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니페스트 2011   

 

일시 : 2011.9.22(목) ~ 9.27(화) 

장소 :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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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권 구입 

 

 

 

* 초청부문 상영작 

개막작 

시놉시스 _ 자연스러운 도시의 자연. 변하지 않는 자유스러운 자연의 속성과, 또 그것을 정리하고 다듬는 도시 속 우리들의 모습을 다양한 식물들의 화려한 움직임, 원시 자연현상의 패턴과 모든 것을 구획화 시켜놓은 도시, 직선과 곡선의 일률적인 이미지를 대비시켜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시놉시스 _ 36세의 기혼여성이 자신의 어린 시절들과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지난 나의 성장과정과 만나 볼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어떤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릴레이 애니메이션 
총17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기법과 색깔의 작품으로 탄생한 릴레이 애니메이션.

사공이 많으니까 (The Water)

2011 | 0:06:28 | HD | color | 2D, Rotoscope, Cut-outs, Painting on glass, Drawing, etc

상영일시 : 9월 22일(목) 19:00 / 9월 24일(토) 12:00 / 9월 26일(월) 18:00

주제는 ‘물’에 대한 이야기. 인간의 몸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대부분도 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물의 소중함, 고마움을 잊어버리게 된 것 같다. 물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이러한 순환의 고리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깨뜨린다면, 우리에게 남겨진 미래의 모습은 생각만으로도 몸서리쳐진다.

파노라마 
총10~12편의 단편 모음

파노라마1. 형형색색 
상영일시 : 9월 24일(토) 20:00 / 9월 27일(화) 12:00


파노라마2. 家家호호
9월 22일(화) 12:00 / 9월 25일(일) 14:00

 

국내스페셜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재호, 이현진
2009 | 1:22:00 | HD | color | 2D

상영일시 : 9월 23일(금) 18:00

넓고 화려한 집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가영은 철거 예정지인 허름한 옥상마을에서 집의 정령(집신)들을 만나게 된다. 재개발 공사로 인해 자신들을 보살펴주던 느티나무 지신을 잃고, 혼란에 빠진 집신들. 집신들은 가영과 함께 새로운 지신을 찾게 되지만, 새 지신인 고양이로부터 계속되는 재개발로 인해 자신들도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 인간들을 가두고 문을 잠가버리는 집신들. 마을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가영은 지신 고양이에 의해 과거의 기억과 마주한다. 그리고, 잊어버렸던 집의 의미를 되찾으며 현실로 돌아오는 가영. 하지만, 여전히 집신들과 사람들간의 싸움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해외스페셜 
빌 플림턴의 모험

알렉시아 아나스타시오
2011 | 1:24:56 | DigiBeta | color | Documentary

상영일시 : 9월 23일(금) 20:00 / 9월 27일(화) 14:00

독립 애니메이션계의 개척자요 위대한 멘토인 빌 플림턴! 그의 신작 다큐멘터리 [빌 플림턴의 모험]에서는 여느 작품처럼 톡톡 튀는 연출과 아이디어, 개성을 그대로 드러내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일본 인디레이블 CALF

상영일시 : 9월 23일(금) 16:00 / 9월 25일(일) 12:00

일본 자주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직접 설립운영하고 있는 인디레이블 카프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일본 외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비롯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고 있는 와다 아츠시, 토치카, 오오야마 케이, 미즈에 미라이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탈리아의 시선

상영일시 : 9월 22일(목) 14:00 / 9월 26일(월) 20:00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거리의 예술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블루’의 작품 [Muto]를 비롯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는 열한 명의 개성 강한 이탈리아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개막작섹션
개막작을 포함한 7편의 인디 애니메이션 작품들.
상영일시 : 9월 25일(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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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일시 : 2010년 9월 22일~9월 28일 

장소 : 씨너스 이채, 파주 출판도시 일대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mzdocs.com ]

  

 

평화, 생명, 소통의 DMZ
대립에서 상생의 가능성을, 갈등에서 화해의 길을 찾아내고 깨닫도록 하는 '다큐멘터리'와 그러한 가능성의 공간 DMZ의 운명적 만남.

