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 생활 지침서 4
이현주.한종극 지음, 유난희 그림 / 다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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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생활 지침서
학교
다림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
아들들은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참 불안하기도 하고요
안전수칙을 가르쳐줘도 놀다보면 엄마가 한 이야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죠
아이들이 조금만 더 주의를 해주면 좋을텐데
엄마가 하는 말은 언제나 잔소리가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안전수칙을 가르쳐주는것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엄마니까요
그래서 두 아들에게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고 싶어서
다름출판사에서 나온 안전 생활 지침서 학교편을 준비했어요
엄마가 10번 잔소리하는것보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통해서 느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 책을 통해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수가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하루에 약 58건, 그러니까 한 시간에 약 2~3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일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규칙을 잘 지켜야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니 이 책은 초등학교 교실마다 배치해서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엄마가 평소에 가르쳐주고 싶었던 안전 수칙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다 담겨있었어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안전, 교통안전, 횡단보도 이용하기,시설물 안전,유괴 예방 등에 대한 수칙들이 담겨있었어요
특히 걸어다니면 서 휴대 전화를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해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가르쳐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조심하라고 매번 말로만 했었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을 통해서 들으니 아이들도 왜 그런행동이 위험한지 깨닫게 되는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을 겨냥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아동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은데
유괴예방에 대해서도 가르쳐주더라고요
학교간다고 나가서 집에 돌아오지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때면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범죄자들한테 화가나는데요
아이들은 아무 이유도 없이 범죄의 대상이 되니 참 속상해요
유괴예방에서는 유괴란 사람을 속여서 억지로 데려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유괴범은 낯선 사람일수도 있지만 평소 알고 있던 사람일수도 있으니 함부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이름과 연락처를 보이는 곳에 적어두지 않고 다른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밝고 큰길로 다니고 절대 혼자 다니지 않아야하죠
112 외에도 집주소와 부모님이 휴대폰 번호를 꼭 외워둬야한다고 했어요
집 밖에서의 도움 요청 3단계 구호로는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였어요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니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는 학교에서도 배웠다고 하네요

 

 

 

학교내에서 학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특히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위험한 장난 하지 않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좋았어요
평소에도 심한 장난은 치지마라 라고 가르쳐주는데 매번 지켜지면 제가 불안한 마음을 가질일도 없을텐데 아이들이 다 그 말을 듣는게 아니니까요..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동, 친구의 발을 걸거나 의자를 몰래 빼는 장난도 위험한 장난이라는것을
꼭 기억하고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과학 실험 사고 대처법, 운동장 안전, 놀이기구 안전, 급식실 안전, 또 현장 체험학습 안전 수칙까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다 가르쳐주다보니
책에 나온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엄마가 걱정할 일이 없겠다 싶었네요

 

 

초등학교에 보내시는 예비초등 자녀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책같고,
지금 학교에 다니면서 안전 수칙을 지켜야하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였어요

저희 학교에서도 필독서로 지정되어 전교생이 모두 이 책을 보고 안전 수칙을 배우고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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