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ada Hikaru - First Love [재발매]
우타다 히카루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음..; 위의 음반사 설명보니까 그저그렇네요. 내 고등학교 시절때 나를 완전 미치게 만들었던..ㅠ_ㅠ 명반! 99년도에 나왔을때 친구덕택에 접하게 되었었는데 듣자마자..완전 푹 빠져서...일본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가사해석과 독음을 다 외워버렸던 기억이..아흑ㅠ_ㅠ 만약에 이 앨범을 만나지 않았다면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것 같고 일본음악에 관심을 가졌을것 같지도 않은 이렇게 미쳐서 통신사에 팬클럽까지 만들었었고..히라가나만 겨우 읽어서 수능제2외국어는 일본어로 봤었고..참..아마 많이는 아니지만 우타다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좀 달라져있을거 라고 생각될정도로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앨범이자 가수에요.(우타다상~ 이런 날 책임지라구!!^^) 1,2,3집에 싱글에 비디오까지(물론 모두 정품..) 산걸 생각하면..(덕택에 다른가수까지 좋아지게되어서..다른앨범들도..열심히..)정말.-_-; 당신만만나지 않았으면 난 지금쯤 통장에 돈이 꽤 있었을거라구!=_=풉.

아무튼! 이 앨범만 850만장(정확한건가)의 정말 경이적인 기록의 -ㅁ- 최고의 앨범입니다. 비록 자켓사진은 '어우~깬다~'지만(지금은 매우 예뻐졌다구요^^;) 저 자켓펼쳐보면 예전에 조성모앨범과 굉장히 흡사해서 자켓표절 -_-;시비가 붙었던(우타다팬사이에서-_-)적도 있어요. 자켓까지 따라하고 정말 별꼴이야.-_-;

한곡씩 쓰자면
1.Automatic -Album Edit- -첫번째 싱글이었습니다 싱글만 200만장넘게 팔았어요~ 우리나라 노래방에도 있어요.ㅋㅋ
2.Movin' on without you -두번째 싱글이었죠. 이것도 200만장넘게팔았나? 이것도 노래방에있어요. 하지만 노래방에서 부르기엔 힘든곡. 아마도 앨범에서 가장 빠른곡일거에요.
3.In My Room -옛날이야기지만 히키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했다는^^ 가사도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4.First Love -ㅠ-ㅠ무슨말이필요한지.. 앨범 나오고 싱글이 나왔는데도 70만장 넘게 팔았습니다. 드라마 마녀의조건의 주제곡이었어요. 어떻게 그나이(83년생이랍니다)에 이런노래와 가사를 만들수있었는지..'마지막 키스는 담배 맛이 났어 씁쓸하고 슬픈 향기~♬' 정말 기분나쁘다니까요.-_-ㅋ 정말 좋은 발라드에요.
5.甘いワナ ∼ Paint It,Black∼ 甘いワナ(달콤한덫)유일한 일본어 제목이 붙어있는..;;
좀 빠르구요 가장 외우기가 어려웠던 곡이에요.ㅋ∼ Paint It,Black∼은 마지막부분에 나오는데요. 팝송에서 가지고 온거에요. 누구 노래지.. I see a red door~아시죠?^^;
6.time will tell 좀 촌시런 느낌도 나는 곡이지만 그 나이에 시간이 말해준다고하다니..-ㅠ- 첫싱글의 커플링곡.
7.Never Let Go 들으시면 '어~어디서들어본것같다..'라고생각할듯. 영화 레옹 주제가 그거랑 같은 샘플링을 쓴것같아요. 좋아~
8.B&C -Album Version- 두번째싱글 커플링곡. 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B&C는 보니엔클라이드의 약자인데요. 우타다가 일본사람들 보니랑클라이드를 잘몰라서 컬쳐쇼크를 느꼈다고 전에 홈페이지게쓴거 본것같아요. 그렇게 유명한커플인가..
9.Another Chance 이노래도 너무좋아요. 눈물이 나게하는 부분이있어요.ㅋㅋ물론 저한테 해당하지만
10.Interlude 우타다의 전화목소리(자동응답기녹음)가 들리거든요. 크게볼륨을 높이고 들어보세요.^^ 2집의 言葉にならない氣持ち(말로되지않는 기분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에서 이 인터루드를 가지고 곡을 만들었으니 2집도 꼭 사세요.^^
11.Give Me A Reason 이 노래도 정말 좋아하는! 맨처음에 only sixteen이라고 시작하는데요 사실은 15세때 만든곡이래요.-_-;; fifteen발음이 더 어려우니까.... 아무튼 정말 그녀는 부럽습니다.ㅠ-ㅠ
-Bonus Track-
12.Automatic -Johnny Vicious Remix- 빠른리믹스에요.

