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실무 데이터 분석 with 엑셀 - 데이터, 비로소 엑셀에서 '가치'가 되다!
박혜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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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만만한 실무 데이터 분석 with 엑셀

영진닷컴

 


제가 전문적으로 배운 분야는 아니지만 엑셀의 매력에 빠져서 혼자 엑셀을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로 사무실에서 일한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잠깐씩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죠

일을 인수인계받을때 항상 드는 생각이

왜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가지 시트를 활용해서 마지막시트에 바로 원하는 값을 내도록 하면될텐데

왜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겪어야만 하는거지? 싶어서

네이버에 엑셀 고수들에게 질문을 해서 비주얼베이직을 통해 제가 원하는 수식을 만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만든게 아니고 비주얼베이직은 혼자 책을 보고 독학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조금더 전문적으로 엑셀을 배워보고 싶단 욕심이 생겼어요

사실 엑셀에서 안되는건 수작업으로 다 해야하는데

그럴때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현재는 더 많은 양을 한번에 오류 없이 빨리 처리해달라는 사용자의 요청으로 인해

파워 쿼리, 파워 피벗 등이 추가 되었지요

이 책에서는 추가된 파워 쿼리, 파워 피벗, 파워 BI 서비스와 엑셀이 많은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였어요

단순히 소개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 작업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했어요

설명해준 방법을 직접 따라해보고 따라한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공했고요

책을 통해서 새로운 방식을 접근할 수 있고 거기다 직접 확인까지할 수 있어서 활용하기 좋은 책 같더라고요


 

 


이 책은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하면 잘하고, 잘 써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어요

총 4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파티의 시작에 앞서 시각화 개체들과 작가의 말을 통해

어떤 내용을 고민하고 배우게 되는지 알아보고

QR 코드 동영상 참고 파일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본문 학습에 필요한 예제/결과 파일은 영진닷컴 홈페이지나, 저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되고요

그리고 엑셀에서 기능사용에 필요한 경로나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며 본문학습에 필요한 팁도 중간중간 곳곳에 수록되어있어요

 


 

 


데이터가 가치가 있으려면 적절한 시간에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 및 공유가 되어야하죠

그러니 우리가 분석하는 데이터를 제대로 된 가치로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1부에서는 엑셀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관해 알려주고 2부에서는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표 사용법과 관계 설정,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추출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또한 3부에서는 피벗 테이블이나 슬라이서, 차트, 그리고 분석의 정교화를 위한 이론들을 이야기하며

4부에서는 데이터 분석식을 이용하여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추적하고 복잡한 계산을 쉽게 정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데이터를 제대로된 가치로 만드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쏟아지는 데이터의 양, 지금 엑셀의 구조로는 버거운 부분을 파워쿼리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사실 저는 파워쿼리 시대가 아니라서 조금 어렵다고 느끼긴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실무에서 어떻게 기존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지

어떻게 엑셀에서 인식하는지 하나하나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다보니 까다롭게 접근하지 않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막연하게 이론만 설명해주다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할 수 도있는데

수식화면을 보여주고 설명해주시니 기존 방식에서 어떻게 파워 쿼리나, 파워 피벗을 실행하는지 조금씩 배워갈 수 있었어요

솔직히 지금 당장 실무를 하고 있지 않은 저보다 지금 현재 엑셀로 실무를 담당하면서

엑셀의 기존방식에 답답함을 느끼셨던분들에게 새로운 방식은 더이상 잡다한 노가다?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됨을 알려주다보니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지 않을까 싶고 더 실직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에 고급 편집기에서 다루는 코드부분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실제로 업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싶어 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매번 네이버에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책에 나온 코드를 참고해서 작업할 수 있으니까요

 


부족한 수용력과 처리 속도는 파워 피벗으로, 분석하기 전에 데이터 편집 과정은 파워 쿼리에게

시각화와 공유의 장, 멋지게 꾸미고 실시간으로 하는 상호작용은 파워 BI로..

기존의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을 알려주며 엑셀을 200%활용해서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책,

만만한 실무 데이터 분석 with 엑셀

현재 엑셀 실무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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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심리 공부 - 자녀 관계, 부부 관계부터 고독감, 자존감까지
강현식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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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심리 공부

누다심

유노북스

 

간만에 아주 심도깊은 심리학 책을 만났네요

엄마 마음이 편해지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역설의 심리학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게 되면

관계의 본질이 보이고 역설을 이해할 수 있다는 역설의 심리학,

엄마들이 겪는 자녀와의 관계, 부부 관계, 자신과의 관계에 통찰을 줄 수 있는 심리학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솔직히 책을 읽기전에는 엄마가 심리학을 알면 비로소 달라진다니

정말 심리학을 알기만해도 관계들이 달라지는걸까?