- 올해의 상영작은 ‘교감과 공존’을 기조로 엄선한 30개국 100편. 최근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글로벌 비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아이와 함께’ 등 12개 섹션에서 다큐멘터리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올해는 영화제 본연의 색깔을 강조하고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청소년경쟁부문을 신설하고,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각종 세미나를 여는 등 교육과 산업적 기능도 강화했다. 개막식을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에서 개최하고, DMZ평화마라톤, DMZ평화자전거행진, 전 세계 분쟁 지역 소년병을 위한 ‘행복한 기부’ 등 평화와 반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것도 특징. 
 


 * 자세한 안내 보기 ▶

 

 

개막작
 

 

국제 경쟁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30여 편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정된 총 13편의 작품들. 양한 사회적 이슈 속에서 평화와 공존에 대한 질문은 층위와 두께를 더해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한국 경쟁

젊은 감독들의 약진과 다양한 소재, 새로운 형식의 시도,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에서 사적 소재로부터 사회적 의미를 찾아내고자 하는 노력까지, 한국다큐멘터리가 양과 질에서 모두 풍성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들. 

 

 

청소년 경쟁

청소년들의 다큐멘터리 접근과 제작을 진작하기 위해서 기획된 경쟁부문.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의 시각에서 접근해보려는 진지함이 돋보였던, 앞으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작품들.

 

 

글로벌 비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주목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거장들의 작품들로부터 신예작가의 작품 등 세계다큐멘터리의 최신 경향을 두루 접할 수 있다. 

 

 

아시아의 시선

"아시아의 문제를 아시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편, 아시아의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아시아 다큐멘터리 작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될 섹션. 

 

 

닥 얼라이언스 걸작전

유럽의 주요 다큐멘터리영화제들이 한 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작품들로 구성, 유럽식 미학으로 뽑아낸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CPH:DOX, 독일 라이프치히의 DOK Leipzig, 체코 이흘라바의 IDFF Jihlava, 폴란드 바르샤바의 Planete Doc Film Festival 그리고 스위스 니옹의 VISIONS DU RÉEL Nyon 등 다섯 영화제가 참여. 

 

 

현장속의 카메라

우리들의 시야 저쪽에 있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나 시급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사안들을 다룬 작품들을 모았다. 주류 미디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되어 마땅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자연 다큐멘터리

사람들 못지않게 드라마를 펼치는 동물들의 세계를 통해 인간사를 돌아보는 우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생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아이와 함께 다큐를

다큐멘터리의 저변확대와 함께 교육과의 접목을 추구하는 섹션으로서, 온 가족이 함께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훌륭한 장이 될 것. 

 

 

아트링크

예술장르들의 '크로스오버'는 이미 오랜 전통이다. 음악과 미술, 무용, 문학, 연극 등 모든 예술이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되며,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발견되고 역사에 투영된다. 영상 속에서 서사와 결합된 예술들은 본디의 형상과 의미를 넘어 또 다른 맥락에서 관객들에게 다가갈 터이다. 

 

 

스페셜 포커스역사와 기억사이 – 아시아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망각에 맞서는가?

기록되지 않은 과거의 시각적 재현은 다큐멘터리에서 언제나 문제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이 식민주의와 정치적 불안정을 겪어온 아시아에서, 공식적 역사에 부합하지 않는 기억들은 정사(正史)의 공백 도처에 널려있다. 이번 특별전은 집단기억상실에 맞서는 8편의 아시아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각 작품들이 취한 '기억복구'의 전략을 살펴본다. 개별 작품들이 선택한 대상과 방법은 다르지만 공통된 목표는 바로 '망각에 대한 저항'이다. 

 

 

특별상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가리지 않고 관련 작품들을 상영해 공론의 기회를 마련해본다. 더불어 <교실로 간 다큐>의 토론주제 작품과 함께 <유네스코DMZ국제영상캠프>의 제작결과물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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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단편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며 단편 영화의 알찬 재미를 선보이는 영화제.


