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 도형과 색깔로 보는 세계 나라의 상징과 역사
로버트 프레송 그림, 김소영 옮김 / 바이킹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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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바이킹

 


작년에 초등 5학년인 조카가 방학동안 저희집에 놀러온적이 있었어요

방학숙제로 나라 하나를 정해서 그 나라의 국기에 담긴 의미나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서

조사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근처 도서관으로 가서 관련 책을 빌려서 숙제를 하는데

관련 책을 찾는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조카를 보니 학년이 높아지면 이런 숙제도 내주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국기에 관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바이킹 출판사에서 나온 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책은

그야말로 대박이였어요

 


전 세계 국기 속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

국기를 만드는 재미난 이야기부터 세계 지도를 보면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속으로 세계 여행까지!!

거기다 초등 교과와도 연계되다보니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도형과 색깔로 보는 세계 나라의 상징과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사각형인지, 십자인지,X자인지, 삼각형 Y 자인지..등등 여러 무늬들에 담겨진 의미가 다 다르더라고요

십자와 X자가 들어간 국기는 자기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데 기독교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X자는 십자가를 살짝 돌린 모양이라고 했어요

왜 많은 나라들의 국기에 십자가 모양이 있는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나라별로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 및 역사, 그리고 국기의 도형과 무늬에 담겨진 의미를 가르쳐주었어요

그리스의 국기가 빨간 깃발에서 파란색으로 그리고 변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배웠어요

그리고 그리스 국기의 아홉개의 줄무늬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뜻이라는것도 배웠죠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웠던 당시 그리스인들의 구호가 국기의 아홉개의 줄무늬에 담겨있는 셈이죠

이제 그리스 국기를 보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았어요

 

 

 

 

 

제가 이민가고 싶은 나라 캐나다..

캐나다는 세로줄무늬 가운데 빨간 단풍잎이 있는 국기인데요

단풍잎은 19세기부터 캐나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상징물이 되었다고 해요

 


그외에도 범아프리카 색상이 들어간 국기들이 참 많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초록과 금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범아프리카 색상과, 빨강과 검정 그리고 녹색으로 이루어진 범아프리카 색상이 있더라고요

두가지 모두 아프리카인들의 자유와 혈통을 대표한다고 했는데

비슷비슷한 국기들을 한페이지에서 눈으로 직접확인해보니

정말 헷갈리는 국기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도 이렇게 비슷한 국기들이 있는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기니,말리, 세네갈은 너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상이다 싶었어요

 


아이들과 세계 국기 카드를 가지고 국기 공부를 했을때 카타르 국기가 그리기 쉬워서

아이들이 자주 따라그리곤 했었는데요

특이하면서도 심플하고 간단한 이 국기에도 의미가 있더라고요

9개의 톱니는 카타르가 에미리트 연합에서 9번째 일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카타르 국기와 비슷한 바레인 국기는 톱니가 5개인데 이슬람의 기둥 5개를 가리킨다고 하네요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국기, 태극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국기에 숨겨진 나라의 역사와 의미를 하나씩 알게되다보니

각 나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배우게 된것 같아요

 


책을 읽고나니 이제 막 세계여러나라에 대해서 배우는 초등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필수 도서가 아닌가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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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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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요리조리 열어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터닝메카드 그리핑크스때부터 이집트와 피라미드, 파라오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아들과 읽어보고 싶었던 책,

믿고 보는 어스본코리아 플랩북!!

무려 70개의 플랩을 열어보면서 이집트와 피라미디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배워볼 수있는 책이였어요

 

 

사실 어스본코리아 책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무척 좋아하는 출판사인데요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그림과 플랩뿐 아니라 주제에 따른 내용도 알차서 한권 한권 소장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볼 시간이였네요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플랩을 열어보기 전부터 흥미진진해지는 책이라

아이들은 새로운 시리즈를 보자마자 관심을 보였어요

 

 

이집트와 피라미드 하면, 피라미드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스핑크스는 왜 만들었을까, 파라오의 무덤은 어디에 지었을까

피라미드는 정말 사람들이 만들었을까 등등 궁금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런 궁금증들을 70개의 플랩들을 열어보며 아이들과 알아보기로 했어요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그림 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그림들이라

책을 보면서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이집트의 왕, 파라오

파라오는 이집트에서 가장 높은 사람으로 신처럼 숭배받았다고 해요

 

이집트 인들은 신이 모든 일을 지켜본다고 믿었는데

태양의 신 라,

지혜의 신 토트,

자연과 마법의 여신, 이시스 등 몇몇 신들의 머리는 새나 동물의 머리 모양이였다고 하네요

처음 보는 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줄수있어서 좋았어요

 

 