의구심을 품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왜 역설의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은 엄마들이 보다 행복한 삶,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저자가 쓴 책이에요

자녀 문제, 부부 문제, 그리고 자신의 문제로 힘든 우리나라 엄마들..

저자는 엄마들이 행복하려면, 자녀와 엄마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 모두가 행복해야한다고해요

반면 우리 엄마들은 여러가지 역할로 너무 힘들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힘들 수도 있는 관계들을 심리학을 통해 제대로 된 관점으로 바라보고 결국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된다는거죠

 

 

 

 

특히나 항상 고민이였지만 첫째가 고학년이 되어갈 수록 고민이였던 아이의 학업, 공부에 대한 심리학은

저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사했어요

학원을 다니기만 한다고 공부가 끝이아니라는말, 사실 자기주도학습이 되지않아서 그렇다고 알고있었지만

사실은 그저 듣고 이해하면 배웠다고 생각하는 배움의 역설때문이라고 해요

배움의 역설이 나타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메타인지를 활용하지 않아서 인데,

메타인지를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배움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자는 일방적인 배움을 멈추라고 했어요

아이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법은 우리아이가 배움의 역설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메타인지를 키워야한다고 했어요

메타인지를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은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꼭 책에서 아이의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그 비법을 배워가시면 좋겠다 싶었어요

 

또 칭찬이 처벌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저는 충격에 빠졌어요

칭찬이 처벌이 될 수 있다니..

칭찬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해요

저자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다고 했어요

심리학 입장에서 제목 자체만으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보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칭찬을 잘 사용하면 고래도 조종할 수 있다는 내용일거라고요

역시나 저자가 예상한 내용 그대로였다고 해요

하지만 저자는 칭찬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어요

칭찬에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히 있지만 역효과도 존재하는데,

칭찬할수록 더 잘하기도 하지만 칭찬할수록 오히려 상대를 망칠수도있다고 하네요

칭찬이 상대를 망치다니, 도저히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저자가 결과에 대한 칭찬, 과정에 대한 칭찬, 그리고 칭찬을 뛰어넘는 격려에 대해서 이야기해줌으로써

저자가 왜 칭찬이 처벌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 도 있다고 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칭찬이 조건적 애정이라면, 격려는 무조건적 애정이라는 설명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어요

나는 우리아이에게 항상 조건적 애정을 준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격려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도록 하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실행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해요

칭찬은 상대를 위축시키지만, 격려는 힘이나게 만들어 자신의 삶을 살도록 한다는거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게에는 조건적 칭찬보다 무조건적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는것을 꼭 기억해야할것 같았어요

 

또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잔소리가 도움이 되겠거니 생각했다면 그것은 판단 미스라는것

오히려 쓴소리보다는 괜찮다라는 말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야한다고 해요

괜찮다 라는 말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주고 그것을 선택하게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낮은 시험 성적을 받아왔을때

괜찮아, 공부 잘해서 성공하는 세상은 끝났다더라

그것이 공부든 아니든 네가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라 라고 말한다면

자녀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거나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찾아보게될거라고 해요

정말 그렇게 될까? 괜찮다고라고만 해도 자신의 길을 찾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자는 사회성이나 지적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지 않는 다면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고

성인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한다고해요

이런 사람에게는 잔소리가 그저 독이 될 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염려했던것 처럼 낮은 성적을 받았는데도 괜찮다고 말해서 정말로 이후로도 공부를 안한다면

이 학생의 재능은 공부가 아닌 다른 쪽에 있는것이라고 인정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직장을 구하지 못한 배우자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서 배우자가 정말 자신은 놀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때 빨리 헤어질 생각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말해주는 배우자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느껴 더 열심히 일을 구하려고 한다고 해요

저는 저자의 통찰력에 웃음이 났어요

그래, 괜찮다고 해서 진짜 괜찮은줄 알고 아무것도 안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지말고

우선은 괜찮다고 격려부터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내 애가 그래도 공부를 안한다면 진짜 공부에 재능이 없는거라 생각하고 빨리 인정하면 되는건데