너무 길게쓴것 같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hinPei 2004-04-0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우타다의 곡중에서 처음 들은 것이 1.Automatic 였는데, 우타다를 모르던 난 '어느 아주마 가수일까?' 고 생각했어요. 설마 당시 16살,17살의 처녀였다고는... Moon HJ님의 충격과 감동은 저를 포함한 일본의 수많은 사람들과의 공통의 경사입니다. (다만, 저는 일본에서 태여나 자란 한국인 이지만)

굴굴 2011-10-31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보니 이 앨범 노래들이 새삼 떠오르네요 한곡한곡 정말 주옥같았어요
앨범 리뷰를 보니 반갑습니다~
매리메리님께서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앨범에 얽힌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괴물 2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동생이 빌려와서 읽어봤는데요. 이외수씨 작품은 처음 접했습니다. 다른것을 안읽어봐서 비교해서 평할 수는 없지만 밑의 다른분들 리뷰보면 대부분 못하다~고 하는거보면 다른작품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1권은 2주전쯤에 읽었고 2권은 오늘 다 읽었습니다. 술술술~ 읽히는게 참 좋더군요. 뜨어어어.=_=;;하게하고 상상도 못할 엽기적인 설정도 독특하고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있다면.. 다들..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철두철미하고 머리도 좋은 주인공-진철이?(맞나?) 나중에 몇장안되는 장면으로 끝난다니.. 굉장히 이성적인(?)느낌의 사람인데 몇개의 그럭저럭 넘길일로 완전 흥분해서 끝을 자초한듯한..느낌의.=+=; 아쉬웠어요. 그리고 정신없이 등장하는 여러인물들.. 대하소설도아니고..-0-;; 1권에 나왔던 여러사람이 기억이 별로 안나네요. 다른소설에 적용하기위한 실험?'';;인가요..; 그리고 너무 억지로 맞춘듯한 인연들.. 그래도 다들 나름대로 관련이 있게 나오는거보고 와~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작가님이 전생이나 불교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별로 관심없는 것 이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rystal Kay - Crystal Kay
크리스탈 케이 (Crystal Kay)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Crystal Kay음반이 나오다니 정말 감동 그 자체이군요. 그녀를 알게된지 3년정도 되어가는것 같네요.

Ex-boyfriend를 처음듣고 오오오오~이거야이거야!!!+ㅁ+ 우타다히카루(결혼하고 완전 활동 접더군요.올해3월에싱글이나온다고하긴하지만)이후로 한동안 들을만한 일본음악이 없던 저에게 Crystal Kay는 희망의 한줄기빛이었습니다.(너무 오바인가요) 흑인혼혈이라그런지..얼굴은 제가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우선 이앨범은 영어앨범이라서 그냥 일본음악에 거부감있는분에게도 권해줄수있다고 자부합니다. R&B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어보세요. 일본인이기때문에 영어발음이 끔찍하지않을까...라는 걱정은 집어치우십시오. 흑인+한국인혼혈에 아메리칸스쿨에다니는 뭐 native라고 해도 손색없는.. 아직 86년생밖에안대서 발전가능성도 무궁무진한 크리스탈케이~

다 좋지만 추천트랙은 3. Time After Time 9. Over The Rainbow
제가 들어본 오버더~중에 최고였습니다.

아쉬운점은 일본에는 트랙이12개던데. 왜 마지막트랙2개가 빠진걸까하는.. 녹음을 늦게한건지..어떤건지..(일본은 12월발매였거든요.)

