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 뻔했다
윤옥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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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 뻔했다

메이트북스

 


하마터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 뻔했다라니, 아이를 키운다면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하는게 아닐까?

그래야 아이가 더 잘 크는게 아닐까?

제목을 보면서 마음속 의문은 커져만 갔어요

 


사실 육아를 처음 시작한 그 순간부터 무엇이든 완벽하게 잘하려는 마음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줄어들고, 더 많은 것을 해주려는 생각때문에 쉴틈 없이 움직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의 모든 시간이 아이의 시간으로 꽉꽉 채워져버렸어요

아이를 사랑해서 더 잘하려고 애쓰고 좋은 엄마가 되려는 마음이지만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저 스스로를 힘들게 할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했어요

점점 더 해내야 할 일, 잘 해야만 하는 일로 채워지고

아이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성 뿐만 아니라 아이의 잠재력, 학습까지도 신경써야하다보니

가끔은 엄마라는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잘하려는 마음 때문에 감정의 공간도 점점 사라지고

화가나도 참고 부정적인 감정도 꾹꾹 참고...

아이에게 작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않았죠

 


책에서 나온것 처럼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해야만 좋은 엄마이고

착한 엄마라고 생각했기에 화를 낼때마다 나는 나쁜 엄마이고 자격이 없는 엄마라는 생각이 크다보니

자괴감과 자책감 후회때문에 제 마음도 많이 아팠어요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라고 하네요..

좋은엄마가 되고나서야 나를 인정하는게 아니라 실수투성이 완벽하지 않은 지금의 나의 모습을 사랑하래요

순간.. 나는 얼마나 더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육아에 얽매어 있었나 싶었어요

사실 육아를 잘 하지못하면 전부 제탓인것만 같은 느낌이 컸는데..

저자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안간힘 쓰기보다 실수하거나 부족할때마다

뭐 금방 엄마 노릇을 잘할 수 있나? 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했어요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엄마지 라는 마음을 갖고 자신을 마주하라고 했어요

저는 그게 잘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얼마전에 둘째 유치원 참여수업을 다녀왔는데

새학기라 다들 적응하느라 바쁜와중에 저희 아이의 수업태도가 거슬리더라고요

장난끼넘치고 선생님이 묻는말에 다른 대답을 하고

아이들도 웃고 주위의 엄마들도 웃고.. 귀여워서 웃었겠지만

제 눈에는 왜 이렇게 말을 안듣지? 수업태도가 뭐지?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둘째를 그냥 놔두면 학교가서 정말 매일 혼나는건 아닐지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아이의 그런 행동이 다 제가 너무 응석을 받아준것 같고 제 육아에서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된것 같은 자책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런 생각조차도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는 저의 잘못된 육아관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저의 육아는 완벽주의 성향이 컸는데

하루하루 정해 놓은 계획에 딱딱 맞춰 육아를 과제처럼 하다보니

돌발 상황이 생길때마다 당황하고 우왕좌왕하기 십상인데다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자신감도 약해지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려는 데 급급해 아이를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큰편이였어요

정말 책에서 말하는것 처럼 저에게 육아가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는 느낌이었기에

항상 벅차고 힘들었던것 같아요

저자는 아이에게 너무 잘하려는 마음보다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싶은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작은 성취로 물결치게해보라고 조언했어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함을 좇으려다 눈앞의 행복을 놓치지 말고

엄마로서 누려야 할 행복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어요

 


참 가슴에 와닿는 말이였어요

저는 지금까지 책에서만 나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었나봐요

부질없게도 말이죠....

그게 정답인줄 알았어요..

 

 


첫째를 낳고 키우면서 멘붕의 멘붕의 연속일때 육아서를 읽으며

아이에게 맞는 육아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왜냐하면 내 방식대로 육아를 하게 되면 엄마로서 그것밖에 못해주냐고

질타받을것 같은 느낌이였거든요

왜냐하면 대부분 아이가 잘못 크면 부모가 잘못이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내 방식대로의 육아에 자신이 없었는데

저자는 100명의 부모에게 100개의 육아관이 있다고

육아관이 각기 달라도 일관성과 융통성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한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보니 정답은 없다고 ..