그래도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 계속 잔소리만 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신랑에게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괜찮아 이 한마디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한 부정적인 예언이 부정적 결과로, 긍정적 기대가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는것을 명심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새학기가 되면 아이에 대해서 새 선생님께 소개하는 글을 쓰는데

칭찬을 되도록 많이 작성해야겠다 싶었어요

예전에는 고쳤으면 하는 부분, 부족한 부분들을 더 명확하게 작성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통해서 선생님의 비언어적인 긍정적 기대가 아이를 변화시킨것을 보면서

선생님들이 제가 먼저 알려드렸던 아이의 부족한점, 단점들에 더 많이 반응하시고 어쩌면 선생님이 우리 아이만

야단치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그게 전부 제가 쓴 글과 연관이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무지한 제가 선생님께 우리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만들었다는게 몹시 후회가 되었어요

선생님 역시도 아이의 그런 행동이 문제가 된다고 항상 지적하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아이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비록 부족하고 몇가지 단점이있지만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선생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바란다는 글을 작성하였다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조금 달라지지 않으셨을까 하고요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심리학 공부를 제대로한것 같아요

거기다 엄마가 꼭 알아야할 심리학 공부라서 엄마인 저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았네요

부부관계, 그리고 나와의 관계에 심리학도 꽤나 흥미로웠고

제가 앞으로 변해야할 부분도 많았어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나라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관계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엄마의 첫 심리 공부!!

심리학이 이렇게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걸 깨닫게 해줄만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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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 - 엔트리로 배우는
에이럭스 코딩 교육 연구소.곽혜미 지음, 송다영 감수 / 길벗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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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엔트리로 배우는 초딩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코딩배틀 네오봇 마스터

ㅋㄷㅋㄷ 코딩 TV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완벽대비

초등 교과 과정에 딱 맞춘 구성

코딩 자격증 및 대회 대비 가능

 


아이가 유치원때부터 유아코딩을 배운터라 코딩을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곧 교과 과정으로 코딩을 배워야하기때문에 저 역시도 코딩에 관심이 많아요

코딩이라는것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은데 대충 이런게 코딩이라고는 알고 있었어요

요즘 코딩 자격증을 따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코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쉽게 코딩을 함께 가르치며 배워볼 수 있다는 교재로 엄마표 코딩을 해보려고 마음 먹었어요

 

 

 

 

 


초등 교과 과정에 딱 맞춰 17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학교 교과목도 예습 복습을 철저하게하는데 코딩은 어떻게 예습을, 복습을 시켜줘야할지 고민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예복습이 된다니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그리고 아이만 하는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코딩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저도 타자연습부터 워드 엑셀 까지 컴퓨터학원을 다녔던 세대라

아이도 당연히 컴퓨터학원을 보내야지 했지만 이 책을 훑어보니 교과수업은 집에서도

충분히 가르칠 수 있겠다 싶었네요

 

 


저 처럼 코딩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르시는 부모님들에게 코딩이 무엇인지, 무엇을 배우는것인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코딩 공부가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네요

 

 


이 책의 구성은 코딩 개념을 익히고 퀴즈를 통해서 배운 개념을 잘 숙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서 바로바로 짚어주는 부분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더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다양한 퀴즈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코딩 진행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해시키고

하나씩 엔트리 명령 블록과 오브젝트를 이용하여 순서대로 차근차근 무작정 따라해보라고 알려주었어요

 

 


집에서 가르치다보면 아이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텐데 가정교사 코너를 통해서

중간중간 놓칠 법한 내용들까지 짚어주도록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엄마는 안심이되었네요

중간중간 알짜 정보들이 담겨있어서 꼼꼼하게 책을 읽어본다면

코딩이라는게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것을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코딩 자격증을 준비하려면 아무래도 코딩 개념을 확실하게 깨우쳐야하는데

코딩 관련 지식들을 핵심 정리 코너를 통해 핵심만 알려주니 엄마표로도 자격증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저희 아이도 17주 동안 이 책으로 공부한뒤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보려는 생각도 하게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지식이라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내것이 되지 않는 법이죠

그래서 초딩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무작정 따라하기 외에도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스스로 응용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어요

 


차곡차곡 쌓이는 코딩개념들을 응용해서 자신의 작품들을 만들다보면 코딩 마스터가 되는일도 시간문제인것 같았네요

 

