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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홍익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저자의 관점에서 20대에 해야 할 그리고 저자가 했던 50가지에 대해 적은 책이다.
저자의 관점이고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까(우리와 사회환경이 많이 비슷한 일본이기 때문에) 수긍이 가는 점도 많이 있지만 아닌면도 조금은 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미치도록 사랑해 보라는 것과 선거판에 뛰어 들어보라는 것 1년에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정말 20대에 한번씩은 해보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가 책 가운데 가장 강조하는 것은 20대는 무엇보다 가능성때문에 아름다운 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투자하라는 것이다. 그의 말중 정말 공감이 가는 것이 20대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 불안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20대에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30대 40대에도 20대와 같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일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20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마지막에 자신이 20대에 해야할 50가지를 쓰라는 대목은 여지껏 그저 나열식이었던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역활을 한다.앞의 모든 얘기들이 이 한가지를 말하기 위해 씌어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내가 20대에 해야할 일이란...이란 물음을 갖게한다. 이 책안에 내용이야 그다지 감명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 20대에 접어드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