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질여행 - 지오팡과 함께 떠나는
박정웅 지음, 안병동 삽화 / 멘토엔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오팡과 떠나는 대한민국 지질여행
멘토엔북스

대한미국 지질여행도 떠나면서 현행 교과 과정 연계까지 되는 책,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보여준다고 해도 다 보여주고 체험시켜줄 수 없는게 현실이잖아요
이 책을 통해서 ㅇ리나라의 지형과 지질에 담겨 있는 다양한 비밀도 알아보고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기전 지질 명소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돌 하나에게도 지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니
암석이 전하는 비밀을 찾아내는 지질여행이 얼마나 뜻깊은지 알것 같았네요

 

 

 

이 책은 각 스토리의 학습 목표와 주제를 준비활동으로 먼저 체험을 하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중요한 용어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어서 강조가 되었고요
각 스토리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알아보는 심화학습 과정도 있었어요
탐사 시트는 각 스토리에서 배운 학습내용과 주제를 지질명소를 직접 타사하면서
작성하는 탐사 활동지였어요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과학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활용하여 더 깊이 생각하며 활동할수 있겠더라고요

유네스코는 2001년부터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질공원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생태와 환경, 지질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중국이 가장 많은 38개, 일본에는 10개의 지질공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처음 알게된 소식에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그래도 대한민국 지질여행책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어요

 

 


국내에서도 국가지질공원은 테마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제주도와 울릉도 - 독도가 처음으로 국가지지공원으로 인증된 후,
현재 10개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 관광 명소와 과학 교육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네요

책을 통해서 지질명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멋진 사진들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멋진 명소들의 경치도 볼 수 있고
거기다 지질이야기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지질 공부를 하기전에 미리 퀴즈를 풀어보면서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인지 아닌지 확인을 할 수 있어서 더 집중해서 보게되더라고요
폭포는 알겠는데
삼각주, 사행천, 돌개구멍은 처음 들어보는 아이들은
그 명칭이 가리키는 사진을 제대로 짝지을 수가 없엇어요

사진과 함께 설명된 부분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이거 정말 공부가 제대로 되겠다 싶었어요
과학시간에 지형과과 지질에 대해서 배우는데 이 책은 그야말로 그부분만을 정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과학 부교재로 탁월할거란 생각이 들어서 첫째뿐만아니라 둘째도 꼭 읽으라고 해야겠다 싶었네요
하천이 만든 지질명소, 바다가 만든 지질 명소는 모두 너무 멋졌어요
책에 나온 폭포중에서 봉래폭포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어릴때부터 공룡을 좋아했던 아이들에게 화석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화석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우리 지구의 환경과 생물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거기다 화석을 만날 수 있는 장소까지 가르쳐주었죠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려고 경남 고성에 가 본적이 있는데 경북 청송, 경북 의성, 경남 창원, 경남 진주, 경남 남해, 경남 진주,등에서도 공룡발자국을 볼 수있고 공룡알 둥지나, 공룡알,공룡뼈등을 볼 수 있는곳도 많더라고요
제가 처음 들어본 곳들도 많았어요
근처에 놀러갔다가 꼭 한번 들러봐야겠다 싶었어요
이렇게 우리나라에 공룡의 흔적, 화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많은줄 처음알았네요

지질 명소를 찾아 인증샷을 보내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고 하니
저도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지질명소를 들러 인증샷을 찍어봐야겠다 싶었어요
배경도 해식 기둥, 여천 재인폭포이 두곳을 올해에 꼭 가볼려고요
사진으로 보고 아이들과 제가 반해버렸거든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어요

지질공부도 하고 우리나라 지질명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지질여행,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사회를 배울때 사회과부도를 부교재로 챙겨보듯
과학 부교재로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던 책이에요
지질이라는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운다는것이 어쩌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데
멋진 사진과 쉬운 설명을 통해서 지루할 틈이 없고 오히려 흥미를 불러일으켜주었어요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지질공부를 하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학교다닐땐 시험에 나오는 것들을 달달 외우기만한다고 재미가 하나도 없었는데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설명을 듣다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거기다 아이들과 여행계획까지 세울 수 있어서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기분이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소소의책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소한 말투 하나와 습관적인 표현이 그 사람의 품격과 지성을 좌우한다!!