 


목차를 보면 우리가 배워야할 코딩,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해주고

17주동안 우리가 배워야할 코딩 개념과 무작정 따라해보아야할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있었어요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을 처음 배우다보니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순서도로 표현한 알고리즘을 보면서 아이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슬라임 만드는 방법도 그럼 알고리즘이냐고 하더라고요

순서도를 통해서 잘 설명해주었더니 아이 스스로 그 개념을 응용하기도 했어요

 

 


본격적으로 무작정 코딩을 따라하기 전에

우리가 초딩 코딩공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엔트리에 대한 소개와

엔트리 사용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엔트리 화면을 직접 켜놓고 책을 보면서 블록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블록들이 있는지 살펴보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했어요

책에 설명이 워낙 잘 되어있기때문에 그 설명 그래도 아이를 이해시키면 되었기 때문에

코딩을 잘 모르는 엄마들도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코딩을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

 

 


우선 코딩 개념을 가르쳐주고

그 코딩 개념을 응용해 퀴즈를 풀어보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코딩 퀴즈는 어떻게 보면 너무 재미있는 게임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수밖에 없도록 흥미롭게 구성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금세 지루해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재미라는 요소가 빠지면

그런 교육은 장기적으로 할 수 없기에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공부가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점에서 엔트리로 배우는 초등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는 좋은 코딩 공부가 될 것 같았어요

 

 


드디어 무작정 따라하기 GO GO!!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그저 따라하기만 하면 되요

중간 중간 중요하다는 표시나, 가정교사등 읽어야할것을 모두 읽어본뒤

주의할점을 주의해서 차근차근 순서에 맞게 따라하면 되는데요

설명을 다 해주고 난뒤에는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QR코드도 소개되어있었어요

 

 

 

 

 


QR코드로 들어가면 우리가 만들어야할 완성작품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죠

 

 

 

요즘 틱톡에서 춤추는게 유행이라 그런지 아이는 엔트리로

춤추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쿵작쿵작, 박자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엔트리봇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엔트리에 접속해서 책에 나온 순서대로 하나하나 무작정 따라해보았어요

코딩 개념을 글로 자세히 설명하지만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앞서 설명한 코딩 개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 와닿지는 않죠

그러니 무작정 따라하면서 그 코딩 개념을 확장시키는것이야 말로 코딩 개념을 내것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뭐든 직접해봐야 머리에 오래 남는 법이니까요

 


책에서 명령어 블록들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보니 막힘없이 따라할 수 있었어요

어려운 점은 1도 없었더라고요

유아코딩을 접한뒤라 그런지 아이가 습득하는게 빨라서 단숨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어요

 


 

 


물론 무작정 따라하고 작품을 만든다고 코딩 개념을 완벽히 내것으로 만든것은 아니죠

배운 개념을 토대로 계속해서 응용해보아야 되겠다 싶었어요

17주 동안 책에서 만든 플랜대로 따라하다보면 조금씩 코딩 응용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었어

믿고 따라해볼려고요

 


이제는 코딩도 예습하고 복습하는 시대에요

집에서 어떻게 코딩을 가르쳐야할지 막막하신 부모님들에게

코딩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된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

길벗, 엔트리로 배우는 초등 코딩 무작정 따라하기!! 책, 꼭 한번 아이와 함께 만나보세요

 


코딩에 코자도 몰랐던 엄마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 엔트리로 코딩이라는걸 배우면서

코딩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우선 재미있으면 저는 반은 성공한거라고 생각해서 아이와 꾸준히 해보는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엄마표 코딩으로도 아이가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팍팍 심어준 책이라

코딩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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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 개정2판 긍정의 한 줄
스티브 디거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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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책이있는풍경

 


올해 4학년이 되는 아들, 요즘 사춘기의 시작인지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있기도하고

통 말을 안듣기도 하네요

초등들어가서는 책을 읽어준적도 점점 줄어들고 요 근래에는 동생만 책을 읽어준것 같았어요

큰 아이와 함께 읽어볼만한 책이 뭐가 없을까 싶었는데

꽤 괜찮은 책 한권을 발견했네요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아이에게 하루에 한 줄씩 읽어주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도 제가 읽어준 글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의미로요

 


