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가 120개 정도 있더군요.(헉;;) 도무지 다 읽을 수가 없어서 한 20개정도 읽고 글을 올립니다. 전 아직 Blu는 못읽었구요. 밑에 리뷰를 보니.. 로쏘를 먼저 읽기를 잘 했다는..생각이 드는군요.^^; 소개글에 나오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 아오이와 쥰세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닐때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눴던 이들은 어떤 문제로 다투다 헤어졌다. 지금은 둘다 다른 사람을 사귀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둘의 마음속에는 '아오이가 서른살되는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생생히 살아있다.' 이 그대로구요. 쥰세이도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아오이는 마빈이랑 살고 있고 보석가게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목욕을 광적으로!-_- 좋아하는 여자로.. 더 말할 필요는 없겠죠?^^

로쏘를 읽다보면 중반부까지는 정말 느릿느릿 반복반복..이 계속 되어서 좀 읽기가 버거웠어요. 아오이의 그냥 반복되는 일상 목욕이 정말 많이 나오고.. 과거에 대해서도 아주 정말 조금 나와서 좀 답답하기까지 하거든요. 일부러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건가... 오히려 그점이 후반부에 스퍼트를 내게해서 읽게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늘 책을 지하철에서 읽는데 이런책 한두시간이면 읽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중반부까지 읽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아오이가 쥰세이의 편지를 받은후부터 잘 읽히더라구요.

그리고 금방 읽어버어요. 바보같이 그때부터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서 주체를 못했어요. 왜 눈물이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결국 뻔하게..재회하는데요. 10년이나 잊지 못한 그두사람.. 정말 대단하고.. 부러워요.(뭐가??)^^; 소개글에 나온것 처럼. 로쏘한번 읽고 블루(아직 읽진않았지만)한번 읽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읽을걸..아쉽네요.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로쏘부터 읽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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