 


평소에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말을 잘한다는건 타고난건줄 알고 있었죠

어떤 사람과 만나면 정말 저사람 말을 잘한다, 저사람과 오래 이야기하고 싶다,

나도 저렇게 똑부러지게 말하고 싶다 등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저 역시 그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알고 있지만 말을 못하는 사람은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라고 해요

아무리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생각을 머릿속에 장착했더라도 그것을 언어화 하지 못한다면 직장이나 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하네요

저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마무시하게 손해를 본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지식이 풍부해야 말을 잘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고 잘 몰라도 말을 잘하면 얻는게 많다고 했어요

 

 

지식도 많고 언어력달변가는 최고의 이상향으로 알고 잇는 지식을 말로 능숙하게 표현하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저역시도 이 유형이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보통은 관심있는 분야말고는 지식이 얕다보니 이런 유형으로 평상시에도 계속 대화를 나누긴 어렵더라고요

지식이 부족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안성맞춤 구격에 해당하고 임기응변에 능한사람이라고 했어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또 지성과 교양을 완전무결학 ㅔ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대화를 할때 부족한 지식이 전혀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지식량에 상관없이 부드럽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들은 화제가 마르지 않고 대화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띄우기도 하고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어떻게하면 최고의 이상향이 될지 가르쳐주었어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 다음 그 내용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행동도 아웃풋이라고 하네요

저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신랑을 앉혀놓고 제가 느낀점 강동받았던점 의구심이 들었던점 등등

한참을 이야기하는 편이거든요

저도 달변가로 가는 연습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었더라고요

저자는 게속 아웃풋을 해야 말도 잘하게 된다고 했어요

말을 잘하려면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관심있는 분야와 모르는 분야의 갭이 참 큰편인데요

그래서 모른다는 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대화를 잘하려면 대화의 흐름을 깨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내가 잘 모르는 화제는 싫어, 재미없어 하며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면  그 순간부터 대화는 뚝 끊어진다고 해요

적어도 대화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면 잘 모르지만 알고 싶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책을 읽어보니 저 역시도 모른다는 말을 자주했지만 책에서 주의해야하는 점과는 조금 달랐어요

저는 모른다고 인정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였거든요

그러면 상대가 자세히 설명해줄 테고

그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이 되므로 대화의 흐름을 깨지 않게 된다고 해요

대체로 해당 화제를 끄집어낸 사람은 관련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게끔 멍석을 깔아주면

잘 몰라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잘 모를때 그게 뭐예요? 라는 말로 공감도 얻고 술술 대화로 풀어나갈 수있다니

제가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어봐야할 방법인것 같았어요

잘 모를때, 그거 잘 모르는데 그게 뭐에요? 가르쳐줘요 라고 말하면서 상대의 대화를 이끌어야겠다 싶었어요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준다고 해서 말하기 기술에 대해서만 나와있는줄 알았는데

말을 잘하는 사람은 결국 대화를 잘 이끌고 대화의 흐름을 깨지 않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잘 듣는 방법, 대화의 흐름을 깨지 않는 기술도 담겨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했어요

 


상대방에게 질문을 할때, 상대의 이야기를 정리한 후에 생각할거리를 던지는 질문은 참 좋은 질문이라고 하네요

또 존재감이라는 단어는 상대방이 더 신이 나서 말하고 싶게 만드는 만능 단어였어요

특히 ~감이라는 주관적인 느낌이나 생각을 나타내는 말은 불특정 다수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춘 단어였어요

질감, 정체감,침체감..등등

평소에 ~감이라는 말을 많이 알아두고 일상 대화에서도 자주 쓰도록 연습해야겠다 싶었어요

단어 하나로 대화의 느낌을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니 정말 마법같은 단어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독특한,남다른,유니크라는 표현 또한 좋고 나쁨 잘하고 못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표현이라서 활용도가 높다고 했어요

또 잘모를때는 잘은 모르지만, 정확하게 모르지만 라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의사표현도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우리가 실제로 대화에서 어떤 단어를 선택해서 말하고, 어떤 표현을 하느냐에 따라서 뉘앙스가 많이 바뀐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이래서 대화의 기술으 배우고 익혀두면 무의식적으로도 그런 단어와 표현을 통해서

말을 잘하게될 것 같더라고요

 


대화를 하면서 재치 만점 표현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더 센스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것 같아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처럼, 예를 들어 김제동처럼 참 말 잘하고 싶다, ~처럼 말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에 나오는대로 저에게 맞는 안성맞춤 대화의 기술로 융통성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두루두루 통하는 대화를 이끌 수 있을것 같았네요

 


대화의 기술이 궁금하고, 말 잘하는 대화법이 궁금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 나의 위치부터 어떻게하면 말을 잘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다루다보니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서

대화의 기술이 간절했던분들에게는 확실히 유용한 팁을 제공할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나 초등 국어사전 - 외국인 및 초등학교 전 학년用
가나북스 편집부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나 초등 국어사전
가나북스