안그래도 고학년대비해서 공부가 너무 어렵다고 힘들어하고

자기는 자유시간도 없고 놀시간도 없고 투덜투덜 불만이 많아졌는데

아이의 마음까지 다스릴 수 있는 긍정의 한 줄이 될것 같았어요

 


물론 저 역시도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다보면 저에게도 의미있는 한 줄이 될것같았고요

 

 


이 책은 1월~ 12월까지 나누워서 매일 읽을 수 있는 긍정의 한줄이 담겨있었어요

평소에 아이에게 잔소리로 했던 이야기들,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서 들려줄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참 좋은것 같았어요

 


주제, 긍정의 한줄, 그 긍정의 한 줄을 설명하는 글

그리고 마지막에 나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다짐같은 글이 마지막줄에 작은 글씨로 적혀있었어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읽어볼만한 글들이 많았어요

마음이 힘들때, 인생의 길을 잃었을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지 모를때, 등등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되는 긍정의 말들이 담겨있었죠

긍정의 글이라는게 자꾸자꾸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저는 그게 글의 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음악이 어떤 사람들에게 힘이되고 큰 영향력을 주듯 힘있는 글 한 줄도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글이 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힘든 상황도 180도 바꿔버릴만한 글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그런 자신만의 인생 글귀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마음속에 자신만의 명언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쉽게 흔들리지 않으니까요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저의 욕심이지만, 긍정의 한 줄이 저의 욕심을 채워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재취업 관련 공부하느라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나

나의 오늘은 안녕한가 여러생각이 물밀듯 밀려오며 우울한 기분이 들었는데

훑어보다 좋은 구절을 발견했어요

 


이 날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도 경단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과 육아 외에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참 힘이 들었거든요

원래 하던일과 무관한 자격증 시험도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고

이력서도 넣어봤지만 재취업이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서 잘 키울수있도록 제도적으로 보호해주지 않는지 속상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가끔 신랑이 아이들 잘키우는것만해도 큰일이다 괜찮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제 스스로 인정할 수 없었나봐요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늘 보다 더 가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처럼

당장의 취업보다 지금 두 아이를 키우고 케어하는일이 더 가치있는일이야 라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어요

오늘을 감사하며 살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분명 좋은소식도 있을거고요..

힘이 되는 한 줄이였던것 같아요

너무 힘들 때 책 속의 한 줄이 , 한 줄기 빛이 되기도 하잖아요

이 책의 긍정의 한줄이 저와 아이에게 빛과 희망이 되고 마음의 힘이 될것 같았어요

 


며칠동안 첫째가 잠자리에 누우면 한페이지씩 읽어주었어요

물론 너는 어떻게 느꼈는지 따로 묻지는 않았지만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저 나름 그 한 줄에 대해 마음속으로 정리하기도 하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면 더 해주기도 했어요

읽어주면서도 힐링이 되었던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듣는 아이의 마음에도 힐링의 순간이 찾아오길 바라며..

어떤 글들은 아이에게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스스로 이 책을 찾는 그 순간이 올거라 생각이 들어 아이의 책꽂이에 꽂아두었네요

 


잠들기 전 긍정의 글을 읽는 습관을 가지면 매일 아침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찰것 같아

둘째도 좀 크면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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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 ~ 조선 전기 용선생 처음 한국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 사회평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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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처음 한국사

사회평론

선사시대 부터 조선전기 까지~

한국사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도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책읽히는게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더라고요

칭찬스티커를 준다 꼬셔서 한권씩 읽히더라도 자기가 재미없으면 안보잖아요

몇권의 학습만화를 먼저 권했는데도 저희 아이가 그닥 한국사에 관심이 없어요

저도 어릴때 역사가 재미없어서 역사책만 읽으면 졸았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이 가긴하는데

요즘은 한국사를 따로 자격증 시험을 칠만큼 중요과목이 되었기에 아이가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안그래도 용선생 한국사는 선배맘님들이 꼭 읽혀라고 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지만

아이는 크게 흥미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용선생 처음 한국사 라는 책이 나와서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첫단추가 중요하다보니 이 책이라면 저희 아이들 첫 한국사 책으로 괜찮을거 같아 생각을 해서

눈이 빠지게 책이 도착하길 기다렸네요

 

용선생 처음 한국사는 1권 2권이 나왔는데

1권은 우리 역사의 시작 고조선,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내용을 담고있었어요

한국사 기초를 완성할 수 있는 책으로 최신 교과서 까지 반영되었다고 하니

엄마로서 만족하지 않을 수 가 없겠죠?

