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이 젖먹이며 조금씩 보고 있다..

 천천이 읽어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과 상관없이 책을 놓을수가 없다

 잊고 있던... 무심코 지나버릴 많은 일들이 함께 생각이 난다..

 그래 맞다..

지나 온 시간들을 조금은 되집어 보는 시간이 된것 같다

여전이 행동하는건 없지만...

.....

처음인것 같다

주말을 함께 보내며 뒹글고 마켓도 가고..

아~~ 행복했다

아기가 아파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이안이도 아빠와 함꼐 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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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속상하다..

이안이가 하루종일 보채고 운다

마니 괴로운가 보다.. 한쪽눈에선 계속 눈물이...

재채기도 하고 침도 흘이고.. 눈에선 눈물이... 맘 아파서 옆에 있는것도 힘들다..

속상하다..

내일은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이안아 아프지 말자..

오늘은 성경만 읽고 책은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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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허브가 키우고 싶어졌다

공기 청정에도 좋다고 하고 정서는 당근.. 좋다고 해서...

그래 그런지 요즘 조그만 화분에 꽃이 소담하게 핀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지를 않는다..

정말 키워볼까나..

로즈마리나 라벤다가 좋다고 하던데...

내일은 꽃시장에 가봐야 겠다..  일주일에 한번은 아빠가 보는 날이니.. 일다녀오면서 잠깐 들러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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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용 : 스프, 스튜, 샐러드, 쨈, 쿠키, 케이크, 껌, 부향제, 향신료, 비네거(향식초), 허브오일
음료용 : 차(茶), 와인, 드링크
화장용 : 향수, 오일, 비누, 치약, 샴푸, 린스, 구강위생제(구취제거), 목욕제
염료 : 염색용
공예용 : 포플리, 포만타, 향낭, 향침(베개), 리스, 부케, 압화
관상용 : 꽃이나 잎을 관상용으로 화단이나 베란다에서 재배하며 절화로도 이용한다.
정원 같은 노지인지, 베란다나 실내 등 좁은 공간에서 프란타나 화분에서 재배하는가를 정한다
해가 잘 드는지, 그늘진 곳인지?
바람은 잘 통하는 곳인가?
넓이(면적)는 어느 정도인가? (수량결정에 도움이 됨)
허브는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재배조건이 달라지므로 우선 선택한 허브의 원산지를 아는 것이
잘 가꾸는 비결이 될 수 있다. 허브라 하면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 지방인 것으로 널리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유럽 중근동,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각지에 널리 자생하고 있으면서
지중해 연안 원산지의 허브와 동일한 용도와 효능이 있는 식물을 모두 허브라 하여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식물은 원산지의 기후나 풍토에 따라 성질과 자라는 것이 달라지므로 원산지를 알고 거기에
따른 재배법을 강구할 수 있다. 즉 좋아하는 환경, 싫어하는 환경 등 재배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지중해연안지역
이 지방의 기후의 특징은 1년 내내 따뜻하고 여름에는 강우량이 적고, 건조하며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가 비교적 많다. 자생지가 석회질의 바위나 돌이 굴러다니는 표고 500~1500m의 산의 경사면에
자생하고 있다. 주위에 큰 나무나 키 큰 풀이 있어 햇볕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것도 없어서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여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약알카리성 토양이다.
한국의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견디기 어려운 허브가 많다. 장마~여름에 걸쳐 과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유럽 중~북부지방
지중해 연안지역 다음으로 허브가 왕성하게 쓰인 지역이다.
이 지역 허브 특성은 위도상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의 겨울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면서도 여름의 고온다습에 약하고 무더위를 싫어한다. 따라서 지중해 연안지역 원산의 허브
처럼 여름관리에 주의한다.

열대지방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열대지방은 겨울이 없기 때문에 이 지역의 허브는 내한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의 더위에는 강하여 더 잘 자란다.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부터 실내에 들여놓아
비닐 같은 것을 씌워서 보관하거나 온실재배가 유리하다.

아시아지방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 서양허브처럼 생각되어 동일하게 다루어지는 것들로 우리의
기후나 풍토에 맞아 재배가 쉬우나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놓여있어서 기온의 차가 심하므로 이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원산지의 기후조건에 따라 허브의 성질이 다르므로 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특성
파악이 중요하다. 햇볕(양지)을 좋아하는 것,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것, 습한 것을 좋아하는 것,
건조를 좋아하는 것 등 각각 좋아하는 환경이 있으며, 이식을 싫어하는 직근성인지 1년초인지 다년
초인지 목본인지 등을 알면 재배에 있어 실패하지 않는다.