일시: 2011년 9월 1일 ~ 9월 7일
장소 : KT&G 상상마당시네마 

 

개막식 + 개막작 

○ 일   시: 2011년 9월 1일 (목) 저녁 7시 30분
○ 장   소: KT&G 상상마당 시네마(B4F)
○ 사회자: 이해영 감독, 이혁상 감독
○ 개막작: <사십구일째 날>,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푸디토리움 에피소드: 재회(再會)>
○ 축하 공연: 푸디토리움
○ 티켓 가격: 6,000원

개막작 작품 정보


사십구일째 날  
2010 | 7min | HD| Dir_강진아

남겨진 가족, 서로 다른 역할 속에 지내온 습관들만 끝도 없이 이어진다. 감독은 “상실 자체를 현실로 받아들이게 될 때, 이 가족이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연출의도를 전했다.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1997 | 7min | DV | Dir_연상호

연상호가 만든 최초의 애니메이션. 조금씩 움직이고 한 프레임씩 찍으면 애니메이션이 된다는 단순한 정보 하나만으로 시작해 6개월 동안 작업한 것으로, 기괴한 생각에 사로잡힌 예술가의 망상 안으로 들어가 보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작품이다.




푸디토리움 에피소드: 재회(再會) 
2010-2011 | 2min49sec, 3min57sec, 4min17sec | 16mm, HD| Dir_권봉근

<멋진 하루>, <러브 토크>의 음악 감독이자 솔로 프로젝트 ‘푸디토리움’으로 활동하는 김정범이 기획, 음악을 맡고 권봉근 감독이 연출한 음악 단편영화. ‘재회’라는 타이틀로 3편의 연작을 선보인다. 섬세한 음악적 감수성과 영화적 재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작품.


 

단편 경쟁

단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촌철살인의 재미와 미학, 정해진 시간과 힘겨루기를 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아낸 25편의 비장의 카드들.

[단편1] 반짝반짝 / 대한철강 / Alone / 이계도함수 / 오늘의 커피 / 계단
[단편2] Ch.[che] / 푸른 사막 / 피조물의 생각 / 증발 / 변해야 한다 / 선량한 인간들의 도시
[단편3] 잠시만 쉬어갈까 / 발 밑에 있어 / 더워서 / 여름의 맛 / 불어로 말해요 / 쉿
[단편4] 하트바이브레이터 / I Make My Boundary / 어느 쌀쌀한 보름밤 / 손님 / 마마 앤 미미 / 핫 코너 / 잊혀진 것 

반짝반짝 
2010 | 7min17sec | HD | Dir_오지원, 장나리

애니메이션. 물 속에 잠겨있는 차, 그리고 그 안에서 슬픔에 잠겨있는 남자와 그를 쫓는 괴물들…  제목만큼이나 아기자기한 섬세한 표현력과 경쾌한 사운드의 활용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름의 맛
2010 | 3min59sec | DV | Dir_이정민

무더운 여름날 복은 윤과 데이트를 한다.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짧은 러닝타임 안에 기발한 대사의 맛과 현실감 넘치는 상황묘사로 담겨져 있다. 담백하지만 뜨거운 그들의 오후가 경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중편 초청

최근 1년간 화제가 되었던 20분 이상 60분 미만의 영화들로 구성된 중편을 엄선.

[중편1] 듀오 / 나쁜 교육 / 수선화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음악영화 <듀오>와 포복절도의 블랙코미디 <나쁜 교육>, <수선화>가 유쾌한 시간을 책임진다.

듀오 
2011 | 31min | HD | Dir_유대얼

학교에서 음악발표회가 있던 날, 색소폰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던 온유에게 연주 도중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온유는 같은 반 친구 지원을 의심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중에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더 브라스 퀸텟>에 이은 유대얼 감독의 음악 단편 최신작.


