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이 책을 사주려 알라딘 서점에 들렀다.. 오래된 책들은 싸게 Sale중이었다...
별로 살만한것은 없었는데... 지난번 도서실에서 봤던 책이기에 집어들었다
별달리 기대했던것은 아니였는데...
사계절을 그리고 비와 바람을, 동물들과 함께 어울러...
잘산것 같다..
글이 없는 그림책...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나무'라는... 같은 작가이다..
이사람의 상상력이란... 평범한 엄마인 내겐... 좀은 당황스러운...
그런데 아인 다른가 보다... 나비도 되었다 꽃도 되었다 우산이 되는 빨간 풍선...
물론 말도 안되게 읽고 흥분하고 하는 엄마보는게 더 신기한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아이는 좋아한다..
그런책이었다
어렸을적에 읽었던...
항상 엄마가 생각났던...
이제 엄마가 되어보니 또다른 느낌으로...
아이에게 읽어줘야겠다...
그러면 스스로 배울수 있을거야...
'사랑'이란.... '베푸는 것'에 대한...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제가 넘 서두르는지 이것저것 사줘서 읽어주는데 그렇게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더랬어여 그런데 한달여 시간이 지나고 그동안 꾸준이 읽어줬더니 이젠 책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책 읽자는 소리만 들어도 좋아하는것 같고... '달님 안녕'이 많은 공헌(?)을 한듯 싶어여 특히 마지막에 달님 메롱할때는 큰소리로 웃곤한답니다. 넘 좋아요.. 울 이안이가 덕분에 책과 친하게 지낼듯 싶어서요.. 또다시 그런책을 ?아야 하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