아이둘을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니 아이들에게 국어사전이 꼭 필요하다는걸 절실하게 느껴요
그런데 집에 있는 국어사전은 내용면에서는 훌륭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닐 수가 없어요
특히 둘째는 힘이 없어서 들고 펼쳐보기도 너무 힘들었지요
사실상 국어사전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걸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활용하라고 할 수가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나북스에서
가나 초등국어사전이 나왔는데
엄마로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왜냐하면 가장 불편했던 부분인 간편성을 때문에요
우선 손바닥만한크기에 너무 가벼웠어요
400페이지 분량의 국어사전인데 다문화 외국인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낱말을 모아 엮어서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쓸 수 있는 국어사전이였어요
거기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사용가능한 전학년용이였어요
아이들이 가방에 쏙 넣고 학교에 들고다니면서 볼 수 있는 초등 국어사전으로 안성맞춤이였어요

내용면에서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너무 작고 가벼워서 내용면에서 부실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우리의 언어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어의 쓰임을 생각하여 각 단어 풀이에 영어를 곁들여 아이들이 영어 이해와 기초적인 영어상식을 갖게 하는 실용적이고도 활용적인 사전의 구실을 갖추고있었어요

글씨체는 궁서체였고 설명만으로 부족한 내용에 그림을 넣어 이해에 도움이 되게 하였고
그에 적당한 예문을 여러가지로 많이 실어 실생활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있도록 했어요
거기다 한문을 넣어 우리 한글뿐만 아니라 속담 푸이, 비슷한 말, 반대말 등을 부록으로 담고있었어요

첫장을 펼치면 세계 여러 국기에 대해서도 나와서 국기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세계 여러 국기에 대해서 아는건 기본 상식이니까요
특히 부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등 학생을 위해서 부호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있었어요
사전을 어떻게 찾고 사용해야하는지 그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네요
저희 둘째가 1학년인데 1학년부터 사용하기에 딱인 첫 국어사전이였어요

둘째는 사전을 처음 활용해보는거라 사전 찾기 방법을 숙지한 이후 아이와 직접 단어를 찾아보기로했어요
요즘 한국사 공부중인 둘째와 고인돌을 사전으로 찾아봤어요

고인돌 그림도 나와있더라고요
고인돌은 명사이고 원시 시대의 무덤, 납작한 돌을 세우고 그 위에 평평한 돌을 얹었다고 되어있네요

사전찾기가 어려울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쉽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혼자서도 잘 찾을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집에서 엄마표 공부를 하고 있는지라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가나 초등국어사전으로 찾아보라고 일러두었어요
단어의 뜻을 많이 알수록 어휘력이 풍부해지니까 앞으로 계속 연습시킬려고요

오늘부터 둘째가방에 국어사전을 챙겨줄 수 있어서 뭔가 엄마로서 무척 뿌듯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 안전 생활 지침서 4
이현주.한종극 지음, 유난희 그림 / 다림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전 생활 지침서
학교
다림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
아들들은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참 불안하기도 하고요
안전수칙을 가르쳐줘도 놀다보면 엄마가 한 이야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죠
아이들이 조금만 더 주의를 해주면 좋을텐데
엄마가 하는 말은 언제나 잔소리가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안전수칙을 가르쳐주는것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엄마니까요
그래서 두 아들에게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고 싶어서
다름출판사에서 나온 안전 생활 지침서 학교편을 준비했어요
엄마가 10번 잔소리하는것보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통해서 느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 책을 통해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수가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하루에 약 58건, 그러니까 한 시간에 약 2~3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일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규칙을 잘 지켜야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니 이 책은 초등학교 교실마다 배치해서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엄마가 평소에 가르쳐주고 싶었던 안전 수칙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다 담겨있었어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안전, 교통안전, 횡단보도 이용하기,시설물 안전,유괴 예방 등에 대한 수칙들이 담겨있었어요
특히 걸어다니면 서 휴대 전화를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해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가르쳐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조심하라고 매번 말로만 했었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을 통해서 들으니 아이들도 왜 그런행동이 위험한지 깨닫게 되는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을 겨냥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아동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은데
유괴예방에 대해서도 가르쳐주더라고요
학교간다고 나가서 집에 돌아오지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때면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범죄자들한테 화가나는데요
아이들은 아무 이유도 없이 범죄의 대상이 되니 참 속상해요
유괴예방에서는 유괴란 사람을 속여서 억지로 데려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유괴범은 낯선 사람일수도 있지만 평소 알고 있던 사람일수도 있으니 함부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이름과 연락처를 보이는 곳에 적어두지 않고 다른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밝고 큰길로 다니고 절대 혼자 다니지 않아야하죠
112 외에도 집주소와 부모님이 휴대폰 번호를 꼭 외워둬야한다고 했어요
집 밖에서의 도움 요청 3단계 구호로는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였어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니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는 학교에서도 배웠다고 하네요