[중편2] 남쪽평야 / 소굴 / 부서진 밤
광활한 평야를 가로지르는 고요한 긴장감 <남쪽평야>, 비좁은 PC방의 공간을 활용한 심장의 동요 <소굴>, 국내외로 만장일치의 호평을 끌어낸 <부서진 밤>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 장르의 주목할만한 작품들이다.

부서진 밤
2010 | 23min | HD | Dir_양효주

자동차 위장 사고로 보험금을 챙기는 경표는 오토바이를 탄 초혜와 사고가 난다. 민조는 합의를 하지 않으면 뺑소니로 신고하겠다며 경표를 협박한다.
2010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 2011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은곰상 수상.


[중편3] 지랄 / 그녀는 위대하지 않다: 지혜우화 / 약속
애잔한 사랑과 이별의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에서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배우들의 활약을 발견할 수 있다.

지랄
2011 | 32min | HD | Dir_이환

이환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헤어진 혜진이 보고 싶지만 볼 용기도 없고 혜진을 느끼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어느 날 친구 승훈과 술을 마시고 술기운을 빌려, 늘 혜진과 걷던 그 길을 동행한다. <똥파리>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환의 연출 데뷔작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중편4] 백서 / 파란만장 
비언어적인 이미지로 펼쳐낸 자기 고백 <백서>, 스마트폰이라는 도구로 출발해 또 하나의 정점을 이뤄낸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도전 <파란만장>을 통해 단편영화가 취할 수 있는 미학적 시도에 주목한다. 

백서
2010 | 50min | HD | Dir_강상우

산책을 나갔다 집에 돌아온 성운은 병역거부 소견서를 쓰다가 잠에 든다. 감독이 평화주의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를 준비하면서 영상으로 옮긴 소견서의 영화 버전. “미약한 존재들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비언어적인 영화 체험 그 자체가 정치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관객들이 찾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힌 강상우 감독은 현재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감옥에 수감 중이다. 

 

감독 특별전 - 강진아, 연상호

죽음, 혹은 죽음 그 이후라는 비슷한 주제를 전혀 다른 빛깔로 탐구해 온 두 감독은 각각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세계에서 고유의 보폭으로 전진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초기작품인 퍼펫 애니메이션 상영부터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강진아 감독의 <사십구일째 날>까지 두 감독이 발산해온 빛깔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

[강진아 감독] 네쌍둥이 자살 / 백년해로외전 / 사십구일째 날 / 구천리 마을잔치

네쌍둥이 자살
2008 | 21min7sec | HD | Dir_강진아

너무나 다른 네 명의 여고생이 합창대회 준비를 위해 옥상에 모였다. 합창대회 준비는 좀처럼 진행이 쉽지 않다. 티격태격하는 여고생들 뒤로 똑같이 생긴 네 명의 남자가 달린다.




[연상호 감독]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 D-DAY / 지옥: 두개의 삶 / 사랑은 단백질

사랑은 단백질
2008 | 23min33sec | DigiBeta | Dir_연상호

어느 무료한 여름밤, 세 명의 자취생은 닭을 시켜먹기로 한다. 돈을 구걸하는 돼지 저금통의 배를 따서 닭을 기다리는데 배달을 온 건 돼지사장과 닭사장이다. 닭사장은 자신의 아들인 닭돌이를 튀겨 배달해 왔다고 하는데… 

 

 

단편 콜라보레이션전

제7의 예술로 불리우는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을 타 장르와의 교감과 공감을 통해 표현해낸 작품들로 구성된 섹션. 음악과 문학은 물론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와 함께 새로운 리듬감과 조형감을 만들어낸 인상적인 협업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2010 | 2min42sec | HD | Dir_이이언

밴드 못(Mot)의 리더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언이 김영하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의 표지와 이야기를 새로운 이미지로 구성한 독특한 북 트레일러. 소설의 텍스트가 나레이션으로 입혀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점묘화 같은 이미지로 선보여진다. 