사막 한가운데에 파라오를 위한 거대한 무덤을 지었어요

바로 이 무덤이 피라마드 라고 하죠

 

수천명의 작업자가 피라미드를 짓고 있는데

피라미드를 지으려면 벽돌처럼 깎은 돌 200만 개를 20년간 쌓아야한다고 해요

 

그림 속에는 프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정말 사람들이 힘을 합쳐 피라미드를 만들었네요

 

 

피라미드가 어느새 다 완성이 되었어요

피라미드의 끝에 뾰족한 돌을 얹는데 이 돌을 갓돌 또는 피라미디온이라고 하고 금을 입혔다고 하네요

 

또 피라미드 안에는 파라오의 묘실까지 이어지는 비밀통로가 있었다고 해요

 

작업자들은 피라미드 근처 숙소에서 지내었다고 해요

 

 

 

피라미드 모양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약 5000년 전 이집트 왕의 무덤은 윗면이 넓고 평평한 모양이였어요

그 이후 무덤을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층이 점점 늘어나는 계단식 피라미드가 되었는데

그러다 층을 채워 끝이 뾰족한 피라미드까지 지어졌다고 하네요

 

피라미드가 원래 뾰족한 모양이인줄 알았는데 마스타바 모양에서 점점 뾰족하게 변했다는건

처음 알게되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흥미로웠던 미라 만들기

죽은 파라오의 몸은 썩지 않게 보존되어있었는데

이런 시신을 미라라고 한대요

미라를 만드는 데는 70일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70일 동안 시신과 일을 해야한다니..진짜 무서운 직업인것 같았어요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과연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라를 만드는 일은 정말 무서운 일이였어요

미라의 주요 장기를 어떻게 꺼내는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어요

 

 

또 시신에 나트론을 부어서 40일동안 놔두면 시신이 바싹 말라 잘 썪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다음 마른 시신을 붕대로 단단히 감고 붕대사이에 부적을 넣는다고 해요

그리고 파라오는 가면을 썼는데 순금으로 만들어진 가면을 썼다고 하네요

 

 

파라오의 관은 어떤 관보다도 복잡하게 만들어졌고 어떤 파라오의 관은 사람의 몸을 본뜬 모양에

온갖 금은보화로 장식되어있었다고 해요

파라오 처럼 지위가 높고 부유한 사람의 관은 관속에 또 관이 있었는데

여러개의 관을 겹쳐 넣었다고 해요

그리고 가장 안쪽관은 순금이였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왜 관속에 도 관을 넣었을까 하다가

도굴꾼들이 왕의 무덤에 손을 대지못하도록 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외에도 70개의 플랩을 열어보며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해 다양하게 배워 보았어요

저 역시도 미처 알지못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아이들과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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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으로 지구정복 - 프로그래밍 초보자를 위한 나혼자 끝내는 코딩 입문서
코인(코딩하는 사람들) 지음 / 넥서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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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으로 지구정복

넥서스

기초부터 실전까지 C언어,파이썬 코드학개론!!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코딩으로 지구정복,

코딩으로 어떻게 지구를 정복할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그런데 코기리의 탄생 비화를 보면서 정말 지구정복이 현실화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컴퓨터가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정말 똑똑한 해커들이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를 좌지우지 하지않을까? 영화같은 상상도 해보았죠

모든것이 컴퓨터와 연결되어있는 세상에서 그 컴퓨터의 원리를 알고 내 마음대로 조종한다면 세상은 해커들이 마음만 먹으면

다 지배할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코기리의 등장에서도 보면 혼자 일하고 사람들을 돕기에 그저 편리하다고 좋다고

연구를 미루고 그냥 그저 그 물건을 사용하기만 했죠

그래서 10년이 지나도 그 물건의 작동 방법을 모른채 사용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그 코기리가 지구를 빼앗겠다고 하는 순간

그 정체모를 물건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코기리의 코드를 알아보고 위험에 빠진 지구의 연구진들을 도와줘야한다고 했죠

 

아이가 왜 코딩을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코기리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코딩을 배워야한다니 뭔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큰 미션을 수여받은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사명감이 들더라고요

 

 

우선 코딩을 배우려면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코딩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기 쉽게 이해할수 있는 자세한 설명과 그림,

거기다 저 처럼 초보자 들에게는 어려운 프로그래밍 전문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코딩 기초 학습의 문을 열어주어 기본을 탄탄히 다질 수 있게 해주는  코딩 입문서였어요

 

 

이 책의 구성 및 특징을 살펴보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저자 직장 동영상을 QR코드로 바로바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거기다 코딩 실전 모의고사가 있어서 다른 코딩책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었더라고요

저는 코딩 모의고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방금 배운 내용을 얼마나 습득했는지 모의고사를 통해서 짚고 넘어갈 수 있으니