그러니 정답 찾는일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쏟지말라고 했어요..

엄마표 육아특허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우리 애는 내가 잘 알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밀고 나가라네요...

나만의 육아법을 만드는거죠...

순간 눈물이 났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을 가장 잘아는건 나인게 맞지만 저는 어떻게 해줘야할지몰랐거든요

어떤 부모님을 보면 그 부모의 방식이맞는것 같고

TV를 보면 TV에 나오는 방식도 좋아보이고 책을 보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이 우리 아이를 변화시킬것 같아서

맹목적으로 의지할때도 많았어요

내가하는 방법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 모두... 아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완벽한 엄마가 되고자해서 였네요..

 


책 속의 육아, 다른 사람들의 육아를 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말라고해요

하루하루의 행복이 모여 인생이 되는데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멈추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된다고.. 이 정도면 잘 하고 있어,

누가 나보다 우리 애를 더 잘알까 라는 자신감을 가져보라고 하네요

그게 바로 육아를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이고, 행복한 내 방식대로의 유연한 육아를 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주의할점은 부모의 과잉 기대였어요

부모가 과잉 기대를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을 엄격하게 평가하기 쉽고 더 나아가 스스로 완벽해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나친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해요

남의 평가가 노력의 기준이 되면 자신의 성취보다는 다른사람의 평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게되고

늘 높은 기준에 맞추려 애쓰다보니 결과가 그에 미치지 못했을 때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 조차 낮게 평가하게 된다네요

내가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고 잘하라고 말하는 이유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인데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낮게 평가하도록 만들 수 있다니 이부분은 정말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과잉기대는 늘 부모가 원하는 높이만큼 올라갈 수 없는 좌절감과 실망감을 극복하고자 애만쓰는 외로운 싸움이라는것..

그래서 높은 곳을 향해 제대로 올라서기도 전에 지쳐서 포기선언을 하게 되는것이라고...

초등학교때 공부를 잘하다가 중학교부터 성적이 곤두박질치며 반항하고 공부에 손을 놓는 이유가

조금더 잘 이해갸 되었어요

단순히 반항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잉기대로 아이가 시달려온 압박감때문에 포기하게 된거였네요

저는 지금까지 아이에게 시키는 모든 요구들이 다른 애들만을 따라가라고 했었던것 같아요..

다들 그만큼은 한다고, 사실 더 많이 시키는 사람들은 더 많이 한다고..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에게 공부공부 너무 닥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는 아이의 인생은 부모를 위한 오디션이 아니라는것,

공부에 재느이 있는 아이도 있고, 개그 본능이 충만한 아이도 있으며,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한 아이도 있다고..

더이상 만족은 없고 바라는 것만 계속되는 욕구의 갈증 상태에서 벗어나라고 했어요

 


인정하기 어려웠지만 둘째는 개그 본능이 충반한 아이이고, 첫째는 게임을 할때 가장 행복한아이라고 인정해야겠다 싶었어요

저마다 자신의 인생 스톨리에서 빛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와 행복한 일 들을 더 많이 만들고 누릴 수 있는 일상을 더 즐기라고 했어요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행복하고, 엄마 몸을 잘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래야 육아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이 책은 그걸 다 미리 경험한 저자의 뼈아픈 고백이 담겨있었어요

 


또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잘하는 사람이였는데

그런 저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우리집에 아이들이 놀러왔을땐 아이들에게 우리집이니 양보하라고 하고

친구 집에 놀러갔을땐 친구꺼니 욕심내지말라하고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쳤는데 책에서 저와 똑같은 영수 엄마가 나오는데

얼마나 아이들에게 미안했던지 몰라요..

엄마는 항상 나만 못하게 해... 라고 생각했을 아이들..

상대에게는 친절이였지만 내 아이의 감정은 전혀 들여다보지 못했던거죠..

저는 그저 과잉친절이였을뿐....