이상, 한가역반응 
2011 | 36min40sec | Smart Phone | Dir_최진성

작가 이상(李霜)의 텍스트를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
1936년, 이상은 여느 모던보이들의 로망처럼 ‘동경행’을 시도하나 수차례 실패한다. 영화는 1937년 4월, 동경부속병원에서 객사하기 직전의 반복되는 실패의 시간들을 추적한다. 최진성 감독이 재구성한 이상의 세계가 매혹적이다.



Written on the Body
2009 | 27min29sec | DV | Dir_원

재닛 윈터슨의 동명 소설 <육체에 새겨지다>를 모티브로 한 원 감독의 <Written on the Body>는 소설의 구절들과 니콜 키드먼의 출연작을 시적으로 연결한 실험극영화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작품으로 오랜 잔상을 남긴다.
 

푸디토리움 에피소드: 재회(再會) 
2010-2011 | 2min49sec, 3min57sec, 4min17sec | 16mm, HD | Dir_권봉근

<멋진 하루>, <러브 토크>의 음악 감독이자 솔로 프로젝트 ‘푸디토리움’으로 활동하는 김정범이 기획, 음악을 맡고 권봉근 감독이 연출한 음악 단편영화. ‘재회’라는 타이틀로 3편의 연작을 선보인다. 섬세한 음악적 감수성과 영화적 재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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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일시: 8월 19일(금) ~ 25일(목) 

장소: EBS스페이스, 아트하우스 모모,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삼성딜라이트 
* EBS 채널을 통해 매일 TV방송도 이루어집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eidf.org 

 

 

EIDF는?
시청률 지상주의 폐해를 극복하고 세계우수 작품의 소개를 통한 국내 다큐멘터리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EBS가 지난 2004년부터 기획한 TV 방송, 영화 상영, 특별 행사 문화축제.

세상에 외치다!
개인 미디어의 시대. 거대 미디어로부터 생성되는 일방적인 정보 흐름에서 벗어나 개인마다의 작지만 의미있는 소리들이 세상을 향해 힘있게 던져질 수 있는 지금. EIDF는 이러한 소리들을 전달하고 그러한 의미있는 외침들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 예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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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및 상영작

 

개막작

<잘 지내니, 루돌프?>

12살 루돌프의 취미는 공포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루돌프의 영화는 필름이 아닌 종이 위에 펜으로 직접 그린 것으로, 제작부터 음향, 대사까지 모두 혼자 도맡아 한다. 그의 영화를 본 마을의 신부는 성경에 나오는 삼손에 대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루돌프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페스티벌 초이스 (총12편: 자세히 보기▶)
공식 경쟁부문.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독창적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발굴.

<보이지 않는 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가 당신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면, 그 그늘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헝가리 출신의 재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와 아그네스 푸스커는 사이 좋은 자매지만 같은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숙명을 벗어날 수 없다. 작품에 가미된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교육 다큐멘터리 (총6편: 자세히 보기▶)
신설 경쟁부문.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들.

<소년 치어리더>
영국의 사우스 리즈에는 대즐 다이아몬드라는 9명으로 구성된 소년 치어리딩팀이 있다. 쉽게 포기하고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들이 치어리딩을 통해 절제력과 창의력을 배워나간다. 코치는 아이들에게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것과 스포츠와 인생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가르친다. 최고를 향해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는 법을 먼저 배운다..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총8편: 자세히 보기▶)
최근 극장과 방송을 통해 관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한국 작품들.

<트루맛쇼>
“나는 TV에 나오는 맛집이 왜 맛이 없는지 알고 있다.” 감독은 맛집 프로그램들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식당을 차리고 실제로 방송 출연을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맛’의 프레임으로 본 미디어의 불편한 진실, 다들 쉬쉬하는 방송가의 최대 약점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 우리는 생활 속의 ‘트루먼 쇼’를 계속 볼 것인가? 채널을 돌릴 것인가?
 

 

리처드 리콕 회고전 (총4편: 자세히 보기▶)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다이렉트 시네마'기법의 선구자인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전설 리처드 리콕(1921~2011) 감독의 손길이 닿은 작품들.

