!!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동물편~

 

 


첫째가 좋아하는 Why? 책과 비교해보면 책이 정말 크더라고요

 

 


Why? 책도 작은 편이 아닌데 그보다 훨씬 크니 안에 동물들의 모습도 큼지막하게 표현되어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어릴때는 조금더 사실처럼 묘사되고 하나하나 자세하게 훑어볼 수 있는 그림들이 좋잖아요

 

 


책을 펼치자 정말 큰 그림의 동물친구들이 아이를 맞이했어요

정말 아주아주 큰 세밀화다 보니 나오는 동물마다 자세하게 관찰해볼 수 있었어요

 


 

 


집에 있는 다른 자연관찰책에서 나온 코끼리 그림과 비교해보았어요

흡사 아빠코끼리와 아들코끼리 같은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그림이 크니까 더 자세하게 묘사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또한 그림 뿐아니라 동물들이 어디에 사는지 몸길이나 몸무게는 어떻게 되는지

수명은 얼마나 긴지, 먹이는 무얼 먹는지까지 설명해주고

지금까지 몰랐던 동물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어요

 

 


크리스마스라서 아이들과 순록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사슴책은 많이보았는데 순록은 또 처음이네요

첫째는 순록을 보면서 이게 바로 겨울왕국의 스벤이라며 둘째에게 가르쳐주더라고요

둘째는 그럼 오늘받은 산타할아버지 선물도 이 순록 타고 가져다 주신거냐고 묻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루돌프 사슴이 바로 순록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순록은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있다고 하네요

다만 수컷은 여름에 뿔이나고 암컷은 겨울에 뿔이 난다는것!!

순록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이라 첫째도 흥미롭게 듣고 있었어요

 

 


라이언킹에 나오는 품바의 모습과 정말 흡사했던 혹멧돼지

혹멧돼지는 엄니가 4개나 있다고 하네요

엄니 때문인지 몰라도 돼지의 친척이라고는 해도 너무 무서웠어요

 

 


기린은 가로로 펼쳐졌던 책을 세로로 펼쳐서 봐야했어요

정말 긴~ 기린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이였어요

기린의 키가 이렇게나 크다, 동물들 중에서 가장 크다라는것을 직접 책을 돌려보면서 한번더 느낄 수 있었네요

 


암컷 기린은 선채로 새끼를 낳다보니 태어나면서 부터 새끼는 2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2미터에서 떨어져도 생존한다는게 신기했어요

 

 


주토피아를 보고나서 더욱더 좋아진 나무늘보

웃는 모습이 정말 딱 주토피아의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채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 갈때만 내려온다고 해요

기린처럼 나무늘보도 나무 위에서 새끼를 낳는다고 해요

하지만 새끼기린은 2미터에서 떨어지는 반면

나무늘보의 새끼들은 땅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어미의 긴 털을 꼭 붙잡고 있는다네요

상상해보니 너무 귀엽기도 하고 태어나서부터 정말 고생이 많구나 싶기도 했어요

 


가장 놀라웠던것은 나무늘보는 나뭇잎을 먹어도 완전히 소화되려면 거의 한달이걸린다는거에요

소화되는데 한달이나 걸린다니..

오늘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을 통해서 지금까지는 잘 몰랐던 동물들의 습성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네요

 


그림과 함께 각 동물들의 소개가 끝나면

마지막에 동물이 사는 세계라고 세계지도가 나와요

그리고 세계 지도를 바탕으로 동물들이 어느 나라에 서식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었죠

 


아이들이 동물에 관심을 많이 가질 쯤,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동물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처럼 동물을 좋아한는 아이들이 라면 무척 재미있어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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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학연사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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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길벗스쿨

 


만들기를 너무 좋아하는 두 아들을 위해 선택한 책!!

내손으로 만드는 장난감이라는 말만들어도 어떻게 만들까? 싶은데

무려 움직이는 장난감이라니~

이건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야 돼!!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책이에요

 


사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실제로 아이들과 만들기를 하다보면

제 머릿속 한계에 부딪힐때가 많아요. 뭔가 새로운걸 만들고 싶어도 저는 아이들에 비해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내는게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만드는대로 놔두고 지켜보는 편이지만

만들기라는 활동도 더욱다양하게 확장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매일 만드는것들말고 새로운무언가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는

변신로봇에서 드론까지 모두다 아이들의 손으로 만들 수 있도록

그 방법이 아주자세하게 소개된 책이에요

뽑기놀이, 변신로봇,춤추는로봇, 로봇 청소기 등등

진짜 멋진 장난감들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완전 소장각!!