암튼 뜻하지않게 발견한기쁨에 두서없이 아무렇게 써버렸는데... 일본앨범도 다 발매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Happy New Yea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가 120개 정도 있더군요.(헉;;) 도무지 다 읽을 수가 없어서 한 20개정도 읽고 글을 올립니다. 전 아직 Blu는 못읽었구요. 밑에 리뷰를 보니.. 로쏘를 먼저 읽기를 잘 했다는..생각이 드는군요.^^; 소개글에 나오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 아오이와 쥰세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닐때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눴던 이들은 어떤 문제로 다투다 헤어졌다. 지금은 둘다 다른 사람을 사귀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둘의 마음속에는 '아오이가 서른살되는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생생히 살아있다.' 이 그대로구요. 쥰세이도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아오이는 마빈이랑 살고 있고 보석가게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목욕을 광적으로!-_- 좋아하는 여자로.. 더 말할 필요는 없겠죠?^^

로쏘를 읽다보면 중반부까지는 정말 느릿느릿 반복반복..이 계속 되어서 좀 읽기가 버거웠어요. 아오이의 그냥 반복되는 일상 목욕이 정말 많이 나오고.. 과거에 대해서도 아주 정말 조금 나와서 좀 답답하기까지 하거든요. 일부러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건가... 오히려 그점이 후반부에 스퍼트를 내게해서 읽게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늘 책을 지하철에서 읽는데 이런책 한두시간이면 읽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중반부까지 읽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아오이가 쥰세이의 편지를 받은후부터 잘 읽히더라구요.

그리고 금방 읽어버어요. 바보같이 그때부터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서 주체를 못했어요. 왜 눈물이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결국 뻔하게..재회하는데요. 10년이나 잊지 못한 그두사람.. 정말 대단하고.. 부러워요.(뭐가??)^^; 소개글에 나온것 처럼. 로쏘한번 읽고 블루(아직 읽진않았지만)한번 읽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읽을걸..아쉽네요.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로쏘부터 읽으시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시모토 바나나 대표작 - 전6권 세트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이 세트를 알라딘에서 발견한 그때!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에씨.ㅠ-ㅠ 암리타랑 하치의 마지막 연인 빼고는 다 읽었는데...사지말까??' '..도마뱀은 고1땐가? 그때 읽었었지?? 그러니까..기억이 없어..사자!!' 계속 저울질하다가 그때 2권이나 끼워팔기(티티새랑 한국사람이 쓴 어떤 책을 끼워줬는데요 끼워팔기 이거 말곤 적절한 표현이 없을듯 싶은데, 아닌가요?)해줄때 사지 못한 자신을 굉장히 =_=;자책하면서(금방 sold out되었거든요.) 결국엔 사버렸습니다. 받고보니 공주님은 기본사은품이더군요.(한번 더 자책했습니다. 그때 살걸.ㅠ-ㅠ 두권줄때 살껄..흑흑) 사진으로 보이겠지만 우선 케이스가 굉!장!히! 괜찮습니다. (그래봐야 종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리고 엽서도 너무 괜찮구요~ 그런거 어디서 팔지도 않잖아요.

암튼 그 케이스 안에 공주님까지 7권이 들어있어요.(전..촌스럽게 '공주님'어딨어!!!'하고 한참을 찾았습니다.ㅠ-ㅠ 찾지마시구요. 케이스 열면 다 있습니다. 바나나소설은 어렵지가 않아서 한두시간이면 다 읽으니까 하루에 한권씩 읽은것도 다시 읽고 있습니다.(워낙 오래전에 읽었었기 때문에..) 혹시 사고 싶으신데 전에도 몇권샀었어!!해서 망설이시는 분이있다면 전에산건 친구 주시고(넘 심한가? 아님 새걸 선물하시구요) 또 사세요. ㅋㅋ
아직 바나나책을 소유하지 못하신분은 꼭 사시구요.^^ 공주님이란소설도 굉장히 괜찮습니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좀 생소해서 홍보차원으로 끼워팔기한건지 뭐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