 


양보가, 배려가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미덕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없게끔 만들지 않았나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와 비슷한 엄마들을 보며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서투른 엄마지만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었어요

나는 이미 많은 것을 해내고 있고 잘하고 있다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해도 충분할 정도로.. 라는 말처럼요...

 


항상 엄마로서 부족한 모습만 생각이 되다보니 엄마로서 더 자신이 없고

엄마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주지못했다는 죄책감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요...

지금도 저는 저 나름대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좋은 엄마이니까요

 


수 많은 정보속에서 시작 된 육아..

그 많은 정보를 따라가려고 하다보니 눈앞의 행복을 더 많이 놓친것 같아요..

저 처럼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아이와 눈을 맞추는 그 행복이야 말로 좋은 엄마라는것을 깨닫게 되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책속에 나오는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는 없지만

나라는 엄마는 언제나 내 아이에게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사실만 잊지않으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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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부모의 자녀교육법 - 자녀의 재능 계발을 위한 10가지 교육 지침
강충열.박승렬 지음 / 학지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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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부모의 자녀교육법

학지사

 


모든 아이는 영재라고 말하는 책,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냉정한 부모의 자녀교육법을 가르쳐주고

아이의 재능 계발을 위한 10가지 교육 지침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처음 이 책을 읽기전에 냉정한 부모? 왜 냉정한 부모인가? 하는 부분에 의문을 던졌는데

냉정한 부모는 차가운 부모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부모였어요

매정하고 쌀쌀해서 자녀에 대한 사랑이 없는 부모가 아니라 사랑을 베풀되 교육적인 차원을 유지하는 부모라고 하네요

자녀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자녀의 재능을 찾아내어 계발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생각이나 행동이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침착하여 자녀를 남과 비교하여 뛰어난 능력을 찾기보다는 자녀 내부의 여러 활동 영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해요

냉정한 부모에 대해서 알게되니 내가 원하던 부모상이 아닌가 싶었어요

저자는 냉정한 부모가 곧 현명한 부모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우리 애가 천재가 아닐까? 영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많이하는데

저자는 모든 아이들이 잠재적 영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 영재성을 깨워주려면 자녀의 일시적인 퍼포먼스에 흥분하기보다는 가만히 자녀 내부의 잠재력을 들여다보라고 하더라고요

어린시절의 잠재력, 즉 영재성은 발달적 가변성이 있어서 어린시절에 어떻게 계발되는가에 따라

황금이 한낱 돌로 변할 수도 있고, 한낱 돌이 황금으로 변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냉정한 부모가 되어 자녀의 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재능을 찾으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했어요

 


냉정한 부모는 허용적이기만한 부모도 아니고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고 지시하면서 따르도록 하는 전제형도 아니라고 했어요

허용적이되 통제와 교정의 경계를 정해 놓은 권위형 부모로서

인성 발달에 관한 연구들도 통제와 자율에 바탕을 둔 권위형이 가장 적합판 모델이라고 권하고 있다네요

항상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제한을 두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저 나름 어느정도 냉정한 부모처럼 행동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잠재되어있는 영재성을 어떻게 하면 키워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책이지만

어떻게 아이의 영재성을 알아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었어요

보통 영재라고 하면 저절로 큰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도 알려주었어요

지적이고 창의적인 재능은 교육적 무관심과 냉담함을 극복하지 못하면 살아 날 수 없다고 하네요

영재들에게는 영재성 계발을 위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기에 가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냉정한 부모가 꼭 필요한것이죠

재능 발달의 긴 과정을 지원하는 가정의 역할은 그림의 한 조각일 뿐이지만, 그것은 결정적이다 라는 이 한마디가

부모의 관심과 배려가 영재성 계발에 있어 필수적이고 결정적인 요소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누가 영재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아이는 영재라는 생각으로 영재성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알게되었죠

 