 

 


내가 직접 만들고

직접 작동시키면 완성되는 신기한 장난감!!

창의력 사고력을 확장시키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무래도 장난감이 움직이는 원리까지 설명해줄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 그리고 놀이방법뿐 아니라

보너스 코너에서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만들다가 막힐때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있었어요

거기다 만들때 걸리는 시간과 난이도 또한 표시되어있었는데요

훑어보니 30분이나 1시간 이내에 만드는것들도 있었지만

며칠이 걸리는 만들기도 있었어요

그런 만들기는 아무래도 아빠와 함께 하라고 해야겠더라고요

 


만들기 할때 주의할점도 다시한번 짚어줘서 아이들이 만들기전부터 흥분된 마음을

조금은 가라앉힐 수 있었네요

 

 


아무래도 재미있는 움직임이 있는 장난감이다보니

만들때 설계도가 필요했어요

지금까지는 재료들을 붙이고 오리고 하는 작업만으로 만들기를 했다면

이 책에 소개된 장난감들은 어떠한 장치를 만들어야하기때문에

실제로 더 세심한 작업과 집중력이 필요한것 같았어요

설계도를 보면 머리아픈 저는 아무래도 신랑에게 바톤터치를 해야겠다 싶었죠

 


중요한건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따라하다보면 완성이 된다는것!!

시시한 장난감이 아니라 정말 움직이는 장난감이 완성되었어요

 

 


두 아들이 모두 좋아했던 뽑기놀이

예전에 유튜브에서 뽑기놀이를 집에서 만드는걸 보았다고 하던데

정말 만들 수 있나보더라고요

특히나 제가 어릴때부터 뽑기 원리가 궁금했는데

그 원리가 의외로 간단해서 놀랐어요

 

 


신랑도 좋아하는 미니축구 게임

의외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했어요

 

 


첫째가 가장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미니 농구 게임

요즘 농구를 배우고 있어서 더 관심을 가질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봐도 미니 농구 게임은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다만 만들기가 좀 까다롭다는것 말고는요

무려 하루가 걸린다는데

하루가 걸려도 한번 만들면 두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둘째가 가장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유령찾기 게임

이 장난감 역시 하루가 꼬박 걸리는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지더라고요

집에 있는 나무 집게가 이렇게 재미있는 장난감의 손잡이가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당장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통통 튀는 우주인을 만들어 보았어요

둘째가 선택한 장난감이였어요

그리고 난이도도 별 하나짜리고 시간도 30분 정도라서

처음 만들어보기에 가장 적합한 장난감 같았어요

 

 

 

 

아이들이 둘이서 만들어도 충분했던 장난감 중 하나였던것 같아요

 

 


귀여운 우주인의 모습에 빨리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우선 제가 가장 먼저 해보았어요

그런데 이게 의외로 조금 어렵더라고요

통통 치면서 우주인을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하는데 그게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어요

저는 두번이나 실패를 했네요

실패를 거듭하고는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행성들의 간격을 조절하며 길을 조금 더 넓혔어요

게임을 해나가면서 약간의 수정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주는것 같았어요

 


다음 목표는 미니 농구 게임이에요

학교방학 중에 학원도 방학일때 날잡아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만들기를 해볼려고요

사실 설계도.. 자신없지만 어릴때 기술시간에 배웠던 것을 기억해서

아이들과 만들어 볼려고요

 


바쁜 신랑이라 자주 부탁못해서 저는 조금 아쉬운데

이 책은 엄마들 보다는 아빠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책이였어요

아이들과 놀아주시려 퇴근 일찍 하셨지만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모르는 아빠들, 이 책 한권이면 아이들과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 아빠와 사이가 더욱 더 좋아지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은 더욱 더 커지는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이번 겨울방학은 이 책 한권으로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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