<예비선거>
1960년, 위스콘신주에서의 존 F. 케네디 상원의원과 허버트 H. 험프리 상원의원의 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을 기록한 이 작품은, 사상 최초로 동시녹음 카메라로 만든작품으로 미국 다이렉트 시네마의 시작을 상징한다. 1960년 로버트 플레허티 상을 수상했다.
 

 

콜롬비아 특별전 (총4편: 자세히 보기▶)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나라인 콜롬비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문제와 더불어 열정 가득한 그들의 문화가 녹아 든 다큐멘터리 특별상영. 영화제 기간 중에는 콜롬비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다.

<리틀 보이스 (3D) >
게릴라에 둘러싸여 자라온 전쟁 난민 콜롬비아 아이들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작품. 네 명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과 함께 아이들의 목소리로 내레이션이 흐른다. 내전으로 겪어야 했던 비극의 순간과 그 참담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는 희망과 꿈을 잃지 않는다.
 

 

월드 쇼케이스 (총5편: 자세히 보기▶)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의 최신 경향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수준높은 작품들. 독창적인 스타일과 내용으로 세계 다큐멘터리계를 주도하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들.

<황혼 금메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나이는 80세에서 100세. 인생이 늘 순조롭진 않지만, 매일을 즐기려는 의지로 가득할 때 인생은 추구한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무기력하게 집안에 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노인들. 그들이 몸소 보여주는 인생이라는 긴 시합에서 승리하는 방법.
 

 

D-월드 (총4편: 자세히 보기▶)
디지털, 소셜네트워크, 모바일미디어, 1인미디어... 이 시대에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디지털 시대에 다큐멘터리의 위치에 대해 질문하는 부문. 실제 삶을 뛰어넘는 세컨드 라이프, 위키리스크, 디지털세상에서 개인주권에 대한 문제 등을 통해 진실과 객관이라는 다큐멘터리의 고전적 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위키 시크릿>
2010년 봄, 50만 개가 넘는 문서들이 위키리크스 사이트에 오르며 미국 역사상 가장 방대한 국가기밀이 유출됐다. 사건의 배후에는 문서를 넘긴 육군정보요원 매닝 이병과, 정부의 투명한 운용을 촉구하려는 해커 어산지가 있다. 이 작품은 9.11 테러 이후 국가기밀보호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직 다큐멘터리 (총4편: 자세히 보기▶)
힙합, 삼바, 록,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장르들을 다큐멘터리로 보고 느끼는 부문.

<사운드 라이크 레볼루션>
“이 세대의 음악은 어디 있습니까?” 감독은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21세기 미국을 휩쓸고 있는 새로운 물결, 저항 음악을 발견한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함께 시작된 촬영은 2010년에 끝났다. 긴 세월 동안 감독들이 찾아낸 이 세대의 음악은 혁명이었다.

 

 

단편 다큐멘터리 (총4편: 자세히 보기▶)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고스트 노이즈>
“나는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대지의 숨결과 영혼을 담아내고 있다.” 이뉴이트 예술가 슈비나이 아슈나의 예술세계와 그녀가 사는 북쪽 마을의 삶이 투영된 환상적인 그림작품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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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포영화 1인감독 12살 소년 이야기 - 잘 지내니,루돌프? EIDF 2011 개막작 소개
    from EBS 국제다큐영화제 공식블로그 - EIDF 2011 세상에 외치다 2011-08-04 18:55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정신없던 오후도 이제 다 저물어 가는데 서울하늘은 반짝 개었습니다. ^^ 지난 8월 2일 화요일 기자초청 설명회 이후 EBS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램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되었는데요, 우루루 공개된 작품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겠지만 오늘은 먼저 개막작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개막작_잘 지내니,루돌프? / How are you doing, Rudolf Ming?_교육 다큐멘터리(경쟁) 감독 Roberts RU..
 