 

우선 첫째의 관심을 끌기에 성공했어요

그림이 웃기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역사반 친구들 이름도 웃기다고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웃음코드가 숨어있었어요

 

그림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죠

시대별로 그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만 보아도 아이들이 그 시대를 짐작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이 단원에서 배울 단어들을 미리 알려주어

우리가 무엇을 배울지 궁금증을 유발시켰어요

배울 단어 중에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짚어주고 읽어보아도 좋겠더라고요

물론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에는 설명이 달려있어서 아이들이 혼자보더라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겠다 싶었고요

 

우선 그림이 너무 익살스러워요

그림에 말풍선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읽고싶을만큼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평소에 학습만화를 좋아하는데 이게 더 웃기다고 하더라고요

글씨체도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도록 다체롭게 표현한 부분도 좋았어요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를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게 표현해놓았더라고요

한 페이지도 재미있지 않은 페이지가 없을만큼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사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위해서 출판사에서 정말 공을 들여 만들었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어릴때 이런 책으로 한국사를 접했다면 지금까지도 한국사를 좋아했을것 같았어요

 

그림 외에도 실사로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실사부분을 보여주다보니

학습효과가 더 좋을것 같았어요

주먹도끼라 하면 주먹처럼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 날카로운 부분도 있죠

그림만으로는 이게 진짜 주먹도끼인지 의구심이 들수도 있는데

이렇게 실사로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다보니 아이들의 이해가 더 빠를 수 밖에요

 

저도 어릴때 국사시간에 빗살무늬 토기를 참 많이 보았는데 말이죠

이 책의 장점은 실사와 그림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청동검은 어떻게 생겼는지, 고인돌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재미있는 만화로 배우다 보니 처음 청동기시대를 접하는 아이들도 재미있을 수 밖에 없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그 시대를 설명만 해주는게 아니라

역사반 쉬는 시간을 통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거기다 재미있는 가로세로퍼즐도 있고,

 

다른 그림찾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구성되어있더라고요

한국사를 처음 배우지만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보는 가로세로퍼즐은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지요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면 절대 까먹지 않겠죠?

원래 재미있게 배운 내용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법이니까요~

 

처음 접하는 단어들을 설명해주는부분은 아이가 한국사를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된 부분들은 한국사에 더 관심을 갖도록 해주었어요

어릴때 다녀왔지만 경복궁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와 함께 들어보니 이 책을 들고 가보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때는 그냥 엄마아빠 따라서 가다보니 그냥 우리 저기갔다왔다 정도로 기억에 남나봐요

아무래도 책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시킨이후에 방문하게 된다면 해설가의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올 것 같았어요

 


어릴때 한국사를 어렵게 배우고 역사를 지루한 과목이라고만 생각한 저의 기억때문에

한국사가 중요한줄 알면서도 억지로 권하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초등학생일 그 당시만해도 정말 재미있는 한국사 책이 없었거든요

도서관에서 글밥으로만 이루어진 책 5권을 시리즈로 빌려와서

1권을 읽는데 15일이 다 지나도 못읽어서 그냥 반납한적이 있어요

아직도 기억에남는데 읽으려고만 하면 중간부분부터 잠이오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역사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는구나 라는 인식때문에 그 이후에도 과제를 위한 독서를 했지

역사책이 재미있어서 읽은적이 없어요

아마 그때 역사책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시험때문에 역사를 공부하긴했지만 머릿속에 오래남지 않더라고요

역사를 잘 아는 신랑을 보면 부럽기도 했는데..

용선생 처음 한국사 책을 만나보니 저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어요

1,2권을 재미있게 읽고나서는 용선생 한국사로 넘어가도 되겠다 싶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한국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용선생 처음 한국사!!

이 책을 통해서 이제 집에 있는 한국사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 뭔가 너무 뿌듯했어요

아이에게 진짜 좋은책을 발견했을때 저는 보물을 발견한 기분인데 이 책이 저에게 딱 그 보물을 발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네요

 

 

 

다른 아이들은 한국사 시험을 친다고 난리인데

한국사에 흥미없는 아이가 있다면,

용선생 처음 한국사 책으로 재미있게 한국사를 시작해보세요

 


재미없는 책은 절대 안보는 호불호가 아주 강한 저희 첫째가 재미있게 보았다면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서 강력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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