코딩 공부를 할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저는 모의고사 부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전에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니 스크래치를 배운 이후에 블럭코딩에서

코드코딩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 책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가르쳐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블럭 코딩을 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조금더 심도깊게 실제 코드입력을 통한 코딩을 가르쳐주더라고요

우선은 IDE라는 통합 개발 환경을 설치하고 책에 나오는대로 코드를 입력해서 계산기도 만들어보고

행운 번호 추첨기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아서 어떻게 코드만으로 이런걸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에 처음 IDE를 접하는 초보자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만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직접하면서 주의해야할 점도 나와있다보니 우선 바로 직접 따라해보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주려고 코딩에 관련된 책을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프로그래밍 기초를 학습하기 위해서 탁월한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직접 따라하면서 그 원리를 깨닫다 보면 코딩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배우게 되겠죠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둘다 컴퓨터를 전공했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데

책에 나오는 코드를 직접 따라해보면서 본인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소질이 있는지도 알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쉽게 따라하고 이해가 잘 되거나, 재미있어 한다면 컴퓨터 쪽으로 진로를 생각해도 좋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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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리커버 에디션)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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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21세기북스

The Small Big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만드는 스몰 빅의 힘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을 설득할 일이 많은데 제가 나름 아이들을 설득한다고 해도

제가 의도한대로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설득의 심리학에 대해서 한번 배워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설득의 과학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며

설득의 과학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한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한마디로 책에 나오는 설득의 심리학을 실제로 활용가능하다는것이었죠

 

스몰빅은 누군가를 설득할때 성공과 실패를 만드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의 차이라는것,

스몰이 새로운 빅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작은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설득의 심리학을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 비즈니스 사례들과 함께 연구결과들을

과학적 근거로 들고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이 책을 보았다면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훨씬 더 효과가 있을것 같았지요

 

 

아이들이 게임을 딱 한 번만 더 하겠다거나 이야기를 하나만 더 들려달라거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하나만 더 보겠다고 조를 경우 부모가 아이와 구두로 약속을 함으로써 잠들기 전 밀고 당기는

심란한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했어요

스몰 빅을 활용해 약속을 지키도록 하는 방법은 비즈니스 뿐 아니라 저와 아이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라서

더 확실히 익혀야겠다 싶었어요

저희집 아이들도 놀고 숙제를 하겠다, 게임을 한번 만 더 하겠다등 약속을 미루는것때문에 저를 힘들게하는데

구두 약속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되었어요

 

스스로 행동하는 데 스몰 빅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과소비나 과식을 줄이게 할 수 있었어요

미래의 자기 모습을 그려보게 함으로써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니

미래의 나에 대한 책임 메세지를 적절하게 사용하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할때는 도전과 달성 가능성 두가지 요소를 고려해

비교적 쉽게 달성할수 있고 도전저이며 어느 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해놓은 목표가 더 효과적이라고 했어요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몇키로까지 빼야지 이런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는것보다는

몇키로~ 몇키로 사이까지 빼야지 하는 목표가 오히려 더 운동을 지속하는데 좋다고 하네요

이런 곳에서도 설득의 심리학을 적용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역시 심리학은 너무 재미있는 분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루고 지연하려는 경향을 줄이려면, 내일이야말로 한 주중에서 가장 바쁜 날이라는 스페인 속담을 기억하고

유예기간을 제공하는 대신 기간을 짧게 두는것이 더 낫다고 해요

길게 잡아두면 잡아둘수록 더 미루고 지연하려고 하다네요

사례로 든 베이커리 교환권 이야기는 몹시 흥미로웠어요

기간이 더 긴 교환권이 더 긍정적일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오히려 기간이 길수록 활발하게 사용하지 않았던 결과는 놀라웠어요

그러고 보면 마감이 긴박했을때 가장 집중력이 높아지고 일의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더 크긴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할때는 천장이 높은 공간을 선정하라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천장이 높은 공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덜 제한적인 방식을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니 당장이라도 천장이 높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경단녀 때문에 가끔 우울한 기분이 드는 저를 위한 설득의 심리학도 있었어요

새로운 구인활동을 하기전, 이력서나 면접을 보기전에 스스로 자신감 넘치고 능력 있다고 느꼈던 순간을 적어보라고 했어요

이력서를 적기 직전이나 면접을 보기 직전에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을 적는 작업을 진행하면

자신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원하던 일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줘야겠다 싶었던 부분이였어요

앞으로 누군가를 설득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방법을 적절하게 써야할지

설득의 심리학 책으로 재미있게 배워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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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생각법 - 자존감을 높이는 36가지 심리기술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안혜은 옮김 / 생각의서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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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생각법

생각의 서재

 


