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Bridge to Terabit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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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 2명의 공통점은 '왕따' 라는 것이다. 제시는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 그리고 레슬리는 항상 활기넘치고 항상 웃는 아이다. 

레슬리의 아버지는 작가다. 작가의 아이인 만큼 레슬리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인데 '테라비시아' 도 그녀가 상상해낸 상상속의 공간이다. 제시는 풍부한 상상력과는 거리가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고 테라비시아도 보이지 않았지만 마음을 활짝 열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는 그녀의 말처럼 점차 그녀를 이해하고 같이 상상하며 '테라비시아' 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고 아이들의 우정과 아이들의 성장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보고 있자면 ' 어릴 적에 나는 무슨 상상을 했었지?' 하며 어릴 적 나를 돌아보게 된다. 

재밌고, 많은 교훈을 준 영화. 테라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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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War of the World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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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배우는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이 점만 봐도 흥분 되는 영화였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는 그랬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의 팬이고 다코타 패닝의 팬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는 컸다. 

영화는 외계인 침공에 대해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는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도 영웅같은 존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외계인으로 부터 도망다니는 많은 사람들 중 한사람이다. 하지만 결말은 다소 황당하다 싶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루어 졌다. 이 점이 조금 아쉬을 뿐. 

특히 다코타 패닝 이라는 배우에게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녀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비명을 지르는 모습뿐이다. 

끝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스토리는 좋았고 특수효과도 상당했다. 볼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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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를 털어라 - Blue Streak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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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함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영화 내용 모든게 마음에 들었고 또, 정말 재밌게 감상한 영화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본지도 꽤 되었는데 요즘은 케이블 채널에서 이 영화를 방영해 주고 있어 가끔 보게 되는데 요즘에 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마틴 로렌스의 코믹 연기도 일품이었다. 그가 나온 재밌는 영화도 다수 봤다. <빅 마마 하우스>, <흑기사 중세로 가다>, <나쁜 녀석들> 등 생각해보면 모두 재밌는 영화들이다. 

코믹한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 특히 표정연기가 예술이다. 많은 흑인 영화배우들이 있지만 왠지 내 눈에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누가 누군지 햇갈릴 때가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이한 외모 혹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기억에 남고 또 알아 볼 수 있는 배우가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마틴 로렌스다. 

그가 출연한 영화는 모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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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 Romance of Their Ow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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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모티콘이 들어간 소설로 유명한 작가 귀여니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다. 

조한선과 강동원, 두 꽃미남 배우들의 출연과 당시 인기있었던 귀여니 소설이 원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당시 많은 화재가 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10대들을 위한 10대들의 판타지로 확실히 리얼리티는 찾아보기 힘든 100% 판타지 영화다. 

초반에는 밝고 재밌게 가다가 마지막에 급 세드앤딩이 되어버리는 영화. 하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본 영화다.  

특히 강동원의 영화 속에서 외모 그리고 엄청난 연기력은 대단했다. 그리고 여배우로 출연한 이청아의 연기력도 좋았다. 남자 주연 배우에 비해 적어도 나는 그녀를 알지 못했기에 영화 초반 그녀가 주연 여배우라는 것에 조금 의아했지만 곧 그녀를 인정하게 됬다. 귀여운 외모는 물론이고 연기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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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이벤트 종료)
싸이보그 그녀 - Cyborg sh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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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싸이보그 그녀> 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를 만든 곽재용 감독의 '여친 3부작' 의 3번째 작품으로 즉, 3부작의 완성판이다. 도쿄 대지진 장면 촬영 등 총 제작비가 100억원이 투입되었다. 제 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기도 했다.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일본의 배우들과 제작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개봉되기 이전에 일본에서 먼저 개봉되었다. 일본에서는 개봉 후 5주동안 TOP 10 에 올랐으며 영화 DVD는 11만장 판매라는 커다란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인이 만든 일본영화 그리고 제 12회 PiFan의 폐막작 선정 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 조금 놀랐던 것은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 만큼이나 독특했던 코믹 캐릭터 '오쿠야마 마스미' 역으로 출연한 배우 '코이데 케이스케' 가 이 영화의 주연으로 나왔다는 점이었다. <노다메 칸타빌레> 를 감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싸이보그 그녀> 를 봤기 때문에 단순하게 웃긴 캐릭터를 연기하는 조연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배우라서 놀랐었다.  

 그리고 또 하나,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주연 여배우인 '아야세 하루카' 의 외모였다. 내 전공이 자동차 계열이기때문에 학교에서 모터쇼를 갔었다.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 화려한 자동차들도 인기를 끌었지만 확실히 레이싱 모델 분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나는 몇몇 모델분들과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 모델 중 '김시향' 이라는 모델도 있었다. 지금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냥 레이싱 모델이었다. 그냥 괜찮은 모델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싸이보그 그녀> 의 '아야세 하루카' 를 본 순간 '김시향' 이 떠올랐다. 그녀들의 외모가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 지금은 영화사에서 보도자료를 뿌리는 것인지 많은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지로는 매년 자신의 생일을 홀로 보낸다. 또 한 번의 외로운 생일을 맞은 21살의 지로는 매년 했던 것 처럼 지로는 백화점에서 자기 자신에게 선물할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가 나타났다. 갑자기 지로의 앞에 나타난 그녀는 지로에게 생일 턱을 쏘겠다고 하고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후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을 가고, 경찰에게 쫓기며 여러 엉뚱한 행동들을 한다. 그리고 지로의 집 앞에서는 이상한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그리고 그녀는 지로의 다음 생일때 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지로는 자신의 22번째 생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작년 생일에 그녀와 함께 식사를 했던 그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거짓말 처럼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1년 전 그녀와는 조금 달랐다. 뭔가 딱딱한 말투와 믿기 힘든 괴력을 소유한 그녀. 얼떨결에 그녀와 사귀기로 하고 동거까지 시작하게 되는데... 





 <싸이보그 그녀> 의 줄거리는 스포일러를 말하지 않고 최소한의 줄거리만을 적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시작은 위에 나와있는 줄거리의 다음부터 라고 생각한다. 물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위에 써있는 줄거리 부분은 영화에서 엄청 중요한 부분이다. 싸이보그와 시간을 다루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영화를 감상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영화의 초반부는 웃음을 주었고 중반부는 눈물을 주었으며 후반부는 감동을 주었다. 영화의 내용과 소재도 너무 좋았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다. 특히 '아야세 하루카' 의 매력은 상당했다. 영화를 보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영화를 보며 영화 속에 빠졌다.  

 영화에 대해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스포일러 때문에 쓸 수가 없다. 리뷰를 작성하면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에 작성한 줄거리 다음 부터가 정말 재밌고 놀라움의 연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성한 줄거리 외에 영화 내용은 리뷰에 포함시키지 않겠다.
 





 영화 속에서 옥의 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조금 있다. 하지만 영화 내용이 너무 좋았고 소재도 지금껏 봤던 영화와는 다르게 독특했다는 이유였을까. 영화는 너무너무 재밌게 봤다. 특히 지로 역의 '코이데 케이스케' 의 새로운 모습은 신선했고 그의 연기력도 상당했다. '아야세 하루카' 의 연기력도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지금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는 '아야세 하루카' 와 '우에노 쥬리' 가 되었다. 

 확실히 영화는 집에서 TV나 컴퓨터로 감상하는 것과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하고 이번에 <싸이보그 그녀> 도 한국에서 개봉하면 꼭 극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너무 많은 재밌는 영화들이 같이 상영되고 있기 때문에 영화관가서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돈 없는 학생인 것을 어찌하랴. 하지만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말이 다르다.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바로 감상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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