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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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없는 나라(다른 나라 사람을 많이 못 봤기 때문에...)에서 살아 왔던 나로서는 인종차별이 그토록 심했던 미국에 대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그토록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런 시민 운동, 비폭력운동 등을 할 수 있는 신념을 가진 마틴 루터 킹에게 기독교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써 존경을 표한다. 자신이 가진 신념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초지일관 이끌어 나가고 이루어 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듯 싶다.

신념이란걸 가져도 옳다고 생각해도, 해야만 하는 일 앞에서도 나는 현실이라는 벽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마틴 루터 킹이 많이 부럽다. 그런 의지를 가졌다는 것. 그것보다 그에게 그런 마음을 주시고 그를 썼던 주님이 계신것. 그의 곁에 힘을 주는 용기를 주시는 주님이 언제나 같이 계셨던 것. 그런 것들이 정말 부럽다.

나는 마음에 꿈을 품고 산다. 그 꿈이 아직은 옳은 꿈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한다. 성탄절인 오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슬픔없이 고통없이 행복만 마음을 가질수 있는 주님의 축복이 내려졌으면 좋겠다. 간절히 원한다. 우리모두 꿈을 가지자. 꿈을 마음안에 담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그는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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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개정판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신현철 옮김 / 문학수첩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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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어려서 부터 만화를 통해서 동화책을 통해서 정말 많이 접해온 책 중에 하나면서 또 제대로 읽지 못한 책 중 하나 인듯 싶다.

책방에 들렸다가 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이라는 표지를 보고 흥미가 끌려서 사 보았다. 내가 이전까지 알고 있던 걸리버 여행기는 왜곡된 것이었다니. 걸리버 여행기는 동화가 아니라 풍자 소설이었다니...

그런 생각과 함께 책을 읽어가는데 그 내 나라의 거인, 소인, 말, 하늘을 나는 섬 이라는 모든 것들이 풍자의 대상이 되어진 것이었다. 놀랄정도로 날카로웠고 대부분 지금 시대의 사람들을 풍자하는 것 처럼 보였다.

걸리버 여행기 다른 관점에 다시 한번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아니 작가의 의도를 왜곡하여 알고 있는 우리들 바로 아는 것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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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어떻게 살려느냐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 한마음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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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저자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들의 모음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여러 일들로 바쁘기 때문에 아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눌시간이 부족했고 아들을 교육할 다른 방법으로 편지를 선택했다.

그 편지 하나하나에 묻어있는 아들에 대한 염려, 관심, 배려, 아들이 바른길로 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과 여러 교훈들이 묻어있다.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랐다. 그저 지혜로운 아버지이구나 나도 커서 이런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뿐이다. 오늘 보니 역시 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기의 독자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다분히 저자의 관점이고 개인적인 부분도 조금은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아버지의 관심어린 편지라는 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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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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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제목을 보고 돈에 대한 얘기와 별로 연관이 가지는 안았다. 내 생각과 비슷하게 돈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쉽게 얘기하고 있다.

저자에겐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가 있고 그 두 사람을 통해 돈에 대한 상반된 관점과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된다.

돈을 다루는 법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고 하면 될까? 이책 전체의 내용은 그런 내용이다. 돈 버는 법이 아니라 다루는 법이다. 읽고 보면 일면 수긍이 가고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관점이 그래서 그런지 책 전체를 꿰뚫는 내용은 돈에 관한 내용이고 모든 걸 돈과 연관시켜서 얘기하기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사람이 추구해야 할 것중 돈은 중요하면서도 정말 작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가치관에 동의 할 수는 없지만 저자의 돈에 관한 관점, 개념 등은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돈에 관한 생각이 바뀌게 된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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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홍익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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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관점에서 20대에 해야 할 그리고 저자가 했던 50가지에 대해 적은 책이다.

저자의 관점이고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까(우리와 사회환경이 많이 비슷한 일본이기 때문에) 수긍이 가는 점도 많이 있지만 아닌면도 조금은 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미치도록 사랑해 보라는 것과 선거판에 뛰어 들어보라는 것 1년에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정말 20대에 한번씩은 해보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가 책 가운데 가장 강조하는 것은 20대는 무엇보다 가능성때문에 아름다운 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투자하라는 것이다. 그의 말중 정말 공감이 가는 것이 20대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 불안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20대에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30대 40대에도 20대와 같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일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20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마지막에 자신이 20대에 해야할 50가지를 쓰라는 대목은 여지껏 그저 나열식이었던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역활을 한다.앞의 모든 얘기들이 이 한가지를 말하기 위해 씌어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내가 20대에 해야할 일이란...이란 물음을 갖게한다. 이 책안에 내용이야 그다지 감명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 20대에 접어드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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