 
파주책잡이 2011-08-24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못 본 다큐들이 있는데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재방송은 안 해 줄것 같아서요//////
 

제6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일시 : 2011.8.12(금)~8.16(화)

장소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민주공원,
아트씨어터 씨앤씨, MBC롯데아트홀, 부산시민회관 등 

공식홈페이지 : http://www.biki.or.kr/2011/kor/ 


우리나라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모든 연령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비경쟁 영상문화축제입니다.
 

 * 티켓관련 자세히 보기▶

 

  

- 프로그램 및 상영작 소개 - 



개막작
카비
감독 : 그렉 헬비
USA & India | 2010 | 19분

인도에 사는 소년 카비(Kavi)는 다른 친구들처럼 크리켓을 하고, 학교에 다니고 싶다. 하지만, 노예 신분인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난 카비는 하루 종일 벽돌을 만들어야 한다. “너는 학교에 갈 수 없어.”, “일을 다 하면 놀게 해 줄게.” 산더미 같이 쌓인 돌덩이들이 카비에겐 너무나 멀고 험난한 미래와도 같다. 노예로서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새로운 삶을 위해 싸워야 할지.. 카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엄마 까투리
감독 : 정길훈
Korea | 2010 | 28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꿩 병아리들 가족. 봄날이면 엄마 까투리와 함께 학교놀이도 하고 세상 탐험도 하며 재미나게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산이 불길에 휩싸이고, 엄마 까투리는 아기들을 데리고 이리저리 도망갈 곳을 찾아보지만 쉽지가 않은데... 

 

폐막작
소중한 날의 꿈
감독 : 안재훈, 한혜진
Korea | 2011 | 98분

평범한 여고생 이랑은 육상 선수가 꿈이었지만 계주에서 처음으로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육상을 그만둔 이랑은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과 친구가 된다.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학생이 비행실험을 하다 추락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나고 이랑은 철수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우연히 읍내 전파사에서 만난 이랑과 철수는 비행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비행과 우주탐사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며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철수를 보며 이랑은 마음이 설렌다. 

 

큰나래모음 (12편: 자세히 보기▶)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편영화 모음.
단순히 어린이가 등장하는 영화가 아니라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국내외 작품들 엄선. 

고양이 춤
감독 : 윤기형
Korea | 2011 | 76분

시인 이용한은 동네에서 우연히 길고양이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자주 보게 되고 그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녀석들에게 깜냥이, 희봉이 등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사진 기록은 책(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으로 출간된다. CF감독인 나는 동네도서관에서 우연히 시인이 쓴 책을 읽고 길고양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길고양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다. 자주 보는 녀석들에게 잠보, 예삐, 천둥이 등 이름을 붙여주고 나중에서 사료와 물까지 주게 되는 변화를 느낀다. 이용한은 양평으로 이사를 가면서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이사간 곳에서 새로운 고양이를 만난다. 나는 동네 고양이들을 찍으면서 의외로 많은 주민들이 길고양이에게 관심을 갖고 먹이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들을 인터뷰한다. 

 

작은나래 모음 (26편: 자세히 보기▶)
단편영화 모음으로, 관람하기 편하도록 작품들을 연령별로 나누어 묶었으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 많은 것이 특징. 

나만 보는 세상
감독 : 야킹 유
Taiwan | 2010 | 5분

주인공인 어린소녀가 강도를 만나 소녀가 익숙하던 길에서 벗어나게 된다. 울타리를 지난 뒤, 알려지지 않은 세계로 들어가 소녀의 시각과 상상력과는 다른 감각에 의존하며 소녀에게 마술같은 모험이 펼쳐진다. 핵심열쇠로서 부드럽고 귀여운 색을 사용하면서, 어린 소녀의 상상력을 묘사하기 위해 단순한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특별전1. 히어로가 필요해 (4편: 자세히 보기▶)
올해의 슬로건 '히어로가 필요해'에 맞춰 초청된 장.단편 작품들.
하지만 익숙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닌,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히어로들을 소개. 