내 안에 존재함을 깨닫고 키워나가는 자존감 수업,

깨닫고 행동한다는 이 두 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을 키우는데 어려운 논리는 필요없다고 해서

나를 발견하고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을 읽었어요

상냥하게 이야기 하듯 들려주는 고코로야 진노스케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던 책이에요

 

 


제가 평소에 고민하고 있던 부분, 저의 잘못된 습관들을 더 나은 나를 위해서 바꿀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평소에 일이 잘 안풀리는 등 어떤 문제가 있을때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하는데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를 단순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불필요한 오해, 착각, 반응에서 벗어나라고 했어요

오히려 지금은 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해, 큰 뜻을 품고 지금은 이 일을 하는거야라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일부러 가르쳐주고 있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사람의 발은 한 걸음씩만 나아갈 수 있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의 나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요

 


 

 


카멜레온 처럼 주위에 물들지 말고 자신의 색으로 살아가라는 말도 너무 좋았어요

진자 내 색깔 찾기야 말로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이라고요

자기 뜻대로 살면서 거기에 책임을 지는 이기주의와는 다른 자기중심의 인생을 살아가라고요

저도 조금 더 자기중심으로 살아가야겠다 싶었어요

 


사소한 일에 울적해지고 자존감이 떨어질때

나를 인정하는 말을 소리 내서 말해보라고 했어요

나는 부족하지만 괜찮아, 나는 미움 받지만 괜찮아, 나는 못생겼지만 괜찮아...

나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꾸 그런 부분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우선은 그 말을 받아들이라고 하네요

인정하기 싫은 저의 부족함 부분부터 인정하라니.. 싫지만 하나하나 인정해보려고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인정하지 못해서 저 역시 자존감이 낮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자신의 부족한점 들키기 싫은 약점, 나약한 점을 인정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은일이잖아요..

그래도 저자의 말처럼 하나 하나씩 인정하는걸 시도해볼려고요

 

 


걱정은 하면 할수록 현실이 된다고 해요

저 역시 친정 아버지처럼은 절대로 되고 싶지 않아 라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친정 아버지와 같은 사람을 볼때마다 분노를 분노를 느끼죠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것이 목적인데 그런 모습을 줄곧 관찰하게 되고

그 이미지를 늘 머릿속에 그리게 되다보니 그렇게 되는 가장 효과적이 방법이 되고 만다네요

이것을 부정명령이라고 하는데 절대 하지 마 라고 금지시키면 더 쉽게 어긴다고 하더라고요

문득 아이들에게 절대 하지마 라고 하면 쉽게 어겨졌던것들이 그런 이유에서 였구나 싶어서

아이들에게 제가 부정명령을 내렸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물론 저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부모님 처럼 가치관을 강요해도 괜찮아 라고 말하라고 해요

되기 싫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말이죠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난 (과거의 나처럼) 소중한 존재가 아니어도 괜찮아, 남에게 휘둘려도 괜찮아, 약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과거의 나로 돌아가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 부분은 저 스스로 뿐만아니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줄 때도 저의 말투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어요

또한 ~ 해도 괜찮아. ~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허락할때 비로소 선택의 자유가 생기고

내 선택에 그렇게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다보니 그 결과 부정 이미지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내가 더 좋은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자기의 가치관에 따라 무언가를 강요하면

당신의 가치관으로 나를 재단하지마세요 라고 말하라고 했어요

물론 껄끄러운 상황일 때는 마음속으로 해도 되고요

대신 자신의 가치관으로 남을 재단 하는 하지도 말라고 했어요

이 이야기는 자존감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마음가짐인것 같았어요

 

 

 

인간이란 나쁜 점을 찾으려 하면 한도 끝도 없기에 내가 역시라고 생각하는 것 모두 틀렸고, 착각이라고 했어요

그러니 역시라고 말하는 버릇을 버리고 그래도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 그게 내 생각이니까 라는 말을 수시로 말해보라고 하네요

또 이대로는 안돼!, 이 상태를 유지해야해 라는 두려움이 가장 큰 집착인지도 모른다고 해요

두려움을 떨치고 집착을 버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말은

뭐, 어때

이거면 돼

이거면 집착도 끝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제가 자주 하는 말투를 고침으로서 저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정말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일상에서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들이라서

오늘부터라도 저의 행동들을 수정해볼려고 생각했어요

특히나 부정명령에 대해서는 깊은 고찰을 해보고 앞으로는 부정명령대신 더 긍정적인말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네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서 무척 유익한 자존감을 높이는 36가지 심리기술이였던것 같아요

가벼운 문체라 금세 읽어내려갔고 어렵지 않게 글은 글이다 보니 바로바로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어서 저에겐 너무 좋은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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