냉정한 부모의 역할로 자녀의 재능 계발을 위한 열가지 교육 지침을 소개해요

아이의 영재적 잠재성 평정척 도 해보고, 아이의 흥미활동 분야검사인 ICA도 해보았어요

저희 첫째는 공학형과 사업형의 흥미가 가장 높게 나왔어요

아이의 흥미를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라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제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데 집중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공부할때 공부방의 분위기와 책상의 위치등, 공부를 더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법도 알려주었어요

이부분은 실질적으로 초등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흡사 SKY캐슬의 코드쌤처럼 아이들이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더라고요

 


영재들의 부모들을 연구한 결과 행동적 특징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가정의 중요한 가치로 설정하고

단순히 바쁜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였다는 덕목에서

저 역시 이부분은 잘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저도 아이가 무언가를 할때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가르쳐주고 저역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면 가족들이 모두 흥미롭게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같이 큐브를 맞춘다던지 뭐든 같이하려고 했어요

또 놀기전에 할 일을 완수한다라는 규칙또한 잘하고 있는것 같아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었어요

 

 

 

아이에게 들려줄만한 에디슨의 일화도 무척재미있었어요

집중력에 관해서 이야기할때 꼭 에디슨의 일화를 들려줘야겠다 싶더라고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영재성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다보니

두번 세번읽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할 책같았어요

그래서 책에 나왔던 재능 계발을 위한 TIP들을 부록으로 마지막에 따로 모아둔것은

이 책을 읽고 진정으로 냉정한 부모가 되어 아이들의 재능을 계발시켜주고자하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저는 저희 아이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믿게되었고 그 영재성을 키워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TIP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하고자 몇번이고 읽어보았네요

믿는대로 큰다는 말처럼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을 믿고 아이들을 더 잘 관찰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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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일기 맛있는 글쓰기 16
전기현 지음, 장연화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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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일기

파란정원

 

학교에서 감사일기를 쓰라고 해서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 감사함을 일깨워주는 감사일기 말고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일기가 있다고 하니, 어떤 칭찬일기가 자존감을 높여주는지 궁금해서 책을 펼치게 되었네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배운다음 저희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칭찬일기를 써보려는 계획을 세웠어요

 

 

 

칭찬이 두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는것을 몰랐는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는 칭찬과, 내가 나에게 건네는 칭찬으로 나누어지며

나 자신이 나에게 건네는 칭찬은 마음에 더 욱 진실하고 솔직하게 와닿는 칭찬이라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내 삶의 주인공이 나인 것을 인지하여 다른 사람의 칭찬만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에게 건네는 밝은 힘을주는 칭찬이 우리에게 더욱 소중한 칭찬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스스로 칭찬하는 좋은 습관을 기른다면 분명 더 삶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거라고하니

지금 당장 부터 시작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는것 같았어요

칭찬일기는 아이들의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어 자존감과 행복감, 그리고 글을 쓰는 힘도 같이 키워줄 수있다고 하니

세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이 되어 더 기대가 되었어요

 

 

칭찬은 의욕을 일으키고 우리의 재능을 살려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만들며 좋은 습관을 갖게 해줘요

이렇게 소중한 칭찬을 오랫동안 남기려면 손으로 쓰는 방법이 있어요

칭찬을 직접 글로 적는것인데 하루하루 칭찬이 쌓이다 보면 어느덧 수많은 날의 기록이 모인 칭찬일기가

되는거라고 해요

일기라고 해서 벌써부터 손사래를 치는 아이들이 있을텐데

칭찬일기는 사소한 일이라도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줄 5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칭찬 메세지들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예시들을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짤막한 칭찬이라도 적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었어요

 

그런데 저 역시도 책을 보면서 반성이 많이 되었어요

책에서는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꾸준히 칭찬하고 격려하라고 되어있는데

저 부터도 아이들의 어떠한 잘못에서 부정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고 야단을 친적이 더 많았거든요

그래서 저부터 먼저 아이들을 칭찬하는 일기를 써봐야겠다 싶었어요

같은 상황이라도 조금더 긍정적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칭찬하는 상황, 그리고 칭찬하는 까닭과 칭찬 언어 순으로

