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용 : 스프, 스튜, 샐러드, 쨈, 쿠키, 케이크, 껌, 부향제, 향신료, 비네거(향식초), 허브오일
음료용 : 차(茶), 와인, 드링크
화장용 : 향수, 오일, 비누, 치약, 샴푸, 린스, 구강위생제(구취제거), 목욕제
염료 : 염색용
공예용 : 포플리, 포만타, 향낭, 향침(베개), 리스, 부케, 압화
관상용 : 꽃이나 잎을 관상용으로 화단이나 베란다에서 재배하며 절화로도 이용한다.
정원 같은 노지인지, 베란다나 실내 등 좁은 공간에서 프란타나 화분에서 재배하는가를 정한다
해가 잘 드는지, 그늘진 곳인지?
바람은 잘 통하는 곳인가?
넓이(면적)는 어느 정도인가? (수량결정에 도움이 됨)
허브는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재배조건이 달라지므로 우선 선택한 허브의 원산지를 아는 것이
잘 가꾸는 비결이 될 수 있다. 허브라 하면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 지방인 것으로 널리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유럽 중근동,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각지에 널리 자생하고 있으면서
지중해 연안 원산지의 허브와 동일한 용도와 효능이 있는 식물을 모두 허브라 하여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식물은 원산지의 기후나 풍토에 따라 성질과 자라는 것이 달라지므로 원산지를 알고 거기에
따른 재배법을 강구할 수 있다. 즉 좋아하는 환경, 싫어하는 환경 등 재배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지중해연안지역
이 지방의 기후의 특징은 1년 내내 따뜻하고 여름에는 강우량이 적고, 건조하며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가 비교적 많다. 자생지가 석회질의 바위나 돌이 굴러다니는 표고 500~1500m의 산의 경사면에
자생하고 있다. 주위에 큰 나무나 키 큰 풀이 있어 햇볕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것도 없어서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여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약알카리성 토양이다.
한국의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견디기 어려운 허브가 많다. 장마~여름에 걸쳐 과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유럽 중~북부지방
지중해 연안지역 다음으로 허브가 왕성하게 쓰인 지역이다.
이 지역 허브 특성은 위도상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의 겨울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면서도 여름의 고온다습에 약하고 무더위를 싫어한다. 따라서 지중해 연안지역 원산의 허브
처럼 여름관리에 주의한다.

열대지방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열대지방은 겨울이 없기 때문에 이 지역의 허브는 내한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의 더위에는 강하여 더 잘 자란다.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부터 실내에 들여놓아
비닐 같은 것을 씌워서 보관하거나 온실재배가 유리하다.

아시아지방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 서양허브처럼 생각되어 동일하게 다루어지는 것들로 우리의
기후나 풍토에 맞아 재배가 쉬우나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놓여있어서 기온의 차가 심하므로 이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원산지의 기후조건에 따라 허브의 성질이 다르므로 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특성
파악이 중요하다. 햇볕(양지)을 좋아하는 것,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것, 습한 것을 좋아하는 것,
건조를 좋아하는 것 등 각각 좋아하는 환경이 있으며, 이식을 싫어하는 직근성인지 1년초인지 다년
초인지 목본인지 등을 알면 재배에 있어 실패하지 않는다.

 
반그늘에서도 자라는 허브
스위트바이올렛, 무스크말로우, 마쉬말로우, 레디스 맨틀, 알카넷트, 차이브스, 나스터츔, 민트,
콤프리, 차빌, 파세리, 레몬밤, 소프워트

 
습기를 좋아하는 허브
민트, 콤프리, 레몬 그라스, 레몬밤, 차이브스, 크랫손

건조를 좋아하는 허브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라벤더, 히솝, 야로우, 센티트제라늄, 산토리나, 세이보리, 월계수,
카리프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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