 
반그늘에서도 자라는 허브
스위트바이올렛, 무스크말로우, 마쉬말로우, 레디스 맨틀, 알카넷트, 차이브스, 나스터츔, 민트,
콤프리, 차빌, 파세리, 레몬밤, 소프워트

 
습기를 좋아하는 허브
민트, 콤프리, 레몬 그라스, 레몬밤, 차이브스, 크랫손

건조를 좋아하는 허브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라벤더, 히솝, 야로우, 센티트제라늄, 산토리나, 세이보리, 월계수,
카리프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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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식물의 잎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제공한다. 이론적으로 화초에 물 1ℓ를 주었을 경우 산소 600ℓ가 만들어지고, 이산화탄소 600ℓ가 제거된다. 결국 값비싼 공기청정기 대신 집안에 녹색식물을 기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녹색 식물의 놀라운 생명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화초는 훌륭한 가습기이다. 식물이 실내 공간의 5~10%를 차지할 경우, 습도는 20~30%나 올라간다. 이 이론은 25~30평 아파트에 1m 높이의 잎이 달린 녹색 식물 4~5그루만 있으면 가습 효과를 발휘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낮에는 광합성을 하니까 공기가 맑아지지만 밤에는 호흡 작용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오히려 몸에 해롭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불필요한 걱정이다. 식물의 호흡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광합성에서 제거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훨씬 적기 때문.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인장류를 침실 등의 생활 공간에 놓아두면 거뜬하게 해결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조각보·자수 작가인 김현희씨의 집은 아파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가드닝이 펼쳐진다. 50여 년이 넘도록 마당 있는 주택에서만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한 지 일년. 마땅한 마당이 없는 삭막하고 답답한 아파트지만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던 화초를 떼어놓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이사하자마자 베란다 가든 만들기에 착수했다.

흙에서만 키우던 식물을 화분에 키우려다 보니 제대로 자랄 수 있는 화초를 선택하는 일은 모험이었다. 처음엔 물이 졸졸 흐르는 돌 용기에 바이올렛, 남천, 율마, 선인장, 스타트 필름 등 까다롭지 않은 것들을 올망졸망 심었다. 매일 시든 잎과 꽃을 따주고, 흙이 마르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통풍 잘 되도록 신경 쓰면서 조금씩 종류와 개수를 늘려나가 지금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이 화려한 정원의 주인공들은 그녀의 일년 넘는 아파트 생활의 동반자이다.

 
1. 거실과 베란다는 꽃길로 연결된다. 빛의 방향에 따라 식물의 배치를 바꾼다.
2. 평상시엔 베란다에서 키우는 환타지아. 손님 맞을 때는 꽃꽂이 대신 거실을 화려하게 빛낸다.



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그녀의 요령은 냉정하고 철저하다. 실망시키는 식물은 가차없이 제거하는 것. 살려보겠다고 미련을 두다가는 옆에 있는 다른 화초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므로 바로 포기하는 편이 멀리 보았을 때 훨씬 현명하다는 것이 경험을 통해 내린 판단이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치는 건 아니다. 또한 철마다 새로운 화초로 싹 개비해버리는 일은 없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 화초의 ‘싹수’를 보는 눈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히아신스는 그 생명력을 인정받아 한 겨울인 요즘 그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식물 중 하나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히아신스는 개화 기간이 일주일 정도이다. 꽃이 지면 잎을 잘라내고 살짝 말린 다음 구근만 통풍되는 바구니에 담아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한다. 이것을 꺼내서 물에 담그면 다시 싹이 올라오면서 꽃을 피운다.



겨울 식물은 해가 잘 뜨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 쪽으로 옮겨 키워야 한다. 또한 집안에 놓아둘 경우 진드기 등 벌레가 생기므로 가끔 약을 쳐줘야 한다. 아주 추운 날은 창문을 열고 통풍시키면 화초가 얼어버릴 수 있으므로 문을 닫고 미니 선풍기를 살살 틀어주는 것도 방법.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화초를 실내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벌레가 생기고 시들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화초 관리 온도는 10~15℃ 선을 유지하는 게 좋다. 햇살이 따스한 날, 오후 1~2시 정도에 창문을 열어 햇볕을 쪼이거나 환기를 시킨다. 직사광선은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피하고, 잎을 황갈색으로 바꿀 수 있는 온풍기는 멀리해야 한다.

특히, 난은 겨울철 일정 기간 동안 저온을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성장하며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을 키우는 경우 가능하면 햇빛을 가려주고 낮에는 창을 열어 저온 관리를 해줘야 한다.


화초에 물을 줄 때에는 배수 구멍으로 물이 새어 나올 정도로 흠뻑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겨울철에는 물주는 횟수를 줄여 비교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관엽식물의 경우 여름철에는 사흘에 한 번,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겨울철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고, 오후 늦게 물을 주면 뿌리가 얼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겨울철에는 비료를 최대한 피한다. 부득이하게 겨울철 꽃을 피우는 화초에 영양제를 공급할 경우엔 식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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