 

 

 

학교내에서 학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특히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위험한 장난 하지 않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좋았어요
평소에도 심한 장난은 치지마라 라고 가르쳐주는데 매번 지켜지면 제가 불안한 마음을 가질일도 없을텐데 아이들이 다 그 말을 듣는게 아니니까요..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동, 친구의 발을 걸거나 의자를 몰래 빼는 장난도 위험한 장난이라는것을
꼭 기억하고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과학 실험 사고 대처법, 운동장 안전, 놀이기구 안전, 급식실 안전, 또 현장 체험학습 안전 수칙까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다 가르쳐주다보니
책에 나온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엄마가 걱정할 일이 없겠다 싶었네요

 

 

초등학교에 보내시는 예비초등 자녀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책같고,
지금 학교에 다니면서 안전 수칙을 지켜야하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였어요

저희 학교에서도 필독서로 지정되어 전교생이 모두 이 책을 보고 안전 수칙을 배우고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사고 행복 수업 - 1년 72시간 긍정심리학으로 자신감을 찾는 아이들
김여람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민사고 행복 수업
생각정원

민사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고등학교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정말 공부를 잘해야지만 갈 수 있는 이 고등학교에서
학과 공부이외의 심리수업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행복에 대해 직접 생각해보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많이 생각해보도록 하면서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도와준다고 하니 좀 놀라웠어요
하루종일 공부만 시켜도 모자랄것 같았던 민사고에서의 심리수업,
민사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과목이 행복이라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배우게 된것 같아요
솔직히 아이가 정말 똑똑해서 민사고에 갈 정도가 되면 모를까
다른나라 이야기같아서 잘 몰랐던 곳이에요
저는 이 책을 읽기전에 민사고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니 모두다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민사고에서 심리학교사로 있으면서 마음이 행복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책을 썼다고 했어요

 

 

 

행복이란 뭘까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행복에 대한 정의도 조금은 바뀌게 된것 같아요
어떤 사회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평균적인 행복수준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와 구조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의 방식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가장 시급한일이 우리가 자라나는 아이들을 평가하는 태도를 바꾸어야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을 경쟁으로 몰아넣고는 살아남으라고 채찍질하는 교육 패러다임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아이들이 공부때문에 불행한게 아니라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 사회의 문화와 구조 때문에 불행했던거였어요

어려서부터 뺏고 빼앗기는 경쟁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의 습관을 가지기 어렵고
엄친아 따위는 내 인생과 무관하며 나는 나대로 행복하고 멋지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참 씁쓸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 아닐까 싶었어요

 

 

 

어릴때는 다름을 인정하고 너는 너대로 하고 싶은거 하며 살아라 라고 생각해놓고는
학교에 들어가고부터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아이를 경쟁 속으로 몰아넣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다 똑같은 아이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자가 가르쳐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같은 경우는 그 반대라는 이야기였어요
정말 그래프를 보니 사회문화가 중요하다는게 확 와닿더라고요

 

 

 

자존감 수업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것은 우리나라에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했고요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서양의 문화와 우리 문화의 차이점을 알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조금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것은 바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문화였는데요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조금이라도 특이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집단이나 관계에 끼워 맞추려 하는 문화적 풍토가 아직도 일본고 우리나라에는 강하게 남아있다고 하네요
나이와 지위, 사회적 잣대에 따라 사람들을 줄 세 우지 않고
개인을 한 인격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하네요


내가 조금 더 높은 지위에 있다고 해서, 또는 누군가 집단에 융화되지 않는다고 해서
타인의 삶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나에게는 없다는것을 깨닫는 것이
우리 사회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하네요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 옳은말이였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마인드는 꼭 배우고 익혀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을 읽고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라는 영화와 콰잉어트라는 책은 꼭 아이들과 함께 봐야겠다 싶었네요

민사고 행복 수업 책을 읽고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부모뿐만 아니라 도대체 행복이 뭔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하지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민사고 학생들이라고 해서 걱정이 없는게 아니라는것도 알게되었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고충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그런 고충들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해결해나가려고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정말 공부만 잘하는것이 아니라 생각도 다르다는것을 많이 느꼈네요
우리아이들도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기 자신을 믿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꼭 민사고를 가지 않더라도 말이죠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꼭 자신만의 행복을 찾길바랐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