파코와 마법동화책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Japan | 2008 | 105분

변두리 괴짜 환자들의 천국이 된 마법의 병원, 매일 같은 벤치에 앉아 ‘개구리왕자vs가재마왕’이란 동화책을 읽는 소녀 파코는 하루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다. 어느 날, 파코는 자신이 늘 앉던 벤치에 앉아있는 오누키 영감을 발견한다. 뭐든지 제 멋대로인데다 자신밖에 모르는 오누키는 아주 사소한 일로 파코의 뺨을 때리게 되고, 뒤늦게 파코의 사연을 듣고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다음 날, 오누키가 파코에게 사과하려고 뺨을 만지는 순간 “아저씨, 어제도 제 뺨을 만졌죠?” 라고 물으며 그를 기억하는 게 아닌가! 이제 오누키는 파코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연극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파코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별전2. 푸란데라크샨데 감독전 (6편: 자세히 보기▶)
어린이 영화의 천국인 이란에서 30여년간 수많은 어린이 영화들을 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푸란 데라크샨데 감독의 작품들. 

영원한 아이
감독 : 푸란 데라크샨데
Iran | 2007 | 110분

사이드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느가르는 사이드의 동생이 발달지체를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이드는 동생을 위해 헌신하며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지만, 느가르는 제3자로서 남편의 동생과 가족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레디액션 (19편: 자세히 보기▶)
국내외 6~12세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필름들을 모은 섹션.
어린이 심사단에 의한 본선 심사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작품들이 선정됨. 

흔들흔들 내 이빨
감독 : 스티브 프렌드쉽
UK | 2010 | 7분

소년은 돈이 필요하다. 흔들리는 이빨로 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이 이빨이 나올 생각이 없다는 것! 소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빨을 뽑으려고 하지만, 이빨요정이 자꾸만 방해를 한다. 

 

 

 

액션1318 (10편: 자세히 보기▶)
국내외 13~18세 청소년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의 예심을 거친 작품들.
또래 청소년들로 구성된 본선 심사단에 의해 우수작품들이 선택됨. 

소꿉장난
감독 : 김예지
Korea | 2010 | 19분

마을의 유일한 여자아이 다희는 소꿉장난을 하고 싶지만 친구는 강아지 깜둥이 뿐이다. 무료하게 지내던 어느 날, 생김새가 낯설지만 자신처럼 늘 혼자인 태호를 발견한다. 이제 그 둘과 깜둥이의 소꿉장난이 시작된다.
초단편 ‘그리다’를 통해 2010년 서울가족영상축제 UCC부문 2위를 수상했으며, 첫 연출작인 ‘소꿉장난’을 통해 2011년 대한민국 1318 청소년 영화제 은상, 서울세계단편영화제 금상, 그리고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경력의 고등학생 김은지 작품. 

 

액션1924 (10편: 자세히 보기▶)
본격적으로 영화제작을 공부하는 국내외 19~24세 청년들의 완성도 높은 수작들.
청년들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본선을 거쳐 우수작품들이 최종 선정. 

작은 존재들의 삶
감독 : 이고르 말러머드
Russia | 2008 | 6분

작은 존재들의 삶의 방식 뿐 만 아니라 그들이 하는 중요한 행동 방식을 모두 보여준다.
십대에 모스크바 국제 영화 학교에서 수학, 2009년 멀티미디어 감독 학위를 수여받고 VGIK 졸업한 이고르 말러머드 작품.  

 

 

글로벌 키즈포키즈 파노라마 (8편: 자세히 보기▶)
영국, 발칸반도, 이란, 아프리카, 글로벌 키즈포키즈 축제의 우수작품들을 초청. 

창밖의 진실
감독 : 콘스탄티노스 칼리사스
Greece | 2010 | 9분

작은 창문이 전부인 작은 방. 어린 소녀는 3년 전 사고를 당한 후로 이 방을, 침대 밖을 나가본 적이 없다. 작은 창문만이 그녀에게는 세상 밖으로의 유일한 통로처럼 보이는데...
카메라 지자니오 영화제 워크숍-18세 섹션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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