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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War of the World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배우는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이 점만 봐도 흥분 되는 영화였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는 그랬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의 팬이고 다코타 패닝의 팬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는 컸다.
영화는 외계인 침공에 대해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는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도 영웅같은 존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외계인으로 부터 도망다니는 많은 사람들 중 한사람이다. 하지만 결말은 다소 황당하다 싶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루어 졌다. 이 점이 조금 아쉬을 뿐.
특히 다코타 패닝 이라는 배우에게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녀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비명을 지르는 모습뿐이다.
끝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스토리는 좋았고 특수효과도 상당했다. 볼 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