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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한동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사기전에 나에게 복근운동 30분, 가슴운동30분 이 있었다. 이 책들도 물론 좋은 책이었지만 나는 다리부위를 비롯한 전신운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이책을 보게 되었다. 겉표지에서 볼때 [몸 만들기 4주 혁명]은 좀 깨름칙한 느낌이었지만, 내용을 보고 도저히 안살 수가 없었다.
일단 작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이너로 알만한 사람은 알고있는 사람인데다, 각운동에대한 사진과 운동법의 주의사항 그 효과가 너무도 자세하게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두에서 웨이트의 개념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보디빌딩이 아닌 건강을 위한 웨이트를 표방하고 나선것이 나의 평소 생각과 너무도 같았다.
이책의 최고의 강점은 체형을 맞춤 운동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책에서도 보지 못했다 세가지 분류, 즉 내배엽 중배엽 외배엽 에 맞춘 과학적인 4주 운동처방은 확실히(이건 정말이다. 효과가 이루말할 수 없다) 나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키워준다. 나도 이책의 프로그램을 따르며 그 동안 나의 몸에 대해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을 다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4주 프로그램이 몸짱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포커스를 맞춘 것이라 무리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 이 책의 강점은 트레이너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각종 정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운동을 하는데 있어 심박수의 중요성이라든지, 체성분 검사의 필요성, 운동을 할때 자세와 주의점은 이전의 책들에서 얻지 못한것이 너무도 많았다. 예를 들어 레그 익스텐션을 할때 무릎을 완전히 피면 안된다든지, 스쿼트시 엉덩이와 허벅지를 집중 단련하기 위해 45도만 굽히고 중심을 뒤꿈치에 둘것 같은건 정말 그에대한 정보를 갈구하던 내게 단비 같은것이었다.
4주운동을 끝내면 그 앞에 있는 연예인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 이책에는 다른 책보다 운동강도가 3세트로 좀 세게 나와있어 기초가 많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4주 운동 자체가 좀 힘든 면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다고 좌절하지말고 될 수 있는 데까지 하면서 4주를 6주 8주로 늘려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며 이책의 효과가 탁월 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주 교재로 하여 넥서스에서 나온 스트레칭 30분, 가슴운동 30분, 복근운동 30분을 같이 보면 정말 탁월하게 운동할 수 있다. 각책은 서로 보완관계에 있고 넥서스의 책이 각론에 있어서는 조금 더 무리없고 체계적이라 하겠지만 이 책은 그 책들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