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지우개 - A Moment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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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의 지우개> 정말 슬펐던 영화다. 얼마나 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 만큼이나 정말 슬펐다. 연기 잘하는 배우 정우성과 손예진이 주연 배우라 그런지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두 배우 연기 잘하는 것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니 진짜 잘하더라. 영화는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는 알츠하이머 라는 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있다. 

건망증이 심한 수진. 철수와의 만남도 그 건망증 때문이었다. 편의점에서 콜라를 구입하고는 깜빡하고 콜라와 지갑을 놓고 편의점을 나섰다가 다시 깨닫고 편의점으로 간 수진은 편의점에서 나오고 있는 철수를 발견한다. 철수의 손에는 콜라가 있었고 자신의 콜라라고 생각한 수진은 콜라를 뺏어 단숨에 먹어버리고는 빈 캔을 돌려주고는 돌아간다. 하지만 지갑을 찾기 위해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편의점 직원이 그녀의 콜라와 지갑을 돌려준다. 철수에게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아차린 수진은 철수를 찾지만 그는 이미 없어졌다. 그리고 우연히 그녀의 회사 수리를 위해 온 철수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결국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만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는 수진. 알고보니 그녀는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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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 Madagasca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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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다가 죽을 뻔한 애니메이션이다. 웃느라 정신없이 본 애니메이션 정말 재밌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 이 애니메이션이 주는 큰 웃음만 놓고 봐도 만점짜리 애니메이션이다.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을 때는 이런 작품을 보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나역시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감상하는 동안에는 물론이고 감상후에도 생각할 때마다 웃음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다. 

마티는 펭귄 일당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기 위해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사라진 마티를 찾기위해 동물원 최고 스타인 사자 알렉스와 그의 친구들도 동물원을 나서게 된다. 하지만 곧 잡히게 되고 동물원에서는 그들을 아프리카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아프리카로 가던 도중 사고가 일어나고 모두 무인도에 떨어진다.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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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 The Girl Who Cut Ti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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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본의 문학을 좋아하고 일본의 영화를 좋아하며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사랑스럽고 잔잔한 이야기, 그리고 감동을 주는 점이 마음에 들기 때문.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가 개봉했을 때 포스터만 보고 바로 감상하기로 결심했다. 예고편을 보지도 않았고 영화 설명을 보지도 않았다. 단지 포스터만 보고 결정했다. 그만큼 포스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었고 그 소설의 인기도 상당했다. 이런 작품은 그냥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은 타임리프를 소재로 한다. 시간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이다. 시공간을 초월한다면 뭔가 SF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는 그렇지 않았다. 이 역시 내가 생각하는 일본 문학의 장점인 잔잔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다. 이런 작품이 너무 좋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도 이때문에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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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 Howl`s Moving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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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최근에 본 작품이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다. 가장 최근 작품이라 그런가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서 높은 수준의 퀼리티를 보여준다. 여러 장면에서 섬세한을 볼 수 있었다. 

소피는 마을에서 우연히 왕실 마법사인 하울을 만나게 된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둘은 같이 돌아다녔고 이를 본 왕실 마법사 하울을 짝사랑 하고 있던 황무지 마녀는 소피와 하울의 관계를 오해하고 소피에게 주문을 걸어 그녀의 모습을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가족에게 자신의 외모를 보여줄 수 없었던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이상한 생물 같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발견하게 된다. 

열 때마다 달라지는 문과 살아있는 불 카루시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언제나 깊은 상상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지브리 스튜디오. 빨리 지브리의 다음 작품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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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Spirited Aw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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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과 비슷한 시기에 본 작품인 것으로 기억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당시에는 제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목 참 잘 지은것 같다. 이 작품도 이전의 지브리 작품보다는 그림체가 깔끔했다. 

치히로는 10살배기 초등학생 소녀다. 치히로의 가족은 이사를 가게 되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에 길을 잘못들어 낯선 길로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이상한 분위기의 터널을 발견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 터널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는 치히로와는 달리 부모님들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 곳에 있는 주인없는 식당에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었다. 결국 부모님은 돼지로 변하게 된다. 그 이유는 그 곳이 바로 신들의 온천장이기 때문! 

과연 일본이다. 다양한 신들이 나온다. 뭐 저렇게 많은 신이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지브리의 상상력에 또 한번 재미를 맛 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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