5줄 이내라도 짧게 그때 그때 칭찬을 기록해야겠다 싶었어요

저는 폰을 항시 들고 있으니 메모장에 작성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물론 아이들은 학교에서 숙제로 내는 일기장 밑에 오늘 자신의 칭찬거리를 짤막하게 작성하는것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칭찬일기를 쓸때 칭찬언어로 마지막에 스스로를 표현해야하는데

아이들이 많은 칭찬언어를 모르기때문에 이 책에서는 칭찬언어를 따로 다루고 있었어요

유창하다,자상하다,겸손하다,믿음직하다,슬기롭다,민첩하다등 평소에 잘 쓰지않는 표현도 많았는데

그 말의 의미를 알아보고 어떤 상황에 그런 칭찬언어를 쓰는지 가르쳐주었어요

이부분만 봐도 아이들의 어휘력까지도 높여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칭찬일기쓰는 방법 역시 다양한 예시들로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칭찬일기를 써야할지 알려주다보니

책을 다 읽고 바로 실천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집에 돌아와서 바로 게임을 하지 않고 숙제를 20분 동안 하였다

숙제를 하고 나는 어느새 밥먹을 시간이 되었다라는 일을

집에 돌아와서 게임을 하려다 숙제가 떠올라 알림장을 확인했어. 놀기전에 숙제를 확인하는 나의 모습이 참 준비성 있고 꼼꼼해 보여. 그리고 그 숙제를 잊지 않고 해내는 내 모습 또한 참 기특해 라고 했어요.

똑같은 하나의 에피소드지만, 칭찬일기로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메세지를 담은 글은

무언가 더 에너지가 가득찬 느낌을 주었어요.

스스로 자신을 기특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더 대견하고 뭔가 뿌듯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이런방식으로 칭찬일기를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한줄 한줄 적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꾸준한 칭찬일기 쓰기야 말로,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 싶었어요

자존감을 어떻게 하면 높여줄까 막연한 고민에 빠지기 보다

이렇게 사소한 한줄 한줄로 스스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는게 훨씬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책에 나오는 칭찬일기에 감동을 받았어요

스스로를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자신들의 칭찬일기를 보면서 가슴벅찬 감동, 나는 나고,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하고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초등 교육과정에서 한번쯤은 다뤄줬으면 좋겠다 싶은 욕심이 생긴 책이라서

일기를 쓸줄아는 초등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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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멘탈 - 의지력을 180도 바꾸는 결심의 뇌과학
호시 와타루 지음, 김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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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멘탈

21세기북스

호시 와타루

 


멘탈.. 아이를 키우면서 인생을 더 살아가면서 멘탈이 강해져야겠단 생각을 많이해요

그런데 저는 객관적으로 신랑보다는 유리멘탈이라고 생각을 해요

어쩔땐 멘탈이 강한것 같기도 하다가 좌절이나 힘든시기가 오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도 아빠를 닮아서 멘탈이 강했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신의 멘탈이라는 책을 통해서 멘탈이 강해지는 법을 꼭 습득해야겠다 마음 먹었죠

심리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의지력이 향상되는 방법이 있다고하니 그 비결이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저자는 이 책을 읽게된 이유를 꿰뚫어보고 있었어요

고민이 너무 많아서 불안하고 괴롭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인생을 살고 싶어서인 제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뒀더라고요

 

 


가끔 누군가는 무엇을 하든 순조롭게 풀리고, 너무나도 쉽게 목표를 달성하는것 같은 사람이 있어요

열심히 하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과 반대로 그들은 뭘 타고나는걸까요?

그런데 저자는 그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것에 있다고 했어요

 


저자가 무엇을 하든 순조롭게 풀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멘탈!!

멘탈이 강한 사람의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진행이 된다는것이였어요

그리고 강한 멘탈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것을 알려주었어요

멘탈이 인생의 90퍼센트를 결정한다고 하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어요

마음먹은 대로 살기위한 공식을 저자는 목표x수단x멘탈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사실은 목표를 잘못설정하고 있다고 했어요

실현하기 어려운 형태로 목표를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이루고자 하는 미래를 실제로 손에 넣는 사람이 적다고 해요

목표는 명확하게 설정해야하고 그 목표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아야한다고 해요

그 목표를 향해서 잘 가고 있는지 어디쯤에 왔는지 잊지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수단은 멘탈을 강하게 만들면 저절로 발견된다고 했어요

어떻게 멘탈을 강하게 만든것만으로 수단이 저절로 발견된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멘탈이라는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되자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고요

 


우리의 뇌는 자신이 어떤 인물이며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한 다음 그에 맞게 행동하는데

멘탈이란 마음이자 자기 평가이자 뇌라고 해요

그래서 공식의 요소중에서 멘탈이 가장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수단이 준비된 상태지만 자기평가가 낮으면 할 수 있을리 없다는 생각에 대신 하지 않을 핑계만 찾게 된다고 해요

실행 주체는 자신이므로 자기 평가가 낮으면 목적지가 명확하고 수단을 알아냈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므로 실행하지 못하는것이죠

결국 실행하지 못하면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것이죠

실행하느냐 실행하지 못하느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것은 자기평가이고

자기평가는 자신 또는 타인의 기준과 비교해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행위이며, 자기평가를 실행하는 곳은 자신의 뇌라고 해요

그러니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것이죠

그리고 목표를 이루었다고 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고 다음 목표에 맞는 자기 평가를 하고

끊임없이 갱신해야 한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결국 한 자리에 머무는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의 현실을 미래를 계속 바꿔 나가려면

멘탈의 원천이 되는 자기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만큼 중요한 멘탈,

책에서는 심리학과 뇌과학으로 가르쳐주는 멘탈이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하지만,그래도, 모르겠어,불가능해, 어려워라는 말은 뇌가 불가능하고

어려운 이유를 뒷받침할 정보만 인지하고 만다네요

그래서 평소 사용하는 말을 바꾸면 인식하는 정보가 놀랄 만큼 달라질 것이라고 해요

말을 바꿨을 뿐인데 우리 뇌를 무엇이든 실현 가능한 환경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네요

그리고 신의 멘탈을 지닌 사람은 멘탈 자체가 단련된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반사가 다르다고 하네요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ㅈ ㅗㅎ은 사건이든 나쁜 사건이든 반사적으로 좋은 사건이라고 파악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게 다행이네, 운이 좋은걸, 고마워 라는 말을 입버릇 처럼 반사를 한다고 해요

나에게 안좋은 소리를 하는 남들에 대한 반응 치고는 엉뚱한데 이것이 포인트라고 했어요

저역시도 제가 하지 않은일이나 누군가가 퍼뜨린 소문, 루머로 힘들어본적이 있는데

멘탈이 강하지 않아서 무척 힘들었는데 멘탈이 강한 사람은 그 사건의 다행인 부분, 운이 좋은 부분, 고마워해야 할 부분을 찾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신의 비지니스가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록 인지도가 높아지고 널리 퍼지므로 이 같은 활약에 비례해서

안티도 늘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으므로 누군가에게 비판을 받았을 때 오히려 드디어 나도 제몫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반응하게된다고 해요

드디어 내가 안티가 생길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구나 라고 여긴다고 하네요

멘탈이 강한 사람을 보면서 참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니 웃음이 나더라고요

조금만 싫은 소리, 비판을 들어도 움츠러들고 의욕을 상실하고 우울해지던데

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지 후회가 되더라고요..

어떤 사건에서든 좋은 의미를 찾아내는 연습을 해서 쉽게 좌절하는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멘탈이 자연스럽게 강해지는 입버릇으로는, 다행이네, 운이 좋구나 ,고마워 라는 말버릇이 있는데

이건 신랑과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대목이였어요

 


저자는 마지막으로 뼈때리는 팩폭으로 조언을 했어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될 때까지 계속하는것이라고

책을 보면서 알았다고 멈춰버리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것이 없다고

실현할 때까지 계속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정한 성공이나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손에 넣으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든 상관 없다고,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형태로 행복해질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을 알려주면서

나 자신의 행복을 외면하지 말라고 했네요

 


보통은 돈을 더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을 가지고 등 누군가가 정한 성공, 누군가가 이룬 성공을 보고

그 행복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행복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기때문에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진짜 행복이 뭔지도 되돌아보는 순간이였지요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되고싶어서 읽어본 신의 멘탈,

멘탈, 그리고 내가 원하는 진정한 목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본 책이였어요

또한 저희 아이들도 꼭 한번 쯤 읽어보았으면 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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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사전 - 우리 아이 마음 읽어주는 따뜻한 엄마
김지연.이요셉.김지영 지음 / 쉼(도서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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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마음 읽어주는 따뜻한 엄마

공감사전

 


아이들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감정을 가르쳐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에요

말로 설명한다고 해도 아이들이 다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또 자꾸 이야기하다보면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되기도 하지요

공감사전책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감정 하나하나 가르쳐줄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이런 그림책에서는 이런 감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고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했어요

솔직히 이 세상에 수많은 그림책이 있지만 모든 그림책을 다 만나볼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좋다고 하는 그림책을 우선으로 선택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데

공감사전을 읽고나서는 아이들에게 이런 책으로는 이런 감정을 알려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좋지만 그 속에 교훈이 담겨있고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 정말 좋은 그림책이잖아요

 


공감사전에 추천된 책들은 집에 있는 책도 있고 저 역시도 너무 감동받은 책도 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책도 있었어요.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책도 있어서 이번주 도서관에가서 가장먼저 빌리고 싶은 책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같은 그림책이라도 저와 다르게 해서하는 책들도 있었어요

제눈에는 공감사전에 제시된 감정을 깨닫게 해줄 수도 있지만 또 다른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들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그림책하나로 아이들에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수지 작가님의 책이에요

아빠, 나한테 물어봐

이 책으로 저는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아빠를 통해서 아빠의 사랑을 느꼈는데

공감사전에서는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이미 감사라는 것을 느껴보라고 했어요

그래 이러한 사소한 대화들, 일상들이 곧 감사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음에 이 책을 읽어주게 된다면 감사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만족해요라는 감정을 다루는 부분에서

네가 있어서 오늘은 이미 완벽한 하루야. 그것으로 아빠는 만족한단다.. 이 한마디가 어찌나 가슴에 와닿던지..

나는 우리아이에게 네가 있어서 오늘이 이미 완벽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던가 싶더라고요

아들 둘을 키우며 어떻게 매일이 전쟁통이지 이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순간들이 더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아직 한번도 읽어 준적이 없지만

도서관에서 가장 먼저 빌리고 싶은 책이 바로 민들레는 민들레 라는 책이였어요

어디에 있든 어떻게 있든 무엇을 하든, 민들레는 민들레인 것처럼..

누구나 참다운 제 모습을 지키고 가꾸며 자기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는 작가의 말에 힌트를 얻어

이런곳에 있어도 ooo

혼자여도 ooo

꽃이 져도 ooo

이렇게 아이의 이름, 내이름으 넣어서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는데 저도 저자처럼 눈물이 왈칵 날것 같더라고요....

무엇을 덧빝이지 않아도 어느 곳에 있어도 어떤 모습이어도 나는 나..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인것을..

그동안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한 날들이 떠오르면서 미안함이 밀려왔어요

 


아이들에게 만족이라는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엄마에게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한 그림책이였어요

 


그 외에도 많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감정을 가르쳐 줄 수 있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그림책을 좋아했지만 아이들을 낳고도 그림책을 참 좋아했어요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다보면 그 순수함과 아름다움, 따뜻함에 괜시리 힘을 얻을때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감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그림책들을 추천받으니 공감사전에 나온 모든 그림책들을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할지 모르는 부모님들이나

아이들에게 감정이란것을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공감사전을 통해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 싶었어요

 


세상에는 정말 좋은 그림책들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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